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봄이 오는 수목원(07/03/11)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23. 13:26

 

07/3/11(일)

수목원 방문.

3월답쟎게 며칠 전 눈이 오고

오늘도 간간히 눈발날리는

쌀쌀한 날씨에

분주하여야할 수목원은

젊은 연인 몇 쌍만이 거니는

적막에 쌓여 있었지만

그러나

지난 낙엽이 덮힌 

이불 속을 가만히 들여다 보니

작은 애들이

옹기종기 모여

무언가 준비하는 듯

분주하게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배달9204/개천5905/단기4340/서기2007/3/11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1. 팬지

 

 

 2. 물솜방망이

 

 

 3. 큰꿩의비름

 

 

 4.기린초

 

 

 

 5. 애기기린초(가는기린초)

 

 

 6. 쌔덤

 

 

 7. 상사화

 

 

 8. 작약

 

 

  9. 원추리

 

 

 

 10. 화살나무

 

 

 11. 산마늘

 

 

 12. 창포

 

 

 

 

2008년 3월 11일 (화) 맑음

 

터질것만 같은 개양귀비의 자태 !(퍼 온 사진)

 

 

 

<2008년 3월 9일에 담음>

 

 

봄이 신묘한 자연의 법칙에 고개를 숙입니다. 사진 솜씨도 대단 하시네요.
전 저 아래 돌단이 탐이 납니다. 잘 감상했어요.^^ 2007/03/11 20:51:50  
풀뿌리 얼마 후면 돌단풍도 꽃을 피우겠지요. 그리고 가을엔 그 현란한 단풍으로 치장하고 겨울을 맞이하겠지요. 그러한 자연의 법칙대로 우리도 죽어지면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일가요? 방문 감사드리며... 배달9204/개천5905/단기4340/서기2007/3/12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2007/03/12 10:14:03  
가보의집 수모원 에는 아름다움이 많이 살고 있네요!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요! 2007/03/13 11:08:25  
풀뿌리 아쉬운 점은 갇혀진 아름다움이라는 것입니다. 야생화는 역시 눈에 잘 띄지 않는 산야에 있을 때 더 좋더군요. 감사합니다. 배달9204/개천5905/단기4340/서기2007/3/13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2007/03/14 08:28:20  
생각사랑 볼수록 정감이 넘칩니다. 뒷부분은 기억나는데
앞부분의 사진은 새로 보는 느낌이네요. 기기기기 기가이런일을 하지요.
제가 기를 주제로 한 글을 준비해놓고 몸이 좀 안좋아서 이러고 있습니다.
이것보고 기좀 받아가고 싶군요.  2007/03/14 13:01:07  
풀뿌리 오늘도 오셨군요. 남도 여행은 무사하셨는지요? 저도 한 달에 두 번은 수목원에 가지만 갈 때마다 새롭더군요. 뒷부분이 기억난다함은 대단하신겁니다. 감사합니다. 배달9204/개천5905/단기4340/서기2007/3/14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2007/03/14 21:25:49  
가보의집 감사 했습니다! 곷 이름 달아주셔서요!
수목원이 어디에 있는 것이나요! "진주에 있다고 하는데 그곳입니까"~?
정상에 못 간 우리 노장 회원위해서 남 회원님께서....
한번 가야 겠다고 했는데 ... 그곳인지요! 찜질방도 좋은데 있다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07/03/15 04:50:03  
가보의집 참 작약이란것 꼭 잘 익은 고추 갔테요! 별난 야생이 많아요! 2007/03/15 04:53:04  
풀뿌리 세상의 사물들은 사람들이 지어놓은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사물은 그래서 그 이름을 불러줄 때 사람들의 인식체계에 들어오는 것이지요. 야생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야생화도 사물일진데 그 이름들은 아무런 생각없이 이름들을 갖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실재로 조사해 보면 야생화의 이름들에는 소설같은 전설과 사연들을 가지고 있슴을 알게 됩니다. 누군가 헷갈리는 야생화 이름을 알 필요가 있는냐고 반문하더군요. 그저 아름다움만 감상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요. 그러나 이름을 알고 그 애들의 이름을 불러줄 때 야생화는 웃는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야생화 이름을 아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제가 자주 가는 수목원은 대전에 있는 "한밭수목원"입니다. 감사합니다. 배달9204/개천5905/단기4340/서기2007/3/16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2007/03/16 08:46:48  
가보의집 감사합니다! 노루귀는 꽃이 지면 노루귀 처럼 생겻다고 하데요!
야생화 좋아 하는 분은 책도 사 놓고 늘 보고 또 그 꽃 있는 산을 해마다 간 다고 합니다!
헬스에서 늘 만나면 대화 하면서 운동 하는 젊은 친구
바로 젊은 엄마는 오늘 책을 가져와서 함께 보았지요!  2007/03/16 15:42:40  
고운정 여러가지 야생화가 지천이군요, 우리 마당엔 쪼끔 올라와서 ,
다음주나 사진을 담을 수 있을거에요, 나도 자랑 하고 푼데,,,ㅎㅎㅎ 2007/03/16 18:27:13  
왕소금 어린 새싹에 통통하게 생겼네요.ㅎ 봄의 전령들! 잘 보았습니다. 2007/03/17 09:56:05  
풀뿌리 야생화 도감까지 대조하며 공부하시다니 이미 대단한 경지에 오르셨군요. 가보의집님! 한밭수목원의 지형상 따뜻하여서인지 다른 곳보다 새싹이 빨리 돋는 것 같습니다. 고운정님! 바로 얼마 전에 눈이 내리고 추웠는데 저렇게 여린 싹을 내미는 자연의 조물주 앞에 절로 고개 숙이지 않을 수 없지요? 왕소금님!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배달9204/개천5905/단기4340/서기2007/3/17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2007/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