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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 2023년 80억 돌파…인도, 2024년 중국 추월

이름없는풀뿌리 2017. 6. 23. 08:51

세계 인구 2023년 80억 돌파…인도, 2024년 중국 추월

[그래픽] 세계 인구 2023년 80억 돌파…한국은 2030년대 중반부터 줄어
[그래픽] 세계 인구 2023년 80억 돌파…한국은 2030년대 중반부터 줄어
주요국 낮은 출산율에도 인도·아프리카 등에서 빠르게 늘어
한국은 2030년대 중반부터 줄어 시작해 2100년 3천800만명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출처 : 유엔 경제사회국(UNDESA)]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세계 인구가 거듭 증가해 2023년 80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이 발표한 2017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를 보면 2017년 현재 세계 인구는 75억5천만명이다.

중국이 14억1천만명으로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았고, 인도(13억3천900만명), 미국(3억2천400만명), 인도네시아(2억6천만명), 브라질(2억900만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5천98만2천명으로 세계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27개국 중 가장 마지막에 들었다.

이웃 나라 일본은 1억2천700만명으로 11위에 올랐다.

세계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국가 및 순위(우측)
세계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국가 및 순위(우측)[출처 : 유엔 경제사회국(UNDESA)]


세계 인구는 2023년 80억3천만명으로 80억명을 처음 돌파한 뒤 2037년 90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00억명을 넘어서는 시점은 2055년으로 예상된다. 2100년 전 세계 인구는 111억8천만명으로 추산됐다.

주요 선진국의 출산율은 낮아지는 추세지만 인도, 아프리카 등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에티오피아 어린이들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아디스아바바=연합뉴스]


2050년까지 증가하는 인구의 절반가량이 인도,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DRC),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미국, 우간다, 인도네시아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2024년 인구수가 14억3천800만명을 기록해 중국(14억3천600만명)을 제치고 세계 인구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출산율이 높은 아프리카 26개국의 인구도 2050년까지 최소 두 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50년까지 세계 인구 증가의 절반 이상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나오고, 이 기간 인구 대국 20위 안에 아프리카 국가 7곳이 포함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현재 인구 수 10위권 국가 중 가장 빠른 인구 증가율을 자랑한다.

현재 인구수 1억9천만명으로 세계 7위를 기록한 나이지리아는 2050년 인구가 4억1천만명으로 늘어 미국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반면, 한국은 인구가 서서히 늘다가 2034년 5천282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걸을 예정이다. 2100년 3천800만명으로 추산된다.

2052년에는 4천994만명으로 5천만명 선 아래로 내려선 뒤 2091년 3천999만명으로 4천만명선마저 붕괴할 것으로 보인다. 2100년에는 3천870만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의 인구 전망
한국의 인구 전망[출처 : 유엔 경제사회국(UNDESA)]



세계인구, 2050년 98억명→ 2100년 112억명

유세진 기자  |  dbtpwls@newsis.com

등록 2017-06-22 11: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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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춘제(春節, 음력 설날)를 앞둔 지난 2012년 1월8일 베이징의 철도역이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다. 유엔이 21일(현지시간) 새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14억명으로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인 중국은 2024년 인도에 1위 자리를 넘겨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인구는 현재 76억명에서 2030년 86억명, 2050년 98억명, 2100년에는 112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2017.6.22
 
인도, 2024년 중국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국 부상

【유엔본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가 7년 뒤 인구 수에서 중국을 추월하고 나이지리아가 2050년이 되기 전 미국을 제치고 세계 3위의 인구 대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유엔이 21일(현지시간) 내놓은 '세계 인구 전망 : 2017년판'이란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76억명인 전세계 인구 수가 2030년에는 86억명, 2050년 98억명, 2100년에는 112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매년 8300만명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1960년대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전세계 출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인구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엔 인구국의 존 윌머스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보고서는 세계 233개 국가의 인구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머스 국장은 아프리카의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부터 2050년 사이 전세계 인구 증가의 절반 이상을 아프리카 지역이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윌머스는 그러나 유럽의 인구는 앞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엔은 또 지금부터 2050년까지의 인구 증가는 인도와 나이지리아, 콩고,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미국, 우간다,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 기간 26개의 아프리카 국가들의 인구가 최소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세계 7위인 나이지리아는 가장 빠른 인구 증가를 보여 2050년 이전에 미국을 제칠 것이며 14억 인구로 세계 1위인 중국은 2024년께 13억 인구로 현재 세계 2위인 인도에 1위 자리를 내줄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한편 출산율은 전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머스 국장은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전세계 여성들의 평균 출산율은 2.5명이었지만 유럽 지역은 1.6명인 반면 아프리카에선 4.7명인 등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점점 더 많은 나라들에서 여성들의 출산율이 현 인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2.1명을 밑돌고 있다.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83개국에서 여성들의 출산율이 2.1명에 미치지 못했는데 이들 83개국은 세계 인구의 46%를 차지한다.

 이들 가운데 인구가 많은 나라 10개국은 중국, 미국, 브라질, 러시아, 일본, 베트남, 독일, 이란, 태국, 영국이다.

 낮은 출산율은 인구 증가를 늦추는 것과 동시에 인구의 고령화를 부르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60살 이상 전세계 인구 수가 현재의 9억6200만명에서 2050년 21억명으로 2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2100년에는 31억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의 경우 60살 이상 인구의 비율은 현재 25%이지만 2050년에는 35%로 늘어나고 그 이후에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 인구 202380, 21003800만명

  • 기사입력 2017-06-22 11:13 |김현경 기자
  •    , 2024년 중국 추월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세계 인구가 202380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한국 인구는 2030년대 중반부터 줄어들어 210038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1(현지시간)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이 발표한 2017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현재 세계 인구는 755000만명이다.

    중국이 141000만명으로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인도 133900만명, 미국 32400만명, 인도네시아 26000만명, 브라질 2900만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50982000명으로 세계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27개국 중 가장 마지막을 기록했다.

    일본은 12700만명으로 11위에 올랐다. 

    세계 인구는 2023803000만명으로 80억명을 처음 돌파한 뒤 2037년에는 90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100억명을 돌파하는 시점은 2055년으로 예상됐다. 2100년 전 세계 인구는 1118000만명으로 추산됐다. 

    주요 선진국의 출산율은 낮아지는 추세지만 인도, 아프리카 등에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2050년까지 증가하는 인구의 절반 가량은 인도,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DRC),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미국, 우간다, 인도네시아에서 나올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는 2024년 인구수가 143800만명을 기록해 중국(143600만명)을 제치고 세계 인구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아프리카 26개국의 인구도 2050년까지 최소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50년까지 세계 인구 증가의 절반 이상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나오고, 인구 대국 20위 안에 아프리카 국가 7곳이 포함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현재 인구 수 10위권 국가 중 가장 빠른 인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인구수 19000만명으로 세계 7위를 기록한 나이지리아는 2050년 인구가 41000만명으로 증가해 미국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은 인구가 서서히 늘어 20345282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점 감소할 전망이다.

    2052년에는 4994만명으로 5000만명 밑으로 내려앉은 뒤 20913999만명으로 4000만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2100년에는 3870만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