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조선" 관련.
‘고조선의 영토와 [랴오허] 문명’
(동아닷컴,
어느 [이미지].
이 ‘지도’의 의의(意義)는,
---이 지도를 구성한 양반들이,
혹, ‘언어’의 측면까지 고찰했는지는 모르나---,
내가, 이 [블로그]에서 주장하는 바의,
‘우리 말’과 ‘중국어 및 일본어’ 사이의 관계를,
즉, 어느 쪽이 먼저이고 강력했는지를,
그 ‘순서와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말’은 ‘힘’에 따른다!
이를 기초로 해서 보자면, 중국어와 일본어의,
---그네들이 모르는---, ‘발음의 뜻’이,
우리 말로 풀이가 되는 것이,
어찌, ‘우연’일까? –
지난, 10월 3일은,
단기(檀紀) 4340년, 개천절(開天節)이었다.
헌데, 그 의미를 놓고,
아직도, 우리네는 극심한 방황을 하고 있다.
1)- 신문에 나기로,
(중앙일보,
이 건봉 현정회 사무국장은, “세계 어느 나라가,
개국 기념일을 이렇게 홀대하느냐”, 또, “우리 역사를,
우리가 제대로 정리해놓지 않으니까,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넘보는 것"이라 했다.
한편,
“고조선 건국 ‘신화!’의 주인공으로서,
단군(檀君)의 존재는 인정할 수 있지만, 일제시대인,
1909년부터, 대종교 (단군교)를 중심으로, ‘개천절’이 기념되기
시작했고, 단군이 ‘민족 정체성’의 구심점으로 ‘만들어져?
왔음’을, 무엇보다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강단학계의 주류 시각’을 대변하는 발언?
송 교수는, “북한의 단군릉 조성과 고조선의 역사화 작업에,
모두, 동조할 순 없지만, 남북이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단군의 현재적 의미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 했다.
---
‘신화’를 근거 없는 것으로 이해하는,
주류 학계의 시각은, 과연,
온전(穩全)한 것인가?
2)-다른 신문을,
조금 자세히 인용하면,
(동아닷컴,
“실증 사학의 전통을 중시하는 국내 학계에선,
국가 성립이 이뤄지는? 청동기문명이 만주지역에선,
빨라야 기원전 15세기경, 한반도에선, 기원전 10세기경에나
이뤄졌다는 점에서, 단군조선을 역사적 실체로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중국 사서에 반복 등장하는 고조선이,
기원전 7, 8세기경부터 부족들의 연맹국가 형식으로 존재하다가,
기원전 4세기경, 기자(箕子)를 따르는 무리에 의해, 철기 문명이
전해졌고, 기원전 2세기경, 중국 연(燕)의 망명객 위만(衛滿)에
의해, 왕권 찬탈이 이뤄질 무렵, 강력한 왕권이 확립된,
고대 왕국으로 발전했다고 봐 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배후에 숨어 있는
‘[랴오허](遼河)문명론’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이런 시각에 대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랴오허] 강 유역인,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츠펑](赤峰)시
일대와 [랴오닝](遼寧) 성 [차오양](朝陽)시 일대에서,
중국 [황허](黃河)문명을 훨씬 앞지르는, 신석기와 청동기
유적이 대거 발굴됐다. 신석기는 기원전 7000년경까지 올라가,
기원전 4500년경 [황허]의 [양사오](仰韶)문화나, 기원전
5000년경의 [창장](長江) 강 유역, [허무두](河姆渡)문화보다,
2000년 이상 앞선다.”
“청동기의 경우도,
순동과 석기가 함께 사용된 ‘동석(銅石)병용’시대가
[츠펑]시 일대를 중심으로 한, [훙산](紅山)문화 만기(晩期,
기원전 3500년∼기원전 3000년)에 이미 시작됐고,
본격 청동기시대에 진입한 [샤자뎬](夏家店) 하층 문화도
기원전 20세기경 시작됐다는 점에서, [황허] 문명의,
청동기 진입시기(기원전 16세기경)를 훨씬 앞지른다.
