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9월 중순 한강변의 야생화 (2011/09/10)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24. 14:42
9월 중순 한강변의 야생화 갈대들이 패어난다. 억새들도 터트린다. 좀작살이 그 진주 같은 보랏빛 열매를 이슬 머금듯 영롱함을 자랑한다. 미국쑥부쟁이가 한강의 언덕을 점령하고 뚱딴지 또한 두무개길 언덕을 수놓고 있다. 메꽃이 사라진 자리에 나팔꽃이 피어있다. 샛강 생태공원 제방은 그들로 뒤덮여있다. 그리고 애기나팔꽃도 제 세상인양 시들어가는 초목들 사이에서 절정이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344/서기2011/09/1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샛강 생태공원, 샛강다리에 가을은 도적같이 다가오고 2) 갈대, 개개비들의 안식처 갈대, 엄마야 누나야 갈대, 3) 으악새, 억새, 왁달, 그들의 군무 4) 63빌딩 근처의 긴산꼬리풀 언덕에서 5) 도꼬마리, 큰 도꼬마리, 어릴적 지겹게 붙어다니던 외래종 6) 황제의 색 보랏빛 진주 좀작살 7) 생태공원의 동부, 미국쑥부쟁이, 부처꽃, 자주개자리, 여뀌, 왜조팝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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