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진화 / 브리테니커
기원과 초기의 진화
현생인류와 동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한 것은 홍적세였다.
대략 1만~160만 년 전에 해당하는 이 시기에
지구에서는 빙하가 출현했다가 사라지는 일이 되풀이되었다(→ 색인 : 빙하작용).
이러한 빙하의 순환으로 해수면의 높이가 올라갔기 때문에,
강의 계곡이 드러나고 육교(陸橋)가 나타났다.
그결과 인간의 이주가 일어나고
상이한 인구집단간의 유전자 확산과 뒤섞임이 있게 되었다.
이와 유사하게 간빙기 사이에는
이러한 경로가 차단되는 바람에 인구집단간의 고립이 생기게 되었다.
초기 호모 사피엔스와 관련된 화석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선사시대에 살았던 이 인류는 평균 1,300㎤의 뇌용적,
거의 수직의 이마 모양, 목근육이 붙는 면적이 비교적 작은 둥근 후두부,
작은 크기의 턱과 이빨, 주걱 모양의 작은 송곳니,
튀어 나온 턱끝, 완전한 직립자세와 보행자세에 적응한 사지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유형에 일치하는 화석은
해부학적으로 호모 사피엔스에 속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호모 사피엔스는 호모 에렉투스에서 진화해나왔을 것으로 생각된다.
인류가 민꼬리원숭이를 닮은 조상으로부터
진화하는 과정에서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몇 가지 경향이 나타났다.
그중에서 중요한 것으로는 점진적인 뇌용적의 변화,
두개골이 더욱 둥글어지는 점,
위·아래 턱과 이빨을 포함한 음식물을 씹는 기능을 하는 부분의 퇴화 등이 있다.
이러한 경향은 두개골의 모양에 전반적인 변화를 일으켰기 때문에,
머리 모양이 더욱 둥글어진 반면에
툭 튀어나와 있던 '입 부분'은 안으로 들어가서 얼굴이 전체적으로 곧게 변했다.
동시에 전체적인 두개골은 더 가벼워졌지만 구조적으로는 더 섬세해졌다.
호모 사피엔스의 이빨이 작아지면서 코와 턱끝이 얼굴에서 두드러져 보이게 되었다.
따라서 턱끝은 호모 사피엔스의 턱의 두드러진 특징이며,
치골 결합 부위를 외부에서 지지해준다.
전체적으로 호모 사피엔스는 이빨의 수는 많아졌지만
셋째 큰어금니를 비롯한 이빨의 크기는 모두 작아지고 이빨의 간격도 좁아졌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이와 유사하게
측절치(側切齒 : 앞니의 양옆에 있는 이빨로 음식물을 자르는 데 사용됨)가 없어졌다.
그밖에 호모 사피엔스의 치열은
호모 에렉투스의 치열이 갖고 있는 몇 가지 특징이 결여되어 있다.
예를 들어 네안데르탈인에서는 잘 드러나지만,
호모 사피엔스의 이빨에는
이빨의 표면에 주름을 만드는 2차 에나멜과 치수(齒髓)가 적었다.
호모 사피엔스의 몸통과 사지의 형태는
이들이 완전한 직립 자세와 이족 보행에 적응했음을 보여준다(→ 색인 : 골격).
이러한 보행 능력은 적어도 400만 년에 걸친
인류의 진화과정을 압축하는 것으로서,
그러한 진화과정의 일부를 사람속의 초기 구성원들과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통해서 볼 수 있다(→ 색인 : 스트라이드).
호모 사피엔스는 중기 홍적세말부터
후기 홍적세(약 1만 5,000~20만 년 전)에 걸쳐
분포했던 것이 확실하다(→ 색인 : 화석의 기록).
발견되는 화석의 양은 이 시기의 후반부로 갈수록 더 늘어난다.
화석연대측정법의 발달로
그전에는 측정이 불가능하던 화석의 연대를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게 되었으며,
진화과정에 대해 더욱 명확히 알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 흔히 네안데르탈인과
원시인(현생인류가 속하는 Homo sapiens sapiens의 구성원들)으로
나누어졌던 많은 표본들이 남아 있다.
1921년에 노던로디지아(지금의 잠비아 카브웨)에 있는
브로컨힐에서 발견된 거의 완벽한 상태의 두개골과
여러 개의 후두골은 가장 오래된 호모 사피엔스 화석 중 하나이다.
무거운 두개골은 네안데르탈인과 비슷했지만
뇌용적과 사지뼈는 현생인류의 것과 거의 같았다.
이 화석은 약 18만~26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었고,
오랫동안 '로디지아인(人)'으로 불렸으나
일반적으로 호모 사피엔스 로데시엔시스(Homo sapiens rodesiensis)로 분류된다.
카브웨에서 발견된 것과 비슷한 유형의 화석이
1935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북쪽에 있는 호프필드에서 발견되었는데,
이 화석은 약 40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었다.
1967년 에티오피아 남부에 있는 오모 강 유역을 탐사하는 과정에서
오모 Ⅰ·Ⅱ로 알려진 2곳의 유적지에서
2개의 두개골과 많은 사지뼈를 찾아냈다(→ 색인 : 오모화석군).
오모 Ⅱ에서 나온 두개골은 아주 완벽한 형태로서
아프리카의 초기 호모 사피엔스로 간주된다.
오모 Ⅰ의 두개골은 사지뼈와 함께 발견되었는데,
뒷모습을 보면 이 2개의 두개골에는 서로 크게 다른 점이 있다.
오모 Ⅰ의 두개골은 전체적으로 훨씬 더 현대적이지만,
그 사지뼈는 억세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호모 사피엔스의 골격과 거의 유사하다.
오모 강 유역의 유적지에서 발굴된 화석의 가장 큰 특징은
약 13만 년 전의 같은 시기에 살았을 것으로 생각되는
두 화석인의 성격이 혼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오모 Ⅱ의 두개골은 사람속의 초기 형태에 비견될 만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오모 Ⅰ 화석은 특히 후두골과 사지뼈에서
현대의 호모 사피엔스의 형태를 예견하고 있다.
1976년에 탄자니아의 라에톨릴에서 화석이 하나 발견되었는데,
그 연대는 약 12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화석(LH 18)은 두개골 대부분과 얼굴뼈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분명히 이 화석은 초기 호모 사피엔스의 특징을 갖고 있었으나
그 형태는 현대적이었다.
이 화석은 호모 에렉투스나 네안데르탈인과는 크게 달랐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콰줄루라는 블랙 스테이트와
스와질란드 사이에 있는 보더 동굴 유적지에서도
인간의 화석과 인공물이 발견되었다(→ 색인 : 보더 동굴 원인).
이곳에서 발견된 3개의 화석은 각각 9만~11만 년 전의 것이다.
이 화석들은 두개골 파편(보더 동굴 1),
턱뼈(보더 동굴 2), 유아의 골격(보더 동굴 3) 등이었다.
이중 두개골은 그 특징이 현생인류의 해부학적인 특징과 유사했기 때문에
호모 사피엔스로 분류되었다.
이스라엘 나자렛 부근의 동굴 유적지인 제벨카프제에서도
여러 해 동안 인류의 유골이 발견되었다.
석기 및 동물뼈와 함께 10여 개체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 유적지는 약 9만~11만 5,000년 전의 것이다.
여기에서 발견된 화석들 중에서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두개골은
호모 에렉투스나 네안데르탈인과는 관련이 없었지만
호모 사피엔스와는 분명히 유사한 점을 보여주었다.
화석의 연대측정이 정확하다면 이 화석은
아프리카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동의 초기 호모 사피엔스를 대표하는 것이다.
1960년 그리스의 한 동굴에서 많은 포유류의 뼈와 함께
인류의 두개골이 발견되었다(→ 색인 : 페트랄로나 두개골).
그 연대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40만 년 전의 것으로 여겨진다.
이 화석은 유럽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인류의 화석에 속한다.
그러나 이 두개골과 다른 화석 간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
이 두개골은 호모 에렉투스보다 더 진화했으나
호모 에렉투스의 특징을 일부 가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네안데르탈인이나 호모 사피엔스와도 다르다.
프랑스의 아라고 동굴에서도 석기와 함께
포유동물의 화석이 많이 발견되었다.
처음에 이 유적지의 연대는 20만 년 전으로 추정되었지만
그뒤에 40만 년 전으로 정정되었다.
어떤 경우에나 이 정도의 연대라면
유럽에서는 가장 오래된 유적지라고 할 수 있다.
이 동굴에서 발견된 두개골은
변형된 얼굴뼈와 원개(圓蓋)의 일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이 두개골은 어떤 면에서는 호모 에렉투스와,
어떤 면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의 두개골과 유사했다.
이때문에 '프레네안데르탈인'(pre-Neanderthal)으로 규정되었으나,
이 화석은 초기 호모 에렉투스의 특징만이 아니라
추운 기후에 적응한 원시적인 호모 사피엔스와 관련된 특징을 동시에 갖고 있다.
이보다 더 유명한 호모 사피엔스 화석은
영국 노스켄트 주에 있는 스완즈컴에서 발견된 화석이다.
먼저 두개골 가운데 2부분을 찾아냈고,
20년 후에 이것들과 함께 후두골을 구성하는 다른 조각이 발견되었다.
이 3개의 뼈는 모두 완벽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젊은이의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스완즈컴인은 꽤 현대적인 인류로
그 연대는 20만~40만 년 전으로 추정되며,
다른 화석인류와 함께
'매개자 네안데르탈로이드'(Neanderthaloid Intermediate) 집단에 속한다.
이 화석 역시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모자이크적 진화를 뒷받침해주는 증거로 간주되었다.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스완즈컴인과 거의 동시대에 살았던
다른 화석인류가 발견되었다(→ 색인 : 슈타인하임두개골).
이 화석은 프랑스의 아라고나 영국의 스완즈컴에서 발견된 화석보다
형태는 더 완벽했지만 약간 변형되어 있었고,
젊은 남자의 오른쪽 얼굴뼈와 두개골로 이루어져 있었다.
두개저(頭蓋底)는 대부분 소실되었으나
작은어금니와 함께 큰어금니를 포함한 일부 이빨과
입천장의 상당 부분이 남아 있었다.
특히 이빨은 호모 사피엔스의 초기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큰어금니는 앞에서 뒤로 갈수록 작아지며
셋째 큰어금니는 나머지 2개의 큰어금니보다 훨씬 더 작다.
역시 이 두개골에도 진화과정상의 원시적인 특징과 앞선 특징이 서로 뒤섞여 있었다.
문화적인 관점에서 초기 호모 사피엔스에는
고려할 만한 점이 몇 가지 있다(→ 색인 : 인간행동, 문화적 진화).
석기나 돌구조물, 화석화된 동물의 뼈와 이빨 등이 많이 발견되는 대신에,
나무도구가 발견되지 않는 것을 보면 이들은 나무를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들의 주거지는 인간과 이들의 사냥감이 되었던 동물들에게
모두 필요한 수원지 근처에 있었다(→ 색인 : 집).
또한 도구를 만드는 데 쓰이는 돌을 구하는 장소가 주거지 가까운 곳에 있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원시인들은 주거지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었지만,
빙하기에는 동굴이나 다른 주거지를 찾아서 이동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였다.
그러나 간빙기가 온 뒤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노천에서 임시로 쓸 수 있는 바람막이나 가죽 천막집만으로도
충분히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초기 홍적세(약 100만 년 전)에 최초의 석기문화는
각각 주먹도끼와 박편도구를 중심으로 하는 2개의 문화로 나누어진 것 같다.
후기에 접어들면 이 2가지 문화유형 속에서 다양한 요소들이 출현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도구가 나타나게 되었고,
이러한 도구들은 더 특별한 목적에 사용되었던 것 같다.
도구가 발견되는 유적지의 분포를 보면 일반적인 특징이 몇 가지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주먹도끼 같은 도구는
아프리카·서유럽·아라비아·인도 등에서만 발견되는데 반해,
주먹도끼 문화와 중복되어 나타나는 박편도구 문화는
서유럽만이 아니라 발칸 반도를 지나 서남아시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탄자니아의 올두바이 협곡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역기에서 주먹도끼가 발전되어 나온 것이 확실한데,
이 도구들은 나중에 아슐리안 공작과 같은 주요한 주먹도끼 문화로 발전했다.
서로 배타적인 것은 아니지만
베이징 원인의 문화에서 볼 수 있듯이
대규모 역기문화에 대응하여 박편문화가 발생하기도 했다.
초기의 주요 박편도구문화는
유럽의 여러 유적지에서 발견된 클락토니안 공작이다.
이 문화에서는 역기들이 부싯돌 조각으로 만들어졌다.
후기의 발전된 클락토니안 문화는 타야시안 공작으로 불린다.
박편문화와 주먹도끼문화는 여기서 더 발전하여 무스테리안기(期)로 접어들며,
그뒤에는 차례로 르발루아·솔루트레안 문화 등으로 발전했다.
위의 후기 문화는 모두 후기 홍적세(약 10만 년 전)에 살았던
호모 사피엔스와 깊은 관계가 있다.
네안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
네안데르탈인(Neanderthals/Neandertals)은
후기 홍적세에 유럽 대부분의 지역과 지중해 연안에 살던 원시인류를 말한다.
