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Switzerland]/알프스[Alps] 면적41,285㎢, 인구720만명으로 독일계가 (64%), 프랑스계가(19%), 이탈리아계(8%)이다. 유럽을 남북으로 가르는 알프스산 사이사이로 점점이 들어선 수많은 마을들이 모여 23개의 칸톤이 모여 형성된 나라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로 불리며 융프라우, 마테호른, 리기, 필라투스등이 잘 알려져 있다. 삼림한계 위에 있는 초원, 호수 등과 함께 아름다운 고산 풍경을 이루어 등산, 관광객이 많이 모여 든다. 유럽을 여행하게 되면 누구나 꼭 한번씩은 들르게 되는 나라이다. 알프스는 유럽 중남부에 있는 큰 산계(山系)로 장벽처럼 우뚝 솟아 피레네산맥과 함께 북쪽의 유럽대평원과 남쪽의 지중해 연안지역을 기후적, 문화적으로 구분하고 있다.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 걸쳐 있다. 독일어로 알펜(Alpen), 프랑스어로는 알프(Alps), 이탈리아어로는 알피(Alpi)라고 한다. 산을 뜻하는 켈트어 alb, alp 또는 백색을 뜻하는 라틴어가 어원인데, "희고 높은 산"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평균해발고도는 2,500 m이고 최고봉은 몽블랑(4,807 m)으로 정상부에는 빙하가 발달해 있어 알레치빙하(길이 16.5 km), 메르드글라스빙하, 고르너빙하 등이 있다. 유럽의 큰 하천인 라인, 론, 도나우(상류의 인강), 포강 등이 알프스에서 발원한다. ■ 루쩨른[Luzern] 티틀리스와 필라투스라는 알프스의 두 영봉사이는 피에 발트 슈테트호수가 펼쳐져있고 이 호수위에는 이 도시의 상징인 카펠다리가 스위스의 여러 도시중 가장 중세적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루쩨른을 1333년 이래로 지켜보고 있다. 빙하공원, 빈사의사자상, 그리고 윌리암 텔의 전설이 살아 있는 루쩨른은 스위스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도시이다. 도시의 남쪽은 해발 2,013m의 라투스가 동쪽으로는 3,020m의 티틀리스가 자리잡고 있어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한껏 과시하고 있고 겨울철에 열리는 카니발에는 독특한 의상을 차려입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활달하고 명랑한 스위스 인들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 루쩨른의 중심은 호수 위에 떠있는 카펠다리로부터 반경1Km내에 이 도시의 모든 것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작고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이다. 여기서부터 이도시를 정복해보자. 도보로도 충분하다. 오는 동안 알프스산맥 골짜기를 굽이굽이 돌면서 보이던 스위스의 목조가옥은 하얀 설원 과 초록빛의 산등성, 그리고 에메랄드빛의 호수와 어우러져 숨막히는 광경을 연출하곤 했다. 루체른에 도착하면 이런 산속에 어떻게 그런 꽤 큰 도시가 형성될 수 있을까 놀라웁기만 하다. 루체른의 중심에 유유히 흐르던 호수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역 앞의 카펠교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답게 고풍스러운 멋을 더하고 있다. 카펠교를 건너 강을 따라 걷다가 또 다리를 건너고 하면서 루체른의 구시가지도 돌아 보자. 인터라켄에 비해서는 큰도시이지만, 한 4~5시간 돌아보면 대충 중요한 것은 다돌아볼 수 있다. ♣ 카펠다리(Kapellbrucke) 루쩨른의 상징인 이 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로서 1333년에 건설되었으며 붉은 기와 지붕으로 덮혀 있으며 이 안에 17세기부터 전시되어 있는 회화 100여점은 루쩨른의 역사와 모르스성, 레제레 성의 전설을 담고 있다. 다리 끝에 서 있는 팔각형의 탑(Wasserturm)은 본래 급수탑으로 건축되었으나 후에 감옥과 고문실로 이용 되었다고 한다. ♣ 구시청사 (Town Hall) 카펠 다리 건너 호수 변에 시청사가 나온다. 