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성밖길66_2(큰꿩의비름4) –평범히 살려는데 왜 자꾸 근다리냐?「인자 마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이저긔 붉으락푸르락 견딜 수가 없구나.배달9223/개천5924/단기4359/서기2026/08/27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영화 '친구'의 명대사에서 유래* 이저긔 : 이제(출전 월인석보)* 붉으락푸르락 : 몹시 화가 나거나 흥분하여 얼굴빛 따위가 붉게 또는 푸르게 변하는 모양덧붙임)성밖길66_2(큰꿩의비름4)(1)올해도 서성西城을 뒤덮은 큰꿩의비름.붉은 꽃을 피운 비름을 보니 뭔지 노여움이 느껴진다.지난 주의 새하얀 비름은 그저 평범했는데비장하게 입을 다물고 붉은 노기띈 큰꿩의비름을 밑에서 올려다 보니 무섭기까지...뭔 일이 곧 일어날 것 같은 폭풍전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