이들의 화석은 중동·북아프리카·아시아 등에서도 발견되었다.
네안데르탈인이라는 이름은 이 화석이
1856년 독일의 뒤셀도르프에서 그리 멀지 않은
네안더 계곡의 한 동굴에서 발견된 데 따른다.
그러나 이것이 원시인류의 화석인지
질병으로 변형된 현대인의 뼈인지를 놓고 곧바로 치열한 논쟁이 일어났다.
네안데르탈인의 기원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초기의 네안데르탈인은 약 10만~15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에서 발견된 화석은 그 연대가 이즈음으로 보이지만,
그들의 특징은 연대학적으로 네안데르탈인보다 앞섰던
호모 에렉투스보다는 호모 사피엔스와 더 유사하다.
네안데르탈인은 약 7만 5,000~11만 5,000년 전인
리스-뷔름기에 유럽에서 살았던 것 같다.
네안데르탈인의 화석이 분명한 턱뼈·이빨·두개골이
독일·프랑스·벨기에·이탈리아 등에서 발견되었다.
이러한 유물을 통해 네안데르탈인의 외관이나 습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네안데르탈인은 키가 작고 건장하며 힘이 세었다(→ 색인 : 골격).
이들의 두개골은 길고 옆으로 넓은 대신에 뒷부분이 납작했다.
또 무거운 이마뼈, 큰 이빨과 작은 광대뼈를 가지고 있었다.
가슴은 넓은 편이었지만, 사지는 상대적으로 짧고 무거웠다.
넓적다리뼈와 팔뚝뼈는 약간 휘었으며, 손과 발은 큰 편이었다.
네안데르탈인은 두 발로 걸어 다녔지만 그 모양이 현대인과는 달랐다.
네안데르탈인은 노천에 주거지를 정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기본적으로는 동굴에서 살았다.
동굴의 입구는 돌을 쌓아 작게 만들었다.
이들은 불을 사용했으며,
중간 크기의 동물(예를 들면 염소나 작은 사슴)을 사냥했고,
큰 짐승들이 사냥한 동물의 고기를 먹기도 했다.
또 다양한 석기와 나무로 된 창을 만들어 사용했다.
네안데르탈인은 시체를 매장했으며
병에 걸리거나 다친 사람들을 오랫동안 보살펴주었다.
때때로 인간의 유골과 함께 발견되는 동물의 뼈가 의례적으로 다루어진 점을 보면
이들에게는 원시적인 형태의 종교가 있었던 것 같다.
네안데르탈인의 분류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처음에 이들은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Homo neanderthalensis)라는
독립적인 종으로 분류되었는데,
나중에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아종(亞種)인
호모 사피엔스 네안데르탈렌시스(Homo sapiens neanderthalensis)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후에 원래의 분류가 옳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인류의 진화과정에서 네안데르탈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은 일부 지역에서는 현생인류에 흡수되기도 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완전히 멸종하고 말았다.
크로마뇽인(Cro-Magnons)은 해부학적으로
호모 사피엔스에 속하는 후기 구석기(3만 5,000~1만 년 전)의 인류이다.
크로마뇽인의 화석은 1868년에 남프랑스의 도르도뉴에 있는
크로마뇽의 한 동굴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이 동굴을 조사한 사람은 프랑스의 루이 라르테였고,
5개 지층 중 제일 위의 지층에서 발견된 1만~3만 5,000년 전의 화석인에
크로마뇽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크로마뇽인은 건장하고 힘이 세며,
키는 166~171㎝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골격은 일반적으로 단단하고 무겁다.
이마는 곧고 바르며 이마뼈는 얇은 편이다.
두개골이 길고 좁은 대신에 얼굴은 짧고 넓적하다.
뇌용적은 약 1,600㎤으로서 현대인의 평균 뇌용적보다 더 크다.
크로마뇽인은 판단의 기준이 될 만한 화석이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이상의 신체적인 특징을 놓고 어떤 평가를 하기는 어렵다(→ 색인 : 화석의 기록).
다만 이들은 다른 초기 인류보다 키가 컸을 것으로 여겨지며,
근육도 강했을 것으로 보인다.
크로마뇽인이 인류의 진화과정에서 정확히 어디에 속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일반적으로는 블레이드, 스크레이퍼, 엔드 스크레이퍼, 발화구(發火具)로 쓰인
도구, 정교한 골각기 등 다양한 도구들로 대표되는 오리나시안 문화와 연관된다.
이들은 또한 짐승의 가죽을 부드럽게 하는 긁개도 만들었던 것 같다.
일부 크로마뇽인은 유배석도(有背石刀)를 만들었던
그라베티안(古페리고르디안) 공작과도 관련이 있다.
암벽에 기대어 지은 달개집이나 완전히 돌로 지은
원시적인 형태의 오두막도 발견되지만,
이들의 거주지는 대부분이 돌출부가 있는 동굴이나 얕은 동굴이었다.
암굴 주거지는 1년 내내 사용되었다.
크로마뇽인은 새로운 주거지를 찾아야 할 때나
환경의 변화로 인해 이동해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한 곳에 정착해 살았다.
네안데르탈인과 마찬가지로 크로마뇽인도 시체를 매장했다.
최초로 예술을 시작한 인류는 바로 이들이었다.
크로마뇽인들은 인간만이 아니라 동물들의 모습을 새기거나 조각상을 만들었다.
이들의 예술품에 나타나는 인간이 주로 가슴이 크고
엉덩이가 넓은, 임신한 듯이 보이는 여자인 것으로 보아
이 모델들은 모두 다산(多産)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프랑스와 스페인에 있는 크로마뇽인의 동굴에서 발견된 동물의 그림은
매우 아름답다(→ 색인 : 동굴화).
이 그림들은 크로마뇽인들에게 주술적·제의적인 의미를 가졌던 것 같다.
높은 예술적 수준으로 볼 때 크로마뇽인은 원시적인 아마추어가 아니라
다양한 예술적 매개와 형식을 실험했던 것이 분명하다.
정교하게 장식된 도구와 무기를 보면
이들이 종교적인 이유에서만이 아니라
미학적인 목적에 예술을 활용했음을 알 수 있다.
크로마뇽인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했는지,
또 그들에게 어떤 일이 생겼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아마도 이들은 나중에 유럽에서 살게 된 어떤 현생인류 집단에 흡수되었을 것이다.
중석기 시대(BC 8000~5000년 전)와
신석기 시대(BC 5000~2000년 전)에 살았던
크로마뇽인의 특징을 일부 가지고 있는
원시인의 화석(흔히 크로마노이드로 불림)이 발견되었다.
아시아와 오스트랄라시아의 호모 사피엔스
네안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은
유럽과 서아시아에서 주로 발견되는 화석인류이지만,
동아시아와 오스트랄라시아에서도 초기의 호모 사피엔스 화석이 다수 발견되었다.
전체적으로 이들은 호모 에렉투스에 속하는 지역집단의 후손이지만,
일부 학자들은 이들을 후에 그 지역에 살게 된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여긴다.
아시아의 초기 호모 사피엔스 화석은 중국에서만 발견되었다.
중국 랴오닝 성[遼寧省] 진뉴 산[金牛山]에서 발견된
꽤 완벽한 상태의 골격과,
산시 성[陝西省] 다리[大荔]에서 발견된 두개골은 중기 홍적세말의 것이다.
두 화석 가운데 더 오래된 다리의 두개골은
30세가 안 되는 젊은 남자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두개골과 유사한 특성들이
진뉴 산에서 발견된 여자의 두개골(몸체의 골격도 함께 발견됨)에서도 나타난다.
이 화석들은 약 10만~20만 년 전의 것이다.
광둥 성[廣東省]의 마바[馬埧] 유적지에서는
여자의 두개골 파편이,
다른 몇 곳의 유적지에서는 이빨 화석이 나왔다.
후기 홍적세초의 호모 사피엔스 화석들은 이보다 더 파편화되어 있으며,
중기 홍적세 화석과 가장 큰 관련이 있는 화석은 저
우커우뎬, 류장 강[柳江]과
라이빈[來賓 : 광시[廣西]), 쯔양[資陽 : 쓰촨[四川]) 등에서 발견된 것들이다.
자바 동부의 응간동에서 발견된
흔히 솔로인으로 불리는 초기 호모 사피엔스 화석은
자바 중부의 삼붕마찬 유적지에서 발견된 두개골과 같은
이행기 표본 등을 통해 훨씬 오래된 인도네시아의
호모 에렉투스 조상과 분명하게 연결된다.
오스트랄라시아에서 발견된 화석들의
상대적인 순서는 분명히 밝혀졌지만 각 화석의 정확한 연대는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
트리닐의 솔로 강 유역에서 발견된 삼붕마찬 두개골은 중기 홍적세의 것이다.
나중에 응간동에서 중기 또는 후기 홍적세초의
정강이뼈와 얼굴 부분이 없는 두개골이 발견되었고,
그 근처에서 다른 화석들이 발견되었다.
솔로인의 유골이 의도적으로 매장된 것도 아니고
다른 고고학적인 관련성도 없지만
이들의 행동에 관해서 얼마간 추론하는 것은 가능하다.
두개골에 난 상처를 치료한 흔적이 있는데,
남자들의 두개골보다 여자들의 두개골에서 상처가 더 많이 발견되었다.
얼굴이 없는 두개골이 한데 모아져 있는 것을 놓고
이것들이 그릇으로 쓰였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신체의 특정 부위가 제한된 수효로 발견되는 것이
죽은 자를 제의적으로 취급했기 때문인지의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인도네시아의 자바인이 어디에선가 큰 바다를 건너
오스트레일리아 최초의 인구집단이 된
현생 호모 사피엔스와 관련이 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러한 연관성은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의
윌런드라 호(湖) 주변에서 발견된 3만 년 이상 된 두개골에서 확실히 나타난다.
이 남자의 화석은 두개골의 크기와 각 부위의 비율 면에서
응간동의 남자 화석과 유사하다.
아프리카의 호모 사피엔스
더 많은 화석들이 발견되고
연대 측정법이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발견된 40만 년 이상 된 화석들의
연대를 확정짓는 일이 가능해졌다.
연대학적으로 호모 사피엔스는 초기 원시 호모 사피엔스,
후기 원시 호모 사피엔스, 현생(해부학상) 호모 사피엔스 등 모두 3가지로 분류된다.
첫번째 유형은 약 20만~40만 년 전의 인류로서
카브웨인과 호프필드의 화석으로 대표된다.
약 10만~20만 년 전의 인류인 2번째 유형은
오모 Ⅱ와 LH 18 두개골로 대표된다.
해부학상 현대적인 인류로 진화하는 과정은
오모 Ⅰ과 보더 동굴 표본을 통해서 관찰할 수 있다.
북아프리카의 화석 기록은 명확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하라 사막 이남의 화석과
이 지역의 화석 간의 연관성을 명확히 밝히기는 매우 어렵다.
호모 사피엔스의 중심지와 현생인류의 기원지로는 아프리카가 꼽힌다.
아프리카 이외의 지역에서 나타나는 원시인류와
현생인류 간의 화석상의 불연속성 및
나중에 이 지역들에서 현생인류가 출현했던 사실은
아프리카가 현생인류의 유일한 발상지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아프리카와 중동과 유럽에서는 현생인류가 네안데르탈인을 대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중에 이들 집단간에 뒤섞임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다.
중동에서의 화석기록은 분명하지 않으나
아프리카에서 중동으로 현생인류가 이동해갔을 수도 있다.
현생인류가 지구 곳곳으로 퍼져갈 때
어떤 지역에 국한된 원시개체군과 퍼져나가는 현생개체군 사이에
일어났던 유전자 확산의 정도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분자생물학적인 연구 결과는
현생인류가 아프리카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
S. M. Garn 글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
오스트랄로피테쿠스( Australopithecus : '남쪽의 민꼬리원숭이'라는 뜻)는 현생인류의 조상으로 믿어지는 화석 가운데 최초로 발견된 여러 화석에 붙여진 이름이다. 192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타웅에 있는 동굴에서 어린이의 두개골이 발견된 이래 아프리카 동부와 남부 각지에서 이와 유사한 인류의 화석이 차례로 발견되었다(→ 색인 : 타웅 두개골, 화석의 기록).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마이오세말(약 530만 년 전)과 홍적세초(약 160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류의 화석을 가리킨다. 약 80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화석도 발견되었지만 이것들은 민꼬리원숭이의 화석으로 생각된다. 일부 학자들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인간이 호모 에렉투스( Homo erectus)와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하는 단일한 과정 내의 일시적인 단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았다. 반면에 다른 학자들은 다양한 화석간의 적응상의 차이점을 강조하면서 인류의 진화과정에는 2~3개의 서로 다른 계통이 병행하여 발생했으며, 그중 하나의 계통만이 나중에 사람속(―屬 Homo)의 종들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18a0942b001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
일반적으로 최초의 인류로 간주되는 호모 에렉투스는 아프리카가 주요발상지이며, 호모 하빌리스에서 진화했음이 거의 분명하다. 호모 에렉투스는 수십 만 년 동안 아프리카의 열대우림에서만 살았으나, 점차 아시아와 유럽의 일부 지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호모 에렉투스의 화석들이 발견되는 유적지들을 조사하면 이러한 역사를 추론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동물의 뼈와 석기들이 발견되는 장소를 통해 이들이 지구상에 살았다는 증거를 찾을 수 있다. 호모 에렉투스는 초기의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하기 이전인 중기 홍적세(약 30만 년 전)까지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18a0942b011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
호모 하빌리스라는 사람속의 멸종된 인류는 적어도 200만 년 전에 사하라 사막 남쪽 지역에 살았다. 1959, 1960년에 최초의 호모 하빌리스 화석(OH 7로 명명됨)이 탄자니아 북부의 올두바이 협곡에서 발견되었다. 이것은 몇 개의 이빨과 1개의 아래턱뼈, 두개골 조각과 일부 손뼈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더 많은 표본이 발견됨에 따라 그 화석들이 대표하는 인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964년 이에 대한 공식적인 견해가 발표되었다.
