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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괴산군 전원주택 매매 - 목구조 흙방이 있는 형태

이름없는풀뿌리 2016. 7. 3. 08:32

상품정보

소재지: 충북 괴산군 소수면 소암리 산30-22

지목: 대지

가격:2억3천 (가격 흥정 없습니다...^^)

연락처:010-5242-2953

평수: 대지 200평, 건물 35평

주변환경: 깊은 산은 아니지만 전망이 좋고 교통이 편리한 곳입니다. 축사 및 기타 오염시설이 전혀 없는 깨끗한 곳입니다. 괴산 읍내까지는 차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서울까지는 1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전망 좋은 전원주택 매매합니다.

저는 나무집과 흙집 등 생태적인 집을 15년 째 짓고 있는 목수입니다.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집을 짓다, 이제는 집밥 먹으면서 한 곳에 정착해서 집을 짓고 싶고, 그동안의 제 경험과 기술로 단열이 완벽하고, 사람에게 유익할 수 있는 자재를 위주로 건강한 집을 지어 직접 매매하기로 생각한 후 지은 집을 매매합니다.

 

제가 먼저 위치 좋은 곳의 땅을 사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기술과 노력으로 그리고 좋은 자재로 집을 지어서 정당한 가격을 받고 매매하고 있습니다.

 

이 번 집은 실내 면적은 30평, 외부 현관과 측면 쪽에 포치 형태의 비가림 시설 5-6평 등

준공면적은 35평 정도 나오게 됩니다.

구조는 목구조방식이고 거실 일부와 큰방 하나는 순수한 흙방입니다.

전체적으로 평면도 올린 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물은 지하수 150m 암반수를 쓰고 있습니다.

 

장점을 말씀드리면 겨울에 무난방으로도 사실 수 있는 완벽한 단열입니다.

패시브하우스나 액티브 하우스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단열을 했습니다.

바닥은 3중단열이고, 천정은 서까래가 두 번 걸리는 이중서까래 방식이고, 벽체는 외기를 차단하는 공기시스템이 있는 이중벽 형태입니다.

창은 모두 미국 3중창을 썼습니다.

모든 마감재는 순수한 원목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량의 히노끼(편백)를 사용하여 사람에게 유익한 기운을 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집은 전망이 참 좋습니다.

위치 및 땅, 그리고 기타 단점은 직접 보시고 이게 커버될 수 있는 단점인가, 직접 판단하시면 될 것 같네요...^^

집으로서의 기능 등의 단점은 거의 없애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현재 95% 완공된 상태입니다. 100% 완공이 아닌 상태에서 이렇게 매매글을 올리는 이유는 나머지 5%는 직접 사실 분들이 선택하고 결정하는 부분이 더 맞기 때문입니다.

즉, 싱크대의 모양과 색감 질감 등은 직접 사실 주부가 결정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외부 데크의 마무리 등도 같이 결정하고 마무리해야 좋습니다.

파고라 형태의 정자도 하나 지어야 하는데, 그 위치도 직접 쓰실 분들이 결정하는 게 맞을 것 같구요.

거실에 화장실 1개, 큰방에 화장실 1개, 다용도실, 거실과 현관통로, 주방, 보일러실 구조입니다.

바닥마감은 방 2개는 장판마감, 거실바닥은 최고급 타일로 시공할 예정입니다.

타일이 예전같지 않게 미끄럽지 않게 나오고, 열의 전달 면으로 장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타일과 타일 사이 메지는 최상급 독일제를 사용하여 이격이나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게 할 것입니다.

큰방은 흙미장 방이고, 작은방은 히노끼(편백) 를 적절히 사용하여 좋은 기운과 작용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긴 서두 설명이었습니다. 꼼꼼히 읽으시고 판단하시고 아래 사진 등을 보시고 관심이 있으신 분은 나들이 겸 부담 없이 보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혹 직접 며칠 살면서 경험해보고 사실 분도 환영합니다. 혹은 똑 같은 방식으로 제가 지은 이 동네의 집에 가서 주인장 등과 대화를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지은 집에서 겨울과 가장 더운 여름을 나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시면 이 집이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명확히 아시게 될 것입니다.

 

 

집의 전경과 전망 등의 모습입니다.

외부 몰딩 등이 아직 덜 되었습니다. 감안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현관쪽 모습입니다.

흙벽의 모습입니다.

정면 쪽입니다.

현관입니다. 현관쪽은 포치 형태로 비가림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현관문엔 최신형 자동 도어락을 달 예정입니다.


전망을 위해서 찍어봤습니다. 직접 보시면 정말 좋은데...제가 사진 찍는 기술이 좀 딸려서...^^

골조 작업하며 찍어놨던 사진이네요


  실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현관에서 본 거실과 주방 모습입니다. 싱크대도 없고 바닥 마감도 안 돼  지금은 좀 허전하죠...^^

현관입니다. 신발장은 히노끼 원목으로 문을 달아 할 예정입니다. 냄새 제거에 탁월하거든요.


거실에서 본 현관쪽 모습입니다. 현관문은 캡스톤 단열문, 현관 중문은 3연동 문으로 요새 유행하는 프렌치 스타일의 문입니다.

아이고 저 뒤에 살포시 참이슬 박스가 보이네요...^^

주방과 다용도실 쪽입니다. 제 구상으로는 싱크대 구상이 되있는데....직접 사실 분들이 최종 결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아직 싱크대시공은 안했습니다. 상의하고 해 드리려고 합니다.

