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토성 위성 타이탄의 북극권을 찍은 합성 영상이다. 사진의 짙은 파란색 부분이 액체 메탄이나 에탄으로 채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바다 부분이다.
이 영상은 타이탄 북극권에 폭이 수백㎞나 되는 바다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고 이보다 작은 수십㎞ 너비의 바다들도 수백개 분포돼 있음을 보여준다. 큰 바다들 가운데 하나는 넓이가 최소 10만㎢로 카스피해보다 약간 작고 북아메리카 5대호들보다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탄은 태양계에서 목성 위성 가니메데에 이어 두번째로 큰 위성이며, 풍부한 대기를 가지고 있는 태양계의 유일한 위성이다. 카시니호는 1997년 10월 발사돼 2004년 7월 토성 궤도에 진입했다. 미 항공우주국 제공 로이터 연합 << 온라인미디어의 새로운 시작. 인터넷한겨레가 바꿔갑니다. >>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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