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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밀양에 활짝 핀 '행운의 고구마 꽃'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28. 13:03

 밀양에 활짝 핀 '행운의 고구마 꽃'

…주민들 "나라에 좋은 일 있으려나"

  • 입력 : 2015.06.29 08:27 | 수정 : 2015.06.29 08:45
    
	/뉴시스
28일 오후 경남 밀양시 상남면 인근의 한 밭에 '고구마 꽃'이 활짝 피어 있다. 고구마 꽃은 '100년에 한번 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기 힘든 꽃으로 알려져 있다.
    /뉴시스 28일 오후 경남 밀양시 상남면 인근의 한 밭에 '고구마 꽃'이 활짝 피어 있다. 고구마 꽃은 "100년에 한번 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기 힘든 꽃으로 알려져 있다.
    일평생 농사를 짓는 농부도 못 본다는 행운의 꽃으로 알려진 ‘고구마 꽃’이 경남 밀양시 상남면의 한 밭에서 활짝 펴 화제다. 구황작물인 고구마는 보통 꽃을 피우지 않는다. 고구마 꽃은 “100년에 한 번 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기 힘든 희귀꽃으로 알려졌다. 춘원 이광수는 자신의 회고록에 고구마 꽃은 연보라색을 띠고 나팔꽃과 같이 생겼는데 "100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귀한 꽃"이라고 기록한 바 있다.

    고구마 꽃의 꽃말은 ‘행운’이다. 자주 볼 수 없는 꽃이 피었기에 이 마을 주민들은 '행운을 가져오는 꽃이자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 상남면 주민은 "예부터 고구마 꽃이 피면 풍년이 들어 길조로 여겨 왔듯이 이날 지인으로부터 시설 하우스 앞에 고구마 꽃이 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침체한 밀양에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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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꽃 피는 계절(?)

    고구마를 몇년째 심고 가꾸지만 꽃을 본적은 없다.

    어릴적 시골에서도 본적이 없다.

    꽃이 없는 식물이구나~.

    그런데 가끔 꽃이 핀단다.

    놀라울 뿐이다.

     

     

     

    고구마꽃은 온실 또는 집안에서 관상용으로 키울 때 주로 볼 수 있단다.  여름 더위가 보통과 달리 고온일 때는 밭에서도 가끔 꽃을 피운다고 한다... 남해안에 근접한 온화한 지방일수록 자주 볼 수 있다고. 고구마가 야외 밭에서 꽃을 피우는 것은 중부지역 이북에서는 수년간 고구마 농사를 짓는 사람도 구경 못할 정도로 귀하다. 꽃모양은 고구마가 메꽃과에 속하기 때문에,같은 메꽃과에 속하는 나팔꽃과 흡사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