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산형과(傘形科 Api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뱀도랏이라고도 함. 줄기에 거친 털을 가지며 키는 70㎝까지 자란다. 3각형 모양의 잎은 깃털처럼 갈라진 겹잎으로 어긋난다. 잎자루의 끝은 넓어져서 줄기를 감싼다. 흰색의 꽃은 6~7월에 줄기 끝에서 겹산형[複傘形]꽃차례로 무리지어 핀다. 열매는 길이가 2~3㎜ 정도인 난형으로 겉에는 위를 향하는 가시 같은 털들이 많이 나 있다. 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열매를 7월에 따서 햇볕에 말린 것을 사상자라고 하여 한방에서 수렴성(收斂性) 소염제나 강장제로 쓰고 있으며, 무좀의 치료에도 쓴다. 모양은 사상자와 비슷하나 열매가 2㎝까지 길어지는 긴사상자(Osmorhiza aristata), 열매가 4~6㎜ 정도로 열매의 길이와 열매자루의 길이가 사상자와 거의 비슷한 개사상자(Caucalis scabra/Torilis scabra)도 사상자와 함께 풀밭에 흔히 자란다. -다음백과사전 ▼ 2009. 6. 24. 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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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새물누리
글쓴이 : 꿈꾸는 듬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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