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는 분이 글라디올라스 구근을 주셔서 올해 화단에 심었는데, 이렇게 화사하게 꽃을 피워 날마다 미소를 선사합니다.
주로 꽃가게에서 보았었는데, 화단에 직접 심어 꽃이 피니 더욱 눈이 갑니다.
꽃말은 '밀회', '조심', '견고한 마음' 이라고 하네요.
이른 아침 마당에 처음 나갈 때 제일 먼저 나팔꽃에 눈이 갑니다. 오늘은 몇 송이나 피었을까 하구요. 벨벳처럼 부드러운 꽃잎의 예쁜 분홍빛과 보랏빛이 아침을 행복하게 해 줍니다.
그래서 한 번 더 보여드립니다. ㅎㅎ
목백일홍도 며칠 전부터 피기 시작했습니다. 나무 이름은 '배롱나무'입니다.
꽃말은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 이라는군요.
이 분홍빛보다 좀 더 진한 색의 꽃이 있는데 아직 덜 피었습니다.
흰독말풀 꽃과 이름이 잘 어울리지 않아요.
해거름이 되면 피기 시작합니다. 꽃피는 모습을 지켜보면 참 신기해요. 꽃 피는 것이 눈에 보여요.
다음날 햇살이 강해지면 시들죠. 꽃말은 '경애'라고 합니다.
꽃이 꽤 크답니다.
습도도 높고 꽤 무덥습니다. 꽃들의 미소속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보세요. 찬 음식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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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누는 기쁨 실천회
글쓴이 : 은빛물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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