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지질시대와 각 시대별 대표 생물군
일단 지구의 지질시대를 나눠보자.
구분단위는 이언>>대>>기 순으로 구분하는데
예를 들어 이언의 경우 시생이언, 원생이언 같은 걸 말하는 거고
대는 고생대, 중생대 이런 걸 말하는 거야.
기는 영화 쥐라기 공원으로 잘 알려진 쥐라기, 백악기 이정도만 알면 될 거 같다.
일단 지구는 시작부터 선캄브리아대라고 해
선캄브리아대는 고생대 맨 앞줄인
캄브리아기 앞에 先자 붙여서 붙인 이름이고......
1. 선캄브리아대(약 40억년 전~ 5억 4천 2백만년 전)
“선캄브리아대의 지구”
선캄브리아대는 시생대와 원생대로 나뉘며 최초의 생물이 생겨난 시대야.
참고로 앞의 시생이언은
원핵 동물과 스트로마톨라이트와 같은 아주 간단한 생물이 살던 시대이고
원생이언은 진핵생물과 다세포 생물이 출현한 시대야.
여기 원핵세포와 진핵세포를 간단히 설명할 수 있는 그림이야.
정확히 말하면 원핵세포는 핵이 없음
진핵세포는 핵이 있다 이걸로 나뉜다.
그리고 지구역사상 모든시기 중 가장 길어.
보면 알겠지만 절반 이상이 선캄브리아대야.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은 개미새끼보다도 작지..
하지만 무엇보다 의미 있는 건 최초의 생물이 탄생한 시기라는거지 .
선캄브리아대이고 고생대이전의 초 고대라서
이상한 생물들이 존재 했을 거라고 믿는 형들에겐 미안하지만
안타깝게도 화석이 될 만큼 단단한 외피를 가진 동물은
거의 끄트머리나 되서 나왔고
너무 오래되어 변성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화석은 찾기가 힘든 시기야..
그나마 겨우 겨우 발견되는 게 아주 미개한 족속들뿐이고
뭐 이런 거나 많이 발견될 시대야 .
가장 대표되는 생물로는 스트로마톨리아트가 존재해
약 35억 년 전에 출현한 시아노박테리아가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시켰는데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시아노박테리아가 얕은 바다에서 떠다니는 모래나 이물질을 점액으로 덮어
바위가 된 퇴적 구조야 주로 수온이 따뜻하고 얕은 바다에서 잘 만들어져.
2. 고생대(약 5억4천2백만년 전 ~ 2억5천1백만년 전)
고생대는 지구상에 제대로 된 생물들이 꽃을 피우는 시대야.
여러 가지 기로 나뉘며 원시 양서류와 육상 식물도 고생대에 출현했어.
2-1) 고생대 캄브리아기(약 5억4천2백만년 전 ~ 4억8,830만년 전)
학자들 간의 의견차가 존재함.
삼엽충과 완족류와 같은 해양무척추동물들이 나왔어.
고생대의 첫 번째 시기이며 이때 육상식물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엄청난 종류의 생물이 생성됐기에 “캄브리아기 대폭발”이라고도 해.
산소농도는 현재의 63퍼센트 정도였어.
아무래도 식물이 없다보니 광합성이 적게 일어날 수밖에 없지.
또한 지금보다 기후가 높았기에 극지방에 빙하가 없었다고 해.
2-2)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약 4억8,830만년 전 ~ 4억4,370만년 전)
이때 한번 대 멸종이 일어나서 해양생물의 60퍼센트가 멸종해.
하지만 삼엽충은 생존했고 그 뒤를 이어
두족류와 필석류 복족류 갑주어 등등이 등장해.
<두족류, 복족류, 필석류>
갑주어로 유명한 <던클리오스테우스>야.
현재의 어류들의 조상이며 고생대의 척추동물이고
오르도비스기에 나타나 데본기 말쯤에 멸종됐어.
2-3) 고생대 실루리아기(약 4억4,370만년 전 ~ 4억1,600만년 전)
다른 시대에 비해 짧은감이 있어 하지만 이 시기의 중요한 점은
최초의 육상식물의 출현이라는 거야.
육상식물의 출현으로 인해 대기 중의 산소량은 많아지게 되고
결정적으로 데본기에 양서류의 출현을 가능하게 하지 하지만
이때도 대멸종으로 인해 해양 생물의 60퍼센트가 멸종당했어.
<브론토 스콜피온>
그로 인해 이런 전갈류들이 번성하고... 얘는 크기가 1m정도야.
<프테리고투스>
이놈은 몸길이가 3m정도야 지금 존재하는 갑각류에 비하면 매우 큰 편이지.
2-4) 고생대 데본기(약 4억1,600만년 전 ~ 3억5,920만년 전)
어류의 시대가 시작되는 시기야.
