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용어 풀이
가로지르기 : 가로 + 지르기
가로 = 좌우방향, 횡(橫)
※ 가로는 좌우 방향, 횡(橫)을 말하므로 차는 사람의 몸에서 다리가 옆으로 뻗치므로 가로지르기로 한다.
가새붙이기 : 가새 = 가위의 사투리, 또는 옛말
※ 두 팔을 어긋나게 몸 좌우에 붙여 상대의 발질을 막는수
거푸회목치기 : 거푸=잇달아 거듭. 같은 수를 잇달아 쓰는 짓
겹발질 : 다중차기, 이중차기 혹은 딴죽과 차기의 혼합부를 통틀어 이름
겻기 : 음식을 차려 손님을 대접하는 일. 겪이. 택견 경기에서 반칙에 대한 벌칙(대접)
곁치기 : 곁 = 어느 한군데에 딸린 쪽, 옆
※ 째차기(옛) → 째다 = '찢다' 또는 윷놀이에서 '말을 밭에 놓다'라는 뜻으로 옆으로 벌어지는 차기에 붙일 수 있으나 곁치기는 어깨 너비 이상 발이 옆으로 벌어지는 것은 옳지 않으므로 송덕기 선생이 사용하던 말인 곁치기로만 사용케 함.
곧은발질 : 직선으로 타격적인 발기술
굼실굼실 : 발을 내딛거나 끌어당겨올 때 몸의 중심을 유지하고 있는 다리와 무릎의 가벼운 굴신운동.
기본거리 : 택견 기술중 가장 중요한 밑바탕 기술을 익히는 과정
깎음다리 : 학치뼈를 발장심으로 깎아 내리는데서 붙여진 이름. ※ 깎금걸이 = 잘못 사용한 말
껴끔내기 : 서로 자꾸 바꾸어 하기
※ 맞대거리를 할 때 한사람이 회목치기를 하면 다른 사람은 회목치기가 아닌 다음동작인 밭장치기를 하는등 한번씩 교대로 공격하는 방법을 말한다.
꼭뒤잽이 : 뒤통수의 한복판(꼭뒤)이나 깃고대를 잡아 누르는 수
난겻기 : 경쟁하기, 겨루기, 다툼. 난겻은 다투어, 겨루어의 뜻으로 쓰이는 옛말이다.
날치기 : 두 팔을 번갈아 짚으면서 곤두서는 서슬로 차는 수. 동작이 매우 날램을 비유하는 말. 원뜻은 나는 새를 쏘아 잡다.
※ 물구나무(옛)는 두 팔로 몸을 거꾸로 세우는 것이므로 기술형태와 부합되지 않아 송덕기 선생이 예로부터 써온 말을 되살림.
내지르기 : 내(앞,바깥쪽) + 지르기(내뻗치다, 꽂다)
※ 는질러차기는 무르고 연하게 찬다는 뜻.
너울대다 : 몸을 부드럽게 굽혀 움직이다.
넉장거리 :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벌떡 나자빠지듯이 서 있는 자세를 이름. 작은말 낙장거리
눈끔적이 : 눈을 자주 깜짝거리는 사람. 준말=끔쩍이, 손바닥 또는 상대방 눈앞을 어리대어 눈을 깜짝이게 하는 짓.
※ 눈속임의 속된 말로 쓰임. 스포츠신문에 연재한 극화에서 노름꾼들의 은어로 사용되는 예를 볼 수 있음.
는지르기 : 는+지르기
※ '는'은 낮다, 처지다, 느리다 등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는지르기는 낮게 지른다는 뜻으로 아랫배를 발장심으로 내지르는 짓.
능청능청 : 헛밟기를 할 때 발을 앞으로 내디디면서 양 무릎을 펴고 아랫배를 내밀면서 허리를 활처럼 탄력적으로 휘는 모양
대마디 치기 : 몇 개의 마디로 구성된 사람다리의 꼴을 마디진 대나무에 빗대어져 붙여진 이름인 듯 하다.
※ 무릎 관절의 바깥 옆쪽을 발등으로 친다. 곁치기의 낮춤형태, 밭장치기의 높은 형태이다.
덜미잽이 : 덜미는 뒷덜미, 목덜미의 준말, 뒷덜미는 양 어깻죽지 사이, 목덜미 보다 아래쪽이고 목덜미는 목의 뒷부분을 가리킨다.
※ 덜미잽이는 팔을 빗장 붙이듯 하다가 손목을 갈고리처럼 구부려 덜미를 걸어 당기는 수.
