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산행에서 하산길에 얼음밑으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봄을 알리는 꽃은 별꽃입니다. 너무 작고 사소해 보여 지나치기 쉬운 꽃잎니다.
밭에, 들에, 화단에, 심지어 화분에 잡초로 초대받지 않아도 열심히 핍니다.
한바퀴 돌아 멀리 천황봉이 보이는 곳에서 정성으로 돌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봄은 새로운 한 해의 출발입니다.
행복한 한 해 되십시오.
성은모의 사진 잘 찍는 법
누구나 잘 아는 내용이지만 의외로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학교에서 직원 연수 한 적 있음.
너무 기대는 하지 말자.
1. 셔터 사용
셔터는 피사체(찍고자 하는 주 물체)를 모니터 중앙에 두고 반 셔터를
누르고 약 1초 기다리면 녹색불이 깜박이다 정지한다. 이때 카메라가
촛점을 잡은 상태이므로 나머지 반을 눌러주면 정확하게 촛점이 잡힌
사진을 얻을 수 있다. - 1초를 못참고 급히 눌러버리면 카메라가 촛점을
잡기전에 사진이 찍혀 촛점이 맞지 않아 사진이 흐리다.
2. 촛점 잡기
근접 촬영의 경우 반셔터로 촛점을 잡았으나 원하는 피사체에 촛점이
맞지 않고 주변 배경에 촛점이 맞는 경우에는 셔터를 놓았다가 다시
반셔터로 잡는다. 여러번 시도해도 안되는 경우는 두가지인데 조금
거리를 더 두고 잡으면 된다. 또 하나는 원하는 피사체가 너무 작은
경우로 명함을 피사체 바로 옆에 붙이고 명함에 반셔터로 촛점을 잡은
상태로 피사체에 옮기고 명함을 치운 후 찍는다.
3. 야경 사진
야경은 반드시 야경 모드로 전환하여 찍는다. - 자동모드에서 찍는
경우에 야간 사진은 모자이크 수준이므로 사용이 어렵다. - 디카의
종류에 따라 야경 모드가 다르므로 매뉴얼을 참고 할 것(이하 모두)
4. 역광 모드
역광의 사진은 가급적 찍지 않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 찍을 수 밖에
없다면 역광 모드로 전환하여 찍는다. 아래 사진은 왼쪽이 역광모드
오른쪽이 자동모드이다.
6. 근접 사진
디카의 제작 회사마다 명칭이 다르다. 슈퍼매크로, 디지털매크로 등 초
근접 촬영이 가능한데 5cm 근접이 가능한 것도 있다. 이 경우 플래쉬는
터지지 않는 것이 보통이고 줌을 사용하면 촛점이 안 잡힐 수 있다. 아주
작은 물체를 확대하여 사진을 찍는 방법으로 나는 즐겨 사용한다.
- 아래 사진은 며느리 밑씻개를 근접 촬영한 것이다.
7. 매크로 기능
이 기능 중 하나의 장점은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이다. 여러 기능이
있겠지만 내가 아는 하나는 배경을 어둡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매크로(꽃그림) 선택하고, 역광을 피하고 피사체로부터 적정한 거리를
유지한 다음 줌으로 당긴 후 촛점이 맞게 되면 사진을 찍는다. 이 때
반드시 플래쉬가 터져야 한다. 촛점이 안 맞으면 거리를 조금 멀리하여
다시 잡는다. 아래 사진은 쥐손이풀, 동백, 시클라멘을 찍은 것이다.
줌은 광학 줌만 사용하고 디지털 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감사합니다.
'03내가본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황산과 수목원의 봄내음(07/3/17) (0) | 2015.07.23 |
---|---|
봄이 오는 수목원(07/03/11) (0) | 2015.07.23 |
중국 광저우에서 본 야생화(06/12/02) (0) | 2015.07.23 |
친구의 야생 열매 / 야생화 사진전 (0) | 2015.07.23 |
06/10/7수목원풍경 (0) | 2015.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