넓게 드리워진 지붕이 인상적이며 르네상스 양식의 아름다움이 한껏 과시하고 있다. 내부에는 로마와 중세 시대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화요일과 토요일에 루쩨른에 머문다면 이 구시청사 앞에는 장이 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이 곳 사람들의 생활상을 쉽게 접 할 수 있다. ♣ 빈사의 사자상(The Dying Lion OF Lucerne) 1792년 프랑스 혁명 당시에 루이 16세를 위하여 죽는 순간까지 충성한 스위스 용병들을 위하여 1821년 덴마크 조각가 토어발트젠(Thorwaldsen)에 의하여 만들어 졌으며 산기슭의 암석위에 새겨넣었다. 이처럼 용맹한 스위스 용병들은 현재까지 세계에서 최고로 강인하고 신의가 있는 군대로 손꼽혀 현재 바티칸 시국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마아크투웨인(Mark Twain)은 이 빈사의 사자상을 보고 "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가슴 절이는 바위 조각"이라고 표현했다. ♣ 빙하 공원 빈사의 사자상 근처의 빙하공원은 수백만년전 빙하로 덮여 있었던 루쩨른의 역사를 대변해 주고 있는 듯하다. 빙하에 깍긴 암석, 빙하에 파인 웅덩이, 그리고 빙하의 작용을 모형으로 잘 설명하여 주고 있다. 이 공원의 부속 박물관에는 빙하 시대의 유물과 고대 주거지들이 잘 설명되어 전시되어 있다. ♣ 호프 교회(Hofkirche) 피에 발트 슈테트호수에서 바라보면 시내 한복판에 장엄하게 서있는 교회가 호프교회이며 735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성레오데가(ST.Leodegar)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축되어 성레오대가 대성당이라고 불리운다. 성당의 두 교딕 양식의 첨탑은 1504-1525년에 만들어 졌으며 1633년의 화재로 두 첨탑을 제외한 부분이 전소되어 1634-1639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성당 내부의 파이프 오르간은 스위스에서 최고의 음율을 가졌다고한다. ♣ 바그너 생가 및 박물관(Richard wagner house) 루쩨른 호수의 가장 아름다운 곳에 위대한 작곡가 바그너의 생가가 있다. 1866년 부터 1872년까지 그의 생애 중 가장 풍요롭고 행복하게 지낸 이 곳에서 "Siegfried Idyll", " Meistersingers" 같은 불후의 명작을 작곡하였다한다. 1층에는 옛날 악기 들이 전시되어있다. * 개관시간: 4.16-10.14까지 화-토요일(10:00-12:00, 14:00-18:00) 일요일(10:30-12:00,14:00-18:00) 월요일 휴관 10.15-4.15까지는 월,수,금요일 휴관 * 주 소: Wagnerweg 27.Lucerne ♣ 교통 박물관(SWISS TRANSPORT MUSEUM) 교통박물관 중 유럽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통수단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생동감 있고 리얼리티하게 12개의 전시관을 꾸며 놓고 있다. 수백개의 진품의 교통수단과 각종 슬라이드와 영화로 교통 발전사를 요약해 놓았다. 들려 볼만한 가치가 있다. 가는 방법은 중앙역에서 6분마다 운행되고 있는 2번 버스를 이용하거나 호프교회(Church of Leodegar)를 관광한 후 루쩨른 호수를 따라 도보로 약 20분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된다. *개관시간 : 3.1-10.30 09:00-18:00 매일 개관. 11.1-2월 말일까지 월-토요일(10:00-16:00) 일요일과경축일(10:0-17:00) ♣ 티틀리스(TITLIS) 스위스의 중앙에서 만년설과 어름으로 쌓여있는 티틀리스는 루쩨른에서 단지 35Km밖에는 떨어져 있지 않다. 알프스의 영봉인 이 티틀리스를 등정하려면 해발 1,050미터에 위치한 여름과 겨울철의 휴양지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엔겔베르그까지 가야 한다. 