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생태공원 가는 길과 경마장
(1)
08/5/24(토)
먼 山行 갈 형편이 안 되어
아내와
모처럼 우면산 생태 공원 탐방.
(2)
아내와 집을 나서
국악원 後面 아무도 모르는
가파른 斜面을 경유 소망탑까지
30분도 안되어 도달.
(3)
연녹색의 新綠은 어느 새
초록으로 바뀌어 가는 中.
반짝이던 야광나무도 분별할 수 없을 만큼 작은 열매를
잎사귀 속에 감추고
진달래와 철쭉은 어디로 숨었는지 찾을 수 없슴.
(4)
마침내 도달한 생태공원엔
유치원생들로 滿員.
소류지는 두꺼비 산란장인 듯 우드텍으로 이동통로를 보호.
짙은 녹음이 드리운 1.4km라는 생태루트를 돌아 나오니
제법 지치는데 현란했던 금낭화는 작은 강낭콩같은 열매만 맺고
윤판나물도 저물어 가고 있었다.
다시 소망탑까지 오른 후 歸家.
3시간 所要.
(5)
08/5/25(일)
인근에 경마장이 있는데도
지금까지 경마장이라는 델 가보지 못함.
競馬라는 게임보다도 말들이 뛰는 모습 보고 싶어
큰 애와 아내와 경마장 행.
(6)
역시 예상대로
게임에 열중이다 못해 熱狂인 사람들.
뛰는 말들을 위해 走路를 정비하는 트랙터.
그리고 騎手와 마부잡이,
담배를 피워물며 生을 거는 듯한 모습들.
그러한 분위기만 느끼고
3 경기만 보고 돌아오다.
배달9205/개천5906/단기4341/서기2008/5/25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1. 오리새와 작약
2. 철쭉대신 자리한 땅비싸리
3. 어릴 적 시골 제방을 수 놓았던 족제비 싸리
4. 바위취
5. ?
6. 경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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