호모 하빌리스라고 명명된 이유는 이 화석인들의 뇌용적이 더욱 늘어났고, 작은어금니와 큰어금니가 상대적으로 작으며,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에 근거를 둔 것이었다. 따라서 호모 하빌리스는 호모 에렉투스와 그뒤에 나타난 인류의 특질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18a0942b006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호모 사피엔스는 중기 홍적세말부터 후기 홍적세(약 1만 5,000~20만 년 전)에 걸쳐 분포했던 것이 확실하다(→ 색인 : 화석의 기록). 발견되는 화석의 양은 이 시기의 후반부로 갈수록 더 늘어난다. 화석연대측정법의 발달로 그전에는 측정이 불가능하던 화석의 연대를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게 되었으며, 진화과정에 대해 더욱 명확히 알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 흔히 네안데르탈인과 원시인(현생인류가 속하는 Homo sapiens sapiens의 구성원들)으로 나누어졌던 많은 표본들이 남아 있다. 1921년에 노던로디지아(지금의 잠비아 카브웨)에 있는 브로컨힐에서 발견된 거의 완벽한 상태의 두개골과 여러 개의 후두골은 가장 오래된 호모 사피엔스 화석 중 하나이다. 무거운 두개골은 네안데르탈인과 비슷했지만 뇌용적과 사지뼈는 현생인류의 것과 거의 같았다. 이 화석은 약 18만~26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었고, 오랫동안 ' 로디지아인(人)'으로 불렸으나 일반적으로 호모 사피엔스 로데시엔시스( Homo sapiens rodesiensis)로 분류된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18a0942b017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Homo sapiens sapiens
현재 생존하고 있는 인류를 가리키는 학명(學名)이다. 약 4만~5만 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났다. 이전까지의 호모 사피엔스와는 구별되는 신체적 특징과 도구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툭 튀어나와 있던 턱뼈 부위가 뒤로 물러나고 두개골 상부의 크기가 줄어드는 등 전체적으로 신체 각 부위가 갸름한 모양으로 바뀌었다. 한층 발달된 주먹도끼, 밀개, 긁개, 팔매돌 등의 석기를 만들 줄 알았다. 동물의 뼈와 가죽 등을 이용해 만든 옷과 장신구를 착용했으며, 풀이나 나뭇가지로 지붕을 덮은 막집이나 움집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생물 분류 체계상 영장목(目) 사람과(科) 사람속(屬)에 속하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종의 아종(亞種)이다.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는 말은 ‘지혜롭고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런 뜻에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를 ‘슬기슬기사람’이라는 순우리말로 바꾸어 부르기도 한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v081mc112c5
출처: 브리태니커
인류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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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진화는 사람이 하나의 구분된 종으로 나타나게 되는 과정과 발전 또는 진화 과정이다. 이러한 변화와 발전의 형성은 넓은 자연 과학적 방법론을 사용하여 기술하며 이해된다. 인류의 진화에 대한 연구는 수많은 학문을 포괄하는데 그 중 핵심적인 것은 자연인류학과 유전학이다.
인류 진화에서 인간이라는 용어는 현생인류와 그 직계 조상을 포함하는 분류인 사람속을 의미하나, 인류의 진화에 대한 연구는 일반적으로 진화 단계상 존재하였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등의 다른 사람과도 포함한다. 사람속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부터 230만년전에서 240만년전 사이에 아프리카에서 분리되었다. 그러나 주된 관심사는 대개 호모 에렉투스, 호모 에르가스터와 같은 사람속의 생물들의 진화에 대한 것이다.
그 후로 몇몇의 사람속이 진화했고, 지금은 멸종했다. 그들은 아시아에서 살았던 호모 에렉투스 그리고 유럽에서 살았던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들을 포함한다. 옛인류는 40만년전에서 25만년전에 진화했다.
해부학상 현생인류의 기원에 대한 과학자들의 가장 지배적인 견해는 ‘아프리카 기원설’이다. 이 가설은 인간이 아프리카에서 진화하여 5만년에서 1만년사이에, 아시아에서의 호모 에렉투스와 유럽에서의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의 인구를 대체하면서, 이주했다고 주장한다. 대안적인 가설인 ‘다지역 발생설’을 지지하는 과학자들은 인간은 지역적으로 나뉘면서 250만 년 전에 이루어진 아프리카에서 전 세계로의 호모 에렉투스의 이주로부터 분리된 인구와 교배하면서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구석기 시대의 인간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 호모 하빌리스(손쓴 사람) - 호모 에렉투스(곧선 사람: 대표적으로 베이징 원인이 있음) - 호모 사피엔스(지혜가 있는 사람: 대표적으로 -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대표적으로 크로마뇽인이 있음 현생인류임)로 진화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인류는 어느 순간에 갑자기 진화하여 지금에 이른 것이 아니라, 한 종에서 다양한 종으로 나뉘고, 서로 경쟁 끝에 남은 종만이 살아남아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것은 비교적 최근에 밝혀진 것이며, 기존의 배턴 넘기기 식으로 진화해 왔다는 설이 뒤집히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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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진화의 모델들[편집]
아프리카 기원설[편집]
현생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발원하여 세계 각 곳으로 이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왼쪽의 그림은 DNA 염기 서열의 변화로 유추한 인류의 이동 경로이다. [1] 사람의 진화 기간은 지질시대로 보아 홍적세, 즉 플라이스토세에 해당하며 이 기간 동안 지구에는 4~6 차례의 빙하기와 간빙기가 번갈아 나타났다. 현생 인류는 후기 홍적세로 불리는 약 15만 년 전에 출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순록, 매머드, 야생마, 오록스, 곰 등을 사냥했다. 그러나 언제 어느 때고 사냥한 것은 아니었고, [2]식물을 채집하기도 하였다. [3]
그들은 여름에는 천막을 쳤고, 겨울에는 오두막을 혹은 붙박이 집을 짓기도 했다. [2] 이들은 기원전 10만 년경에 지구를 점령하면서 그 수가 증가하였으며, 예술과 성사(聖事), 종교 등 일련의 놀라운 발명을 하기 시작하였다.[3]
후기 홍적세의 마지막 빙하기, 뷔름빙기가 끝난 약 1만 년 전경 현생 인류의 인구는 약 1만 명 이하로 추정되고 있다. 그 결과 현생 인류는 매우 협소한 유전자 풀을 지니게 되었다.
1만 년 전 인류의 역사 단계는 신석기 시대로 불린다. 이 즈음의 인류는 농사를 짓거나 목축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청동기시대에 사유재산의 형성과 위계질서, 불평등 등이 생겨났다. 이러한 인류의 문화는 주변의 환경을 변화시켰을 뿐 아니라 인류 자신의 진화에도 영향을 주었다.[4][3]
구인류[편집]
구인류(舊人類)는 현생인류가 출현하기 이전의 인류의 총칭으로 원인류와 고생인류를 말한다. 지난날 구인류는 전멸한 인류이며 현생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왔으나 현재는 구인류로부터 현생인류가 출현했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많다. [5]
구인류 출현의 역사[편집]
지금부터 약 300만 년 전쯤 아프리카 남부에, 인간에 극히 유사한 원숭이나 원숭이에 유사한 인간, 즉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류(類)가 출현했다. 두개골의 용적(容積)이 고릴라보다 크고 직립으로 걸으며, 상지(上肢)를 사용하여 물건을 쥐고, 도구를 만들었다. 수십만 년 전에는 자바에 직립원인(直立猿人), 중국에 북경원인(北京猿人), 독일에 하이델베르크인(人)이 출현했다. 이러한 원인(猿人)은 후의 고생인류(古生人類)에 비해서 훨씬 원시적이나 유인원보다는 진화되어 있었다. 약 10만 년 전 유럽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이 등장했다. 이와 비슷한 인류는 자바의 솔로인, 아프리카의 로데시아인이며 이것을 고생인류라고 한다. 고생인류는 원인과 현생인류(現生人類) 중간의 인류이다. 네안데르탈인은 제3 간빙기(間氷期)에서 제4 빙하기 사이에 뛰어난 박편석기(剝片石器)의 문화, 무스티에기(期)의 문화를 이룩했다. 그러나 후빙기의 온난한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고 전멸되었다. 이어서 나타난 것은 현생인류이다. 유럽이나 서아시아의 크로마뇽인, 그리말디인, 푸세드모스트인, 샹슬라드인, 중국의 산정동인(山頂洞人)은 현생인류이다. 현생인류의 두개골·사지(四肢)·체격 등은 현대의 인간과 거의 같으며, 두뇌의 작용도 고도로 발달했다. 현생인류는 후기 구석기시대의 문화를 이룩하여, 뒤에 여러 인종으로 갈라져 나갔다. [6]
구인류의 종류[편집]
유인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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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원(類人猿)은 영장류 사람상과에 속하는, 꼬리가 없는 종을 말하며, 이는 사람도 포함한다. 2과 8속 21종으로 나눈다.[7]
- 긴팔원숭이과(Hylobatidae): 긴팔원숭이 등 4속 14종을 포함. 소형 유인원류.
- 사람과(Hominidae): 고릴라·오랑우탄·침팬지·사람 등 4속 7종을 포함. 대형 유인원류.[7][8]
바바리원숭이(Barbary Ape)와 같은 일부 다른 영장류는 꼬리가 없다는 의미의 "Ape"라는 이름을 속칭에 포함하고는 있으나 이 종들은 실제로 유인원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 고릴라와 대부분의 인간을 제외하고, 모든 진짜 유인원들은 나무를 오르는 데 매우 능숙하다.잡식성은 이들을 가장 잘 기술하는 특징인데, 섭취하는 음식으로는 과일과 식물 열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 어디서든 손에 넣을 수 있고, 쉽게 소화할 수 있는-사냥을 하거나 다른 동물의 먹고 남은 음식물을 먹는-고기와 무척추동물들이다. 본래 이들은 아프리카와아시아에서 살았으나 인간들은 세계 모든 곳에 흩어져 살고 있다.
유인원 종들의 대부분은 희귀하거나 멸종될 위험에 처해 있다. 몇몇 개체들이 부시미트용으로 사냥되고 있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멸종될 위험에 처해 있는 대부분 종들의 가장 큰 위협은 열대 우림 서식지의 감소이다.
현재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고릴라나 침팬지는 인간에 가장 가까운 고등동물, 즉 유인원(類人猿)이다. 유인원과 인류와의 공통 조상은 유럽, 아프리카, 남아시아의 신제3기 마이오세의 지층에서 발견된 드리오피테쿠스이다. 드리오피테쿠스는 침팬지보다 몸이 작고 꼬리가 없으며, 대구치(大臼齒, 큰 어금니)가 인류에 유사하다. 인도 북부의 시왈릭의 신제3기 플리오세층에서 발견된 라마피테쿠스의 퇴화한 상악견치(上顎犬齒)는 이 유인원이 더욱 인간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말해 준다.[9]
선행인류[편집]
오스트랄로피테쿠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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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는 신생대 신제3기 마이오세부터 제4기 플라이스토세에 살던 유인원과 인류의 중간 형태를 가진 멸종된 화석인류로 500만 년 전에서 50만 년 전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서식하였다. 발원지는 동부 아프리카로 추정되며 남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동부 아프리카 일대에서 생존하였다.[10] 아우스트랄로피테쿠스, 남방고원(南方古猿) 또는 남방사람원숭이 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11]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현생 인류와는 그 모습이 다르지만, 두 발로 걸을 수 있고, 송곳니가 원숭이와는 다르게 작고 덜 날카롭기 때문에 원숭이에 가까운 인간으로 알려졌다. 1924년에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됐고 그 후 많은 화석이 발견되었다. 골반·대퇴골은 인간을 닮고 있어 직립 보행한 것 같다. 엄지는 다른 손가락에 비해서 크고, 다른 손가락과 마주보듯 붙어 있다. 두개골은 수직으로 붙어 있고 전두엽(前頭葉)·두정엽(頭頂葉)은 유인원보다 발달하였으며, 뇌의 용적은 650~750㎤로서 고릴라보다도 약 100㎤ 크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류는 현재 6종류가 발견되어 있는데, 나무에서 나무로 뛰어다니는 숲에서의 생활을 그만두고 수목이 없는 아프리카의 남부 사막에서 생활한 것 같다. 그 결과 상지(上肢)는 손이 되어 식물성의 먹이를 채취하고, 작은 동물을 포획하며, 원숭이나 유제류(有蹄類)까지 잡아서 식량으로 했다. 1959년 동아프리카의 올드바이 계곡에서 리키(Leakey) 부처에 의해서 발견된 진잔트로푸스 보이세이(Zinjanthropus boisei)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류에 속하는데, 카프 문화기의 역석기(礫石器)[12]를 제작하여 원숭이의 두개골을 깨서 그 뇌수(腦髓)를 식량으로 한 것 같으며 확실히 인류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진잔트로푸스는 홍적세의 초기(약 100만~60만 년 전)에 출현했다.[13]
호모 하빌리스[편집]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lis)는 신생대 제3기 홍적세 전기에 아프리카 동부와 남부에서 살던 화석인류이다. 초기 호모속의 한 종으로 추정되며, 탄자니아의 올두바이 조지 계곡, 케냐의 마공, 루돌프 호수, 미들 아와시, 에티오피아의 오모 계곡, 남아프리카의 슈와르트크란스 등에서 그 화석이 발견되었다.
