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은방울꽃(25/05/18, Un Matin Sur La Montagne)

이름없는풀뿌리 2025. 5. 21. 05:24
요즈음 – 은방울꽃 – 쪼르르 달리다가 멈추어선 아이들 나란히 빵긋빵긋 끝없이 재잘재잘 선생님 뭐라하시던 쏟아지는 깨소금 배달9222/개천5923/단기4358/서기2025/05/1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은방울꽃 (1) 오래전 덕유산 깃대봉 참샘 근처였던가? 끝없이 펼쳐진 은방울 밭. 하얀 이마 빛내며 재잘거리던 아이들. 그리고 哀愁의 한밭수목원 비오는 날 수목원 구석에서 아이들이 울며 쳐다보던 그 悲哀. (2) 지난 가을 은행식물원에서 만난 유치원 선생님따라 졸레졸레 뒤따르며 재잘거리던 아이들. 그 아이들이 한봉, 그리고 봉암성의 무너진 여장 성가퀴에서 지나간 胡亂의 역사를 말해주듯 처연하게 울고 있었다. 배달9222/개천5923/단기4358/서기2025/05/1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2025/03/18 한봉의 둥굴레 2) 2025/05/18 기대했던 한봉의 은방울 3) 2022/05/13 한봉 은방울 4) 2023/10/31 은행식물원 아이들이 졸레졸레 따르는 뒤를 따라 찾은 수목원 5) 2022/03/29 검복리 유치원 아이들 6) 2015/07 대전 성은모 친구가 본 은방울꽃 7) 2007/05/20 한밭수목원 은방울 8) 2021/04/14 한봉 은방울의 기지개 9) 2025/04/19 한봉 은방울 10) 2022/04/20 은방울 11) 2023/05/03 북성 은방울 12) 2007/05/13 덕유산 깃대봉 참샘 은방울꽃(군락지가 산행로 양 옆으로 보기좋게 깔림.) 13) 아름다운 은방울꽃 * 은방울꽃(lily of the valley) - 계:식물계, 속씨식물군, 외떡잎식물군 - 목:비짜루목, 과:비짜루과, 아과:놀리나아과, 속:은방울꽃속 - 종:은방울꽃 (C. majalis), 학명: Convallaria majalis - 영란(鈴蘭). 초옥란(草玉蘭), 초옥령(草玉鈴)이라고도 부른다. - 은방울꽃의 꽃말은 “희망, 순애, 틀림없이 행복해집니다. 행복이 온다” 이다. - 아종: Convallaria majalis var. keiskei - 원산지, 중국과 일본 - Convallaria majalis var. majalis - 원산지, 유라시아 - Convallaria majalis var. montana - 원산지, 미국 - 기독교 전설: 성모 마리아가 흘린 눈물이 땅에 떨어져 은방울꽃이 피어났다고 전해집니다. 이에 따라 ‘성모의 눈물’이라는 별칭이 생겼습니다. - 프랑스의 전통: 프랑스에서는 매년 5월 1일을 ‘은방울꽃의 날(Fête du Muguet)’로 기념하며, 이 꽃을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면 행운과 사랑이 찾아온다고 믿습니다. - 북유럽 신화: 봄의 여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죽음과 재생, 희망의 재회를 의미하는 꽃으로 등장. 은방울꽃의 전설 옛날 그리스에 센트 레오나아드라고 하는 용감한 젊은이가 있었다. 당시의 관습에 따라 이 젊은이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무예를 연마하는 한편 세상 물정을 알아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그는 마이야라는 약혼녀와 작별을 하고 무예 수업길을 떠났다. 3년간의 무예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한낮에도 방향을 판단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은 숲 속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는 길을 찾아 헤매다가 한 마리의 크고 무시무시한 독사와 마주치게 되었다. 독사는 날카로운 눈빛을 하고 있었으며 레오나아드에게 금방이라도 공격을 취할 기세였다. 당황한 레오나아드는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칼을 뽑아 불을 내뿜는 독사와 사흘 낮 사흘 밤에 걸친 피투성이의 싸움을 계속했다. 나흘째 되는 날 그는 마침내 독사를 찔러 죽였다. 그리고 칼을 지팡이 삼아 집고 물을 찾아 숲 속을 헤맸으나 물은 보이지 않았고 그의 몸에 난 상처에서 피만 계속 흘러나왔다. 죽음이 임박한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약혼녀인 마이야가 생각났다. "아아, 보고 싶다. 삼년동안 얼마나 나를 기다렸을까? 내가 죽으면 상으로 나올 부귀와 명예를 마이야에게 넘겨다오." 하며 죽어갔다. 