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밥풀꽃 옛날 어느 가난한 집에 갓 시집 온 새악시가 있었단다. 어느 날 저녁밥을 하다가 불이 시원치 않아 밥이 잘 익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솥두껑을 열고 밥알 하나를 집어 입에 막 넣으려는 순간, 하필이면 그때 독살스러운 시어머니가 그걸 보아버렸단다. 아니, 밥을 하다 밥을 다 혼자 돌라(훔쳐) 먹다니,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그 길로 쫓아내버렸단다. 며느리는 죽어 길가에 꽃이 되어 밥풀을 물고 있는데, 사람들은 그 꽃을 며느리밥풀꽃이라는 슬픈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단다.
야산이나 오솔길가에 주로 많이 핍니다. 요즘 한창 피더군요. 슬픈 전설이 생각나 이 꽃을 보면 애잔한 마음이 일어납니다.
방풍 뒷산에 갔다가 만났는데, 방풍 맞나요?
흰색 분꽃이 옆에 있는 분홍빛 분꽃이 조금 부러웠나봅니다. 살짝 볼에 분홍빛물을 들였군요. 그래서...ㅎㅎ
활짝피기 하루 전
얘는 이름이 뭔지 아시나요? 아마도 살짝 더위를 식히러 찾아온 모양입니다. 저 어렸을 땐 대개 '땅개비'란 이름으로 불렀던 것 같은데...
꽃과 그림자.........
예술적인 수련의 잎과 수련의 그림자......
또 닥풀이냐구요. 그러게요. 볼때마다 너무 멋져서 자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입니다.ㅎㅎ
매일아침 행복을 안겨주는 나팔꽃
오늘은 농작물이 아주 좋아할 날씨입니다. 청명하진 않지만 햇살이 아주 뜨거운 그런 날. 3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남은 무더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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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누는 기쁨 실천회
글쓴이 : 은빛물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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