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고깔, 큰제비고깔 (220903)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백두대간에서
큰제비고깔을 만났습니다.
남한산성에서 만났던 큰제비고깔을 백두대간에서 만나니
오랜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큰제비고깔을 올리려고 보니 의외로 제비고깔에 관한 정보가
너무도 부족했습니다.
큰제비고깔은 특이하게도 남한산성에 자라고 있지만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드물게 10곳 미만에서
자생하고 있어 남한에서 만날 수 있는데
제비고깔은 남한지역에서는 만날 수 없고 북한, 백두산, 몽골, 중국 등에서 자생하므로
국내에서는 접촉할 기회가 없습니다.
큰제비고깔과 제비고깔의 차이점을 알기 위해 필자가 몽골의 테를리국립공원, 엉거츠 산 등 몽골에서
만났던 제비고깔을 함께 올려 비교해봅니다.
큰제비고깔 | 제비고깔 | |
줄기, 잎 | 높이 약 1m, 잎은 어긋나고 단풍잎처럼 3-7개로 갈라진 장상형 | 높이 60cm 정도, 잎은 어긋나고 3개로 갈라지고 다시 2차, 3차로 2~3개씩 갈라지므로 실처럼 가늘게 갈라진 선(線) 모양 |
꽃 | 7~9월에 개화, 짙은 자주색, 총상꽃차례 | 7-8월에 개화, 짙은 하늘색, 가늘고 긴 꿀주머니 |
분포 | 경기도 이북·중국(만주)·우수리강·헤이룽강 | 북한, 중국,몽골, 러시아, |
서식지 | 고산지대 산기슭 | 고지대의 풀밭에 자란다. |
■ 큰제비고깔
▲큰제비고깔 잎과 줄기 : 높이 약 1m, 잎은 3~7개로 갈라진 장상형.
갈래조각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음
▲ 큰제비고깔 : 꽃은 짙은 자주색, 열매는 골돌과로서 3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1.5cm 정도이고 끝이
길게 뾰족해진다.
■ 제비고깔
고지대의 풀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 30-60cm,
꽃은 7∼8월에 피며 짙은 하늘색. 북한지역 이북, 만주 중국, 만주, 몽골에 분포
▲ 제비고깔 : 잎몸이 3개로 갈라지고 다시 또 2차, 3차 갈라져 실처럼 가늘게 갈라진 갈래조각이 줄 모양
▲ 제비고깔 : 꽃은 짙은 하늘색,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잎은 갈래조각이 줄모양..
사진은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엉거츠 산임
[출처] 제비고깔, 큰제비고깔 (220903)|작성자 풀지기 pulj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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