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팜 아일랜드 / 두바이

팜 아일랜드는 바다 위에 짓는 인공 도시. 팜 주메이라(Jumeira), 팜 제벨알리(Jebel Ali), 팜 데이라(Deira) 등 3개 섬으로 구성된다. 야자수 모양의 인공 섬에는 주거 및 위락시설을 갖춘 종합 관광레저 타운이 들어선다. 인류 최대 규모의 매립시설이다. 공사비만 140억달러가 투입된다. 이로 인해 두바이 해안선의 길이가 현재 72㎞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규모가 커 달에서도 보인다는 후문이다. '세계 8번째 불가사의'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오는 2010년 공사가 완료되면 총 6만 명이 거주하고, 32개 호텔과 상업 시설에 5만 명이 근무하게 된다. 미 라스베이거스를 능가하는 레저 중심 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팜 아일랜드는 초호화 시설과 두바이 정부 개혁의 상징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두바이 정부는 석유 고갈에 대비해 팜 아일랜드를 비롯해 초대형 경제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