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다 지고난 연밥인데 참 멋집니다.
피어있는 연과 꽃잎이 지고난 연밥의 조화 정말 잘 어울립니다.
채련곡(采蓮曲) / 허난설현
秋淨長湖碧玉流 蓮花深處鷄蘭舟 추정장호벽옥류 련화심처계란주
逢郞隔水投蓮子 或被人知半日羞 봉랑격수투련자 혹피인지반일수
해맑은 가을 호수 옥처럼 새파란데 연꽃 우거진곳에 목란배를 메었네
물 건너 임을 만나 연밥 따서주고는 혹시나 남이 봤을까 반나절이 부끄러웠죠
꽃이 지고난 연밥의 모양이 꼭 팽이같지요?
물에 비친 그림자도 참 예쁩니다.
소나무 아래 부용화도 우아하게 피어 있습니다.
물양귀비가 저 논에 가득하게 피어 있었을텐데 그 절정의 시간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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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누는 기쁨 실천회
글쓴이 : 은빛물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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