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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만물상 풍경

 

 

 

 

 

● 가야산(경남 합천/ 경북 성주) 만물상의 일출과 단풍산행 ● 

 

 

★ 언제 : 2012. 10. 21.(일-맑음)

 

★ 어디로 : 백운동주차장 - 만물상 능선 - 서성재 - 용기골 백운사지 - 백운동주차장

 

★ 함께 : 부부산행

 

★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5~6km

           ☞ 산행시작 - 06: 00   / 종료 12 : 40 

      

1.가야산국립공원 개요 (국립공단 펌)

  • 1966년 6월 24일 사적 및 명승지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1972년 10월 13일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되었다.
  • 가야산국립공원은 전체면적 77.063㎢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가 서로 잇대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 우뚝솟은 상왕봉은 일명 우두산으로도 불리며, 해발 1,430M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 이곳은 옛부터 해동의 10승지 또는 조선팔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 도량으로
  •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법보종찰 해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  특히 해인사 앞자락을 굽이쳐도는 홍류동 계곡은 우리나라 팔경가운데 으뜸이라 했으며 신라말 난세를 비관하여
  • 그 한을 달래기 위하여 산문에 들어가 선화(仙化)한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농산정,
  • 학사대 등의 유적과 1995년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국 불교의 상징인 팔만대장경과 경판전을
  • 보유하고 있다.
  • 고기(古記)에 의하면 '산형은 천하에 절승 중 제일이다'라고 극찬하였으며,오대산(1,563M),소백산(1,439M),과 더불어
  • 왜적의 전화를 입지않아,삼재(화재,수재,풍재)가 들지않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으며,사명대사께서도 이곳에서 말년을
  • 보내신 곳으로 지금도 옛 선현들의 숨결을 느낄수 있다.

 

2.가야산 만물상코스  소개(국립공단 글)

 

   백운동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600m가량 오르면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게 된다.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볼수 있는 혈압 및 체중을 측정하는 일정을 잊지 말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백운동탐방지원센터 앞에 있는 대형 가야산국립공원 안내지도 숙지하는 것 역시 안전한 탐방의 첫 걸음이 될것이다.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되는 만물상 탐방로는 서성재까지(백운동 탐방지원센터 ~ 만물상 ~ 서성재 ) 약 3km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체력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구간이기 때문에 산행 초보자들이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탐방객들은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반드시 해야 한다.
 산행 중에 식수나, 화장실은 없기 때문에 반드시 백운동 야영장에 위치한 화장실을 이용하고, 사전에 식수를 준비해야한다.
 코스 첫 1km구간은 경사도가 가파르고 지형자체가 흙이기 때문에 미끄러짐을 항상 주의해야한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고 하였던가? 힘든구간을 뒤로하고 산행을 하다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대자연의 향연은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줄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의 품속에 안겨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 물아일체(物我一體)을 경험할수 있을 것이다.

 능선을 타면서 오르락, 내리락을 하다보면 인생의 굴곡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이다.
 서성재를 약 300m 앞둔 지점에서 상아덤을 만나게 되는데, 상아덤은 가야산의 여신인 정견모주와 하늘의 신 이비하가 만났다는

 전설이 서린 곳이다.
 이곳에서 태고의 신비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이제 이 구간의 목적지인 서성재까지는 약 10분정도 남았으며 긴장을 풀지말고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해야한다.

 상왕봉(칠불봉)정상까지 아직도 1.9km정도 남아 있으며 서성재에서 다시 백운동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온다 하더라도

 2.6km의 산행이 남아있으니, 서성재에 도착한후 벤치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고 시원한 물을 마시면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할 것이다.

 

 

3. 참고지도

 

 

 

 

 

 

4.산행에 부치는 글

 

 작년 이맘때 올랐던 가야산 만물상을 다시 찾아간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몇번 다녀온 산행코스였지만 짝지에게는 처음가는 코스였다.

역시 가을에 자주 일어나는 운해와 일출을 염두에 두고 새벽 일찍 집을 나선다.

전날 일기예보를 보니 밤새 구름도 많이 끼고 다음날 날씨가 맑아진다는 예보를 참고로

틀림없이 운해를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내를 벗어나면서부터 짙은 안개가 끼여있다.

백운동 주차장에 6시에 도착후 바로 산행 시작.

관리소 맞은 편 등산로를 오른다.

초행등산로는 꽤나 가파르다.

일출을 보려면 20여분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올라야 비로소 전망이 트이는 곳이 나온다.

어둠이 걷히는 백운동 마을이 눈에 들어오는 곳까지 오르면 일출을 보는데 무리가 없다.

비슬산 부근에 여명이 점차  밝아지기 시작하고 얼마후 아침해가 솟아 오른다.

생각보다는 운해가 많지 않다.

일출이 끝날때까지 쉬었다 다시 오르는길.

아직은 올라오는 사람도 내려가는 사람도 없이 고요하다.

 

 

 

 

여명이 밝아오는 풍경(대구시내 쪽 방향)

 

 

햇살이 들어오기전 심원사 근접촬영

 

일출전의  올라야 할 봉우리 풍경 

 

 

일출전 백운동

 

 

여명이 밝아오는 높은 봉우리 비슬산 그리고 우측 강우관측소

 

 

 

 

일출은 시작되고

 

 

 

 

 

 

 

만물상 산행중 일출 풍경

 

 

심원사 그리고 오도산 쪽 방향

 

 

그리움 릿지 방향

 

햇살이 들어오는 동성재 방향

 

 

가야할 능선

 

 

 

 

올라온 길 백운동 쪽 뒤돌아 보고

 

 

대구시내쪽  방향 운해

 

 

만물상능선에서 바라본  심원골의 단풍

 

 

위태위태한 바위 그리고 맞은 편 그리움 릿지

 

첫번째 능선 너머 남산제일봉 그리고 두무산 & 오도산

 

 

 

 

 

 

 

 

 

 

 

 

 

운해

 

 

가야산 정상쪽 조망

 

 

 

 

 

오도산 너머 황매산이 멀리 조망되고

 

운해위에 떠있는 비슬산

 

 

운해위에 떠있는 팔공산 도 어렴풋이 보이고 (사진 중앙 맨 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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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의 여러 풍경들

 

 

 

 

심원골의 단풍

 

 

 

 

 

만물상의 최고의 절경

 

 

 

 

상아덤에서 바라본 만물상 능선

 

 

그리움릿지 방향 조망

 

 

 

 

서성재

 

아직 시간은 넉넉하지만 가야산정상은 포기하고  서성재에서 용기골로 하산길에 오른다.

만물상능선에서 볼 수 없었던 단풍들이 그나마 볼만한 풍경을 연출한다.

 

 

하산길의 풍경 ▼

 

 

 

 

 

 

 

 

 

 

 

 

 

 

 

 

 

 

관리사무소 부근의 가을도 무르익었고

 

 

 

 

 

 

 

야생화 식물원은 그냥 지나치고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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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야로면 어느마을의 가을풍경

 

 

 

작년에 이어 두번째 나선 만물상 일출산행!

능선의 기암절경에 취하고 산허리까지 타고 내려온 추색이 완연한 용기골의 가을풍경!

새벽잠을 깨우고 다녀온 나름대로의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추억의 산행이 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