문제는,
이들 [랴오허] 문명권이,
그 동안, 우리가 ‘고조선’의 영역이라 짐작했던 요동을 넘어서,
‘요서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한국 고대문화의
‘정체성’으로 생각해 왔던, ‘빗살무늬토기, 돌무덤, 석성, 비파형
청동검’뿐 아니라, 중국 문화의 상징으로 여겼던 ‘용, 옥’과,
관련된, 가장 오래된 유물도 출토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중국학계 일각에선,
[랴오허]문명과 [황허]문명이 만나, 중국 문명을 이뤘다거나,
한 발 더 나아가, [랴오허]문명이 중국 문명의 기원이라 주장하며,
과거 ‘동이족’ 문화 전체를, 중국 문명의 일부로 포섭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 역사학계의 인식은, ‘동북공정’이,
‘고구려사’ 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데서 멈춰 있다. 여기에는, 기존 통설을 뒤집는
파천황적 변화가 가져온 충격도 크지만, 학계의 고질인,
강단사학과 재야사학의 불화도 한몫 한다. ---.
재야사학계에선, 오래 전부터,
단군조선이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 실체’임을 주장하면서,
만주뿐 아니라, 중국 본토까지도, 우리 민족의 ‘고토!’라고,
주장해 왔다. [랴오허]문명과 관련해, 새롭게 드러난,
고고학적 발굴 결과는, 이런 재야사학계의 주장을,
상당 부분 뒷받침한다.
강단 사학계의 깊은 시름은 여기에 연유한다.
[랴오허] 문명과 단군조선의 연계성을 인정할 경우, ‘초민족
주의적’인 재야사학의 손을 들어줘야 하고, 이를 부인한다면,
중국의 역사왜곡에 말려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 실하 항공대 교수는,
[랴오허] 문명의 고고학 발굴 현장을 답사하고,
관련 논문을 독파해, ---, (중국이) ‘고조선’의 역사를,
중국 역사화하기 위해, [황허] 문명 기원론에서, 점차,
[랴오허] 문명 기원론으로 이동해 갔음을 보여 준다.
특히, [훙산] 문화의 주역은, 단군조선에 등장하는 곰 [토템]
부족의 원형이며, 이를 계승한 [샤자뎬] 하층 문화야말로,
‘단군조선의 실체’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한편,
김 운회 동양대 교수는, ‘중국 25사’에 등장하는,
‘동이, 동호, 숙신, 예맥, 읍루’ 등의 표기가 서로 교차돼
사용되거나, 동일 의미로 쓰였음을 보여 주는, 문헌 분석을
토대로, ---, ‘쥬신= 조선= 숙신’, ‘고리= 고구려= 고려’로
이어지는, ‘동일국호의 변용’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
또한, 몽골(원), 거란(요), 여진(금, 청)과 한반도, 일본이 본디,
하나의 ‘동이(東夷)문명권’에 속하며,
특히, ‘부여족’의 이동을 통해, ‘대륙 부여’(부여),
‘반도부여’(백제), ‘열도부여’(일본)가 성립됐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 김 교수는, ‘단군조선’이, 중국사에서 북적과 동이로 분류된,
‘모든 민족의 공통 기원’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우 교수는,
[랴오허] 문명의 일부가 남하, [황허] 문명과 결합해, 중국문명을
이뤘고, 그, ‘남아 있는 문화’가 ‘동이족 문명’을 이뤘다는 점에서,
[랴오허] 문명을! 동북아 국가들의, ‘공통의 시원 문명’으로,
공유하자고 주장한다. ---. (그래서), 동북아 역사 갈등을,
풀어갈 지혜를 찾자는---.”
이제, 이와 관련,
내 생각을 말씀 드린다.
만일, 김 교수의 주장대로,
이를 테면, ‘동이, 동호, 숙신, 예맥, 읍루’ 등이,
서로, 교차 사용된다면, 그래서, 같은 의미라면,
그리고, ‘쥬신= 조선= 숙신’ 등이 같은 의미라면,
또, ‘고리= 고구려= 고려’ 등이 같은 국호라면,
---and so on---,
그, ‘한자 표기’ 자체의,
서로 지독하게! 다른! ‘뜻(訓)’들은,
전혀! 무의미!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그 ‘같은 의미’들은 대체, 뭘까, 하는 의문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고, 김 교수는 이에 답해야 한다.
???
