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sr]들꽃세계

[스크랩] 7/8 기행 후기

이름없는풀뿌리 2009. 7. 12. 09:32

이번 기행은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오기 전에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너무 덥긴 했지만요...

 

은행관찰원, 정확하게는 은행자연관찰원입니다.

성남에 은행동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은 은행나무를 관찰하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 번 쯤은 해보시지 않았을까요? (사실 제가 그랬습니다...)

은행동에 있는 시립식물원이더군요.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주변에 사시는 분들한테는 훌륭한 휴식공간이 되어줄 듯 합니다.

 

 

 

 

 

 

 

 

원추리

 

 

 

 

 

 

 

작은 연못에 피어있던 어리연

 

 

 

 

 

 

 

노루오줌

 

 

 

 

 

 

 

풀협죽도, 이름 참 어렵습니다.

 

 

 

 

 

 

 

한 바퀴 돌고 나니, 처음에는 안피어있던 끈끈이주걱이 개화를 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활짝 피었네요.

 

 

 

 

 

 

 

 

은행자연관찰원 탐사를 마치고, 남한산성의 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

시원한 곳에서 좋은 음식과 함께 막걸리도 참 맛있게 마셨습니다.

 

식사후, 타래난초 군락지.

봉분이 많이 있는 곳인데, 봉분 주변에 두어 개체씩 피어있었습니다.

군락지인 것은 맞기는 맞는데, 저는 한 곳에 무더기로 피어있는 군락지를 상상했었습니다.

어쨌든 타래난초 실컷 구경했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실컷 올려보겠습니다.

 

 

 

 

 

 

 

 

 

 

 

 

이름은 모르겠으나, 민들레 씨앗을 크게 부풀려 놓은 듯 한 모습이네요.

 

 

 

 

 

 

 

다시 장소를 옮겨서, 자주조희풀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내 전망이 보이는 곳입니다.

 

 

먼저 성벽에 피어있던 바위채송화, 기린초와 꽃이 비슷해 보입니다.

 

 

 

 

 

 

 

 

 

메꽃

 

 

 

 

 

 

성벽 높은 곳에 피어난 자주조희풀은 발견을 했어도 못찍었는데, 나중에 해란님께서 또 다른 자주조희풀을 찾아내셨습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운전해주신 태극님, 그린키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출처 : 야생화 사랑
글쓴이 : pale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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