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8.01 03:02
호주연구팀 '사이언스'에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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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조상은 공룡이라는 학설을 재확인한 과학계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의 마이클 리 교수 연구진은 31일 "공룡이 5000만년 동안 12번에 걸쳐 골격 변화가 일어나 몸의 크기가 작아졌고, 이를 통해 새(鳥)로 진화한 과정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주요 논문으로 실렸다.
연구진은 공룡에서 새로 진화하는 과정을 밝히기 위해 총 120여종, 1549개의 공룡 및 초기 조류(鳥類)의 골격과 특징을 모아 분석했다. 이를 통해 2억년 전에 존재했던 몸무게 163㎏의 육식 공룡 종(種)인 '테타누라'가 800g의 작은 새로 작아지는 과정을 밝혀냈다. 공룡이 오랜 기간에 걸쳐 몸집이 작아지면서 새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공룡이 새의 조상인지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창조론을 주장하는 단체인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교진추)가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실린 진화론과 시조새 부분의 수정을 요구하며 과학계와 치열한 의견 대립을 빚은 것이다. 결국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 진화론 내용 수정·보완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시조새를 진화론의 증거로 가르쳐야 한다는 방향으로 결론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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