원인류[편집]
원인류(猿人類) 또는 원인(原人)은 가장 오랜 형의 화석인류로, 유인원에서 인간으로 갓 진화한 것이다. 진잔트로푸스 보이세이, 메간트로푸스, 피테칸트로푸스 에렉투스, 피테칸트로푸스 로브투스, 시난트로푸스 페키넨시스가 여기에 속한다. 원인(原人)의 특징은 원시적인 두골을 가지고 있는데, 두개골의 모양은 높이가 낮고 이마 부분이 뒤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측면에서 보면 원숭이의 두개골과 비슷한 모양을 가진다. 모양이 갸름하고 너비가 좁아 유인원의 두개골과 흡사하다. 직립으로 보행하고 가장 조잡한 도구, 나무나 원석기(原石器)를 사용하여 채집이나 원시적인 수렵을 하였다. 고생물학자들은 원인이 만든 석기와 다른 영장류의 도구가 다른 점을 두 가지 찾아냈다. 첫째, 석기들 중 일부는 다른 도구를 제작하기 위해 만들었다. 막대기를 뾰족하게 다듬기 위한 돌 조각이 그런 예이다. 둘째, 초기 원인은 어떤 종류의 돌멩이에서 어떤 종류의 도구를 "추출"할 수 있는지 "식별"하는 능력을 가져야 했다. [14]동굴에 살며 불을 이용한 것도 있었다. 간단한 언어를 표현할 수 있었다. [15]
호모 에렉투스[편집]
1940년대 이후에 자바 원인, 베이징 원인, 아프리칸트로푸스, 메간트로푸스 등의 골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동일종으로 밝혀지면서 하나의 종명으로 통합 여론이 제기되었다.[16] 이후 첫 발견 화석인 피테칸트로푸스 에렉투스에서 종명을 취하여 호모 에렉투스라 종명을 정하게 되었다.
자바 원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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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립원인(直立猿人) 또는 자바원인은 학명이 피테칸트로푸스 에렉투스[17], 1891년~1894년에 걸쳐서 뒤부아에 의해서 자바의 트리닐에서 발견된 화석인골이다. 이때 두개골의 파편·대구치(大臼齒) 2개·소구치 1개·좌대퇴골이 발견되었다. 다시 1937, 38년 케니히스왈드가 두 개의 화석인골을 발굴했다. 유인원과 현대인과의 중간 형태를 하고 있으며, 안와(眼窩)의 자리에서 전두골이 좁아지고, 굵고 넓은 안와상융기(眼窩上隆起)가 있는 두개골, 두정부(頭頂部)의 세로 능(稜)의 흔적, 두개골이 낮은 점 등은 유인원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편 뇌의 용적은 900~1000㎤로서 한결 현대인에 가깝고 대퇴골도 발달하여 현대인과 유사하다.
직립원인이 사용했던 석기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두발로 직립보행하고 홍적세 전기(수십만 년 전)에 아열대 식물이나 소·옛코끼리·코뿔소·멧돼지·사슴 등의 동물과 공존하고 있었다.[18]
베이징 원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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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원인(北京原人, Beijing Man)은 중국 베이징의 북동 팡산 구 저우커우뎬 용골산의 삼림에서 발견된 화석 인류이다.학명은 호모 에렉투스 페키넨시스(Homo erectus pekinesis)이며, 현재는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의 아종으로서 다뤄진다. 베이징 원인은 기존의 호모 에렉투스에 대한 학계의 이론을 갱신했다. 저우커우뎬 의 베이징 원인 유적은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으로서 등록되어 있다.
피테칸트로푸스 로브투스[편집]
피테칸트로푸스 로브투스는 자바섬 중부의 카리 체모로강 지류유역(支流流域)에서 1936년에 발굴된 원인(猿人)이다. 직립원인보다 약간 전의 형에 속한다.[19]
호모 헤이델베르겐시스[편집]
호모 헤이델베르겐시스(Homo heidelbergensis)는 1907년 하이델베르그시 근교에서 한 고등학교 교사에 의해 처음으로 이 인류의 단단한 턱뼈가 발견되었다. 이 인류는 플라이스토세 전기(55만년전)에 살았으며, 호모 사피엔스와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의 공동조상으로 추정되는 인류이다. 처음에는 호모 에렉투스에 분류되었다가 지금은 호모 하이덴베르겐시스로 독립시켜서 부른다. 하악골 전체가 크고, 아래턱의 돌출은 없으며, 원시적인 특징을 가졌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인류의 뼈로 치아는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와 비슷하다. [20]
고생인류[편집]
고생인류(古生人類) 또는 원시인류(原始人類)는 원인류에 이어서 나타난 화석인류로서, 스티에기(期)의 문화[21]를 창조했다. 네안데르탈인, 로디지아인(Rhodesia 人), 솔로인(Solo 人) 등이 고생인류에 속하며 제3 간빙기에서 제4 빙하기에 걸쳐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널리 분포되었다. 원인류보다 두개골·사지골(四肢骨)은 많이 진보되어 있었으나 현생인류에 비하면 유치한 네안데르탈인은 크로마뇽인의 조상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의 학설에 의하면 양자가 모두 같은 종류로서 현생인류의 조상이 되었다고 한다.[22]
네안데르탈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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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안데르탈인 또는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Homo neanderthalensis)는 플라이스토세 중기인 약 20만 년 전에 출현해 약 3만 년 전에 사라진 사람속의 한 종이다.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가까운 종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23]에 이르기까지 분포하였다. 석기(石器)의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불을 이용하였으며, 매장의 풍습을 가지고 있어,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1856년 독일 프로이센의 뒤셀도르프 근교 네안데르(Neander) 계곡에서 인골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네안데르탈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로디지아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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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지아인(Homo rhodesiensis)은 로디지아의 브로큰 힐에서 1921년, 1925년에 발견된 고생인류이다. 뇌의 용적은 약 1250㎤, 턱은 튀어나왔고 안와(眼窩)돌기는 현저하게 원시적 양상을 띠나 치아와 사지는 발달되어 있다. 르발로와 문화(제2간빙기에서 제3간빙기까지 계속된 박편석기 문화로서 아슐기의 손도끼를 수반한다)의 석기를 제작하였다. 로디지아인에 관해서는 현생인류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설과 네안데르탈인에서 출발했으나 현생인류의 무리로 변화하였다는 설. 니그로 인종의 성격을 갖는 네안데르탈인형(型)이며 니그로 인종의 조상이라는 설. 홍적세 중기의 원인류의 영역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라는 설 등이 있다. [24]
솔로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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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인(Homo erectus soloensis)은 홍적세 후기의 고생인류로 자바 중부의 솔로강 유역 트리닐 근처와 간동이란 곳에서 1931, 1932년에 발굴되었다. 두개골은 크고 약간 높다. 안와상융기가 두드러지고 대퇴골은 약간 원시적이다. 뇌의 용적은 1150㎤, 뼈의 구조로 본다면 네안데르탈인과 닮았으나 오히려 직립원인에 가깝다. 솔로인이 출토된 층은 간동층이라고 하며, 하마·물소·인도코끼리·멧돼지의 화석과 골기(骨器)를 포함하고 있다. 석기는 옥수제(玉髓製)의 박편이나 석핵(石核)이 발견되었다.[25]
현생 인류[편집]
현생 인류의 분류학상 학명은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이다. 고호모 사피엔스나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후손으로 추측되는 이들 호모 사피엔스는 20만년 전에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 [26]가장 오래된 현생 인류의 화석은 13만 년 전에 아프리카에 살았던 사람의 화석이다. [27]
과학자들은 인간들이 침팬지들(현재 살아남아있는 오직 하나뿐인 또하나의 사람족(Hominini))과 그들의 공통조상에서 500에서 700만년전 사이에 분리되었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다. 영장류 가운데 인간과 가장 가까운 유사성을 보이는 종은 보노보와 침팬지로 이들은 대략 6백 50만 년 전 경에 각기 다른 속으로 분화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노보와 침팬지, 인간의 DNA 염기 서열은 97%가 일치한다. [28] 생물학적으로도 이들과 인간 사이에는 많은 유사성이 있다. 이들은 모두 집단을 이루어 생활하며 생활에서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한다. 보노보는 모계 사회를 이루며 침팬지는 부계 사회를 이룬다.
주석[편집]
- ↑ 인류의 아프리카 발원설 관련 논문.
- ↑ 가나 파울 프리샤우어 [1968] (1991년 1월 15일). 《세계풍속사(상)》, 이윤기 번역, 서울: 도서출판 까치. ISBN 89-7291-011-2
- ↑ 가나 다 랑가네 외3 [1998] (2007년 3월 9일). 《인간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박단 옮김, 서울: 도서출판 부키
- ↑ 《Major features in the evolution of early hominoid locomotion》
-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구인류〉
-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구인류의 출현〔槪說〕〉
- ↑ 가나 (2005년 11월 16일) Wilson, D. E., and Reeder, D. M. (eds): 《Mammal Species of the World》, 3rd edition,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ISBN 0-801-88221-4
- ↑ (1990년) Primate evolution at the DNA level and a classification of hominoids. 《Journal of Molecular Evolution》 30: 260–266. doi:10.1007/BF02099995.
-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유인원〉
- ↑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사하라 사막 이북지역에서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바흐렐가잘리가 발견되어 사하라 사막 이북 진출설도 검토되고 있다.
- ↑ 오스트랄로는 「남쪽의」, 피테쿠스는 「원숭이」이란 뜻이다.
- ↑ 초퍼(chopper)와 초핑툴(chopping tool)
-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오스트랄로피테쿠스〉
- ↑ 인디애나 대학교의 고고학자 니컬러스 토스(Nicholas Toth)는 "칸지"라는 이름의 아주 영리한 보노보 한마리를정성들여 가르쳐 석기를 만들게 했다. 칸지는 석기를 만들었으나 인간처럼 돌과 돌을 부딪치는 대신 우리의 콘크리트 바닥에 돌을 던지는 방식을 이용했다. 칸지에게는 돌의 "내부"에서 도구를 "식별"하는 정신적 장치가 없었던 것이다. 피터 왓슨, 《생각의 역사1》(들녘, 2009) 50~51쪽 ISBN 978-89-7527-836-5; Steven Mithen, 《The prehistory of the Mind》(London: Thames & Hudson, 1996) 108~109쪽
-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원인류(원인)〉
- ↑ 기후 환경 등의 지역적인 차이와 인종별 차이, 불의 발견 전후 악골격의 변화 등은 미묘한 차이로 상정되었다.
- ↑ 피테칸트로푸스는 '원인', 에렉투스는 '직립'이란 뜻이다.
-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직립원인(자바원인)〉
-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피테칸트로푸스 로브투스〉
-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하이델베르크인〉
- ↑ 유럽의 초기 구석기시대의 대표적 문화
-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고생인류(원시인류)〉
- ↑ 파울 프리샤우어 [1968] (1991년 1월 15일). 《세계풍속사(상)》, 이윤기 번역, 서울: 도서출판 까치. ISBN 89-7291-011-2
-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로디지아인〉
-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솔로인〉
- ↑ 피터 왓슨, 《생각의 역사1》(들녘, 2009) 57쪽 ISBN 978-89-7527-836-5 "현생인류는 20~10만 년 전에 등장해 전 세계로 펴져 나갔다. 이들은 고호모 사피엔스나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후손으로 추측되며, "
- ↑ 가장 오래된 현생 인류의 화석에 대한 설명, 영문; 그러나,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 시기를 4만~5만 년 전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세계풍속사》(상), 파울 프리샤우어 지음, 이윤기 옮김(1992,까치) 16쪽 참조.
- ↑ Britten RJ의 논문에는, 침팬지와 인간의 DNA 염기서열이 95%정도가 일치.
