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쑥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괴쑥·솜쑥이라고도 한다. 들과 밭, 길가, 빈터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져 곧게 서고 전체에 흰색 털이 덮여 흰빛이 돌며 높이가 15∼4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쯤 말라죽는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주걱형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길이가 2∼6cm, 폭이 4∼12m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 부분은 둥글거나 뾰족하고 밑 부분이 좁아져 줄기로 흐른다. 전체에 하얀 솜털이 나 있으며, 어린순은 나물이나 떡을 해먹기도 한다.
꽃은 5∼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달리는데, 두상화의 가운데에 통 모양의 양성화가 있고 가장자리에 실 모양의 암꽃이 있다. 총포는 구형의 종 모양이고 길이가 3mm이며,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하고 누런빛을 띠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관모는 길이가 2.5mm이고 황백색이 돌며 밑 부분이 완전히 합쳐지지 않는다. 어린 것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서국초(鼠麴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수·가래·천식·기관지염·감기몸살에 효과가 있고, 근육통·요통·관절 염·위궤양·피부가려움증에도 사용하며,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도 한다. 동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두산백과사전
▼ 2009. 5. 24.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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