그러려면, ‘한자 표기’와, ‘한자’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우선, 과감히! 벗어나야,
비로소, 답이 보일 것이다.
나는 이 [블로그]에서,
그 [솔루션](solution)을 말씀 드리고 있다.
즉, 그 ‘의미’를 파악하려면,
필경,
---내가 이 글들에서 말씀 드린 바---,
오직! 그 ‘발음의 뜻’들이,
---즉, ‘한자 표기’로 된, ‘중국어 발음’의 뜻들이---,
다름 아닌, ‘우리 말’로는! 서로 같기에,
같은 의미가 된다! 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는 것.
만일, 그 [랴오허] 문명이,
동북아 국가들의, ‘공통의 시원(始原) 문명’이라면,
그 [랴오허] 문명의 주역(主役)이 쓰던 ‘언어’로,
다른 ‘후발 문명’들의 ‘언어’가 풀이가 되는 것이,
어찌, 이상한 일일까? 하는 말씀.
---‘말’은 ‘힘’을 따른다.
나는 앞서의 글들에서,
‘동이(東夷)’, ‘고구려(高句麗)’, ‘조선(朝鮮)’ 등등의,
‘발음의 뜻’을 ‘우리 말’로! 풀이한 바 있다.
즉, ‘한자 표기’는 ‘우리 말의 발음’을 옮긴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 표기’ 자체의 ‘뜻(訓)’들은 무의미하다.
앞서도, 말씀 드린 바,
‘동이(東夷)’[dong¹ yi², 뚱+이]는,
무슨, ‘동쪽 오랑캐?’가 아니라, 우리 말의, ‘(해, 또는,
땅이) 돋은 곳(에서)+오른/내려온 (이들/나라)’이며,
‘고구려(高句麗)’[gao¹ ju⁴li⁴, 까오+쥐+리]는,
무슨, ‘높고? 구부러진? 아름다운?’이 아니라,
우리 말의, ‘가운데, 크게+솟아+오른 (나라)’이고,
‘조선(朝鮮)’[zhao¹ xian¹, 짜오+씨앤]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가 아닌, 우리 말의,
‘첫째로+솟아 오른 (나라)’이다.
---그러므로,
‘조선일보’를 ‘조+ㅈ+선+일보’로,
매도하는, 일부 젊은이들은, ‘한자’는 물론,
‘우리 말’도 헷갈리고 있는 것이다.
나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한자(漢字) 자체’도,
---해서(楷書)를 분해해본 즉---,
우리네 선조,
말하자면, [랴오허](遼河) 문명의 주역이,
만들어 준 것으로써, 그 구성요소를 분해하면,
한자는, ---이제껏, 세상에 그렇게 알려진 대로의---,
‘표의 문자(ideogram)’가 아닌,
---우리 말의 ‘발음’을! 표기한---,
‘표음 문자’ (phonogram)임을, 계속해서,
말씀 드리고 있는 중이다.
‘실증 사학’?
무슨,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유형의 유물만이 역사의 증거가 아니다!
‘무형의 언어’도, 또한, ‘현실적인’ 증거이다.
오히려, ‘유형의 유물’은,
그 해석 과정에서, ‘왜곡과 오류’의 가능성이 있다.
‘무형의 언어’는 백일하에 공개된 것이다.
이를 테면,
‘단군(檀君)’의 경우,
‘삼국유사(三國遺事)’나 ‘제왕운기(帝王韻紀)’ 등에,
묘사되어 있는, ---‘곰과 호랑이, 쑥과 마늘, 운운’하는---,
[스토리]의 얼개는, ‘신화(神話)’라고 불러도 좋다.
그러나, ‘단군(檀君)’[tan² jun¹, 탄쥔]이라는,
명사(名詞)의 호칭은, ---아니, 그 ‘발음’은---,
일개 스님이나 문사 정도가, 멋대로, 창작할 수 있는,
그런 ‘단순한’ 성질의 것이 아니다.
이 ‘발음’은,
오랜 기간, 구전(口傳)되어 내려온,
역사적 실체! 이다. ---‘신화’는, 그런 것에,
적당히, 각색을 했을 뿐이다.