같이 보기[편집]
[숨기기]
인류의 진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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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족 |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 · 오로린 튜게넨시스 · 아르디피테쿠스 · 케냔트로푸스 플라티오프스 |
오스트랄로피테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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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와 고생인류 | 사람속: 호모 가우텐겐시스 · 호모 하빌리스 · 호모 루돌펜시스 · 호모 게오르기쿠스 · 호모 에르가스테르 · 호모 에렉투스 (란톈 원인 · 메간트로푸스 · 베이징 원인 · 난징 원인 · 아틀란트로푸스 · 우산 원인 · 위안머우 원인 · 아프리칸트로푸스 · 호모 에렉투스 솔로엔시스) ·호모 세프렌시스 · 호모 안테세소르 · 호모 헤이델베르겐시스(스완즈콤 원인 · 슈타인하임 원인 · 퐁테슈바드 원인 · 아라고 원인 · 페트랄로나 원인) · 데니소바인 · 네안데르탈인 · 호모 로데시엔시스 ·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 옛 호모 사피엔스 (호모 사피엔스 이달투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
인류의 진화에 관한 이론 | 아프리카 기원설 · 다지역 기원설 · 초기 인류의 이주 · 구인류와 현생인류의 혼혈 |
분류:
호모 사피엔스
[ 新人, Homo sapiens ]플라이스토세 중기 말엽에 등장한, 호모 에렉투스와 유사한 특징을 많이 지니고 있지만 몇몇 형질적 특징에서 현대인에 보다 가까이 접근한 고인류 화석이다. 이 새로운 종은 인도네시아, 중국, 아프리카, 유럽 등 구대륙 각지에서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였다. 이들이 등장한 최초의 시기는 40~25만년 전경이다. 즉 최초의 호모 사피엔스는 후기의 호모 에렉투스와 상당한 시간 동안 공존하였다.
이들 양 집단 사이에는 실상 화석의 형태나 문화내용에 있어서 그리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플라이스토세 중기의 호모 속을 위의 두 종으로 구분하는 것은 매우 자의적이며 결과론적인 분류라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호모 사피엔스가 호모 에렉투스의 진화경향을 계승하며 일정한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종으로 보는 것은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
플라이스토세 중기 말의 호모 사피엔스는 호모 에렉투스와 비교하여 두개골의 용량과 형태에서 현저한 차이가 나타나는데, 안면부의 형태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치아의 구조는 호모 에렉투스와 유사하다. 아울러 사피엔스의 화석은 두개골 상단의 융기부(sagital keel)의 크기와 두개골의 두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그러나 미궁골의 융기정도는 호모 에렉투스에 비해 그리 줄어들지 않은 편이다.
초기 호모 사피엔스의 두개골과 치아의 특징은, 두뇌 각부 크기의 차별적 증가, 앞니 부위의 집중적 사용 및 어금니와 작은 어금니 부위의 중요성 감소라는 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사냥도구의 발달과 이 도구를 만들기 위한 기술적 발달 및 그 기술을 활용하여 도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인체 특정부위의 집중적·반복적 사용이 요구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미궁골과 비강부의 발달은 석기제작에 요구되는 근육운동을 지지하기 위한 필연적 결과로 해석된다.
초기 호모 사피엔스의 석기문화는 매우 세련되게 발전하며 다양해진다. 하지만 한가지 공통된 특징으로 묶자면 아슐리안 문화의 최후 단계의 양상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도구는 점차 고정화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여 종류가 다양해지고 형태가 정제화 되어지며 기술형태학적으로 밝힐 수 있는 지표석기들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들은 발달된 사냥도구를 활용하여 그들이 처한 적절한 생태적 적소를 선택하여 발달된 사냥기술을 활용하였다. 예를 들어 영국 클락톤 유적에서 발견된 것처럼 과거의 사냥도구에 비하여 효율성이 높은 새로운 무기인 창을 만들었다.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 대표적인 석기제작방법은 아슐리안 석기문화에 기원을 둔 르발루아 기법(Levallois technique)이다. 중요한 것은 이 인류가 석재를 선택하여 복잡한 박리과정을 체계적으로 밟아가며 르발루아 격지를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성은 곧 이들 집단 간의 기술적 전통을 밝혀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근거를 제시해 주는 것이다. 동일한 전통을 전승한다고 하는 것은 이들의 사고능력의 발달, 즉 인식체계의 조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이며, 문화진화를 가능하게 한 기초를 제공한다. 이것은 형질적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된다. 또한 주먹도끼로 대표되는 아슐리안 석기문화는 초기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 중요한 석기문화 중에 하나이다.
호모 사피엔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적은 아프리카와 유럽에 널리 확산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프랑스 니스의 테라 아마타(Tera Amata) 유적이다. 이 유적은 11개의 생활층이 정연하게 퇴적되어 있다. 각 문화층에 걸쳐 다수의 타원형 평면의 집자리가 발견되었다. 이 유적에는 집의 골조를 세웠던 기둥구멍과 화덕자리가 있었으며 유물의 분포양상으로 볼 때, 도구를 제작하던 작업공간도 존재하였다. 도구는 주로 아슐리안석기문화의 것이며 창으로 쓰였을 첨두기 등도 발견되었다. 그밖에 페트랄로나(Petralona), 빌징스레벤(Bilzingsleben), 슈타인하임(Steinheim) 및 스완스콤(Swanscomb)의 호모 사피엔스 유적이 있다.
또 중요한 초기 사피엔스의 유적들 가운데 케냐의 올로게세일리에(Ologesailie)와 탄자니아의 이시밀라(Isimila) 유적은 인간행위가 전문화되고 분화되는 양상을 잘 보여준다. 우선 서식처의 환경조건에 따라 뚜렷이 다른 석기군이 발견되는 점과 동일 생활면에서도 구석기시대인의 작업양식에 따라 상이한 종류의 도구가 각각 무리져 발견된다는 점이 그러하다. 이같이 작업목적에 따라 도구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거나 그에 적당한 석기를 제작 사용하는 능력은 이미 이 시기에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이다.
초기의 호모 사피엔스는 이전 화석 단계보다 훨씬 발전한 모습의 생계양식을 유지하였다. 이들은 자신의 서식처에서 얻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이용하는 적응양식을 지닌 집단이었다. 약 30만년 전 플라이스토세 중기 말에 형성된 유적인 스페인의 토랄바 유적에서는, 인간집단이 불을 사용하여 매머드와 같은 큰 동물을 늪지에 몰아 사냥을 하고, 그곳에서 사체를 해체해서 생활 근거지로 되돌아오는 일련의 조직적인 행위방식을 추정할 수 있다.
초기 호모 사피엔스는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예술행위나 상징행위도 했음을 알 수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테라 아마타에서 발견된 안료덩어리는 아마도 신체를 장식하는데 사용되었을 것이며, 페슈데라쥬(Pech de L’aze) 유적에서 발견된 석판조각을 통해 이들의 예술행위를 엿볼 수 있으며, 프랑스 라제레(Lazeret) 동굴 유적에서 그 얼굴 쪽이 동굴입구를 향하도록 늑대의 머리뼈를 1점씩 주거지의 출입구 부분에 배치한 행위는 상징행위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격적인 언어의 구사와 예술행위가 시작되었을 높은 가능성, 구조물의 건축 및 고고학 자료에서 유추되는 고도로 조직화된 적응양식의 존재에서, 초기 사피엔스는 집단 내적으로 또 집단과 집단 사이에서 고도로 구조화·조직화된 양식의 사회적 행위를 하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들의 물질문화가 지닌 많은 특징은 그들의 사회조직이 아마도 많은 점에서 현대의 원시집단에 가까운 형태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들 사회에는 적어도 연령 혹은 개인적 능력에 따른 사회적 상하질서가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호모 사피엔스 [新人, Homo sapiens] (고고학사전, 2001.12, 국립문화재연구소)
인간
털이 많고, 등이 구부정하고, 주먹도끼를 든 모습에서 창을 든 모습까지는 수십만 년이 걸렸으나, 창을 든 모습에서 컴퓨터까지는 수만 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누가 발가벗고 컴퓨터를 하나</del>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하는데?</del>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이렇게?</del>
인간 |
![]() |
멸종 위기 등급 |
![]() 관심대상(LC)[1] |
생존 기간 |
신생대 전기 - 현재 |
학명 |
Homo sapiens Linnaeus 1758년 |
1. 개요 ¶
그리고 만악의 근원[2]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del>
2. 설명 ¶
3.1. 인간의 정의 ¶
3.2. 인간의 기원 ¶
3.2.1.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
3.2.2. 종교 ¶
3.3.1. 신체적 특징 ¶
3.3.2. 죽음 ¶
뚜렷하고 완곡하게 진행되는 노화 과정 때문에 생애 후반기에는 생애 초반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먹이를 구할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비교적 젊은 개체에게 의식주를 의탁해서 살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그리고 원흉 2위는 인간 자신으로, 해마다 약 5백만 명의 인간이 인간 때문에 죽는다.
3.3.3. 소통 수단 ¶
- 보통 긍정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이는 편이나, 이를 부정의 의미로 행하는 곳도 있다.
- 엄지를 치켜세우는 행위는 찬사를 뜻하지만 그리스를 비롯한 일부 남부 유럽권과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에서는 모욕을 뜻한다.
- 검지 끝과 엄지 끝을 맞대어 동그라미를 만드는 행위는 서구권에서는 긍정, 혹은 돈을 의미하는 행동이지만 아랍권이나 브라질에서는 저주의 표현으로 쓰인다.
- 검지와 중지로 V자를 만드는 모습은 처칠의 Victory 포즈로 유명한 승리의 표식[16]으로 알려져 있지만, 영국에서는 V자를 만든 손의 손등을 상대방 쪽으로 향할 경우Fuck you라는 뜻이 된다. V자를 그리고 손등을 보여주느냐 손바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의미가 갈리지만 아시아권에서는 둘 다 생각 없이 쓰기 때문에..[17]
- 한국에서는 검지와 중지 사이로 엄지를 밀어넣는 것을 욕의 의미로 사용.[18] 하지만 브라질에서는 '행운을 빈다'는 뜻[19]이다.
3.3.4. 주요 서식지 ¶
3.3.5. 사회적 특징 ¶
3.3.6. 짝짓기 및 출산 ¶
그 이유는 수컷은 정상 수명을 누려, 죽기 직전까지도 평생에 걸쳐 생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암컷의 경우 40대~50대에 폐경이 오며,[25] 안전하게 출산이 가능한 적정 나이는 35세 미만으로, 적정 가임기간이 다른 동물에 비해 상당히 짧다. 그 이후에는 생식 능력이 없으므로, 생식 능력을 보유한 암컷과 그렇지 못한 암컷를 확실하게 구분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발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얼굴 모양으로 확실하게 구분이 가능한 다운증후군의 경우, 21번 염색체의 문제로 발생한다. 턱이 비정상적으로 길어 보이는 말단비대증의 경우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발생한다. 이런 신체 내부의 오작동이 안모에 표현됨으로써, 생식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추측된다.
암컷은 신체 내부에 자궁이라 불리는 근육덩어리 기관에 난자를 낳으며 수컷이 생식기관을 암컷 체내에 밀어 넣어 정액을 넣는 체내수정을 한다. 그리고 난자가 암컷의 체내에서 부화하면 자궁에 붙어 기생을 시작한다!!
이것은 일종의 딜레마인데, 출산실패률이 높고 장기간 보육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머리 크기 때문. 인간은 지능을 위해 신체 대비 머리의 크기가 매우 큰 편이며, 때문에 출산은 사실 다른 동물과는 달리 '태어나서 생존을 위해 바로 움직일 수 있는 수준'을 포기하고 육체적 미성숙 상황이지만 머리 크기가 더 크기 전에 출산하는 것에 가깝다. 실제로 고등포유류와 인간을 비교하면, 인간은 돌 전후는 되어야 다른 포유류의 출산 직후 새끼 정도의 육체 성숙도를 갖추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지능을 위해 머리는 키우지만, 더 커져서 출산 시 모체를 위협하는 경우가 되기 전에 출산하며, 이 경우 신체적 미발달을 감수한다는 것.[26]
3.3.7. 서열 경쟁 ¶
3.3.8. 영역 동물 ¶
3.3.9. 인간과 동물의 차이 ¶
- 두뇌가 크고, 특히 대뇌피질이 발달해 있다. 이에 반대급부로 출산 실패율이 증가하였다.
- 이른바 "성적 이형성" 이 굉장히 낮다. 다시 말해서 남녀간의 신체적 차이가 크지 않다.
- 장기간의 걷기와 달리기에 뛰어나고, 이를 통해 장거리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 다른 동물들에 비하여 유달리 생애사가 길다. 다시 말해, 유년기, 아동기, 청소년기가 굉장히 길다.[34]
- 잉여식량이 발생할 경우, 집단 내에서 복잡한 수준의 상호간 식량공유가 나타난다.[35]
- 적어도 호모 에르가스터 이후로, 불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이로운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무기를 포함한 각종 기술과 도구의 사용이 두드러진다.[36]
- 종교와 같은 가치적 소산으로서 고도로 복잡하고 정교한 문화현상이 나타난다.[37]
-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더 나은 것을 추구한다. [38]
3.4. 인간에 대한 평가 ¶
"그저 열심히 살아왔다. 죽지 않기 위해, 배부르고 따뜻하게 살기 위해. 깨달았을 땐 이미 너무 많은 것이 망가져 있었다."<tt class="foot">[39]</tt>
그리고 동물들을 멸종시키면서도 이젠 인공 고기를 만들어 조금 뒤면 어느 정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지경까지 왔다.
