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정원(18) - 단풍 -(1)
어떻게 책임지려고
붉은 방점을 찍어놓고선
뒤도 돌아보지도 않고 가버리는가?
(2)
그러려니 생각은 했지만
유독 깊은 약속으로 알았기에
너의 냉정한 태도에 또 놀래었지.
(3)
한편 생각해보면
스토커같은 자신이 미웠지.
네가 약속한 것은 아니었으니까
배달9215/개천5916/단기4351/서기2018/10/29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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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Happy Feeling - Bert Kaempf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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