그러자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풀 위에 점점이 떨어진 피가 어느새 순백의 향기 좋은 꽃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 꽃이 바로 은방울꽃이다.​ 꽃 모양은 어린이들이 차고 다니는 은방울과 비슷하다 하여 은방울꽃이란 이름이 붙여진 듯하다. 꽃의 향기가 매우 좋아서 향수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향기가 좋은 이 꽃은 행복과 행운을 상징하고 있다.​ 영국이나 프랑스에서는 해마다 5월 1일을 은방울꽃의 날로 정하고 있으며, 이날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보내면 받는 사람에게 행복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이렇듯 이 꽃은 행운을 약속하는 꽃이기 때문에 흔히들 결혼식에는 이 꽃다발을 신부에게 보내고 있다. 은방울꽃 소개1 은방울꽃(lily of the valley)은 비짜루과(아스파라거스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Convallaria majalis이다. 우리나라가 원산지 중 하나인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본, 중국, 동시베리아 등에도 분포한다. 전국적으로 볼 수 있으며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긴 뿌리줄기가 가로로 뻗는다. 잎은 2-3개로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을 하고 있다. 꽃은 흰색으로, 5월경이 되면 꽃줄기 끝에 밑으로 늘어져 피는데 향기가 좋다. 꽃덮이는 빨간색으로, 아랫부분은 종 모양을 하고 있으며 윗부분은 6갈래로 나뉘어 있다. 향기와 외관이 무척이나 아름답지만, '독초' 로써 꽃과 뿌리, 줄기, 잎, 열매에 맹독이 있다. 관상초로 심으며 어린 잎은 식용하기도 한다. 향기가 은은하여 고급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심장쇠약·부종·타박상 등에 약재로 쓴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관상용, 분화용으로 인기가 좋다. 특히 향긋한 향기가 매력적이나 멀리 퍼지지는 않는다. 한방에서는 영란, 초옥란, 초옥령이라 하는데 뿌리를 비롯한 전초가 강심, 이뇨의 약효가 있다고 한다. 심장병에 유효한 성분이 있지만 꽃대와 열매는 독성이 강하다.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풍부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낙엽수림의 가장자리에 주로 모여피는 것으로 보아 볕이 잘 드는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나무 밑에 심을 수 없는 경우에는 건물에 붙은 동향 화단에 심는 것이 좋다.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그늘에서 잘 견디고, 습한 것을 좋아하나 건조에도 강하다. 은방울꽃 소개2 속명인 Convallaria는 convallis(골짜기)와 leirion(백합)의 라틴어 합성어로 산골짜기의 백합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성모 마리아의 꽃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청아함의 상징을 가지고 있다. 꽃 모양이 은방울을 닮아서 은방울꽃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향수화'로도 불린다. 은방울꽃은 백합과의 다년생 초본이며 높은 산의 중턱이나 숲 속, 산기슭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 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길이 6∼8mm이고 종 모양이다. 꽃줄기는 잎이 나온 바로 밑에서 나오며, 길이 5∼10cm의 총상꽃차례에 10송이 정도가 아래를 향하여 핀다. 포는 막질(膜質:얇은 종이 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넓은 줄 모양이며, 작은 꽃자루의 길이와 비슷하거나 짧다. 화피는 6장이고 수술은 6개로서 화관 밑에 달린다. 씨방은 달걀 모양이며 3실이고 암술대는 짧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7월에 붉게 익는다. 속명인 Convallaria는 라틴어 ‘convallis(골짜기)’와 ‘leirion(백합)’의 합성어로 산골짜기의 백 합이라는 뜻이다. 