루쩨른에서 쉬탄스를 경유하는 직행 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엔겔베르그에서 겔쉬니알프 -튀립계-쉬탄트 -티틀리스간의 등산 철도와 케이블카로 3,020미터의 지점까지 약 45분이면 올라간다. 케이블카에서 혹은 낭만적인 산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바라보는 알프스의 전경은 양떼들이 뛰어 노는 모습이나 동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산장, 미아못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케이블카는 30분마다 운행하며 요금은 왕복 46 Sfr이다. ♣ 필라투스(PILATUS) 루쩨른에서 가장 손쉽게 알프스 산을 정복 할 수 있는 곳이 필라투스산이다. 버스로도 갈수 있지만 최고의 방법은 피아발트 슈테테 호의 유람선 중에서 유레일패스나 스위스패스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유람선 SBB를 이용하여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이곳까지 이동하는 방법이다 (소요시간 1시간). 필라투스 정상 까지는 케이블카와 등산열차 두가지 방법으로 이용 할 수 있는데 어느 것을 이용해도 관계는 없으나 반드시 한번은 케이블카, 한번은 등산열차로 바꾸어서 등산과 하산을 하는 것이 좋다. 등산 열차는 40-50도의 경사를 열차의 가운데 부분에 장치되어 있는 톱니바퀴를 이용하여 움직인다고 하며 이 열차가 100년 전에 건설 되었다는 설명에 스위스 정밀 산업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다. 산을 오르는 도중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알프스의 전경을 40분정도 감상하면은 정상에 도착한다. 케이블카나 등산열차 모두 중간에 1번 갈아탄다. 정상에는 깎아지른 듯한 바위들로 이루어 졌으며 정상에는 각종 음료를 판매하는 휴게실과 레스토랑이 있으며 알프스 정상에서 포도주에 곁들여 먹는 점심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 가격이 비싸다면 레스토랑에서 커피만 마시는 것도 괜찮다. 당신 생애 에 최고로 높은 곳에서 마시는 즐거움이 있다. 산 정상에는 산책 할 수 있는 산책로가 나 있으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루쩨른 시내가 선명하게 보인다. 겨울철에는 산중턱에 구름이 자욱하게 걸려 있고 발밑으로 보이는 구름은 천당에 온 기분을 들게 한다. 케이블카, 산악철도 요금: 왕복 60프랑 정도. (구입한 티켓은 하산 할 때까지 반드시 간직해야한다.) ☞ 효과적인 알프스 영봉 티틀리스 등정 방법 출발(오전 09:00) → 중앙역 광장 앞에 있는 버스 정류소에서 시내버스 1번을 이용하여 티틀리스 등정 케이블카 까지 이동 한다 → 티켓을 구입 한 후(약 65프랑)티틀리스 등정 정상까지 소요시간 40분, 중간에 케이블카를 한번 갈아 탄다 → 정상에서 산책 후 중식 → 산악열차를 이용하여하산 → 알프낭 스타드로 하산 후 선착장으로 이동(소용 시간 3분) → 유레일패스로 무료로 이용 되는 유람선을 이용하여 루쩨른으로 귀환(소요시간 1시간) → 루쩨른 중앙역 앞 선착장 도착 2. 스위스 가는 길가의 풍광 2-1. 밀라노에서 스위스로 관광고속도로 이동 중 휴게소에서
2-2. 지나는 주변 고산준령엔 만년설이 쌓이고 옥빛의 호수가 보였다. 석회질이 많아 투명하지는 않음(먹을 수 없다 함.)
3. 루쩨른에서
3-2. 세계에서 가장 오랜된(1333년 건립) 목조교인 루쩨른의 카펠다리에서 4. 스위스 산골마을 애쉬파크로 가는 길
4-1. 스위스 전통가옥과 초원으로 가꿔진 루쩨른에서 애쉬파크로 가는 버스에서 본 시골 풍광
4-2. 목조로된 호텔(팜플렌 스캔)에 도착
4-3. 숙소 발코니에서
4-4. 짐 정리후 마당에 나오니 원주민 한 분이 알펜호른을 불고 있어서 불어보니 아무소리도 안났다.
5. 루쩨른에서 필라투스 산으로 가는 길(가 보지 못함)
[브리엔츠 근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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