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폭우 뒤의 양재천에서(2009/07/25)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24. 14:07
폭우 뒤의 양재천에서(09/07/25) (1) 성냄 하늘도 怒하면 무섭다. 무슨 노여움이 있기에 정갈하게 돈 들여 가꾸어 놓은 양재천의 꽃길을 사정없이 짓밟았더냐? (2) 말없슴 그래도 지상은 아무런 말없이 그러한 고통을 감내한다. 마치 그러한 노여움이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내린 애정이라도 되는 양 금세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일상으로 돌아간다. 배달9206/개천5907/단기4342/서기2009/07/25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폭우와 폭포 2. 수크령의 개화 3. 낭아초 4. 맥문동 5. 쥐손이풀 6. 상사화 7. 모나르다 8. 원추리 군락 9. 참나리 군락 10. 부용화 11.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