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박주가리의 향기, 뚱딴지의 향연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24. 14:43
박주가리의 향기, 뚱딴지의 향연 참 작은 꽃, 참 어여쁜 생김새의 작은 꽃, 솜털에 쌓인 미세한 세포에 머금은 찐한 향. 그리고 그 씨방은 씨앗을 한없이 날리리. 깃털에 쌓인 씨알을 머얼리 날리리. 천지사방에 날리리. 두무개길 언덕에 끝없이 수 놓은 돼지감자. 없던 시절 구황작물로 배를 채워주던 뚱딴지. 그 샛노란 꽃이 코스모스도 지나가번린 빈 언덕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었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344/서기2011/09/1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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