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sr]들꽃세계

[스크랩] 사위질빵

이름없는풀뿌리 2009. 6. 30. 16:41

 

사위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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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낙엽 덩굴식물로 주위의 다른 식물을 타고 자란다.

키는 3m에 달하며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마주난다. 잔잎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고,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취산(聚繖)꽃차례 또는 원추(圓錐)꽃차례로 무리지어 하얗게 핀다. 꽃잎은 없고 4장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이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9월에 수과(瘦果)로 익는데, 털이 난 암술대가 열매에 달려 바람에 날린다.

양지바른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할미밀망(C.trichotoma)은 사위질빵과 거의 비슷하나 잎가장자리의 톱니가 크며, 꽃이 잎겨드랑이에 3송이씩 무리져 피는 점이 다르다.

속명인 Clematis는 ‘작은 가지’란 뜻의 그리스어에서 비롯되었으며 종소명인 apiifolia는 ‘셀러리 비슷한 모양의 잎’이라는 뜻이다. 꽃말은 ‘비웃음’이다.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으로 토양을 가리지 않고 노지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역의 산기슭이나 길가, 풀밭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옛 농가에서는 칡덩굴, 인동덩굴, 다래덩굴, 담쟁이덩굴 등을 잘라서 많이 사용했는데, 사위질빵의 줄기만큼은 굵은데도 잘 끊어지기 때문에 사위가 짐을 질 때 장모가 이 줄기로 짐을 묶어주었다고 한다. 줄이 끊어질까 봐 짐을 적게 묶게 되므로, 이를 통해 사위를 아끼는 장모의 마음을 표현한다고 전해온다.


한방에서는 지상부를 여위라고 하며 사리, 탈항, 간질, 말라리아, 임산부 부종, 곽란, 설사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했다. 줄기와 뿌리를 천식, 기침, 이뇨제, 파상풍 등에 약용한다. 어린 잎은 식용하는데, 유독성분이 들어 있어 반드시 삶아 우려낸 후 묵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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