※ 덜미걸이는 팔을 바로 뻗쳐 목을 거는 것이 덜미잽이와 구분된다.
덧걸이 : 덧 = 덧붙이다. 덧대다, 덧니, 덧저고리 따위
※ 상대방의 다리 바깥쪽으로 자신의 다리를 걸어 당기는 수
덧메기기 : 덧 + 메기기
※ 같은 수, 혹은 다른 수를 두 번 세 번 거푸 메기는 수
돌개발따귀 : 돌개=회오리, 나선형으로 일어나는 바람.
※ 몸을 회전하여 공중으로 뜨면서 발따귀 하는 수
돌개휘차기 : '휘'는 몸이 도는 뜻. 회전차기
※ 몸을 공중에 띄워 빙글 돌려 차는 수. 한쪽 발이 지면에 붙어있을 때는 휘차기
되메김질 : 역공격
되받기 : 상대의 공격에 대응하여 도로 공격한다.
두름치기 : 두름 = 두르다→둘레를 돌려 감거나 휘감아 싸다
※ 후려치다(옛) : 채찍 따위로 심하게 갈기다. 힘껏 내리치다의 뜻이므로 반원을 그리며 휘어 차는 발질의 명칭으로 적당하지 않으므로 새말을 붙임.
두발당성 : 두발로 걷어차는 발질. 두발낭성, 두발낭상
뒷발치기 : 뒤에 놓은 발의 회목을 치는 수. 뒷회목치기와 구분하기 위해 뒷발목치기라 했던 것을 뒷발치기로 고쳐 부름.
뒷회목치기 : 발회목의 뒷부분(뒷꾸머리 바로 윗부분)을 치는 수
딴죽 : 딴(다리) + 죽(족발),
※ 다리와 발에 대한 메김질(공격기술)
딴죽메기기 : 딴죽+메기기, 딴죽메기기는 하체에 대한 선제 공격을 하는 것을 말한다.
※ 메기기 = 먹이다, 공격하다, 민속소리에서 먼저 부르는 짓, 맞톱질에서 톱을 미는 짓 등을 일컫는다.
딴죽받기 : 딴죽 + 받기
※ 딴죽메기기에 대하여 이를 받아치는 수
떼밀기 : 힘을 들여 밀어내는 것.
※ 본말 = 떠밀다, 떠다밀다
맞대거리 : 맞=마주, 대=대다, 대하다, 바로 대하다
※ 두 사람이 상대하여 연습하는 과정
맴돌리기 : 상대 몸을 제자리에 뺑뺑 돌아가게 하다, 맴돌리기는 자기 몸을 스스로 뺑뺑 돌리는 것, 맴은 매암의 준말
메김질 : 공격, 일방적 공격, 선제 공격
몸통휘돌리기 : 휘+돌리기 = 크게 돌리기
무릎돌리기 : 버름발로 무릎을 돌리면 무릎관절 운동량이 커짐
※ 버름-하다 : 형용사로 틈이 좀 벌어져 있을 때를 말하는 것으로 버름발이란 발을 약간(어깨 넓이 정도) 벌려준 상태를 말한다.
받걷이 : 받거지, 남의 요구, 또는 괴롭힘을 잘 받아주는 일. 여기서는 상대방의 연습이 잘 되도록 손발을 맞춰주는 일
발등걸이 : 남이 하려는 짓을 앞질러 먼저 하는 수
※ ① 씨름에서는 뒤꿈치로 상대방 발등을 밟는 수
② 택견에서 상대방이 차려할 때 차려는 발의 발등을 발장심으로 먼저 누르는 수
※ 발등거리 = 임시로 쓰려고 허름하게 만든 작은 초롱을 일컫는 것으로 발등걸이와는 전혀 다른 이름이다.
발따귀 : 따귀 = 뺨따귀의 준말, 뺨의 낮춤말.
※ 발바닥으로 따귀를 치는 수
발목돌리기 : 모둠발로 무릎을 돌릴 때 발목에 운동량이 커짐.
발장심 : 발바닥의 한복판, 약간 들어간 부분
발재기 : 재는 것은 물건을 위로 올려 쌓는 것이므로 '올려'를 빼고 대신 재는 거리(재료)인 발을 나타냈다.
