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은 왜 예수를 믿지 않는가
by Rabbi Shraga Simmons
http://www.aish.com/spirituality/philosophy/Why_Dont_Jews_Believe_In_Jesus$.asp
2,000년 동안 유태인은 예수가 메시아란 관념을 거부해왔다. 왜인가?
유태인이 예수를 믿지 않는 이유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목표는 다른 종교를 비하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이 문제에 대해 유태인의 입장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사람들은 그들의 영적인 진로와 관련하여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유태인은 예수를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1) 예수는 메시아적인 예언을 완성하지 못했다.
2) 예수는 메시아가 지녀야 할 개인적인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3) 예수에 대한 신약성경 구절들은 잘못 번역되었다.
4) 유태인의 신앙은 신이 유태민족에게 내린 계시에 기초한다.
글의 후반부에 가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주제들을 살펴볼 것이다.
5) 기독교적 신의 관념은 유태인의 그것과 모순적이다.
6) 유태인과 비유태인
7) 메시아의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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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는 메시아적인 예언을 완성하지 못했다.
메시아가 완수할 사명은 무엇인가? 성경에 의하면 그는:
A. 세 번째 성전을 세울 것이다 (에스겔 37:26-28).
B. 모든 유태인을 이스라엘 땅으로 불러 모을 것이다 (이사야 43:5-6).
C. 세계평화시대를 확립하고 모든 증오와 억압, 고통과 질병이 사라지게 할 것이다: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2:4) (세계정부 수립: 註)
D. 이스라엘의 신에 대한 지식을 전 세계에 전파하여 전 인류를 하나로 묶는다(기독교 말살: 註) :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 (스가랴 14:9).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예수는 이와 같은 메시아의 사명들 가운데 그 어떤 것도 완수하지 못했다.
기독교도들은 예수가 이러한 사명들을 재림을 통해 성취할 것이라고 반박한다. 그러나 유대문헌들은 메시아는 그의 사명을 즉각 완수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또한 이들 문헌에는 메시아의 재림 같은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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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수는 메시아가 지녀야 할 개인적인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A. 선지자로서의 메시아
예수는 예언자가 아니었다. 예언은 오직 이스라엘 땅에 전 세계 유태인들의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을 때만 있을 수 있다. 에즈라 시대(대략 300 BCE) 때 대다수의 유태인은 바빌론유수로부터의 이스라엘 환국을 거부했고 예언은 마지막 선지자들 - 하가이, 스가랴, 그리고 말라기 - 의 죽음과 함께 끝났다.
예수는 예언이 끝난 지 약 350년 뒤에 이 세상에 출현했다.
B. 다윗왕의 후손
메시아는 부계혈통 상 다윗왕의 직계여야 한다 (창세기 49:10, 이사야 11:1 참조). 기독교의 주장에 의하면 예수는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서 아버지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예수는 아버지 쪽으로 다윗왕의 후손이어야 한다는 메시아의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C. 토라(모세5경) 엄수
메시아는 유태민족으로 하여금 토라를 엄수케 해야 한다. 토라는 모든 미츠봇(종교적인 의무)은 영원불변하며 토라의 율법을 바꾸려는 자를 거짓 선지자로 분명히 규정하고 있다. (신명기 13:1-4)
신약성경 내내 예수는 토라를 부정하고 있으며 토라의 계명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9:14에는 예수가 안식일에 진흙을 빗어 환자를 치료함으로서 율법을 위반했음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16절에서 바리새인들은 “그는 안식일을 지키기 않는다!”라고 말했다. (요한복음 9:16 - “바리새인 중에 혹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서 온 자가 아니라 하며 혹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피차 쟁론이 되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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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수에 대한 신약성경 구절들은 잘못 번역되었다.
성경구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히브리어로 된 원문을 공부해야 한다. 이와 같은 학습은 기독교인들의 텍스트에 많은 오류가 있음을 드러내준다.
A. 동정녀에게서 태어남
기독교의 동정녀 출산 관념은 "alma"가 아기를 출산하는 대목을 기술한 이사야 7:14에서 유래한다. 예로부터 "alma"라는 단어는 항상 젊은 여인을 의미했으나 수 백 년 후에 등장한 기독교 신학자들은 그 단어를 “동정녀”로 번역했다. 이들은 여기다 1세기 시대 널리 회자되었던 이교적인 관념, 즉 신들이 인간 여인을 잉태시킨다는 관념을 도입했다.
