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sr]역사,종교 [스크랩] 잊혀진 전쟁(정유재란) 이름없는풀뿌리 2017. 8. 12. 15:46 [토요기획]“산성 버리고 남원성” 明장수 하책에… ‘피의 살육’ 막지못해 2017-08-19 03:00 1597년 7월 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이 이끄는 조선 수군에게 대승을 거둔 왜군은 호남 내륙 유린을 본격화했다. 그해 8월 한가위 무렵, 진주와 구례를 분탕질한 일본 좌군(左軍)은 섬진강을 거슬러온 수군과 연합해 남원성으로 진격했다. 일본 우군(右軍)이 함양의 황석산성에...동아일보 > 문화 | 안영배 전문 기자[토요기획]“구차히 살아 무엇하리”… 황석산 피로 물들인 민초들의 순국 2017-08-12 03:00 지난주 경남 함양의 황석산성을 취재하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다 못해 저려옴을 느꼈다. 황석산(1190m)의 능선을 따라 설치된 산성을 찾아 오르는 길에 만난 ‘피바위’ 때문이었다. 성의 남문지(南門址) 근처 널따란 암석지대를 설명하는 입간판은 이렇게 쓰여 있었다. ...동아일보 > 문화 | 안영배 전문 기자[토요기획]졸장 실책에 조선수군 오합지졸… 호남 피 부른 ‘칠천량의 눈물’ 2017-08-05 03:00 1597년 7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모처럼 큰 웃음을 터뜨렸다. 정식으로 조선 재침공을 명령한 지 5개월여 만이다. 히데요시는 측실인 요도 도노가 머무는 교토의 고하타산(木幡山) 기슭 후시미(伏見)성에서 칠천량 해전 승전 보고를 받았다. 고니시 유키나가 등 5명의 왜...동아일보 > 문화 | 안영배 전문 기자[토요기획]왜군 허위공작에 넘어간 선조, 아비규환 참패 자초 2017-07-29 03:00 “저 바다로 무식한 칼잡이놈(가토 기요마사)이 곧 건너온단 말이지. 그냥 내버려둘 순 없다.” 1596년 12월 초, 조선 부산포(부산시 부산진역과 자성대 일대)의 왜성. 왜군 장수 고니시 유키나가는 성 지휘소인 천수각에서 부산포 앞바다를 노려보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동아일보 > 문화 | 안영배 전문 기자[토요기획]강진에 수만명 목숨 잃자… 탈출구 필요했던 히데요시 “재침” 2017-07-22 03:00 일본 간사이(關西) 지방의 최대 도시 오사카(大阪) 시를 상징하는 오사카성.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한 후 절대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지은 성이다. 히데요시는 이 성에서 임진왜란을 기획하고, 또한 정유재란을 명령했다. 기자는 성의 중심부인 천수각에 올라 사...동아일보 > 문화 | 안영배 전문 기자[토요기획]흑인 용병-타타르 거인 투입했지만… 사천왜성 혈전 참패 2017-07-15 03:00 “전하, 소장이 얼굴이 색다른 신병(神兵)을 데리고 왔는데 소개하겠습니다.” 정유재란이 치열한 국면으로 치닫던 1598년 5월 26일. 선조 임금이 한양도성 인근에 주둔중인 명군 진영을 방문했다. 명군이 남해안 일대의 왜군을 공격하기에 앞서 한양에 머물면서 전열을 ...동아일보 > 문화 | 안영배 전문 기자[토요기획]기단만 남은 순천왜성 천수각… 그날의 참상 기억하는지 2017-07-08 03:00 기자는 지난달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위치한 왜교성(倭橋城·순천왜성)을 찾았다. 정유재란의 역사 현장을 살피기 위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다. 1597년 12월에 축성된 왜교성은 일본군 장수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군사 1만4000여 명을 이끌고 주둔한 성이...동아일보 > 문화 | 안영배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