09 정도전 三峯集

136)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두관역에서 밤에 읊다[頭館站夜詠]

이름없는풀뿌리 2018. 1. 22. 08:07

두관역에서 밤에 읊다[頭館站夜詠]

 

북풍 불어 불어 마른 가지 울리고 / 朔風淅瀝吼枯枝

말은 지쳐 소리 없고 나그네 잠도 더디네 / 馬困無聲客臥遲

내일이면 또 요해를 떠날 터이니 / 明日又從遼海去

역정 어디에서 새벽밥 먹지 / 驛亭何處是晨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