※ 무릎올려재기를 무릎재기라 한 것도 같은 이유
밭너울대기 : 곱꺾어 올린 다리를 바깥쪽으로 돌림
밭발따귀 : 따귀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휘어 차는 수
밭장 : 밭은 밖쪽과 같고, 밧이라고도 한다. 밧으로 쓸 경우는 밧짱으로 표기하고, 밭으로 쓸 때는 밭장으로 표기토록 통일한다. 발끝이 바깥쪽으로 벌어진 꼴
복장밀기 : 가슴의 한복판(복장)을 한 손 또는 두 손 바닥으로 밈
본때 : 이렇다 하고 보일 만한 본보기
※ 본때 앞엣거리 8마당, 뒤엣거리 4마당이 있다. 신한승 선생의 창작품이다.
빗장붙이기 : 빗장은 문을 잠글 때 나무때기, 쇠장대로 가로지르는 것으로 문빗장의 준말. '붙이다'는 '두 물체를 밀착시키다'라는 뜻이니 팔을 빗장처럼 사용하여 상대 몸에 갖다 대는 것을 말한다.
※ 가로 밀기(옛)는 상대방의 몸을 좌우 방향으로 미는 것이므로, 부적절한 용어로 보고 폐기함.
뻗정다리 : 자유롭게 구부렸다 폈다 하지 못하고 항상 뻗치기만 하는 다리, 또는 그런 다리를 가진 사람
상모돌리기 : 농악에서 벙거지 꼭지에 달린 털이나 종이오리를 돌릴 때 목을 돌리는 것
새김 : 되풀이하여 연습하는 일
손질 : 손으로 하는 기술. 일반적 의미는 '남을 때리다'로 해석한다.
안낚걸이 : 가랑이 사이를 넣은 뒤꾸머리로 상대방 오금을 걸어 당기는 수
※ 뒤꾸머리 : 발뒤꿈치의 속칭인 발뒤꾸머리의 준말
※ 밭낚걸이는 다리 바깥쪽에서 오금을 거는 수. 낚걸이는 낚아채어 걸어 당긴다는 뜻임.
안너울대기 : 곱꺾어 올린 다리를 안쪽으로 돌림
※ 밭은 바깥이라는 뜻. 접미사로 '대다'는 '거리다'와 같다
※ 곱꺾다 : 두 번 꺾다
안짱 : 발끝이 안쪽으로 오므라든 발, 안쫑이라고도 한다. 밭장의 반대말, 발목을 구부려서 상대방 발뒤꿈치, 또는 회목을 끌어 당기는 수를 안짱걸이라 한다. 안짱다리는 두발을 안으로 모아 걷는 사람을 일컫는다.
앞엣거리(준비운동, 몸풀기) 연습하기에 앞서 하는 과정
※ 거리 : ① 만드는 재료, 행동이 되는 소재, 자격, 대상
② 굿, 또는 민속놀이의 과정을 나눈 부분의 단위
어깨받기 : 어깨로 들이받는 수
어리대기 ; 상대방을 공격하는 체 속이는 활개질
※ 짓 = 동작함, 질 = 되풀이되는 동작이나 행동
어복치기 : 어복(魚腹 물고기의 배) = 장딴지 오금과 발회목 사이 물고기 배처럼 생긴 부분을 치는 수
얼러메기기 : 얼러는 어우러지다, 달래다, 으르다(위협하다)의 뜻이며 때리려고 어르는 짓을 얼러방망이라하고 두 가지 이상을 한꺼번에 하는 것을 '얼러방친다'고 한다. 또한 얼러붙다는 여럿이 서로 어우려 한데 붙다라는 뜻을 가진다.
※ 두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상대를 달래는 몸짓을 하며 공격 하는 수
얼렁발질 : 상대의 눈을 속여 차는 겹발질. 예컨대 복장지르기를 하다가 즉시 면치기로 변화하여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수.
얼렁수 : 상대를 엉너리를 부려 속이는 수. 얼렁발질을 포함하여 상대를 속여 틈을 노리는 수.
※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려고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연단십팔수(練緞十八手) : 연단 18수는 택견의 기본수 18가지로 엮은 새김질의 하나로 한국전통택견연구회 이용복회장에 의해 1997년 만들어 졌다. 영화<이방인>에서 안성기가 시연을 하여 찬사를 받아 유명해졌다.
옛법 : 옛은 예전의 것을 나타냄. 법은 방법, 방식, 기술, 수
※ 싸움할 때 쓰는 수이며 경기에서 금지하는 타격적 기술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오금밟기 : 다리오금을 발장심으로 밟는 짓
※ 오금 = 무릎이 구부러지는 다리의 뒤쪽 부분. 뒷무릎
외딴거리 : 외딴 = 외따른(혼자 따로, 오직 홀로), 혼자 연습하는 과정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외딴 = 택견경기에서 혼자 휩쓸며 판을 치는 일
※ 거리 = 과정의 단위
외알제기 : 나귀 따위가 한발로 차는 짓, 70년대 이후 태권도에서 말발질이라 불렀다.
