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sr]들꽃세계

[스크랩] 산삼, 인삼, 장뇌삼을 쉽게 구별해 보세요.

이름없는풀뿌리 2014. 2. 9. 10:48

산삼, 인삼, 장뇌삼의 차이는 뭘까요?
산삼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야생초라고 한다면,
인삼은 밭에서 대량으로 재배되는 원예식물이라 할 수 있을는지요? ㅎㅎㅎㅎㅎㅎ
모두 같은 두릅나무科의 식물이고,
어릴 때는 소엽이 3개로 갈라지다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5개로 갈라지는 것이랍니다.
밭에서 기르는 인삼의 열매를 새가 따먹고 소화시킨 뒤
어느 산지에 가서 배설을 한 자리에서 씨가 자연발아되어 자란 것이 산삼이라고 하던데,
또한 인위적으로 어느 산지에 사람이 씨를 뿌려서 몰래 관리를 하는 것은 장뇌삼이라고 하던가요?
어찌 됐든 인삼은 밭에서 4~6년 동안 속성 재배를 시켜서 빨리 수확을 하는 것이고,
산삼은 야생에서 발아되어 수 십년 또는 수 백년간 저절로 자라는 것이니,
어느 게 더 약효가 많은 것일지 누구라도 대략 짐작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꽃과 열매를 찍기 위해 어느 인삼밭에 들렀을 때 제가 본 바로는,
인삼의 잎과 식물 전체에 줄곧 하~얀 액체 농약이 잔뜩 묻어서 줄줄 흘러내리고 있는 것으로 봐서
병충해 또는 생산량 증대를 위해 농약을 여러 차례 뿌리는 것으로 보였답니다.
밭에서 대량으로 재배되는 인삼에는 왜 그리 많은 농약을 쳐야만 되는 것인지 ~ (?)
어디 한 번 산삼과 인삼, 그리고 장뇌삼의 서로 다른 특징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하늘공간/이명호 -                           

[ 1. 산삼 잎 ] - 2포기가 산에서 야생으로 자라고 있어요.^^*

[ 2. 산삼 잎 ] - 1포기 접사 촬영. 소엽이 5개로 갈라져 있으니, 대략 10년 이상은 된 것으로 보입니다.

[ 3. 산삼 어린잎 ] - 아주 어린 산삼의 잎입니다. 우측의 작은 싹은 아직 3갈래로 갈라진 것도 있어요.^^*

[ 4. 산삼 뿌리 ] - 고급 산삼의 뿌리랍니다. 오래 자란 것일수록 뇌두의 길이가 길고 뿌리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잔뿌리가 길고 많이 돋아 있답니다.

[ 5. 산삼 뿌리 ] - 저급 산삼의 뿌리랍니다. 뇌두는 비교적 길지만, 모양이 인삼이나 장뇌삼과 같이 
                   똥똥하게 생겼어요.^^*

[ 6. 산삼 뇌두 ] - 뇌두의 한 마디는 1년에 하나씩 생긴 것이랍니다. 따라서, 뇌두를 보면 
                   산삼의 연령을 알 수 있고, 또, 길수록 좋은 것이랍니다.

[ 7. 인삼 잎 ] - 비료와 거름으로 기르니, 짧게 길러도 잎이 무성합니다. 꽃봉오리도 달려 있네요.

[ 8. 인삼 꽃 ] - 활짝 핀 꽃을 접사촬영한 것이랍니다. 가장자리의 작은 흰점이 꽃이랍니다. 
                 암만 봐도 활짝 핀 느낌이 들지 않지요.^^*

[ 9. 인삼 열매 ] - 작긴 하지만, 꽃에 비해서는 엄청 큰 규모랍니다. 빨갛게 익어가고 있어요.^^*

[ 10. 인삼 잎과 꽃봉오리 ] - 인삼밭은 아니고, 집 주변에 야생의 느낌이 들도록 심어놓고 기르는 
                             것이랍니다.

[ 11. 인삼 뿌리 ] - 산삼에 비해 뇌두가 아주 짧지요. 기껏해야 4~6년 정도 자라는 것이니, 
                    짧을 수밖에요.^^*

[ 12. 장뇌삼 잎 ] - 깊은 산 속에 사람이 심어서, 야생처럼 오랜 세월 동안 기르고 있어요.

[ 13. 장뇌삼 잎과 열매 ] - 야생 상태처럼 자라고 있는 모습, 장뇌삼에도 열매가 맺히고 있어요.^^*

[ 14. 장뇌삼 뿌리 ] -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잔뿌리는 많지만, 뇌두가 아직 짧아요.^^*
출처 : 야생화 사랑
글쓴이 : 하늘공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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