내가 보기로,
[탄+쥔](檀君)의 ‘발음’은,
무슨, ‘박달나무(檀)’와는 전혀 관계없는,
---마치, ‘환웅(桓雄)’의 ‘환(桓)’이,
‘모감주 나무’(桓)의 뜻과는, 전연! 무관하듯---,
우리 말의, ‘(해, 또는, 땅이)
돋아 오른 (곳에)+솟은 (이)’이다.
이는, 뒷날,
중국의 ‘천자(天子)’[tian¹ zi³, 티앤+즈]=
우리 말의, ‘돋아 오른 (곳에)+솟은 (이)’, 또는,
일본의 ‘천황(天皇)’[てんのう, 뗀+노오]= 우리 말의,
‘돋은 (곳에서)+나온, 내려온, 높은 이’의 원형으로,
‘하늘(天)의 뜻’과도, 역시나, 관계가 없다.
다시 말해, [탄쥔](檀君)은,
어느 개인에 대한, ‘고유명사’가 아니라,
‘(해, 땅이) 돋아 오른 (곳에)+솟은 (이)’로,
‘높은 곳을 장악한, 무리의 최고 지도자’를 말하는,
‘보통명사’요, 그 ‘지도자’들에 대한, ‘경칭’인 것이다.
따라서, ‘환단고기’ (桓檀古記)에서 보이는 바,
여러 명의 ‘단군들’이 존재했다는 것이고.
그런 즉,
‘단군’, [탄쥔](檀君)은,
우리네 조상의 고대사회를 이끌었던,
---어느, 누군가는 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던---,
‘지도자’들! 인 즉, 이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신화’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네,
‘역사’의 보편적인 ‘발전 과정’을,
왜곡하게 되는 셈이다.
---이는, 학자로서는, 불합리한 선택이다.
뿐만 아니라, 북녘에서,
무슨, ‘단군의 뼈’를 찾았다며,
---그럴 가능성? 도 있기는 하나---,
‘단군릉’을 축조한 것은, 기본적으로,
보통명사, ‘단군’의 말뜻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이다.
‘단군 조선’은,
혹은, ‘고조선’은,
‘단군’, [탄쥔](檀君)이라 부르던,
‘우두머리’들이, [랴오허] 유역에서,
백성의 무리를 이끌던 나라의,
오랜 시대였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로, 우리네, 고조선과 그 윗대의 역사는,
중국인 한족(漢族)의 학자들로서는, 아마도,
가늠하기 어려울 터이다.
---중국으로서는, ‘중국 신화’의 세계인 즉.
나는, 또한,
단군 조선의 건국이, ‘요(堯)’임금을 기준하여,
BC 2333년이라는 것도 의심한다.
---그보다, 더 오랠 수도 있으므로.
헌데, 이를 단적으로,
check할 수 있는 물음이 있다.
---
‘한자의 발음은, ---그 모습은 둘째치고---,
어디서 왔는가?’, ---, ‘고어(古語)에서 왔다고?’
‘헌데, 그 ‘고어’를 잊었다고?’
---이는 ‘언어의 ‘핵(核)’이 빠진 것이다.
나는, 그 ‘고어’가, 우리네 말이라고 본다.
---[앨타이]의 종갓집의.
그리고, 고고학적 성과로 드러난,
[랴오허] 유역의---.
그러므로,
‘개천절(開天節)’은,
‘단군’, [탄쥔](檀君)을 구심점으로 하는,
우리네 옛 조상을 ‘총체적’으로 기리는 것이며,
이는, 어느, 특정 종교와는 무관하다.
일부 종교에서, ‘단군 상(像)’을 훼손하는 것은,
말하자면, 오랜, ‘세속적(世俗的)’ 역사에 대한,
‘몰이해와 무지’ 탓이라고 본다.
---제정일치(祭政一致)’ 여부를 떠나서.
심지어, [바티칸]이 있는,
기독교 국가, [이탈리아]도, [로마]를 세운,
[로물루스](Romulus)를 기리는 판에! ---더구나,
늑대가 길렀다는, 황당한! ‘신화’에도 불구하고!
또한,
우리네가 간과하고 있는 것은,
‘개천절’에 기리는 것이, 그러한 ‘총체적인 개념’의,
우리네 조상뿐만 아니라, 우리네 후손에게 보일,
바로, 우리네, 현재의 숨쉬는 존재도, 동시에,
---포함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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