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목서 - 향기가 좋고 붉은 색깔의 목서 ]
목서의 특징
중국 원산의 식물이며 야생에서 다른 꽃을 볼 수 없는 겨울철에 꽃이 피는 식물이라 특히 더 각광을
받는 꽃이다. 향기 또한 일품이기도 하지만 잎가장자리에 따가운 가시가 있어서 가까이하기를
꺼려하는 식물이다. 구골목서와 박달목서는 우리 야생식물인데, 구골목서는 남쪽 해안지대에서
자라고 박달목서는 거문도와 보길도에서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목서의 꽃
꽃은 2가화(二家花)로 10~1월에 피고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며 향기가 좋기는 하지만
금목서보다는 다소 약하다. 꽃받침과 꽃잎은 4개로 갈라지고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다음해 5월에 익고 타원형이며 길이 2cm 정도이고 털이 있다.
목서의 잎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타원상 넓은 피침형으로 되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거나
또는 밋밋하다. 잎의 길이 7∼12cm, 폭 2.5∼4cm이다. 잎맥은 들어가고 뒷면에서는 잎맥이 도드라진다.
목서屬 식물들의 상세 분류
물푸레나무科의 목서屬 식물들을 나름대로 분류하여 본다. 이들은 대개 원산지인 중국에서 들여와서
(목서, 금목서, 은목서) 남쪽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며, 꽃이 늦가을 내지는 겨울철에 피는 것이
특징인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간판도감에도 목서와 은목서에 대한 분류가 무척 어지럽게
분류되어 있어서 전전긍긍하던 차에, 이들의 원산지라 할 수 있는 중국의 남부지방을 11월에 방문할
기회가 있어서 세밀히 비교하여 보았더니, 목서와 은목서에 대한 구별이 확실함을 알게 되었다.
손으로 발로 뛰면서 공부해야 하는 식물학
일부 도감에서는 목서를 은목서와 묶어서 함께 부르고, 일부 도감에서는 목서의 꽃색이 황백색이라 하여
따로 구분을 하고 있는데, 자생지에 가서 확인을 해보니, 이들은 엄연히 따로 구분되어 있는 식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래서 분명 ~~~ 식물학의 연구는 책을 통해서 앉아서만 할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학식의 바탕 위에서 손으로 발로 뛰면서 공부를 해야만 하는 것이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꽃의 색깔과 잎의 모양
꽃의 색깔로 보면, 목서는 황백색이고 은목서는 이름 그대로 꽃이 백색이며, 금목서는 꽃이 황색
내지는 주황색이다. 박달목서와 뿔잎목서도 은목서처럼 꽃이 백색을 띠고 있다.
잎을 보면, 목서는 잎이 부드럽거나 가장자리에 가시가 약간 있지만, 금목서와 박달목서는 모두
부드러운 잎만 갖고 있고, 은목서와 구골목서 및 뿔잎목서는 잎이 딱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많이 발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철 푸른 상록수
이들의 잎은 모두 사시사철 푸르면서 잎의 일부가 가시로 변해 있기도 하며, 감탕나무科의 호랑가시나무
종류들과 함께 가을철 늦게 꽃이 피어서 겨울철 내내 예쁜 열매로 장식해 주는 식물이기에,
겨울철 관상수로 톡톡히 한몫 하는 셈이다. 꽃이 없는 겨울철에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식물이라
더욱 소중해 보이는 것도 같다.
- 하늘공간/이명호 -
[ 1. 목서 ]
[ 2. 목서 ]
[ 3. 목서 근접 ]
[ 4. 목서 접사 ]
[ 5. 목서 접사 ]
[ 6. 목서 접사 ]
[ 7. 금목서 ]
[ 8. 금목서 ]
[ 9. 금목서 근접 ]
[ 10. 금목서 접사 ]
[ 11. 금목서 잎 ]
[ 12. 은목서 ]
[ 13. 은목서 근접 ]
[ 14. 은목서 접사 ]
[ 15. 은목서 접사 ]
[ 16. 은목서 잎 ]
[ 17. 박달목서 ]
[ 18. 박달목서 ]
[ 19. 박달목서 ]
[ 20. 박달목서 ]
[ 21. 박달목서 ]
[ 22. 박달목서 ]
[ 23. 박달목서 ]
[ 24. 박달목서 ]
[ 25. 박달목서 접사 ]
[ 26. 박달목서 열매 ]
[ 27. 박달목서 열매 접사 ]
[ 28. 박달목서 잎 ]
[ 29. 뿔잎목서 ]
[ 30. 뿔잎목서 근접 ]
[ 31. 뿔잎목서 전경 ]
[ 32. 구골나무(=구골목서) ]
[ 33. 구골나무 접사 ]
[ 34. 구골나무 접사 ]
[ 35. 구골나무 열매 ]
[ 36. 구골나무 잎 ]출처 : 야생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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