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성밖길55(복자기1, 24/10/29, 남문-남옹성-10암문-현절사-4암문-북문-행궁, Autumn Without You)

이름없는풀뿌리 2024. 10. 31. 07:44
요즈음 – 성밖길55(복자기1) – 서울서 시골로 가 올렸던 결혼식 후 제주의 신혼여행보다 즐거웠던 기억은 紅치마 입은 아내와 거닐었던 시골길 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10/2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성밖길55(복자기1) (1) 단풍은 순간을 놓치면 어느새 우수수 어느덧 겨울의 나목. 아내의 배려로 남문에서 올라선 남성은 다음 週가 절정일거라 말해준다. (2) 남옹성의 자주쓴풀과 산국, 쑥부쟁이, 담쟁이의 안간 힘을 보다 10암문을 거쳐 성안으로 들어와 현절사에서 4암문으로 나가 성밖길로 나간 까닭은 우람한 복자기를 보기 위함이었다. 복자기도 다음 주가 절정일 듯... (2) 서울 살던 우리는 일가친척이 시골에 世居하여 시골 읍내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제주 신혼 여행보다도 어른들께 인사차 다시 시골로 와 복자기 색감의 홍치마 입은 아내와 뒷산 서천읍성 성곽길을 거닐었던 기억이 더 즐거웠다. 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10/2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아내의 배려로 남문에서 출발(14:20) 2) 남성에 올라서니 가을의 중심에 들어선 기분 3) 남옹성의 평원에도 가을색이 물둘고...(14:45) 4) 제2남옹성의 자주쓴풀, 쑥부쟁이 5) 제3남옹성의 댕댕이덩굴 열매, 자주쓴풀의 절규 6) 제10암문의 조망(15:10) 7) 현절사(15:40) 7) 북성의 담쟁이덩굴, 생강나무에도 가을이 달렸다. 8) 오늘 보고 싶었던 복자기를 보니 아내가 입었던 홍치마가 생각났다.(16:30) 9) 어느덧 해가 저물어 가는 행궁(16:40) 10) 오늘의 여정(남문-남옹성-10암문-개원사-현절사-4암문-북문-행궁) Autumn Without You / Edgar Tuniy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