호모 사피엔스가 이주할 때마다 대형 포유류들이 멸종한다! 즉 인간에 의한 생물 멸종은 인류 초기부터 행해져 왔던 것처럼 보인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이 지옥 같은 행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del>[45]
인간이 현재 생물계에서 가장 약한 것이 아니라, 인간보다 약한 놈은 이미 다 죽었다일지도 모른다.
애당초 지구 생태계 안에 자기 주변의 환경 문제까지 생각해가면서 포식하고 생식하는 생명체가 인간말고 또 어디 있던가?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사자가 한 집단당 1주일에 한두마리 정도만 영양을 사냥하는 것은 그들이 멸종할까봐 측은해서 그러는 게 아니다.</del>[48]
또한 현대에는 생산수단과 생산물의 독과점 상태가 유지되는 자본주의의 특성상 엄청난 빈부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관점에서 자연선택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수컷들은 아예 생식(결혼)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어떻게 어떻게 가능하다고 해도 그 자식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빈곤층에 머물수밖에 없기 때문에 몇 세대를 걸쳐서 보면 자연선택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3.5. 종류 ¶
4. 가상 매체에서의 인간 ¶
3.X판의 경우 여전히 스탯 보너스는 전무했지만 공통적으로 스킬 포인트를 1점 추가로 받고 피트 1개를 공짜로 받고 시작하며, 돈법사에서 낸 본가에선 멀티클래스 경험치 페널티를 클래스 1개 분량까지 무시할 수 있으며 패스파인더에선 아무 능력치 하나에 +2를 받는다.
4판의 경우 패스파인더와 같은 보너스(애시당초 3.75가 생긴게 4판 발매 이후다)를 받으며, 타 종족과는 달리 직전에 굴린 체크에 +4를 더하는 종족 고유 인카운터 파워인 Heroic Effort와 자기 클래스의 앳윌 파워 하나 중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5판에선 스킬/피트 보너스가 기본적으론 소멸하여 다시 평범(?)(이속도 표준인 30피트에 크기는 중간)해진 대신 엄청난 특전을 받았는데, 바로 전 능력치에 +1이라는 충격적인 깡보너스다 (타 종족이 한 능력치가 +2로 고정되고 아종별로 +1이 하나 더 주어지는 걸로 보아 최고는 되지 못해도 "다재다능하다"는 점으로 인간이 판타지 세계에서 번영할 수 있었던 비결을 해결하려는 의도일지도 모른다..만, PHB를 통해 피트 룰을 적용했을 시 +1 4개를 포기하는 대신 3,4판과 비슷하게 스킬 숙련 1개와 피트 1개를 갖고 시작할 수도 있다). 그 외에 공용어와 함께 DM이 허용하는 아무 언어 1개를 구사할 수 있다.
4.1. 인간에 대해 개성적인 정의를 내린 작품 목록 ¶
- 강철의 연금술사 : 에드워드 엘릭의 말에 따르면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평균적인 크기의</del> 인간의 구성 성분은 물 35l, 탄소 20kg, 암모니아 4l, 석회 1.5kg, 인 800g, 염분 250g, 초석 100g, 유황 80g, 불소 7.5g, 철 5g, 규소 3g으로 이뤄져 있다.[60]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그리고 1g의 사랑</del>
- 공각기동대 : 사람의 몸이 일상적으로 의체화된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을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으로 분류하는 기준은 해당 개체(그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에게 영혼이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된다.
- 건퍼레이드 마치 : 인간의 생식능력이 없어져서 인간 자체가 복제품(클론)이 되었다. 클론이 아닌 '진짜 인간'은 제1세대로 부르며 작품 내의 클론들은 제6세대.
- 걸리버 여행기 : 주인공 걸리버가 소인국, 거인국, 문명이 극도로 발달한 나라, 인간 대신 말이 지적존재로 자리잡은 나라 등 평범하지 않은 인간들의 나라를 돌아다니며 그들의 사회상을 정리해놓은 모험기.[61]
- 기생수 : '악마'라는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생물인 동시에, 유일하게 자살하는 생물.[62] 덧붙여 작중 인물인 히로카와 다케시는 "인간이야말로 지구에 기생하는 생물"이라 주장하는 반면 역시 작중 인물인 사토미는 "어떤 생물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인간"이라고 주장한다.[63]
- 나무 中 <그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 외계인 입장에서 본 인간 생태 설명서.
- 닥터후 : 100조년 후에 우주가 멸망할 때까지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종족 중 하나. 달렉 황제는 인간의 유전자를 이용해 달렉을 만들기도 했다. 달렉 섹의 말에 의하면 달렉과 심히 흡사하다고 하며,[64] '전쟁에 관해서는 대단한 천재'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간은 희대의 전투종족 달렉에게서도 전투종족으로 인정받은 셈. OTL.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큐베 曰, 지나치게 감정적인 지적생명체이자 우주의 엔트로피 순환에 의한 에너지 소모량을 매꿔줄 최고의 에너지원. 그러나 그들이 정의한 섭리를 깨부순 예외의 존재가 있었다.
- 마블 코믹스 : 셀레스티얼이라는 종족의 개입으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이외에도 여러가지 분류가 생겨나버렸다.
- 매트릭스 : 스미스 요원 왈 인간은 바이러스와 같은 존재.# 그리고 만능 에너지원으로도 표현.
- 스타크래프트(테란) : 두 험악한 종족 한 가운데 떨어져서 위기를 겪어 약하기도 하고 멍청하기도 하지만 모두가 하나가 되어, 남자든 여자든, 마지막 한 사람까지 싸우는 긍지의 종족. (자세한 건 테란 항목 참조.)
- 수퍼내추럴 : 주로 천사들에게 많이 비판받는 종족. 그 중에서도 루시퍼는 인간 때문에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수감생활</del>무저갱에 갇히는 신세가 돼서 경멸 수준이 거의 최고[65] 수준에 이르며, 이런 이유 때문인지 루시퍼는 인간을 "They are broken, flawed, abortions!"라고 했고, 우리엘은 "mud monkey."라고 부른다. 다른 대부분의 천사들은 "hairless ape."이라고 부른다.
- 슈퍼맨 - 배트맨 - 슈퍼걸 2 : 메인 빌런인 다크사이드가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과 격돌하게 되자, 배트맨이 다크사이드의 행성을 통째로 날릴 계획을 세우고 이것으로 다크사이드를 협박하자 다크사이드가 물러났다. 이 때 다크사이드는 "너희 인간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동족도 거리낌없이 희생하는 독종 중의 독종이군. 경의를 표한다."라고 한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오오 뱃신 오오</del>
- 스타쉽 트루퍼스 실사 영화판 2편에서 기생형 아라크니드는 인간의 입을 빌어 인간을 타고난 미치광이라고 말한다.[66]
-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 이더리얼이 발견한 사이오닉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뛰어난 지구력과 완벽한 신체에 걸맞는 정신을 갖고 있는 유일한 성공작.
- 여신전생 시리즈 : YHVH가 만든 존재로써 유일하게 성장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 분명 세계관 자체는 인간 정도는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지만 정작 마왕급들이 인정하는 최강은 인간이다. 그런데 의외로 고위의 악마들은 '인간'이라고 하지 않고 '인간의 아이'나 '인간의 자손'이라고 칭하고 있다. 아마 그치들 입장에서 인간은 아담 정도 돼야 인간인 모양.[67]
- 월희 : 별의 가호를 받는 달세계 공주님은 인간을 열등한 신체 조건에도 불구하고, 대지 위에 번성 및 번영한 대단한 존재라고 평한다.[68] 그리고 뱀파이어를 포함한 이종족들의 천적이라고 인정한 존재.
- 유산 4부작 세계관 : 엘프와 더불어 라이더가 될 수 있는 종족이지만, 다른 판타지 소설에 비해서 인간의 비중이 적다. 설정상 '라작'이라는 종족의 먹이이며, 엘프에 이어, 엘러게이시어 대륙의 두 번째 이주 종족이다.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돌고래와 쥐보다 지능이 낮지만, '깊은 생각'을 능가하는 컴퓨터인 '지구'의 부속품이었기 때문에 뇌 속을 뒤지면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의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존재.
- 지구를 지켜라 : 작중 인물인 강만식 사장 왈 "너흰 정상이 아니야! 미쳤어! 이 우주 어디에도 너희들처럼 같은 종을 학대하고 그걸 즐기는 생물은 없어!" ...결국 그 말에 걸맞게 극중 최후반부에서 인류는 전멸당한다.[69]
- 진격의 거인 : 거인이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존재에 의해 인간들의 행동반경이 극히 협소해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인간들의 생존 분투기.
- 진진돌이 에볼루션 : 수인들에게 발리는 것 같지만 지성있는 존재의 선배격답게 수인을 꼬셔 같은 편으로 만들거나 낚는 등 저력을 보여주는 종족.(시즌 2 에피소드 15에서 진진과 같은 호송차에 타고 있는 붕어병사들이 신 소위에게 낚여 총 한번 못 쏘고 저항군에게 사살당한다든가. 수인이든 인간이든 지성 있는 것이란 정말 무섭다.)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서의 외계인 스크린에 따르면 문명 등급은 4와 5로 혼재하나 무기 등급은 무려 17.5등급에 달하면서 멸망의 위기를 앞두면서도 서로에게 적대적인 행위를 선사하는 지극히 호전적인 종족이라고 평가했다.
- 콘스탄틴 영화판에서 혼혈 천사 가브리엘은 어떤 죄인이나 악한도 회개를 (진심으로) 하면 천국에 가는 특권을 신에게 받은 존재로, 평소엔 선에 관심 없다가 악에 맞서게 될 때만 고귀함을 보이는 생물이라고 말했다.
- 해리 포터 시리즈 : 마법사와 마법사가 아닌 일반인인 머글로 나뉘며, 머글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며 마법사의 존재도, 마법도 전혀 알지 못함.
- 헬싱 : 괴물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존재. [70]
4.2. 인간들의 기원에 대한 창작물 속의 설명 ¶
- 강식장갑 가이버 : 강림자들이 전투를 위해 만든 전투종족이다.
- 귀무자: 환마왕 포틴 브라스가 환마의 먹이로 삼기 위해 만든 종족이라고 '환마의 역사서'란 문서에 기록대어 있다.[71]
- 두네다인 : 선택받은(?) 인간들. 수명이 긴 인간의 왕이다.
- 디아블로 시리즈 : 고위 악마 중 하나인 릴리스와 고위 천사 중 하나인 이나리우스 사이에서 탄생한 천사와 악마의 혼혈의 후손.[72] 이 혼혈의 정식 명칭은 네팔렘(Nephalem)으로, 천사와 악마의 피가 동시에 흐르기 때문인지 잠재력은 천사나 악마보다 훨씬 더 강력하며, 이에 창조주인 이나리우스가 이들을 숨기기 위해 세계석이란 아티팩트를 빼돌려서 그 힘으로 성역과 네팔렘의 존재를 숨기게 된다. 다만 세계석의 영향으로 네팔렘의 후예 -오늘날의 인간- 들은 점차 대를 이을수록 그 힘을 잃어가게 된다.
- 리니지 2 : '파괴신 그랑카인'이 다른 종족을 만들다 남은 찌꺼기로 만든 종족.
- 마인크래프트 : 돼지가 직립보행했다.(좀비 피그맨이 왜 두발로 걸어다니는지 알것이다.)
- 마크로스 세계관 : 50만 년 전에 프로토 컬쳐가 만든 생물.
- 반지의 제왕 계열 : 일루바타르가 고안해 놓은 엘프를 뒤따르는 종족. 죽음을 선물로 받았으나 인간은 이 선물을 오인하고 불평한다.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 우주에서 온 고대 아틀란티스인이 자신들을 위하여 일해줄 하수인 명목으로 원숭이를 개조(…)하여 만들어낸 지적생명체로 묘사됨.
- 스타워즈 : 구체적으로 인류가 어떻게 해서 은하계 전역에서 살게 된것인지, 그들의 기원이 어디인지 설정에서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애초에 스타워즈 세계관의 은하계는 우리 은하가 아니라 다른 은하계이고,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스타워즈 팬덤사이에서는 '태양계가 몰락할 때 인류가 극적으로 초공간도약 기술을 개발하여 다른 은하로 진출해서 정착한 첫 번째 행성이 코루스칸트이다'라는 식으로 여기고 있다. 스타워즈 설정에서는 인류의 시발점이 코루스칸트라고 추측된다고 기술했기 때문.
- 철완 아톰 코믹스 버전 : 어떤 외계인이 호기심으로 유인원을 생체실험해서 태어났으며, 우주법에 의하면 인간의 창조는 범죄행위라 나중에 증거인멸로 인간을 멸종시키러 왔다가 되려 인간에게 당함.
- 에반게리온 : 초월적 외계종족이 보낸 릴리스에게서 태어남.