거실입니다. 저 큰 창들로 보이는 전망이 참 좋습니다.

창들 밑의 나무 패널은 히노끼 원목입니다.

거실의 한쪽은 이렇게 흙벽입니다.

창틀 몰딩 등 모든 마감재는 순수한 원목으로만 했습니다.

거실에서 큰 파티오도어를 통해 데크로 나갈 수 있습니다. 데크가 20여평 이상 되는 넓이 입니다.


안방 천정입니다. 등은 한지꽃등을 제가 10년째 해오고 있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거실 천정입니다.



다용도실 입구입니다.

아직 청소를 안해 얼룩얼룩 하죠...^^

거실에서 본 왼쪽의 화장실, 오른쪽에 다용도실 입니다.

큰방의 일부 벽면입니다. 스위치 콘센트 자리엔 이렇게 나무를 오려 때 타지 않게 만들어 붙였습니다. 방도 하단은 히노끼 원목 패널입니다.

 흙벽에 붙인 콘센트 보호대 입니다. 콘센트를 보호하는 건 아니고 흙벽을 보호하는 게 맞겠지요.

작은 방 한 쪽 벽은 특별히 한 면을 전부 히노끼 원목패널을 마감했습니다. 향이...^^

큰방 화장실입니다.

큰방 모습입니다. 저기 저 사람이 하고 있는 건 원목 창틀에 기름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공적인 기름이 아닌 순수한 천연기름을 두어번 칠하게 됩니다.

창틀 문틀 그리고 원목문까지 순수한 천연기름으로만 마감합니다.

작은방 입구의 모습입니다.

거실의 화장실입니다.




 시공 과정의 사진 조금 올리겠습니다. 참조하시라구요...^^


목조 골조 작업 과정입니다.


흙벽을 지탱하고 숨쉬게 해주고 단열도 해주는 다다미 작업입니다.

두께 5cm의 압축볏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도 단열이 잘 되고 숨쉬는 소재이지만 벽 사이에는 단열재가 또 들어가 있어 완벽한 단열벽이 만들어집니다.


다다미를 댄 후 이렇게 메쉬(그물망)을 대서 초벌 흙이 다다미와 하나가 될 수 있게 합니다.


초벌 미장을 합니다. 이것은 순전히 손미장입니다. 즉 손으로 문대는 것이지요.

좋은 황토와 오랫동안 잘 편 생석회를 10% 정도 섞어 노리를 만들어 문대는 것입니다.

이어 붙일 흙미장과 다다미 사이의 공간을 없애서 단단한 흙벽을 만들기 위한 과정입니다.

초벌 미장이 끝났습니다. 바람에 약간 꾸덕하게 되면 본 미장이 들어가게 됩니다.

본미장을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본미장에 쓰이는 흙은 배합비율이 이렇습니다.

흙 2, 친모래 6, 잘 편 생석회 1, 머리카락 같이 분쇄한 볏짚 2 정도의 배합을 해서 흙미장 흙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혹 흙집 지으실 분들은 참고하시라고...영업비밀을 공개합니다...^^ 죽을 때 까지 떨어지지 않고 금 가지 않는 야무진 흙벽이 만들어 집니다.



재벌이 끝나고 난 모습입니다.

다음날 얼추 꾸덕해지면 흙 묻지 말라고 붙여놓은 마스킹 테이프 등을 떼고 벽면을 강하게 압착하며 문대줍니다. 이 작업과정이 차 중요합니다. 이 작업을 잘해야 정말로 야무지고 하자 없는 흙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 이상의 이런 과정을 해 주어야 합니다.


외부 흙벽엔 특별히 고운 동황토와 송진가루 녹인 것을 배합해 칠해 주어 물에 더 강한 흙벽을 만들어줍니다.

바닥단열 과정입니다.

일하다 정신 없어 사진을 미처 다 못찍었는데...제가 집 짓는 모든 바닥을 똑같이 하니까 설명을 드리자면,

열반사 단열재를 맽 밑에 뒤집어 깔고, 그 위에 50mm 스티로폼을 밀착하여 틈 없이 깝니다. 테이핑을 한 후 까는 방향이 다르게 스티로폼을 한 번 더 깝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반사 단열재를 한 번 더 깝니다. 즉, 바닥으로 새나가는 열이 없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의 단열을 하는 것이지요.

아이고 밑에도 참이슬이...^^ 힘들 땐 한 잔씩...


엑셀 시공 사진입니다.

 동생이 창틀에 기름칠 하고 있네요. 천연압착 올리브오일을 한 번 칠하고 다 마르면 한 번 더 칠하고...이런식으로 창틀 및 문과 문틀 등 나무에 기름을 먹이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며 원목에 사람의 손때가 더해져 가겠지요...^^




  평면도입니다. 제가 사실 컴과 안친해 이렇게 연필로 그려 집을 짓습니다. 무식한 목수입니다. 평면도 상으로는 애초에 다락을 늘려고 했는데...시원한 천정의 느낌을 얻기 위해 다락을 빼서 방에 표시되 있는 계단은 없습니다. 그리고 현관과 측면쪽에 포치 형태의 비가림 시설은 표시가 안되어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능상으로는 적어도 최고의 집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숨 쉬고 단열 잘 되는 건강한 집을 짓기 위해 15년 넘게 연구하고 또 고민하며 현재 형태의 집을 짓고 있습니다.


좋은 분이 좋은 집에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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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급매물과 반값매매[부동산,창업,상가,교환,토지,농가,전원주택]
글쓴이 : 흙돗까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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