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sr]음악세계

枯葉 Autumn Leaves Les Feuilles Mortes

이름없는풀뿌리 2016. 1. 5. 12:31

枯葉

Les Feuilles Mortes

Autumn Leaves

 

 

Oh! je voudr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Des jours heureux ou nousetions amis
En ce temps-la la vieetait plus belle
오! 나는 그대가 기억하기를 간절히 원해요
우리가 정다웠었던 행복한 날들을
그때 그 시절 인생은그렇게도 아름다웠고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요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Tu vois, je n'ai pas oublie...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제가 잊지 못했다는 것, 당신도 알고 있지 않나요!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Et le vent du nord les emporte
Dans la nuit froide de l'oubli.
추억과 후회도 마찬가지로
그리고 북풍은 낙엽들을 실어 나르는군요
망각의 싸늘한 밤에 

Tu vois, je n'ai pas oublie
La chanson que tu me chantais.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당신이 알고 있듯이, 난 잊지 못하고 있어요.
그대가 내게 들려 주었던 그 노래를
그건 한 곡조의 노래예요, 우리와 닮은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Et nous vivions tous deux ensemble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그대는 나를 사랑했고, 난 그대를 사랑했어요
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살았지요
나를 사랑했던 그대, 그대를 사랑했던 나
 
Mais la vie se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그러나 인생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갈라놓아요
아무 소리 내지 않고 아주 슬그머니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에 새겨진

 

Mais la vie se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그러나 인생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갈라놓아요
아무 소리 내지 않고 아주 슬그머니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에 새겨진
 
Les pas des amants desunis.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헤어진 연인들의 발자국들을 지워버려요.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추억과 후회도 마찬가지로
 
Mais mon amour silencieux et fidele
Sourit toujours et remercie la vie.
Je t'aimais tant, tuetais si jolie.
하지만 은밀하고 변함없는 내 사랑은
항상 미소 짓고 삶에 감사드린답니다.
너무나 그대를 사랑했었고 그대는 너무도 예뻤었지요
 
Comment veux-tu que je t'oublie?
En ce temps-la, la vieetait plus belle
Et le soleil plus brulant qu'aujourd'hui
어떻게 그대를 잊을 수 있어요?
그때 그 시절 인생은 그렇게도 아름다웠고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요
 
Tuetais ma plus douce amie
Mais je n'ai que faire des regrets
Et la chanson que tu chantais
Toujours, toujours je l'entendrai!
그대는 나의 가장 감미로운 친구였어요
하지만 나는 후회 없이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그대가 불렀던 노래를
언제나 언제나 듣고 있을 거예요

 

 

 

 

 


 

 

 

 

낙엽이 지는 가을이 오면 어김없이 어디에서나 흘러 나오는 이 곡은
피아니스트인 로저 윌리암스(Roger Williams)가 1955년 10월 피아노 연주곡으로

발표하여 그 레코드가 밀리언 히트가 되어 로저 윌리암스를 일약 스타로 만들었지만,
원곡은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걸작 샹송<Les Feuilles Mortes>(枯葉)이다.

헝가리 태생의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조셉 코스마1945년에 초연된 가사를 붙인 것이,
프랑스에서 1948년 샹송 "Les Feuilles Mortes(죽은 나뭇잎들)<고엽>"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던 곡이다.

프랑스 시인 Jacques Prevert(1900-1977)가 쓴 같은 제목의 시에 Joseph Kosma가 곡을 붙인 것으로
1946년의 프랑스 영화 『밤의 문』에서 주연인 이브 몽땅처음으로 부른 것이 시초이며, 출판은 1947년.

영어 노래(팝송)는 1949년 Johnny Mercer가 쓴 가사를 Jo Stafford가 불러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다.

그 다음 해인 1950년 6월에 녹음된 빙 크로스비의 레코드, 그리고 프랑스어와 영어로 부른

에디뜨 삐아프(Edith Piaf)의 레코드로 히트했다. 그러나 그렇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이 곡이
1955년 Kapp 레코드사가 Roger Williams의 연주로 "Autumn Leaves" 싱글을 발표하자
4주 동안 빌보드(Billboard) 1위를 차지한다.

 

이듬해인 1956년에는

존 크로포드(Joan Crawford)와 클리프 로버트슨 주연으로
콜롬비아 영화 『Autumn Leaves』가 만들어졌는데 이 영화에서,

냇 킹 콜이 부른이 노래가 배역 자막에 삽입되면서 더욱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 노래는 그밖에도 빙 크로스비, 프랭크 시나트라, 앤디 윌리엄즈(Andy Williams),

그레코(Juliette Greco), 토니 베넷을 비롯하여 Miles Davis, Cannonball Adderley, Bill Evans,

Edith Piaf, Chet Baker, Duke Ellington, Earl Klugh , 네덜란드의 재즈 가수 리타 라이스,

로저 윌리엄스, 재즈의 캐논볼 애덜리(Cannonball Adderley)와 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 등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 영어 또는 불어로 불려지거나 연주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배호씨가 각각 "낙엽"(아세아)(김광빈 편곡)과
"고엽"(枯葉)(지구)(김인배 편곡)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하여
두 음반사에서 취입. 발표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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