- 엘더스크롤 시리즈 : 무(無)의 우주속에서 '엣'아다(Et'Ada)'라는 고대 종족 중 하나인 로칸이 몇명의 엣'아다(그 중 8명의 엣'아다가 오늘날의 에이드라, 즉 에잇 디바인이 된다.)와 함께 세상을 창조하였으나, 참가자들 중 일부는 창조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창조 현장에서 탈출하였고, 일부는 그대로 남아 세계의 구성의 일부가 되었는데 거기서 오늘날 엘프, 인간 등의 종족들 또한 탄생하였다고 한다.
게임상의 인간족들의 경우, 게임상의 무대가 되는 탐리엘 대륙의 북쪽에 위치한 '아트모라' 대륙에서 건너온 '네데'족이 그 기원으로, 아트모라가 기상 변화로 사람 살기 힘든곳이 되어버리자 일부는 아트모라에 남고 일부는 탐리엘로 넘어왔는데, 바로 그 넘어온 네데들의 후예들이 현 탐리엘 대륙의 인간들이다.[73] 수인족이나 엘프족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탐리엘로 진출했고 문명화가 늦어져서 한 때 엘프족들의 노예 노릇을 하거나 사사건건 충돌이 있어왔지만 결국 이들이 세운 제국이 탐리엘 전역을 지배하기도 했었다. 4세기경에선 불안하긴 하지만.
이 세계에서는 인간도 인종 분류가 있어서 요쿠다에서 온 전사 집단 레드가드 족, 네데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 노르드 족, 엘프와 네데 사이의 혼혈 민족인 브리튼 족, 그리고 딱히 대단한 것도 없지만 부족한 점도 없는 임페리얼 족 등으로 나뉘며, 이 외에도 게임상 직접 등장하지 않은 소수 인간 민족들이 많이 있다.
- 워크래프트 세계관 : 반거인족 브리쿨의 기형아의 후손. 자세한 것은 인간(워크래프트) 항목 참조.
- 크툴루 신화 : 올드 원들이 식량 및 다양한 용도로 삼기 위해 지구 최초의 생명체를 만들어내고 그 진화를 관리했으며, 인간(정확히는 인류의 조상)도 그 중 하나. 안티테제인 참마대성 데몬베인에선 그나마 좀 낫지만. 우보 사틀라가 모든 동식물의 원형이라는 클라크 애쉬튼 스미스의 설정에 기반해 우보 사틀라의 생체조직을 통해 만들어냈다고도 보기도 한다.
- 헤일로 시리즈 : 선각자들이 창조한 종족 중 하나였다. 하지만 선각자가 만든 다른 종족인 선조에 의해 지구로 정착돠고 기술력도 구석기로 되돌려졌다.
- 헬파이어(소설) : 조물주가 만물을 창조한 뒤, 세계가 완전해지려면 파괴가 필요한데 직접 만든 창조물을 파괴할 수 없어서 대리인으로 인간을 만들었음.
- 흑신 : 진성 원신령에서 가장 능력이 낮았던 사우전드가 현대인류의 조상인 무기의 부족을 아낌없이 도와주면서 모든 종족의 정점에 선 종족으로 진화시켰다.
- Warhammer 40,000 : 올드 원들이 뿌린 생명중 하나인 '기묘하게 생긴 짐승(Comical tree-beasts)'이 진화하여 지금의 호모사피엔스가 되었다.
- 해리 터틀도브의 단편소설 가지 않은 길에서는 어지간한 문명이라면 다 가지고 있는 초광속 항행 기술과 중력 제어 기술[74]이 발달하지 않은 기이한 별의 주민들이다. 또한 별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기술들을 지독하게 발달시키는, '다른 문명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은 종족으로 이야기된다. 이러한 기술을 개발한 다른 문명들은 대부분 발전이 그 시점에서 멈춰버려, 작중 지구를 침략한 콩키스타도르 수준의 기술[75]을 지닌 테디베어형 외계인이 '고도의 기술'을 가진 것으로 언급되는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넘사벽 수준의 전투종족인 것. 게다가 외계인 군단의 침략으로 인해 발견해내지 못한 위 두 기술들을 발견해내었으니 이젠...
이후 이 설정은 이 외계인들을 파충류형으로 바꾸고 무대를 제2차 세계대전으로 바꾼 월드 워 시리즈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서도 외계인들의 운명은 똑같다.
5. 관련 항목 ¶
- 생물 관련 정보
- 감정표현
- 군중심리
- 기본 3대 욕구
- 꿈
- 닝겐
- 몸매 - 쓰리사이즈
- 사람
- 세계인 비하명칭
- 역시 인간은 재미있어
- 오감
- 인간관
- 인간 관악기
-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인간극장</del>
- 인간말종 - 인간 쓰레기 - 천하의 개쌍놈들 - 찌질이
-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인간 성기사</del>
- 인간어뢰
- 인간원리
- 인간을 사용한 XXX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 인간비판(인간혐오)
- 인간 찬가
- 인간흉기 - 전투종족
- 인권
- 인생
- 인심
- 잉여인간
- 왼손잡이
- 장애인
- 한국 나이
- 해부학
- 혈액형
- 휴먼
-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이 지옥 같은 행성</del>
- [1] 사실 번역이 영 좋지 않다. 원 뜻은 대강 관심 (거의) 필요 없음 정도.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관종</del>
- [2] 맞는 말이기도 하다. '악'이라는 개념과 사람의 인격은 모두 사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니.
- [3] 라틴어화한 Linnaeus로 표기되기도 한다.
- [4] 낮은 유전적 다양성으로 인해 몇 번의 멸종 위기를 겪었으나, 특유의 지능을 활용하여 자연 선택으로부터 살아남았다.
- [5] 물론 현재 인간이 발명한 가장 강력한 무기는 핵무기지만, 이건 개인의 힘으로 휴대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무기이니 제외. 현재 독립적인 생존체로서의 인간 1인이 상시 휴대할 수 있는 무기 중 가장 강력한 것은 어디까지나 총이다. RPG라면 또 모르겠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핵배낭은?</del>
- [6] '야훼'나 '알라'나 부르는 법만 다를 뿐 동일한 신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서로 싸운다는 말이 있는데, 이슬람교 쪽에서는 그렇게 인식하는게 맞다. 쿠란에서도 유대인, 그리스도인을 가리켜 우리 이전에 계시를 받은 사람들이라고 부르고 우대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무함마드가 어렸을때 시리아를 가다가 그곳에서 한 수도사한테 훗날 선지자가 되리라는 말을 들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천주교에서도 마찬가지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시리아를 방문한 이후 가톨릭과 이슬람의 유일신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을 인정했었다. 그 때문에 시리아의 모스크에서 이슬람식으로 기도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개신교쪽에서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튼 개신교인 앞에서 그런 드립쳤다간 불경죄로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지옥행은 기본이고 화형은 덤, 돌팔매질은 옵션이다</del>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지들이 당하던 짓을 그대로 반복해요</del>
- [7] 불교의 종교적 해석으로 七을 다른 수로 보는 견해도 있다.
- [8] 마늘(달래)과 쑥은 벌레나 잡신을 쫓는 제의적 의미의 물건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다만 이 한국 신화는 인간 창조설화가 아니다. 환웅이 지상으로 내려오기 이전에도 인간들은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다만 인간들을 보살피고 널리 이롭게 하기위해 환웅이 내려온 것뿐.
- [9] 평균수명이 이렇게 증가하는 데는 영양상태의 개선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의학 기술은 의외로 효과가 미비했다. 왜냐하면 인간 자체가 이미 병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이 능력은 좋은 영양 상태에서 비롯되기 때문.
- [10] 인도 공화국의 빈민/하류층 서민층과 같이 특정 생활환경에서는 특이하게도 남성의 수명이 여성보다 긴데, 여기에는 힘들거나 어려운 잡일들을 여성에게 전가하는 생활 환경도 있다. 유전적 요인뿐만이 아니라 환경적 요인도 수명의 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11] 지구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달릴 수 있는 동물이 인간이며, 말보다도 더 오래 달리기를 잘 하는 동물이다. 과거 조선시대에 선조는 말을 타고 소식을 전달하는 기발의 경우 역참(쉬는 곳)을 20~25리마다 하나씩 두었으나, 사람이 발로 뛰어서 소식을 전하는 보발의 경우에는 30리마다 하나씩 역참을 두었다. 멕시코의 타라우마 족은 이틀 내내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릴 수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오래 달릴 수 있는 것은, 속도가 빠르지 않으니 대신 사냥감이 지쳐 쓰러질 때까지 쫓아가서 잡아먹는 방식으로 진화했기 때문.
- [12] 그리고 빨리 뛰는 것이 생존에 전혀 중요하지 않은 일이 된 이상 인간의 달리기 속도가 자연 선택에 의해서 개선될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 [13] 이 부분은 도구의 강함이라기보단 무리생활하는 동물의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다. 실제로 매머드는 인류가 활도 제대로 못 써보던 시절에 인류에게 사냥당해 멸종위기에 몰렸다.
- [14] 아쉽지만 엄밀히 말해 현재 과학 기술로는 아직 물리적으로 지구를 날려버리지는 못하며, 지구의 궤도를 한 치 바꾸는 것조차도 불가능하다. 인간이 가능한 것은 겨우(…) 인류 자신을 포함한 대부분의 생물종을 날려버리는 일에 불과하며, 이는 인류에게는 큰 사건이겠지만 지구는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원래대로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지구를 완전히 박살내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이 곳을 참조하라. 영문 및 스압 주의. 이 곳에서 일부분의 번역을 볼 수 있다.
- [15] 인간과 동물의 감정표현 By. 찰스 로버트 다윈.
- [16]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사진 찍을 때 흔히 취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 [17] 여담이지만 자세한 스토리는 이렇다. 프랑스와의 100년 전쟁 때 영국군 장궁병들에게 이골이 난 프랑스군은 영국군의 궁사들을 잡을 때마다 활을 쏘지 못하게 하기 위해 활을 쏠때 필요한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절단하기 일쑤였다. 이에 대응하여 아직 멀쩡한 궁사들이 성벽 위에서 놀리는 의미로 자신들의 멀쩡한 손가락들을 V자로 내보였다고 한다.
- [18] 정확히는 좆에 대응되는 욕설.
- [19] 두 봉우리 사이로 태양이 떠오르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한다.
- [20] 인류가 다른 대륙으로 진출하지 않았을 때의, 아프리카 대륙은 지금처럼 사막이 넓지 않았다. 그래도 사막이 여전히 넓고 그 주변에서는 살기가 척박하였지만, 인류는 사막이나 황무지에서 살지 않고 초원지대에서 살았다.
- [21] 인간의 면역력은 사실 여타 동물들보다 뛰어나면 뛰어났지 뒤떨어 지지 않는다. 특히 화학물질에 한해서는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물질을 제외한다면 대부분에서 훨씬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이는 큰 체적과 옷, 혹은 반복적인 몸을 닦는 행동등에 기인한다. 인간의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새악하는 주된원인은 의학의 발달로 예전 야생의 수명에 두배 이상의 삶을 살면서 일어나는 새로운 문제들이나, 인권의식이 신장되면서 1~2%의 사망률등도 결코 낮게보지 않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 [22] 한국에서는 30살을 넘어도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지 않았을 경우 어른이 아직 안 됐다.고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현재 한국 대통령도 어른이 아니라고??</del> 사실 '어른'이란 말 자체가 어원을 따지면 '얼우는 행위를 한 사람'. 즉, 부부라는 뜻. 이라지만 이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나이 든 사람들만의 생각일뿐이고 어른이라 함은 기본적으로 청소년과 대칭되는 개념이지 청년과 대칭되는 개념이 아니다. 청년의 다음 단계로 어른을 설정하는 게 다소 무리가 있다. 청년의 다음 단계는 장년 중년이다. 물론 장년과 중년의 구분 역시 전통사회의 개념이고 현대사회에선 청년과 장년 장년과 중년의 구분이 희미해서 청장년 중장년이란 표현이 압도적이다. 이 분류는 유년 소년 청소년 청년 중년 노년으로 고치는 게 자연스럽다. 애초에 20살쯤이면 모든 권리 의무를 해야할 동등한 성인이다.
- [23] 사실 '폐경기'라는 것은 이미 가지고있던 난원세포를 전부 소모해버리는 것이다. 임신 중에는 생리가 일어나지 않고, 따라서 임신 기간이 길다면 생리로 낭비하는 난원세포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폐경기가 늦어질 수 있다.
- [24] 주로 덜 진보된 사회에서.
- [25] 빠르면 30대 후반에 오기도 한다.
- [26] 그마저도 출산을 위해 아기의 머리뼈는 매우 신축적이다. 즉 그 머리 크기로도 원래는 위험하다는 것. 호모 에렉투스의 경우 출산실패율은 지금보다 훨씬 높아서 평균 임신 연령은 10대 초반으로 미성숙했던데다 머리 크기 및 유연성은 현생인류보다 못하지 않다. 즉 아기를 낳다 죽는 일은 예사.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그러니 멸종한 거 같다.</del>
- [27] 서열 경쟁에서 이긴 인간이 대도시에 있는 명문 대학에 입학하고 서열 경쟁에서 밀린 인간은 중소도시에 있는 하위권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그 예이아다.