B. 십자가형
시편 22:17: "Like a lion, they are at my hands and feet." ("저희가 사자처럼 나의 손과 발을 둘러쌌도다.") 히브리 단어 ki-ari(사자처럼)는 문법적으로 “gouged”란 단어와 유사하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이 구절을 예수의 십자가형을 의미하는 대목으로 해석 한다: “They Pierced my hands and feet."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C. 고통 받는 종
기독교는 이사야 53장이 “고통 받는 종”으로서의 예수에 대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실상 이사야 53장은 52장 주제의 연장으로 유대민족의 유배생활과 구원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예언의 대상이 1인칭으로 표기되어 있는 까닭은 유대민족(“이스라엘”)이 한 단위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토라를 보면 유대민족이 1인칭 대명사로 지칭되어 있는 사례가 수없이 등장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부분적으로 이사야의 예언은 11세기, 예수의 이름 하에 십자군에게 고문 받고 살해당한 유태인들에 대한 것이다.
이러한 잘못된 번역들은 어디서 생겨났나? 4세기 Nanianzus의 주교 聖그레고리는 이렇게 썼다: “민중에게 기독교를 강요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몇몇의 난해한 용어들이다. 민중은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더욱 존경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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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태인의 신앙은 신이 유태민족에게 내린 계시에 기초한다.
15,000 종에 달하는 이 세상의 종교들 중에서 오직 한 민족만을 대상으로 하는 종교는 유대교가 유일하다 - 즉, 신이 한 민족 전체에 계시를 내리는. 만약 신이 한 종교를 창시하고자 했다면 그는 마땅히 한 사람에게만 얘기하기보다는 모든 이들에게 얘기했을 것이다.
세계의 주요 종교들 중에서도 유대교는 유일하게 “어떤 기적이 일어났다는 주장”에 기초하고 있지 않은 종교이다. 실상 성경에 의하면 신은 가끔 토라에 대한 유태인의 충성심을 시험하기 위해 사기꾼들에게도 “기적”을 행할 능력을 부여하기도 한다. (신명기 13:4)
마이모니데스는 이렇게 쓰고 있다 (토라의 근본, 8장):
유태인이 우리의 스승 모세를 믿었던 것은 그가 행한 기적 때문이 아니었다. 언제든 한 개인의 신앙이 기적을 목격함에 기초할 때 그는 끊임없이 의심에 시달린다. 왜냐하면 그 기적들이 마법이나 마술에 의해 행해진 것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세가 사막에서 행한 기적은 단지 그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며 그가 그의 예언을 입증하기 위해 기적을 행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유태인 신앙의 근본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다른 이들의 증언을 통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눈과 귀로 보고 들은 시나이 산에서의 계시이다. 말하자면,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신이 너희에게 말씀하셨느니...” 토라는 또한 말 한다: “신은 우리의 아버지들과 이 언약을 맺은 것이 아니다. 신은 지금 오늘 여기 살아있는 우리들과 언약을 맺은 것이다.” (신명기 5:3)
유대교는 기적이 아니다. 유대교는 3,300년 전 시나이 산에서 신의 계시를 목격했던 모든 남자, 여자, 어린이들의 개인적 경험에 기초하고 있다.
See "Did God Speak at Mount Sinai" for further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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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독교적 신의 관념은 유태인의 그것과 모순적이다.
다음의 신학적 논의는 주로 기독교의 가장 큰 종파인 로마 카톨릭 교회의 교리에 적용되는 것이다.
A. 삼위일체 神?
카톨릭의 삼위일체적 관념은 신을 세 개의 격리된 존재로 분해 한다: 성부, 성자, 그리고 성신 (마태 28:19).
이를 유태인 신앙의 근간인 쉐마(Shema)와 비교해보자: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신명기 6:4). 유태인은 매일 쉐마를 낭독하고 문설주에 쓰며(Mezuzah), 손과 머리에 (Tefillin) 지니고 다닌다. 신의 하나 됨을 증언하는 이 구절은 유태인 어린이가 처음 배우는 말이고 유태인이 죽을 때 하는 마지막 말이다.
유태인의 율법에 의하면 세부분으로 이루어진 신을 숭배하는 것은 우상숭배에 해당한다. 유태인에게 우상숭배는 3대 대죄 가운데 하나로 유태인은 이 죄를 범하기 보다는 차라리 죽는 쪽을 택해야 한다. 이는 과거 역사 속에서 종교재판이 강요한 기독교 개종 대신 유태인들이 목숨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설명해준다.
