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남이본야생화

노루오줌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27. 14:27

 

 

노루오줌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stilbe chinensis var. davidii
분류 범의귀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헤이룽강
서식장소 산지의 냇가나 습한 곳
크기

높이 30∼70cm

큰노루오줌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냇가나 습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짧게 벋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갈색의 긴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2∼3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길이 2∼8cm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뭉뚝하거나 심장 모양이고 때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핀다. 길이 30cm 정도의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에 달리며 짧은 털이 난다. 화관은 작고 꽃잎은 5개로 줄 모양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익는다.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길이 3∼4mm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고 포기 전체를 약용한다. 한국·일본·중국·헤이룽강에 분포한다.

 

노루오줌: 주로 깊은 산속에 물가에서자라는데 노루가 물 마시러 왔다가 오줌을 많이 싸고 갔다네요. 뿌리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는데 그 냄새가 노루오줌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처녀치마: 잎이 처녀 치마같이 사방으로 퍼져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며느리밥풀: 가난한 시절 며느리의 한을 담고 있는 꽃인뎅. 고약하게 시집살이를 하던 며느리가 밥을 짓다가 뜸이 들었는지 보려고 주걱에 붙은 밥알을 물었는데 이것을 본 시어미가 집안 음식을 다 축낸다고 며느리를 마구 때려 죽게 했답니다. 이듬해 부터 햅쌀이 날 즈음 빨간 입술에 밥풀을 문 모습의 꽃이 산속에서 피어나곤 했다네요. 그래서 며느리 밥풀이라 이름이 붙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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