- [28] 단,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정신적 능력과 경제력의 비중이 높아진다.(단 육체적 능력도 건강 문제라든지 육체적인 힘 등 때문에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
- [29] 허나 이 나이때도 정신적 능력의 우열(혹은 두뇌의 우열)이 드러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니 육체적인 능력만을 중시한다는 얘기가 아니고 복합적이다. 그리고 그 전에 초등학교 중학교 나이 때도 학교에서 공부한 거 가지고 시험을 보는 데 시험점수로 우열을 가리잖는가?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따라서 인간한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정신적 능력이다. ㅇㅇ</del> 또한 성인이면(물론 고등학교 정상적으로 졸업한 사람에 한해서만. 그런데 대한민국도 현실적으로 대부분 고등학교까지 졸업한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뭐 다 알겠지?</del>) 알겠지만 초등학교 5, 6학년 ~ 중학교 나이 때도 복합적으로 우열을 가리긴 하지만 이 나이 때는 일진 같은 집단들이나 싸움 잘 하는 애들이(물론 이게 완전히 먹히는 경우는 교사라든지 부모같은 성인들의 개입이 전혀 없을 때라지만 중학교 나이 때 일진 같은 애들이 하는 거 보면 이건 뭐...) 또래 내에서는 지배 계층급이다. 그런데 고등학교 나이 때부터 정신적 능력이 우수한 사람이 두각이 점차 드러나다가 성인이 되면 정신적 능력으로 기울게 돼서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상황이 변해서 두뇌가 좋은 사람이 지배 계층이 되는 것이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전에도 애들끼리도 머리 굴리고 노는 걸 보면 또... 결론은 길게 보면 인간은 두뇌 능력으로 먹고 사는 생물이다</del>
- [30] 이것도 살아 봤으면 이해가 되듯이 미성년자 나이 때는 육체적 경쟁이나 속칭 주먹질과 기싸움이라고 하는 직접적인 경쟁의 양상이지만(단, 이때가 사람 사귀기는 쉽다.) 성인이 되어서는 정신적으로 간접 견제를 하게 되는 것만 봐도 이해가 될 것이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가식 그리고 위선</del>
- [31] 그런데 육체적인 면이 중시되고 정신적인 면이 중시되고 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이쪽이 강한 사람이 우월한 위치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하지만 유초중딩 때의 우열은 상대적인 것이고 성인이 되어서의 우열은 절대적인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정신적, 지적, 그리고 내면적인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del>
- [32] 심지어 요즘은 늑대도 모자라서 호랑이나 사자, 곰, 혹은 고릴라까지 키우는 경우가 보인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기르다가 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역시 인간은 생물 중 역대 최강의 전투종족이다</del>
- [33] 길들이는 거 말고.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뭐 간혹 가다 버려진 인간 아기가 늑대라든지 호랑이 혹은 원숭이 같은 다른 동물들에게 길러진 경우가 간혹 있긴 했지만</del>
- [34] 문화인류학자들은 인류가 수렵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런 특성이 자연선택으로 나타나게 되었으리라 추정하고 있다. 수렵이라는 것 자체가 실패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개체는 충분한 수련 및 숙달을 할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 [35] 인간과 매우 유사한 침팬지의 경우에도, 부모자식간의 식량공유를 제외하면 매우 제한적인 분배가 나타난다고 한다.
- [36] 다른 유인원과는 엄지손가락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했으리라는 추정이 있다.
- [37] 동물의 문화와 인간의 문화의 비교에 대해서는 문화 항목을 참고할 것.
- [38] 가령 돌고래는 부모에게 사냥법을 배운다.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다면 그 기술은 그대로 자손에게 이어진다. 이른바 선대의 지식이 후대에 이어지긴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지 않고, 정체가 일어나는 것이다. 반면 인간은 이미 선사시대때 먹이사슬의 최정점에 섰음에도 도구는 계속해서 발전하여 왔고, 생존과는 전혀 관련없는 지식들마저 계속해서 쌓아올려지고 있다.
- [39] 이걸 읽고 있는 사람이 20대를 넘겼다면 충분히 공감이 갈 것이며, 고등학생 이하에게는 조금 멀고도 가까운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
- [40] 늘 서로 전쟁을 벌이고, 생물종을 멸종시키고, 결국 키워서 잡아먹는 데다가 결국은 도태시킬 것임에도 실제 그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꺼려하고 동정심을 느끼게 된다.
- [41] 인간 이외의 유인원도 전쟁을 하긴 하지만 애초에 다른 유인원들은 인간에 비해 한 무리에 속하는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그리고 남획과 개발에 의한 개체수 감소 크리</del> 전쟁의 규모는 매우 작다. 그 외 개미도 전쟁을 하는 생물이다. 그러나 인간이 전쟁이라 불릴 정도의 사건을 일으킬 때는 반드시 저마다의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지 쓸데없이 한 적은 없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후세의 사람들이 볼 때라든지 정치적 입장이 전혀 다른 사람이 볼 때 쓸데없어 보이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del> 그리고 유인원일 지라도 자신의 이익이 걸려있다면 싸움을 하는 것이 인간과 똑같다.
- [42] 포식자는 배가 부를 때 먹잇감을 식용목적이 아니라 놀이목적으로 죽이곤 한다. 이런 행위를 모두 사냥연습의 일환으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 사냥연습으로 할 때도 있지만 그저 순수한 장난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게 이미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 [43] 대표적으로 희생되는 게 외모나 행동양식이 '혐오스러운' 생물들. 당장 까마귀 항목만 봐도 인간이 얼마나 자연을 자기 중심적으로 판단하는지 알 수 있다.
- [44] 다른 생물도 다른 종을 멸종시키는 게 가능하긴 하지만, 그 능력의 차이가 넘사벽... 더군다나 이들은 다른 종의 멸종을 일부러 실행에 옮기는 일도 없다.
- [45] 물론 다른 설도 있다. 간빙기가 오기 시작하자 빙하기에 적응한 대형 포유류들이 적응을 못했다는 설과 인간이 기르던 가축들의 질병에 멸망했다는 설. 하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인류가 사냥했다는 설이다. 혹은 기후변화 때문에 안 그래도 골골거리던 대형 동물들을 사냥했다든가…
- [46] 정확히 말하면 아직까지 밝혀지기로는 왜냐면 다른 동물들과 말이 안 통하니 그들도 자신의 과거한 행동을 반성한 적이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가 없다.
- [47] 하지만 이것을 인간만의 특성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성급한 생각이다. 다른 지적생명체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전에는 인간만이 가지는 특성이라고 결론지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인간 특유의 다른 종에게 까지 미치는 이타적 행동으로 보아 다른 종에도 인간과 같은 특성이 있을 확률은 매우 낮다. 예를 들면 현재 당신이 보고 있는 문서에는 인간이 인간 문서를 쓴 건데도 인간중심주의를 비판하는 대목이 있는데 바로 이런 거.(...) 애초에 이런 특성은 특정 뇌 부위와 큰 관련이 있으며 그 뇌부위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발달한 종은 인간 뿐이다.
- [48] 이는 모리셔스섬에 유입된 외래동물들이 도도새를 멸종시킨 일화에서도 증명된다. 즉 인간을 제외한 동물들은 생존에만 바쁠 뿐이지 다른 종의 멸종여부에 대해 아예 관심이 없다.
- [49] 쉬운 예로 제2차 세계대전 중 태평양의 수많은 섬에 살고있던 여러 종의 뜸부기가 곁다리로 멸종되었다.
- [50] 이것에 근거한 것으로 '존재의 대사슬'이 있다. 리처드 도킨스가 지상 최대의 쇼에서 이것을 깐 적이 있다.
- [51] 물론 포유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하는 분류군은 포유류가 아니다. 포유류는 전체 척추동물 중 가장 종 수가 적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하는 분류군은 다름아닌 세균이다.
- [52] 디스커버리의 다큐 '미래의 지구'와 그의 원조격인 책 애프터 맨으로 유명해진 영국의 생물학자 두걸 딕슨(Dougal Dixon)의 저서 '맨 애프터 맨(Man after man)'을 보면 실제로 이런 설정이 나온다. 심지어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신인류의 후손이 다시 진화하여 이미 멸종한 동물들의 생태지위를 메꾸고 그 중 일부는 다시 현대인 수준의 지능을 갖춘다는 흠좀무한 내용도 나온다!
- [53] 참고-뻐꾸기 물론 그런 사실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것이 정당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 동물의 그 행동이 인간에게 피해를 입혔을 경우다.
- [54] 비교적 최근의 예로는 수십 번이 넘게 실제로 벌어질 뻔 했던 핵전쟁이 있다.
- [55] 남자도 유방이 있고, 유방암에 걸릴수도 있으며, 여성형 유방증에 걸리면 크기도 커진다.
- [56] 웬만한 판타지물에서는 인간보다 약한 건 종족 취급도 안 하며 신체적으로 강한 놈들은 죄다 버린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바키라든지, 전국 바사라라든지, 철권이라든지...</del> 하지만 그렇게 보기도 힘든 게 모 빗자루머리 격투가는 어떤 놈도 쓰러뜨리는데... 애초에 자기보다 약한 존재를 믿는 것이 싫었던 듯.
- [57] 이 계열의 대표작으로는 2012가 있다.
- [58] 그 예로 이 지옥 같은 행성의 주인공 스크린이 지구를 침공한 이후 인간 문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반 기술 수준은 3~4등급에 머무는 하등종족인 반면에, 무기 수준은 17.5등급이라는 흠좀무한 수치를 보여준 바 있다.
- [59] 단 드워프보다는 키가, 오크보다는 지능이 앞선다. 엘프에게는 답 없지만 이쪽은 수 자체가 소수고, 결정적으로 욕심이 없다.
- [60] 이걸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10만원도 채 안 나오는 금액이지만, 그렇다고 좌절할 건 없다. 중요한 건 재료가 아니라 구조며, 이 말을 빌미로 "인간 따위 싸구려 쓰레기에 불과해."라고 말하는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중2병 환자</del>자들에겐 "다이아몬드하고 흑연하고 같냐?"라고 되받아치면 된다.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그리고 어차피 재료비가 소비자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다</del>.
- [61] 국내에는 소인국, 거인국에 관한 이야기만 널리 알려져 평범한 동화 정도로 널리 알려져있지만, 실상은 당시 사회상을 패러디해 통렬히 비판한 동시에 인간비판적인 성격의 소설.
- [62] 일부 동물들의 경우 자살한다는 얘기가 있으나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예를 들어 집단자살을 한다고 알려진 레밍의 경우 이동하다가 낭떠러지 같은 것을 보면 그대로 뛰어넘어서 이동하려 하기 때문에 자살을 하는 것으로 오해됐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더 코브에 의하면 돌고래도 자살을 한다고 한다. 자살 수단은 익사.
- [63] 물론 인간비판 항목에도 나와있듯 결국은 개인차다.
- [64] 물론 달렉의 시조가 되는 종족인 칼레드가 인류와 매우 유사하기도 하다.
- [65] 크라울리의 대사 중에 그(루시퍼)의 눈에 인간들은 그저 더러운 고름주머니에 불과하다는 대사가 나온다.
- [66] 정확히 말하면 질서 잡힌 우주에서 신이 자신들을 높은 자리에 앚힐 거고 그런 운명을 믿는 과대망상증 환자.
- [67] 혹은 종족에 대한 개념이 희박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악마들은 단일개체 단일종족인 만큼, '아담'만이 인간이고 아담이 낳은 사람들은 다른 종족으로 보이는 걸지도 모른다.
- [68] 애초에 이 달세계에선 어느 산골소년이 고위 환상종에게 패배를 맛보게 했다.
- [69] 인간만 전멸당하는 수준에서 끝난 게 아니라 아예 지구 자체가 우주의 먼지로 사라져버렸다. 다른 동식물 지못미.
- [70] 여기서 인간은 철학적인 관점에서의 인간을 뜻한다. 하지만 소좌의 경우 자신을 인간이라고 했지만 그조차도 괴물을 쓰러뜨리지 못했다. 자세한 설명은 소좌(헬싱) 항목 참조. <del style="color: rgb(127, 127, 127);">사실 정신머리조차 인간과는 거리가 멀다</del>
- [71] '환마 요리사의 일기'란 문서에는 먹이가 아니라 영역 때문에 싸우는 유일한 생물이며, 자연산은 악한 놈일수록 맛이 좋은데 최근에 포틴 브라스의 밥상에 올라간 인물이 타이라노 마사카도라고 나오는데...
- [72] 구체적으로 어떻게 창조되었다는 것인지는 묘사되지 않았다. 공식 설정에서는 그저 '이나리우스와 릴리스가 합작해서 만들었다'고만 적혀있는데, 둘 사이의 관계를 보면 아무래도 검열삭제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명쾌한 설명은 없다.
- [73] 단, 레드가드는 아트모라가 아니라 요쿠다 대륙이 기원이라서 네데와는 혈통이 다를 가능성이 존재한다. 아니면 요쿠다에 정착한 네데였든가.
- [74] 작중 설명으로는 어떤 시대에 누가 개발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간단한 기술이라고 한다.
- [75] 간신히 강철을 만들고 화약을 다루는 수준. 주무기가 흑색화약을 사용하는 머스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