우쭐우쭐 : 발을 바꾸어 밟거나 내딛을 때 몸 전체의 율동 운동
으쓱으쓱 : 품을 밟으며 어깨를 치들며 멋을 부려 뽐내는 모양
자개미 지르기 : 자개미는 다리와 몸통이 이어지는 안쪽 가래톳이 서는 임파선 부분. 자기아미, 자귀미 등으로 쓰기도 한다.
잡아채기 : 옷깃 또는 소맷자락 등을 잡아 비틀며 휙 당김.
저기기 : ① 팔꿈치, 발꿈치로 지르다
② 자귀 따위 연장으로 한번씩 힘을 가볍게 주어 톡톡 깎다
※ 발꿈치를 고두리뼈 부근에 끌어당기듯 치는 것이 자귀로 나무를 톡톡 쳐서 깎는 것과 흡사하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사전의 두 가지 해석이 혼합 적용되어 있다. '제기다'와 같은말, 제기차기와는 다름.
※ 고두리뼈 = 골반에 이어지는 넓적다리뼈의 옆부분 톡 튀어난 곳
제겨차기 : 발등으로 위로 차다. 주로 낭심을 올려 차는 뜻으로 보이나 가슴이나 턱, 얼굴을 올려 차는 발질에 공통으로 사용함.
※ '걷어차다'의 사전적 풀이는 세게 찬다는 뜻이다. 늘어진 다리를 거두어들여 곱꺽어 차는 발질을 말하므로 대부분의 차기가 이에 해당한다.
차고 받기 : 차기 + 받기
※ 차메기기에 대하여 이를 받아치는 수
차메기기 : 차다 + 메기다
칼재기 : 길이를 재듯 팔을 뻗쳐 손아귀로 상대방 울대를 견제함. 형틀인 칼의 길이를 재는 듯한 동작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칼잽이 : 칼은 구멍난 널빤지에 목을 끼우고 비녀장을 지르는 중죄인에 씌우던 형틀. 손아기로 상대방 목을 쳐 미는 꼴이 마치 칼을 씌운 것 같은 데서 붙인 이름으로 보인다.
학치 : 정강이의 속된 말. 학치뼈의 준말
※ 학치지르기는 종전의 무릎걸이와 동일한 수이다. 무릎을 걸어 당기는 것이 아니고 내질러 밀어 쓰러뜨리는 기술이며, 내지르는 것은 무릎이 아니라 무릎 밑부분이나 촛대뼈(경골)의 꼭지를 목표로 한다. 치 = 위쪽, 산이나 언덕의 꼭대기를 말한다.
허리잦기 : 잦다 = 뒤로 기울어지다, 잦히다 = 뒤로 잦게 하다
※ 재기 = '잰체 뽐내다'의 속된 말로 어깨를 잦히고 배를 내민 몸꼴
허벅치기 : 허벅=허벅다리의 안쪽살 깊은 곳, 허벅지
※ 발장심으로 허벅지를 차는 수. 회목치기의 높은 형태
홀새김 : 혼자 되풀이 연습하는 일
※ 첫단 ~ 일곱단 : 단은 낱개를 묶어 뭉치로 만든 것. 또는 그것을 세는 단위이다. 나무 한단, 무 석단등으로 쓰인다.
※ 기본거리, 맞대거리의 여러 가지 수를 과정별 단위로 하나로 엮었음을 뜻함.
활개질 : 한팔, 또는 두팔을 흔들거나 휘젓는 수. 활갯짓은 걸음을 걸을 때 두팔을 흔드는 동작, 또는 새가 날개를 치는 동작으로 자연적인 동작 또는 단순한 동작을 말하는데 활개질은 목적을 가지고하는 의도적 동작으로써 훈련을 통해 익히는 택견의 기술
회목 : 손목, 발목의 잘록한 부분. 특히 손회목 또는 팔회목이라고 하지 않을 경우 발회목을 가리킴.
회목잽이 : 발회목+잡다
※ '대다'는 동사어미 아(어)의 아래에 쓰여 그 동작의 정도가 심하게 계속됨을 나타내므로 '대다'를 뺀다. 잽이는 제비로 발음한다.