또한 원시 양서류도 출현해.
그리고 상어가 등장하는 시기이기도해.
또한 육상식물이 많아지며 최초의 숲이 탄생하기도 하지.
<폐어>
데본기에 출현하고 중생대까지 잘 살았으나
현재에는 아주 적은 종만 남아있는 상태야.
<실러캔스>
데본기에 나타나 최초로 턱을 가진 물고기로 알려졌으며 요즘에도 발견되고 있지.
<코노돈트>
오르도비스기에 나타나 중생대 트라이아스기까지 버티는 질긴 놈이야.
물론 현재엔 다 멸종되고 없어 그리고 물론 벌레는 아니지.
2-5) 고생대 석탄기(약 3억5,920만년 전 ~ 2억9,900만년 전)
양치식물이 번성한 시기이며 이름 그대로 석탄층이 형성되었고
파충류가 출현해.
이때 당시 동물들 사진은 구할 수가 없네.
일단 산소량이 많았기에 곤충들이 대부분 거대했다고 해.
거대 잠자리나 거대 지네 뭐 이런 것들이 살던 시대야.
2-6) 페름기(약 2억9,900만년 전 ~ 2억4,500만년 전)
고생대의 마지막 시기야.
이때 판게아 대륙이 형성되고 빙하의 발달로 인해
해양생물의 90퍼센트 이상이 멸종하는 대멸종이 벌어지지
또한 육상동물들도 70퍼센트 이상이 멸종됐어.
그리고 삼엽충들도 이번 참사에선 살아남지 못했지.
이로서 갑각류와 무척추동물 곤충류의 시대는 문을 닫아.
3. 중생대(약 2억4,500만년 전 ~ 6,500년 전)
드디어 중생대야
중생대는 암모나이트와 공룡으로 대표되며
현재의 우리를 있게 해 준 원시 포유류들이 출현했어.
3-1)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약 2억4,500만년 전 ~ 1억8,000만년 전)
중생대의 초기 시대야.
대표 동물은
<암모나이트>
중생대 바다의 대표동물이지
하지만 백악기 말에 공룡과 함께 사라져서
지금은 화석으로 밖에 볼 수 없어.
<코일로피시스>
트라이아스기 후반기에 살았으며 잘 알려져 있다고 해.
하지만 생소한 형태들이 많을 거야. 나도 생소해.
생긴 거와 같이 민첩했고 수각류 형태의 공룡이며
목이 잘 구부러지고 몸체는 3m정도로 자동차크기 정도였다고 해.
3-2) 중생대 쥐라기(약 1억8,000만년 전 ~ 1억4,500만년 전)
해안선이 다양해지고 침엽수림이 많아져.
<알로 사우루스>
거대 수각류 육식 공룡이야.
몸길이는 평균 8.5m
이름은 몇 번 들어봤을 거라 생각해.
당시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었던 공룡이야.
<알로 사우루스 사람과의 크기 비교>
<브라키오 사우루스>
길이는 25m, 높이 약 8m정도야.
용각류 공룡의 일종이야.
너희도 많이 익숙한 공룡일 거야.
얘는 쥐라기말에 멸종되지 않고 백악기까지 살아남았어.
<브라키오 사우루스 사람과의 크기 비교>
3-3) 중생대 백악기(약 1억4,500만년 전 ~ 6,500만년 전)
중생대의 마지막이자 공룡시대의 마지막인 백악기야.
백악기 후반부엔 운석이 떨어져서
그로 인한 화산재와 폭발로 인해 지구가 추워지며
공룡이 멸종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지.
<백악기의 지배자 티라노 사우루스>
수각류 육식공룡이며 가장 유명한 공룡중 하나야 .
이름의 유래는 들도 잘 알다시피 폭군 도마뱀.
얘는 쥐라기가 아닌 백악기의 공룡이야. 이거 많이 착각하고 있더라.
<티라노 사우루스 사람과의 크기 비교>
<바다의 지배자 모사 사우루스>
어룡류가 공룡인 줄 알고 있는데 그건 착각이야.
공룡은 육지의 파충류를 얘기하는 거고 얘네는 다르게 불러.
하여튼 백악기 바다는 모사사우루스가 지배했어.
크기도 가장 컸으며 턱힘이 굉장했기에 당해낼 상대가 없었지.
그리고 모사사우루스 밑에 돌고래 아니야, 얘도 어룡과이지.
백악기를 마지막으로 고대에 존재했던 신비한 생물들은
모두 멸종되어 지금은 볼 수 없지만
계속해서 화석발굴과 지층조사를 하고 있으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더 많은 것이 밝혀질 거야.
배달9212/개천5913/단기4348/서기2015/02/1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初稿
배달9220/개천5921/단기4356/서기2023/07/17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補正
<지구 자질 역사와 기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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