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sr]우주,지구 208

[오리진] 20억년 전 바위에서 살아 있는 미생물 발견

[오리진] 20억년 전 바위에서 살아 있는 미생물 발견일본 도쿄대 연구진, 남아공 북동부서 발견세포분열 주기 이용해 수명 늘리는 미생물이병철 기자(조선비즈)입력 2024.10.11. 14:28업데이트 2024.10.11. 17:04 20억년 된 바위에서 발견된 미생물. DNA를 녹색 형광 염료로 염색했다./미생물 생태학 지하 15m 아래에서 20억년 동안 묻혀 있던 미생물이 깨어났다. 생명체가 가장 오랫동안 산 기록을 19억년 가까이 갈아 치웠다. 지구 생명체의 탄생과 진화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요헤이 스즈키 일본 도쿄대 교수 연구진은 지난 2일 국제 학술지 ‘미생물 생태학’에 “20억년 전 생성된 바위 안에서 살아 있는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가장..

19[sr]우주,지구 2024.10.12

中탐사선이 달에서 가져 온 유리 구슬…"1억2000만년 전 화산 활동 증거"

中탐사선이 달에서 가져 온 유리 구슬…"1억2000만년 전 화산 활동 증거"중국과학원, 창어 5호 채집한 유리 구슬 분석3000개 중 3개는 화산 활동으로 생성"희토류의 방사선이 화산 활동 촉진" 추정이병철 기자(조선비즈)입력 2024.09.06. 03:00업데이트 2024.09.06. 03:00 창어 5호 탐지기의 달 표면 탐사 상상도. 중국과학원(CAS) 연구진은 창어 5호가 지구로 가져 온 샘플을 분석해 1억2000만년 전 달에서 화산 활동이 일어났다는 것을 확인했다. 천문학계는 30억년 전 달에서 화산 활동이 끝났을 것이라고 보고 있었으나, 비교적 최근까지 달의 지각 활동이 활발했다는 증거다./중국 국가항천국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에서 가져온 암석에서 과거 화산 활동의 증거가 나왔다. ..

19[sr]우주,지구 2024.09.07

6000㎞ 떨어진 브라질·카메룬서 왜 같은 공룡 발자국이…

6000㎞ 떨어진 브라질·카메룬서 왜 같은 공룡 발자국이…[사이언스 샷]아프리카·남미, 1억2000만년 전'초대륙'으로 연결됐었다는 증거곽수근 기자입력 2024.09.05. 00:55업데이트 2024.09.05. 05:47 캐나다 국기의 단풍잎을 형상화한 ‘달고나’ 사진일까, 어린이들이 진흙 바닥에 삼지창을 꾸욱 누른 것일까.두 사진은 모두 공룡 발자국을 찍은 것이다. 왼쪽 사진은 브라질 북동부의 한 분지에서, 오른쪽 사진은 카메룬의 한 분지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이다. 두 지역에서는 260개가 넘는 공룡 발자국들이 발견됐는데 동일한 공룡의 발자국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6000㎞나 떨어진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같은 공룡 발자국이 나왔다니, 그 먼거리를 날아갔거나 대서양에 해저터널..

19[sr]우주,지구 2024.09.05

[사이언스샷] 화성에서 고대 생명체 흔적 나왔다

[사이언스샷] 화성에서 고대 생명체 흔적 나왔다로버가 미생물 화석과 비슷한 형태 발견물과 암석 화학반응서 에너지 제공같은 지역 암석에서 유기물도 나와시료 귀환 불투명해 당분간 확증 못해이영완 기자(조선비즈)입력 2024.07.26. 07:56업데이트 2024.07.26. 08:41 '체야바 폭포(왼쪽)'는 NASA의 퍼서비어런스 로버가 암석 시료를 얻기 위해 시추한 어두운 구멍을 보여준다. 흰색 부분은 로버가 암석의 성분을 조사하기 위해 갈아낸 부분이다. '증기선 산(오른쪽)'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위에도 마모된 흔적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7월 23일 로버의 마스트캠-Z가 촬영한 것이다./NASA'체야바 폭포' 암석 영상에서 과학자들이 주목한 부분들(붉은색 원). 미생물 화석으로 추정됐다. 이 사진은 7..

19[sr]우주,지구 2024.09.05

화성 지하 20㎞서 바다 찾았다…"생명체 살 수도 있어"

화성 지하 20㎞서 바다 찾았다…"생명체 살 수도 있어"NASA 무인탐사선의 지진파 자료 분석지구 표면 전체를 1~2㎞ 깊이로 채울 양홍아름 기자(조선비즈)입력 2024.08.13. 06:00업데이트 2024.08.13. 06:00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인사이트' 아래에 있는 화성 지각을 나타낸 그림. 탐사선 아래 지하 11.5~20㎞ 깊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 국립과학원회보(PNAS) 화성 지하에 액체 상태의 물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표면을 덮으면 바다를 이룰 정도의 엄청난 양이어서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화성의 지진파 데이터를 분석해 중간 지각에 액체 상태의 물이 있다는 단서를 찾았다고 13일 발표했다. ..