휘차기 : 몸을 뺑 돌려 발장심으로 휘차는 수
가로지르기 : 가로 + 지르기
가로 = 좌우방향, 횡(橫)
※ 가로는 좌우 방향, 횡(橫)을 말하므로 차는 사람의 몸에서 다리가 옆으로 뻗치므로 가로지르기로 한다.
가새붙이기 : 가새 = 가위의 사투리, 또는 옛말
※ 두 팔을 어긋나게 몸 좌우에 붙여 상대의 발질을 막는수
거푸회목치기 : 거푸=잇달아 거듭. 같은 수를 잇달아 쓰는 짓
겹발질 : 다중차기, 이중차기 혹은 딴죽과 차기의 혼합부를 통틀어 이름
겻기 : 음식을 차려 손님을 대접하는 일. 겪이. 택견 경기에서 반칙에 대한 벌칙(대접)
곁치기 : 곁 = 어느 한군데에 딸린 쪽, 옆
※ 째차기(옛) → 째다 = '찢다' 또는 윷놀이에서 '말을 밭에 놓다'라는 뜻으로 옆으로 벌어지는 차기에 붙일 수 있으나 곁치기는 어깨 너비 이상 발이 옆으로 벌어지는 것은 옳지 않으므로 송덕기 선생이 사용하던 말인 곁치기로만 사용케 함.
곧은발질 : 직선으로 타격적인 발기술
굼실굼실 : 발을 내딛거나 끌어당겨올 때 몸의 중심을 유지하고 있는 다리와 무릎의 가벼운 굴신운동.
기본거리 : 택견 기술중 가장 중요한 밑바탕 기술을 익히는 과정
깎음다리 : 학치뼈를 발장심으로 깎아 내리는데서 붙여진 이름. ※ 깎금걸이 = 잘못 사용한 말
껴끔내기 : 서로 자꾸 바꾸어 하기
※ 맞대거리를 할 때 한사람이 회목치기를 하면 다른 사람은 회목치기가 아닌 다음동작인 밭장치기를 하는등 한번씩 교대로 공격하는 방법을 말한다.
꼭뒤잽이 : 뒤통수의 한복판(꼭뒤)이나 깃고대를 잡아 누르는 수
난겻기 : 경쟁하기, 겨루기, 다툼. 난겻은 다투어, 겨루어의 뜻으로 쓰이는 옛말이다.
날치기 : 두 팔을 번갈아 짚으면서 곤두서는 서슬로 차는 수. 동작이 매우 날램을 비유하는 말. 원뜻은 나는 새를 쏘아 잡다.
※ 물구나무(옛)는 두 팔로 몸을 거꾸로 세우는 것이므로 기술형태와 부합되지 않아 송덕기 선생이 예로부터 써온 말을 되살림.
내지르기 : 내(앞,바깥쪽) + 지르기(내뻗치다, 꽂다)
※ 는질러차기는 무르고 연하게 찬다는 뜻.
너울대다 : 몸을 부드럽게 굽혀 움직이다.
넉장거리 :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벌떡 나자빠지듯이 서 있는 자세를 이름. 작은말 낙장거리
눈끔적이 : 눈을 자주 깜짝거리는 사람. 준말=끔쩍이, 손바닥 또는 상대방 눈앞을 어리대어 눈을 깜짝이게 하는 짓.
※ 눈속임의 속된 말로 쓰임. 스포츠신문에 연재한 극화에서 노름꾼들의 은어로 사용되는 예를 볼 수 있음.
는지르기 : 는+지르기
※ '는'은 낮다, 처지다, 느리다 등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는지르기는 낮게 지른다는 뜻으로 아랫배를 발장심으로 내지르는 짓.
능청능청 : 헛밟기를 할 때 발을 앞으로 내디디면서 양 무릎을 펴고 아랫배를 내밀면서 허리를 활처럼 탄력적으로 휘는 모양
대마디 치기 : 몇 개의 마디로 구성된 사람다리의 꼴을 마디진 대나무에 빗대어져 붙여진 이름인 듯 하다.
※ 무릎 관절의 바깥 옆쪽을 발등으로 친다. 곁치기의 낮춤형태, 밭장치기의 높은 형태이다.
덜미잽이 : 덜미는 뒷덜미, 목덜미의 준말, 뒷덜미는 양 어깻죽지 사이, 목덜미 보다 아래쪽이고 목덜미는 목의 뒷부분을 가리킨다.
※ 덜미잽이는 팔을 빗장 붙이듯 하다가 손목을 갈고리처럼 구부려 덜미를 걸어 당기는 수.