(유럽국가들과 종교재판이 유대인들에게 제시했던 선택은 개종이나 이민(추방)이었지 '개종아니면 죽음'은 아니었다. 종교재판에 의해 처형당한 유대인들은 대게 유대인 사회에 만연했던 카발라 흑마술 등과 관련하여 엽기적인 범죄를 저지른 거짓 개종자(marrano)들이었다: 註)
B. 인간이 神?
로마 카톨릭 교도들은 신이 인간의 형체를 하고 지상에 내려왔다고 믿는다. 예수가 말했듯: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요한복음 10:30)
마이모니데스는 “Guide for the Perplexed"의 대부분을 신은 영적인 존재로 물질적인 형체가 없는 존재라는 근본적인 관념에 할애하고 있다. 신은 영원하며 무한적이고 시공을 초월한다. 신은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는다. 신이 인간의 형체를 취한다는 주장은 신을 작게 만들고 그의 하나됨과 신성을 훼손한다. 토라가 말하듯: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민수기 23:19)
유대교는 메시아가 인간 부모사이에서 태어날 것이고 다른 사람들과 같은 육체적인 외양을 가질 거라고 말한다. 그는 반신(半神)도 아니요 초능력을 소유하지도 않을 것이다. 사실 모든 시대마다 메시아의 역할을 감당할 능력을 지닌 개인은 항상 존재한다. (마이모니데스 Laws of Kings 11:3 참조)
C. 기도 중개인?
카톨릭 교도들은 어떤 중간자를 통해 기도를 올려야 한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자신의 죄를 신부에게 고해하는 것과 같이. 예수는 그 자신이 중간자이다. 그는 말했다: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에 갈 자가 없나니.”
유대교에서 기도는 개개인과 신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철저하게 사적인 일이다. 성경에서 말하듯: “신은 그를 부르는 자에 가까이 있나니” (시편 145:18). 더 나아가 십계명은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명하고 있는데 이는 신과 인간 사이에 어떤 중간자를 설정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모니데스의 Laws of Idolatry, 1장 참조)
D. 물질적 세상에서의 삶
카톨릭 교리는 대게 물질적인 세계를 피해야 할 악(惡 )으로 간주한다. 성모 마리아도 동정녀로 그려진다. 신부와 수녀는 금욕생활을 한다. 그리고 수도원은 외지고 세상으로부터 격리된 곳에 있다.
이에 반해 유대교는 신이 우리의 욕구를 좌절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쾌락을 위해 물질세계를 창조했다고 믿는다. 유태인의 영성은 이 세상의 따분한 삶을 기쁘고 희열에 찬 것으로 끌어올린다. 바른 상황에서의 섹스는 우리가 행할 수 있는 가장 성스러운 행위들 가운데 하나이다.
어떤 한 사람에게 처음 보는 과실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는 그런 기회를 거절했다. 탈무드에 의하면 그 사람은 앞으로 올 세상에서 그에 대한 죄과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유태인의 탈무드 학교들에서는 물질적으로 성공하는 법을 가르친다. 유태인은 인생으로부터 후퇴하지 않는다. 우리는 인생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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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태인과 젠타일 (비유태인)
유대교는 모든 사람을 유대교로 개종시키려 하지 않는다. 모세의 토라는 유태인, 비유태인 상관없이 모든 인류를 위한 진리이다. 솔로몬 왕은 신전을 방문한 비유태인의 기도들도 들어달라고 신에게 부탁했다 (열왕기상 8:41-43). 선지자 이사야는 신전을 “만국을 위한 성전”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수콧(Sukkot) 명절의 신전 예식 때에는 황소 70마리를 제물로 바쳤는데 이는 이 세상의 70민족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루살렘 성전으로부터 그들이 받는 큰 혜택을 만약 로마인들이 알았더라면 그들은 결코 성전을 파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탈무드는 말한다.
