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참고자료33 : 부처님 오신 날]
우리만의 부처님 오신 날 -상선약수님-
부처님 오신날, 음력 사월 초파일 입니다. 저는 불교신자는 아닙니다만, 부처님 오신날은 쉽니다.하지만, 크리스마스(편의상 성탄절)에도 쉽니다. 올해도 또 찾아오는 날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도 감추어진 역사의 비밀이 있습니다. 성탄절만 되면, 온 세상이 야단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영국, 스페인등등 천주교와 기독교등을 믿는 나라에서는 모두 같은 축제일 입니다. 얼마전 들은 이야기로는 彿敎가 국교인 태국도 크리스마스날은 논다고 합니다. 물론 그리스 정교회를 신봉하는 동구유럽이나, 러시아와 같은 나라에서는 성탄절이 양력 1월7일 이던가요?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12월 25일이 성탄절이 아니었습니다. 세계사를 공부한지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예수님이 오신 날 부터 끊임없이 성탄절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후 수 백년이 지난 시점에 이르러 비로소 성탄절을 인식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1 월 1 일 이었다가 그 다음에 敎皇廳에서 1 월 10 일 인가로 정했다가, 3 월 인가로 성탄절이 있기도 하였다가, 다시 12 월 25 일로 변경 했는데, 로마가 동,서로마로 갈라진 이후로, 교회도 분리(카톨릭과 그리스정교회)되게 되고, 서로 다른 성탄절을 지내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동구유럽은 동로마(그리스정교-비잔틴제국)의 영향으로 1 월 10 일을 성탄절로, 서로마(로마교황청)의 영향을 받은 서구유럽은 12 월 25 일이 성탄절이 됩니다. 우리야 서구유럽의 영향으로 12 월 25 일이 성탄절인 것입니다. 어쨌거나, 성탄절은 12 월 25 일로 많은 나라에서 인식합니다.
그러면, 부처님 오신날은 어떻습니까, 아무리 방송을 지켜봐도 우리가 부처님 오신 날인데, 어느 한 나라도 이 날을 부처님 오신 날로 기억하는 나라가 없습니다. 불교국가인 태국등에서도 이날은 부처님 오신날이 아닙니다. 따라서, 성탄절 처럼 세계를 연결하는 중계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불교가 카톨릭 처럼 정치적인 이유로 갈라진 것도 없고 그 부근에서 부처님 오신날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더군다나 불교의 전파가 로마에서 천주교가 탄압 받았듯이 탄압 받았던 것도 아닌데, 그 날을 기념 안할 리도 없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4 월 초파일이 우리에게는 부처님 오신날이 된 것일까요? 혹시 부처님은 우리에게만 오신 분일까요? 그렇다면, 역사와 달라지겠죠?
물론, 아직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제가 아는 것은 이 날이 불교가 전파되기 전에 이미 우리 민족의 경사스러운 날 이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즉, 불교가 민간에 파고 들기 쉽게 하기 위해서 민족의 어떤 경사스러운 날과 부처님 오신날을 관련 지어서 불교를 민간에서 쉽게 인식하게 했던 의도라고 합니다.
이 날은 桓雄(거발한한웅)이 탄생한 날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혹은 북부여 건국기념일 이라는 설이 있기도 합니다. 桓雄이라함은 三國遺史에도 나오는 사람입니다. 즉, 불교이전의 우리의 민간신앙에 자리잡았던 桓雄誕生日, 桓雄님 오신날과 부처님 오신날을 겹쳐서 불교가 쉽게 인식되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설이 있으니 궁금하시면 찾아보시고..어쨌든, 사월 초파일이 우리들만의 부처님 오신날인 것은 분명합니다. 彿敎를 자세히 보시면 불교 원형보다는 토착신앙과 결합한 모습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불교가 잘 전파 되도록 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이 아니었던가 생각 됩니다.
또한 불교사찰에 가보면 대웅전(大雄殿)이라고 있습니다. 묘하게도 중국의 사찰과 우리의 사찰에만 大雄殿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大雄殿의 "大雄"은 무엇일까요? 이것이 바로 桓雄, 여기서 桓->한이라 함은 "크다. 밝다"라는 뜻이므로 바로 大雄이 桓雄인 것입니다. 즉, 大雄殿은 桓雄을 기념하는 사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大雄이 桓雄이 아니라 부처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태국이나 인도에도 大雄殿이 있나요..? 불교는 아시다시피 전래된 이래로 토속신앙등과 많이 결합하여왔습니다. 따라서, 어떤 것이 원래 불교의 기원에서 출발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한번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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