※ 덜미걸이는 팔을 바로 뻗쳐 목을 거는 것이 덜미잽이와 구분된다.
덧걸이 : 덧 = 덧붙이다. 덧대다, 덧니, 덧저고리 따위
※ 상대방의 다리 바깥쪽으로 자신의 다리를 걸어 당기는 수
덧메기기 : 덧 + 메기기
※ 같은 수, 혹은 다른 수를 두 번 세 번 거푸 메기는 수
돌개발따귀 : 돌개=회오리, 나선형으로 일어나는 바람.
※ 몸을 회전하여 공중으로 뜨면서 발따귀 하는 수
돌개휘차기 : '휘'는 몸이 도는 뜻. 회전차기
※ 몸을 공중에 띄워 빙글 돌려 차는 수. 한쪽 발이 지면에 붙어있을 때는 휘차기
되메김질 : 역공격
되받기 : 상대의 공격에 대응하여 도로 공격한다.
두름치기 : 두름 = 두르다→둘레를 돌려 감거나 휘감아 싸다
※ 후려치다(옛) : 채찍 따위로 심하게 갈기다. 힘껏 내리치다의 뜻이므로 반원을 그리며 휘어 차는 발질의 명칭으로 적당하지 않으므로 새말을 붙임.
두발당성 : 두발로 걷어차는 발질. 두발낭성, 두발낭상
뒷발치기 : 뒤에 놓은 발의 회목을 치는 수. 뒷회목치기와 구분하기 위해 뒷발목치기라 했던 것을 뒷발치기로 고쳐 부름.
뒷회목치기 : 발회목의 뒷부분(뒷꾸머리 바로 윗부분)을 치는 수
딴죽 : 딴(다리) + 죽(족발),
※ 다리와 발에 대한 메김질(공격기술)
딴죽메기기 : 딴죽+메기기, 딴죽메기기는 하체에 대한 선제 공격을 하는 것을 말한다.
※ 메기기 = 먹이다, 공격하다, 민속소리에서 먼저 부르는 짓, 맞톱질에서 톱을 미는 짓 등을 일컫는다.
딴죽받기 : 딴죽 + 받기
※ 딴죽메기기에 대하여 이를 받아치는 수
떼밀기 : 힘을 들여 밀어내는 것.
※ 본말 = 떠밀다, 떠다밀다
맞대거리 : 맞=마주, 대=대다, 대하다, 바로 대하다
※ 두 사람이 상대하여 연습하는 과정
맴돌리기 : 상대 몸을 제자리에 뺑뺑 돌아가게 하다, 맴돌리기는 자기 몸을 스스로 뺑뺑 돌리는 것, 맴은 매암의 준말
메김질 : 공격, 일방적 공격, 선제 공격
몸통휘돌리기 : 휘+돌리기 = 크게 돌리기
무릎돌리기 : 버름발로 무릎을 돌리면 무릎관절 운동량이 커짐
※ 버름-하다 : 형용사로 틈이 좀 벌어져 있을 때를 말하는 것으로 버름발이란 발을 약간(어깨 넓이 정도) 벌려준 상태를 말한다.
받걷이 : 받거지, 남의 요구, 또는 괴롭힘을 잘 받아주는 일. 여기서는 상대방의 연습이 잘 되도록 손발을 맞춰주는 일
발등걸이 : 남이 하려는 짓을 앞질러 먼저 하는 수
※ ① 씨름에서는 뒤꿈치로 상대방 발등을 밟는 수
② 택견에서 상대방이 차려할 때 차려는 발의 발등을 발장심으로 먼저 누르는 수
※ 발등거리 = 임시로 쓰려고 허름하게 만든 작은 초롱을 일컫는 것으로 발등걸이와는 전혀 다른 이름이다.
발따귀 : 따귀 = 뺨따귀의 준말, 뺨의 낮춤말.
※ 발바닥으로 따귀를 치는 수
발목돌리기 : 모둠발로 무릎을 돌릴 때 발목에 운동량이 커짐.
발장심 : 발바닥의 한복판, 약간 들어간 부분
발재기 : 재는 것은 물건을 위로 올려 쌓는 것이므로 '올려'를 빼고 대신 재는 거리(재료)인 발을 나타냈다.