유태인이 비유태인을 유대교로 개종시키려 하지 않는 이유는 토라에는 비유태인들을 위한 의로운 길이 따로 계시되어 있기 때문으로 이는 “노아의 일곱 계율(Seven Laws of Noah)"로 알려져 있다. 마이모니데스는 이 기본적인 윤리법만 성실하게 준수하면 그 누구든 자기에게 합당한 천국의 자리를 보장받는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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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메시아의 도래
마이모니데스는 기독교(그리고 이슬람)가 번창하게 된 것은 토라의 이상을 만방에 전파하기 위한 신의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모든 나라와 사회는 더욱 도덕적으로 완벽해지고 신에 대한 이해는 더욱 커진다. 이 모든 것은 메시아의 시대(Messianic age)를 준비함이다.
진정 이 세상은 메시아적인 구원이 절박한 상황이다. 전쟁과 환경오염이 우리 지구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기주의와 가치관의 혼란은 가정적인 삶을 좀먹고 있다. 우리가 이 사회의 문제들에 대해 아는 만큼 우리는 구원을 갈구한다. 탈무드가 말하듯 심판의 그날 유태인에게 던져질 첫 번째 질문은, “너는 메시아의 도래를 얼마나 그리워했는가?”가 될 것이다.
어떻게 하면 메시아가 올 그날을 앞당길 수 있을까? 최고의 방법은 모든 인류를 후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토라의 계율을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엄수하는 것이며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하도록 돕는 것이다.
암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구원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분명한 표식하나는 유태민족이 이스라엘의 땅에 돌아와 다시 한번 그 땅을 꽃피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토라의 전통으로 회귀하자는 유태인 청소년들의 운동이 활발하다는 점도 들 수 있다.
메시아는 그 어느 순간이라도 올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우리의 행동에 달려있다. 우리가 준비되었을 때 신도 그러할 것이다. 다윗 왕이 말 한대로, “구원의 날은 오늘이라도 오리라, 만약 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마이모니데스 Moses Maimonides 1135∼1204
중세 최대의 유대 철학자. 모세스 벤 마이몬(Moses ben Maimon)이라고도 한다. 에스파냐의 코르도바 출생. 종교적 탄압으로 아버지와 함께 동방으로 피난하여 유대율법교육·그리스철학·의학 등을 배우고, 다시 종교적 박해로 카이로 부근의 포스타트(Fostat)로 이주하여 궁정내과의로 일하였으며 시의(侍醫)·신학자·의학자로서 존경을 받았다. 아라비아 철학에서 강한 영향을 받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유대교의 신앙을 결합하여, 구약성서의 상징적인 가르침에 대해 합리적인 해석을 붙였으며 윤리학에서는 의지의 자유를 강조하였다. 그는 신학자로서 유대 신학사상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광역적이고 다양한 저서를 남겼는데, 아라비아어로 쓰여진 처녀작 《논리적 술어학에 관한 논문(1151)》은 논리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작품이다. 주요 저서 《Mishna(58∼68)》는 유대법의 판례에 관한 요약으로서 10년에 걸쳐 제작을 하였으며, 《The Guide of the Perplexed(1176∼91)》는 종교철학의 고전으로서 과학·철학·종교 관계에 조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공헌을 한 작품이다. 그 밖에도 많은 저서를 남겼는데 그 중 《예멘에게 보내는 서한(Epistle to Yemen)》이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의학에 관한 저서들은 현대적인 내용을 담았으며 의학 역사상 중요한 장을 이루었다. - 야후코리아 사전
"유대인은 오직 유대인의 생명을 구할 책임밖에 없으며 보통 비유대인은 죽도록 내버려 둬도 상관없으나 의도적으로 죽여서는 아니된다. 그러나 유대인 반역자들과 미님(minim, 기독교도), 그리고 이단자들을 색출하여 절멸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하는 것은 유대인의 미츠바(mitzvah, 종교적 의무)이다. 그들은 유대인의 번영에 장애물이며 나자렛 예수나 자독(Tzadok), 바이토스(Baithos)나 그들의 제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민중을 신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저주 받은 이름들이여, 부디 썩을 지어다.” - Maimonides, Mishnah Torah
St. Thomas Aquinas (1225-1274)
"유대인의 지도자들은 그가 메시아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혹연 그들이 이에 대해 무지했더라도 그것은 그들의 교만과 독선의 소산이었고 이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러므로 그들이 저지른 죄악은 그 행위에 있어서나 그 악의적인 의도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것이었다." - Summa Theologica, Q.47, Art. 6Pt. III.
"Either make the tree good, and his fruit good; or else make the tree corrupt, and his fruit corrupt: for the tree is known by his fruit."
- Matthew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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