19[sr]우주,지구 2024.08.13

코끼리만한 느림보 동물은 왜 100m 땅굴을 팠을까[멸종열전]

코끼리만한 느림보 동물은 왜 100m 땅굴을 팠을까[멸종열전]기자2024. 5. 10. 06:00 (9) 메가테리움런던자연사박물관의 메가테리움 골격. 공룡이 전시되기 전까지 메가테리움은 이곳 최고 인기 전시물이었다. 런던자연사박물관백악기 후기 몽골에는 매우 희한한 모습을 보이는 거대한 공룡이 살고 있었다. ‘낫 도마뱀’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은 테리지노사우루스가 그것이다. 몸길이 10m, 체중 3~5t으로 추정되는 테리지노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보다도 훨씬 키가 큰 공룡이었다. 낫 도마뱀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은 이유는 1m까지 길게 자라는 앞발톱 때문이다. 육식공룡에서 출발하였지만 초식공룡으로 진화한 테리지노사우루스는 발톱을 낫처럼 사용하여 풀을 베어 먹었다. 커다란 덩치와 낫처럼 생긴 기다란 발톱 덕분에..

19[sr]우주,지구 2024.05.10

"우주는 팽창만 하지 않는다" 새로운 단서 발견

"우주는 팽창만 하지 않는다" 새로운 단서 발견 강영진 기자입력 2024. 4. 5. 10:20 우주 지도 작성 과학자들 암흑 에너지 변화 확인 우주에서 빛조차 소멸한다는 예측 안 맞을 수도 [서울=뉴시스]우주 팽창을 연구하는 DESI(암흑에너지 측정 분광 장치) 연구팀이 작성한 역대 최대 크기의 우주 지도. 지구는 확대된 부분의 한 중앙에 위치해 있다. (출처=DES 연구팀) 2024.4.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우주의 팽창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암흑 에너지에 대한 이론에 큰 결함이 있는 것으로 천문학자들이 밝혔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암흑 에너지는 우주 생성 이래 강도가 변하지 않는 상수 에너지로 간주돼 왔다. 그러나 새로운 ..

19[sr]우주,지구 2024.04.05

[사이언스] 우주의 결말은 '빅 립' 아닌 '빅 크런치'일 수도…

[사이언스] 우주의 결말은 '빅 립' 아닌 '빅 크런치'일 수도… 초신성 1600개 관측한 결과 '가속 팽창' 확인, 암흑 에너지 양은 과거보다 5% 적게 나와 비즈한국 2024.03.04(월) 16:41:48 [비즈한국] 우주는 138억 년 전 빅뱅으로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우주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현재 많은 천문학자들은 우주 팽창이 점점 빨라지는 가속 팽창이 벌어지고 있다고 추정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주 팽창을 가속하는 암흑 에너지의 위력은 더 거세지는 것 같다. 결국 우리 우주는 암흑 에너지로 인한 거센 팽창을 견디지 못하고 원자 단위로 산산히 찢어지는 최후를 맞이할 수 있다. 이를 ‘빅 립(Big Rip)’이라고 부른다. 빅 립은 오랫동안 우리 우주의 예정된 결말로 여겨졌다. 그런데 최근 우..

19[sr]우주,지구 2024.03.04

17개 행성에 지하 바다 가능성…그곳엔 ‘외계 문어’ 헤엄칠까

17개 행성에 지하 바다 가능성…그곳엔 ‘외계 문어’ 헤엄칠까 경향신문 이정호 기자입력 2023. 12. 24. 08:00 NASA 연구진, 원거리 외계행성 분석 발표 ‘얼음 천체’이지만 내부에서 열 자체 발생 동위원소 붕괴·조석력이 ‘자연 난로’ 역할 외계 생명체 탐색용 망원경 개발 때 고려돼야 지구에서 4.2광년 떨어진 외계행성인 ‘프록시마 센타우리 b’ 표면 상상도.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은 프록시마 센타우리 b 등 17개 행성에 지하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유럽남방천문대(ESO) 제공 #가까운 미래, 인류는 목성 위성 ‘유로파’를 향해 우주비행사 6명으로 구성된 탐사대를 파견한다. 지구를 떠난 직후부터 우주선 안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지구 밖 천체..

19[sr]우주,지구 2023.12.24

美와 우주 전쟁 중인 中, 1만1100m 위구르 땅 팠다 왜?

美와 우주 전쟁 중인 中, 1만1100m 위구르 땅 팠다 왜? 조선일보 김효인 기자 입력 2023.08.17. 03:00업데이트 2023.08.17. 08:06 두 개의 다이아몬드 사이에 작은 시료를 끼워 넣고 다이아몬드를 통해 레이저를 발사한다. 얼룩만큼 작은 크기의 시료는 순식간에 일상적인 압력의 수백만 배에 달하는 고압에 노출된다. 태양만큼 뜨거운 환경에 놓일 수도 있다. 과학자들이 땅속의 극한 환경을 재현할 때 사용하는 ‘고압 연구’ 방식이다. 최근 미국 정부는 2층 높이의 거대한 고압 연구 장치인 ‘이히반’ 등의 장비를 개발하는 데 1370만달러(약 182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히반은 6000t 이상의 무게로 짓누르는 압력을 가할 수 있어 지금까지는 아주 작은 시료 분석에 ..

19[sr]우주,지구 202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