※ 무릎올려재기를 무릎재기라 한 것도 같은 이유
밭너울대기 : 곱꺾어 올린 다리를 바깥쪽으로 돌림
밭발따귀 : 따귀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휘어 차는 수
밭장 : 밭은 밖쪽과 같고, 밧이라고도 한다. 밧으로 쓸 경우는 밧짱으로 표기하고, 밭으로 쓸 때는 밭장으로 표기토록 통일한다. 발끝이 바깥쪽으로 벌어진 꼴
복장밀기 : 가슴의 한복판(복장)을 한 손 또는 두 손 바닥으로 밈
본때 : 이렇다 하고 보일 만한 본보기
※ 본때 앞엣거리 8마당, 뒤엣거리 4마당이 있다. 신한승 선생의 창작품이다.
빗장붙이기 : 빗장은 문을 잠글 때 나무때기, 쇠장대로 가로지르는 것으로 문빗장의 준말. '붙이다'는 '두 물체를 밀착시키다'라는 뜻이니 팔을 빗장처럼 사용하여 상대 몸에 갖다 대는 것을 말한다.
※ 가로 밀기(옛)는 상대방의 몸을 좌우 방향으로 미는 것이므로, 부적절한 용어로 보고 폐기함.
뻗정다리 : 자유롭게 구부렸다 폈다 하지 못하고 항상 뻗치기만 하는 다리, 또는 그런 다리를 가진 사람
상모돌리기 : 농악에서 벙거지 꼭지에 달린 털이나 종이오리를 돌릴 때 목을 돌리는 것
새김 : 되풀이하여 연습하는 일
손질 : 손으로 하는 기술. 일반적 의미는 '남을 때리다'로 해석한다.
안낚걸이 : 가랑이 사이를 넣은 뒤꾸머리로 상대방 오금을 걸어 당기는 수
※ 뒤꾸머리 : 발뒤꿈치의 속칭인 발뒤꾸머리의 준말
※ 밭낚걸이는 다리 바깥쪽에서 오금을 거는 수. 낚걸이는 낚아채어 걸어 당긴다는 뜻임.
안너울대기 : 곱꺾어 올린 다리를 안쪽으로 돌림
※ 밭은 바깥이라는 뜻. 접미사로 '대다'는 '거리다'와 같다
※ 곱꺾다 : 두 번 꺾다
안짱 : 발끝이 안쪽으로 오므라든 발, 안쫑이라고도 한다. 밭장의 반대말, 발목을 구부려서 상대방 발뒤꿈치, 또는 회목을 끌어 당기는 수를 안짱걸이라 한다. 안짱다리는 두발을 안으로 모아 걷는 사람을 일컫는다.
앞엣거리(준비운동, 몸풀기) 연습하기에 앞서 하는 과정
※ 거리 : ① 만드는 재료, 행동이 되는 소재, 자격, 대상
② 굿, 또는 민속놀이의 과정을 나눈 부분의 단위
어깨받기 : 어깨로 들이받는 수
어리대기 ; 상대방을 공격하는 체 속이는 활개질
※ 짓 = 동작함, 질 = 되풀이되는 동작이나 행동
어복치기 : 어복(魚腹 물고기의 배) = 장딴지 오금과 발회목 사이 물고기 배처럼 생긴 부분을 치는 수
얼러메기기 : 얼러는 어우러지다, 달래다, 으르다(위협하다)의 뜻이며 때리려고 어르는 짓을 얼러방망이라하고 두 가지 이상을 한꺼번에 하는 것을 '얼러방친다'고 한다. 또한 얼러붙다는 여럿이 서로 어우려 한데 붙다라는 뜻을 가진다.
※ 두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상대를 달래는 몸짓을 하며 공격 하는 수
얼렁발질 : 상대의 눈을 속여 차는 겹발질. 예컨대 복장지르기를 하다가 즉시 면치기로 변화하여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수.
얼렁수 : 상대를 엉너리를 부려 속이는 수. 얼렁발질을 포함하여 상대를 속여 틈을 노리는 수.
※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려고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연단십팔수(練緞十八手) : 연단 18수는 택견의 기본수 18가지로 엮은 새김질의 하나로 한국전통택견연구회 이용복회장에 의해 1997년 만들어 졌다. 영화<이방인>에서 안성기가 시연을 하여 찬사를 받아 유명해졌다.
옛법 : 옛은 예전의 것을 나타냄. 법은 방법, 방식, 기술, 수
※ 싸움할 때 쓰는 수이며 경기에서 금지하는 타격적 기술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오금밟기 : 다리오금을 발장심으로 밟는 짓
※ 오금 = 무릎이 구부러지는 다리의 뒤쪽 부분. 뒷무릎
외딴거리 : 외딴 = 외따른(혼자 따로, 오직 홀로), 혼자 연습하는 과정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외딴 = 택견경기에서 혼자 휩쓸며 판을 치는 일
※ 거리 = 과정의 단위
외알제기 : 나귀 따위가 한발로 차는 짓, 70년대 이후 태권도에서 말발질이라 불렀다.
