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sr]들꽃세계

[스크랩] 족두리꽃 구경하시면서 곰딸기 드세요.

이름없는풀뿌리 2009. 7. 10. 07:40

 풍접초(족두리꽃)

아무리 예쁜 꽃이 옆에 있어도 이상하게 어린시절

보고자란 꽃들에게 더 마음이 갑니다.

어린시절의 정서는 그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겠지요?

 

 

이꽃도 저녁때쯤 새로운 꽃이 핍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퇴색하지요.

 

 

거칠은 말을 하지 않으며 진실한 언어를 말하여

말에 의해서 누구이건 성나게 하지 않는 사람

이러한 사람을 나는 성인이라고 부른다.

악의있는 자들 가운데 있으면서도 악의가 없으며

칼과 몽둥이를 든자들 가운데 있으면서도 온순하며

집착 많은 사람들 가운데 있으면서도 집착없는 사람

이러한 사람을 나는 성자라고 부른다.

- 經 集-

 

 

 

접시꽃의 색상이 너무 예뻐서 한 번 더

찍어봤습니다.

 

 

 

 

 

겹삼잎국화

키가 유난히 크고 번식력이 너무 좋아

우리 화단에선 오래전에 퇴출시켰습니다.

마을 노인정앞에 피어 있습니다.

꽃이 말합니다. "스님, 그래도 저 예쁘긴하죠?"

어느 꽃인들 예쁘지 않겠습니까.ㅎㅎ

 

 

 

 

 

 

 

 

오이꽃

 

 

마을집 담장아래 포도덩굴에 포도가 달려있습니다.

어린시절 장독옆 작은 화단에 심어졌던 포도나무에

달린 포도 제대로 익기도 전에 한 알씩 따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익모초 (益母草)=육모초

익모초는 어머니에게 이로운 풀이라는 뜻으로 어머니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 이로운 풀이라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다시 또 수련이 피었습니다.

 

 

연꽃이 주는 아름다움은 여늬 꽃하고 비할 수

없습니다. 나름으로 다 아름답지만서도 말입니다.

 

 

내일부터 궁남지 연꽃 축제를 한다는군요.

연꽃이 아주 많이 예쁘게 피었다고 합니다.

조만간 다녀오려 합니다.

 

 

 

 

 

곰딸기

나무에 달린것 사진찍었는데, 늦은시간에

찍어 아쉽게도 잘 나오지 않아 보여드리지 못합니다.

 

 

 

출처 : 나누는 기쁨 실천회
글쓴이 : 은빛물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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