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에 언제부턴가 봉숭아가 빠알갛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이면 단연코 빼놓을 수 없는 꽃입니다.
어린시절 여름밤 동네의 또래친구들과 손톱에 물을 들였던 추억을 여름마다 선물해주는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란 꽃말의 봉숭아
지금은 비닐이랑 랩도 흔하지만 저 어렸을 땐 아주까리 잎으로 손톱을 감쌌었습니다.
마을집 담장 아래 피어있는 보라색 봉숭아
빨강색과 보라색의 중간색입니다.
흰색의 봉숭아도 있어요.
시계가 귀하던 시절 분꽃 피고지는 것을 보고 때(시간)를 알았다고도 하더군요.
꽃말은 수줍음, 소심, 겁쟁이 라는 군요.
자목련이 제 때가 아닌데 피고 있습니다. 한 두 송이도 아니고 웬일이래요? 꽃이 피니 반갑긴 합니다만 제때가 아니라서인지 봄만 못합니다. (분별이겠지요?)ㅎㅎ(
금꿩의다리 제가 참 예뻐하는 꽃중의 하나입니다.
잘자라면 키가 2m는 자라지요.
꽃이 아주 작고 귀엽습니다.
꽃말은 '키다리 인형' 이라고 하네요. 또 어떤 사람이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 이라고 별명을 붙여 주었다고도 합니다.
금꿩의 다리에도 벌이 찾아 들었군요.
연일 장마비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오르내리며 장대비를 내려 여기 저기 비피해가 커서 걱정입니다. 작년에 비해 장마기간에 비가 많이 내리고 국지적으로 폭우를 쏟아놓아 피해가 적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큰 피해를 남길지...... 피해없이 장마가 끝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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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누는 기쁨 실천회
글쓴이 : 은빛물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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