우쭐우쭐 : 발을 바꾸어 밟거나 내딛을 때 몸 전체의 율동 운동
으쓱으쓱 : 품을 밟으며 어깨를 치들며 멋을 부려 뽐내는 모양
자개미 지르기 : 자개미는 다리와 몸통이 이어지는 안쪽 가래톳이 서는 임파선 부분. 자기아미, 자귀미 등으로 쓰기도 한다.
잡아채기 : 옷깃 또는 소맷자락 등을 잡아 비틀며 휙 당김.
저기기 : ① 팔꿈치, 발꿈치로 지르다
② 자귀 따위 연장으로 한번씩 힘을 가볍게 주어 톡톡 깎다
※ 발꿈치를 고두리뼈 부근에 끌어당기듯 치는 것이 자귀로 나무를 톡톡 쳐서 깎는 것과 흡사하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사전의 두 가지 해석이 혼합 적용되어 있다. '제기다'와 같은말, 제기차기와는 다름.
※ 고두리뼈 = 골반에 이어지는 넓적다리뼈의 옆부분 톡 튀어난 곳
제겨차기 : 발등으로 위로 차다. 주로 낭심을 올려 차는 뜻으로 보이나 가슴이나 턱, 얼굴을 올려 차는 발질에 공통으로 사용함.
※ '걷어차다'의 사전적 풀이는 세게 찬다는 뜻이다. 늘어진 다리를 거두어들여 곱꺽어 차는 발질을 말하므로 대부분의 차기가 이에 해당한다.
차고 받기 : 차기 + 받기
※ 차메기기에 대하여 이를 받아치는 수
차메기기 : 차다 + 메기다
칼재기 : 길이를 재듯 팔을 뻗쳐 손아귀로 상대방 울대를 견제함. 형틀인 칼의 길이를 재는 듯한 동작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칼잽이 : 칼은 구멍난 널빤지에 목을 끼우고 비녀장을 지르는 중죄인에 씌우던 형틀. 손아기로 상대방 목을 쳐 미는 꼴이 마치 칼을 씌운 것 같은 데서 붙인 이름으로 보인다.
학치 : 정강이의 속된 말. 학치뼈의 준말
※ 학치지르기는 종전의 무릎걸이와 동일한 수이다. 무릎을 걸어 당기는 것이 아니고 내질러 밀어 쓰러뜨리는 기술이며, 내지르는 것은 무릎이 아니라 무릎 밑부분이나 촛대뼈(경골)의 꼭지를 목표로 한다. 치 = 위쪽, 산이나 언덕의 꼭대기를 말한다.
허리잦기 : 잦다 = 뒤로 기울어지다, 잦히다 = 뒤로 잦게 하다
※ 재기 = '잰체 뽐내다'의 속된 말로 어깨를 잦히고 배를 내민 몸꼴
허벅치기 : 허벅=허벅다리의 안쪽살 깊은 곳, 허벅지
※ 발장심으로 허벅지를 차는 수. 회목치기의 높은 형태
홀새김 : 혼자 되풀이 연습하는 일
※ 첫단 ~ 일곱단 : 단은 낱개를 묶어 뭉치로 만든 것. 또는 그것을 세는 단위이다. 나무 한단, 무 석단등으로 쓰인다.
※ 기본거리, 맞대거리의 여러 가지 수를 과정별 단위로 하나로 엮었음을 뜻함.
활개질 : 한팔, 또는 두팔을 흔들거나 휘젓는 수. 활갯짓은 걸음을 걸을 때 두팔을 흔드는 동작, 또는 새가 날개를 치는 동작으로 자연적인 동작 또는 단순한 동작을 말하는데 활개질은 목적을 가지고하는 의도적 동작으로써 훈련을 통해 익히는 택견의 기술
회목 : 손목, 발목의 잘록한 부분. 특히 손회목 또는 팔회목이라고 하지 않을 경우 발회목을 가리킴.
회목잽이 : 발회목+잡다
※ '대다'는 동사어미 아(어)의 아래에 쓰여 그 동작의 정도가 심하게 계속됨을 나타내므로 '대다'를 뺀다. 잽이는 제비로 발음한다.
휘차기 : 몸을 뺑 돌려 발장심으로 휘차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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