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풀뿌리
2016. 4. 11. 15:20
아쉬움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지난 해 보았지만
올해 다시 보니 일어오는
이 새로움.
그 감격을 놓칠 수 없어 다시 가둔다.
내일 다시 오면
다시 아쉬움과 감격이 찾아오겠지만
어제는 어제,
오늘은 오늘,
아쉬움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배달9213/개천5914/단기4349/서기2016/04/01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엘도라도 가는 길 가의 "금황환"
2. 항상 아이의 솜털을 가진 늙지 않는 "마밀리아"
3. 보물 가득한 金玉滿堂을 지키는 "금호"의 가시울
4. 공룡의 알을 연상케 하는 "?"
5. 죄수를 가둬둔 위리안치(圍籬安置)의 "무자선"
6. 발그레한 홍조를 띈 "홍미인"
7. 금칼을 휘두리는 "용설란금" 옆의 가시 돋힌 고슴도치의 "취상"
8. 봄볕에 빛나는 생동감 넘치는 연녹색의 "?"
9. 자손을 번식하려 화려한 빛깔로 유혹하는 "안스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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