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성안길26_2(해넘이)빌딩들 박아놓고 좌우로 갈라쳐서날마다 내편 네편 죽기로 왜 싸우나?그리메 덮쳐 내리면 묻혀질거 뻔한데...배달9223/개천5924/단기4359/서기2026/10/2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해넘이(1)저 어마어마한 도시를 건설하고좌우로 갈라쳐서 싸워도몰락은 순식간이다.발 아래 거대한 빌딩들, 수천만의 사람들의 집과 경제, 재화들 모두검은 보자기에 둘둘 말려 흔적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질 운명도 모른채 화려한 조명으로 저항하며 결사 발악한다.종국엔 검은 주검 속 티끌일 뿐이다.(2)여러번 보아도일몰은, 일출은 볼 때마다 감동.매탄터에서 바라보는 산성의 일몰은어쩌면 다시 볼 수 없을지라도이 순간에 나 자신 검은 보자기에 싸여서누군가의 손에 의하여 어딘가로 비장(秘藏)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