성모 마리아의 꽃이며, 청아함의 상징인 이 꽃은 꽃의 모양이 은방울을 닮아서 은 방울꽃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은은하고 좋은 향기를 풍겨서 향수화라고도 한다. 영국에서는 5월 골짜기에 많이 핀다하여 Lily of the valley, May lily 라고 불리고, 프랑스에서는 꽃의 향기를 일컫는 이름으로 '5월의 뮤게(Muguet, 은방울꽃 향기)', '숲의 뮤게' 라 칭한다. 독일에 서는 종모양의 작은 꽃들이 계단처럼 피어 그 청결함이 천국으로 통한다는 뜻으로 '5월의 작은 종' 혹은, '천국에의 계단' 이라고 불린다. 유럽에서는 5월의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은 행운을 준다고 하여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주고 받는 다. 웨딩부케의 소재로도 쓰이는데, 모나코의 왕비 그레이스켈리Grace Kelly의 부케도, 세기의 결혼 식이라 일컬어진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미들턴Kate Middleton의 부케도 바로 이 은방울꽃으로 만들었 다. 은방울 꽃은 스웨덴과 핀란드의 국화이며, 20세기 말부터 프랑스에서는 국제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노동단체와 개인에 의해서 봄의 상징으로의 은방울꽃을 판매한다고 한다. 2025/04/21 은행식물원 은방울수선(snowflake) * 은방울수선(Leucojum aestivum) - 계:식물계, 속씨식물군, 외떡잎식물군 - 목:비짜루목, 과:수선화과, 아과:수선화아과, 족:설강화족, 속:은방울수선속 은방울수선속(학명: Leucojum 레우코윰[*])은 수선화과의 한 속으로, 봄은방울수선(Leucojum vernum)과 은방울수선(Leucojum aestivum)이 유일한 종이며 알뿌리 식물이다. "스노플레이크(snowflake)"라고도 한다. 봄은방울수선(Leucojum vernum) 피레네산맥에서 루마니아와 서러시아에 이르는 유럽 중남부가 원산이지만, 북아메리카의 동해안을 포함한 다른 많은 지역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이다. 잎은 어두운 녹색을 띠고 길고 좁다. 꽃은 봄인 2월에서 5월까지 피고 흰색의 꽃잎 6장이 종 모양을 이루고 아래를 향해 핀다. 각각의 꽃잎 끝에 녹색 점(가끔은 노란색)이 있으며 약간의 향이 난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삭과로 말라서 3갈래로 갈라지며 안에는 둥글고 까만 씨가 들어 있다. 봄은방울수선(Leucojum vernum)은 보통 15~20cm 높이로 자라지만, 35cm까지 자라기도 한다. 꽃은 갈란투스(Galanthus, 스노드롭)보다 일, 이주 늦게 피어 2월 중순에서 3월까지 피고 자생지에서는 눈이 녹은 뒤 곧이어 핀다. 꽃은 한 줄기에 한 송이씩 달린다. 두 개의 변종이 있다. L. vernum var. vernum 은 꽃잎에 녹색 점이 있으며, L. vernum var. carpathicum은 식물체가 더 크고 꽃잎에 노르스름한 점이 있다. var. vernum의 변종인 'vagneri'는 보통 한 줄기에 꽃을 2송이씩 피운다. 스프링 스노플레이크(Spring snowflake)라고 하기도 한다. 은방울수선(Leucojum aestivum)은 서식지가 유럽에서 서남아시아, 이란 북부까지 넓고, 축축한 삼림지대를 포함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봄은방울수선보다 커서 약 60cm까지 자라지만 꽃은 더 작다. 꽃은 4월에서 5월까지 피고 3~7송이의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Leucojum aestivum subsp. pulchellum (Salisb.) Briq.은 지중해 서안이 원산이며, 20cm로 작게 자란다. 꽃은 2주 빠른 3월 중순에 핀다. 섬머 스노플레이크(summer snowflake)라고도 한다. 은방울수선 '그레이브티 자이언트'(Leucojum aestivum 'Gravetye Giant')는 큰 꽃을 피우는 품종으로, 영국 웨스트서식스 주(West Sussex)에 위치한 저택 'Gravetye Manor'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봄은방울수선 '포드폴로제'(Leucojum vernum 'Podpolozje')는 var. carpathicum과 변종'vagneri'의 특징을 결합한 튼튼한 품종으로, 한 줄기에 꽃이 두 송이씩 피며, 꽃잎에 노란 점이 있다. Un Matin Sur La Montagne(산의 아침) / Alain Morisod & Sweet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