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은 왜 120년이상을 살지 못하는가?
먼 옛날부터 인간들은 오래 살고 싶어했다.그래서 옛날부터 5복의 첫째는 장수(長壽)로 치고 있다.그럼 얼마를 살아야 장수했다고 할 수 있는가?장수에 대한 기준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를 것이다.2000여년전처럼 오래 살기 힘든 사회에서는 70년만 살아도 장수한 걸로 생각했겠지만 요즘에 와서는 70년은 평균수명도 안된다.고대인들에 비해 현대인들이 오래 사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나 지금이나 120년이상 사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왜 그럴까?120년이상 사는 것이 정말로 어려운 걸까?
과학문명과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고대인들에게 있어서는 100년이상 살기도 대단히 힘들었으리라고 생각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기록을 보면 고구려의 태조왕(47~165),신라의 일성왕(44~154),고구려의 명림답부(57~169),중국의 승려 불도증(232~348)등 100년이상 산 사람의 기록이 있다.태조왕은 118년,일성왕은 110년,명림답부는 112년,불도증은 116년을 살았다.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하여 옛날사람들은 120년이 인간의 한계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왔다.옛날사람들의 이러한 생각은 타당한 것이었다고 생각된다.그런데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하고 의료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한 지금에도 120년을 인간의 한계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실제로 장수자들을 조사를 해 봐도 120년이상 사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이러한 주장은 맞는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고대인들의 생활을 생각해 보면 오래 살기 힘든게 당연하다.식량을 구하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고 저장이나 보관은 더욱더 어려웠을 것이다.밥지어 먹을려고 해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반찬을 마련하는 것은 더욱더 많은 노력이 있어야 했을 것이다.오늘날은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교통,통신이 발전하여 식량을 구하기도 쉽고 저장,보관도 쉽다.거기다가 의학과 의술이 발달하여 옛날사람에 비해 오래 사는 게 당연하다.그럼에도 120년을 넘기지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부끄러운 노릇이다.인간들이 120년을 넘기지 못하는 첫번째이유는 인간들이 이기적으로 살려고 하다 보니 손해보는 것을 싫어하고 괴로움을 참는 것을 싫어하고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것을 싫어하다 보니 뇌생명력을 개발하지 않는 탓이다.뇌가 튼튼하고 강해야 오래 살 수 있는데 장수식품이나 찾고 몸에 좋은 명약이나 찾고 있으니 120년을 넘기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두번째이유는 인간들이 지나치게 편하게 살려고 하는데 있다.편하게 살려고 하다 보니 번민을 싫어하고 운동을 싫어하고 인간의 도리(道理)를 소홀히 한다.번민이 많아야 뇌가 개발되고 적당한 운동을 해야 몸이 건강해지고 인간의 도리를 잘 지켜야 살아가는데 장애가 적다.이기심과 편의적사고가 오래 사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은 앞에서도 잠깐 언급한 바가 있다.다음으로 세번째이유는 사회의 제도나 관습,사람들의 생활습관에 의한 것이다.우리인간들이 현실적으로 쓰고 있는 제도나 관습이 인간들을 장수하게 하는데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예를 들자면 아침 출근시간이 8시30분까지라고 했을 때 이러한 출근시간이 사람의 몸에 잘 맞을까?그렇지 않을 것이다.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간 졸릴 것이다.사람들의 생활습관중에서 좋지 않은 것을 예를 들자면 식사를 빨리하는 것을 들 수 있다.다음으로 네번째이유는 장수에 관한 지식의 부족과 잘못된 건강지식에 의한 것이다.아직까지 인간들의 지식은 한창 발전하고 있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장수에 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많고 설사 안다고 하여도 나중에 잘못된 것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외에도 인간들이 120년을 넘기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이글에서 필자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수천년전의 고대인들이 120년을 넘기지 못한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인들이 120년을 넘기지 못한 것은 인간들의 잘못이라는 것이다.지나친 이기주의,편의주의,잘못된 제도나 생활습관,잘못된 건강지식등에 의해서 인간들은 좀 더 오래 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다.현대는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고 한국에 있으면서 영국이나 미국에 있는 사람과 전화통화를 하는 시대다.이렇게 과학문명이 발달했으면 좀 더 오래 살아야 하지 않을까?
남조선배
오래살기 위해서는 과학문명도 중요하지만 정신문명이 발달해야 합니다.우리 몸은 수(물)와 화(불)기운을 중심으로 중간단계인 목과 금,그리고 수화금목의 변화를 중재해주는 토의 오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우리 인간은 소우주로서 우주의 모든 기운을 다 받아 태어났으나 기운을 담고 있는 육체가 너무 작아서 그 기운을 이기지 못해서 육체라는 그릇이 깨짐으로써 수명이 짧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끊임없이 수행을 해서 수승화강을 시켜서 몸과 마음을 우주와 같이 만들어야 무병장수를 하게됩니다. 2005/09/12 10:15:30
풀뿌리
남조선배님!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부연 드리자면 석가와 노자가 81세, 공자가 73세, 마호메트가 63세를 누리며 인류의 스승으로서의 業을 쌓았다면 예수는 37세, 강증산은 39세, 수운 최제우는 41세로 이승에서의 生을 마감하면서 이 세상을 구제코자 했으니 얼마나 오래 사는냐가 문제가 아니고 짧게 살아도 얼마나 보람있게 이승을 사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09/12 15: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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