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형문자의 뜻풀이는 위 그림을 참조
상형문자의 기원과 발전
상형문자(상형문자)란 고대 이집트의 히에로글리프를 비롯해서 마야, 아즈테카 문자, 지중해 고대문자를 그림에서 성립되었다고 보는 표의문자(표의문자) 등을 말한다.상형문자가 최초로 사용된 예로 거론된 것은 기원전 3200년경 전쟁에서 승리한 왕, 즉 어둠의 세력을 물리친 파라오들을 기념하 는 내용의 "나르메르 왕의 팔레트" 또는 "전갈왕의 곤봉"이다. 그러나 상형문자 체계는 그 이전에도 존재했 던 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그 등장 시기는 적어도 5천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에는 상형문자가 모두 750개 정도였다. 그 기본적인 체계는 처음 태어난 모습 그대로 어떠한 변형도 겪지 않았다. 마지막 신전이었던 필레사원이 폐쇄될때까지 상형문자들의 모양은 한결 같았다. 전무후무한일이다.상형문자들은 그 기본원칙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나름대로 발전을 거듭했다. 고대 이집트어라 함은 고대왕국시대의 언어를 일컫는 말로서
{피라미드의 서(書)}도 고대 이집트어로 쓴 것이다. "중기이집트"또는 "고전기 이집트어"는 중왕국시대의 언어를 가리키는 말이다. 문법학자들이 주로 연구하 는 언어도, 이집트학의 계기가 된 상형문자도 이 시기에 속해 있다. 유명한 〔시누혜 이야기〕도 중 왕국 시대에 쓰여진 것이다.
문자의 양이 꽤 많이 늘어난 신 왕국(제18왕조∼제21왕조)시대의 상형문자도 중 왕국 시대의 원칙을 그대로 유지해 간다. 한참 뒤인 이른바 프톨레마이오스 시대에는 사제들이 엄청난 양의 상형문자 기호들을 새로 만들어냈다. 이때 만들어진 상형문자들 중 에는 해독이 어려운 것도 꽤 있다. 그러나 그 때까지도 그 언어의 기능만은 여전히 전통에 충실했다. 그런데 왜 프톨레마이오스 시대에 상형문자가 그렇게 늘어난 것일까? 사제들은 그것을 알고 있었다. 세상에서 고립된채, 갈수록 사나워지는 점령자들의 적 대감에 시달리던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감추기 위해 암호와 암호 사용법, 그리고 복잡한 서채를 개발해 내야 했다.
상형문자가 맨 마지막으로 새겨진 것은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통치하던 394년 8월 24일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로부터 2세기도 지나지 않은 551년 '이집트의 경이'라 불리우는, 이집트 남단의 필레 신전마저 폐쇄되고 말았다. 토드 신이 이집트의 현자들에게 누설한이래 4천년 가까이 사용된 이 신성한 문자는, 1822년 샹폴리옹 덕분에 다시 부활하여 오 늘날 새로운 청춘을 맛보고 있는 것이다. 샹폴리옹이 상형문자의 실마리를 얻은 것은 그가 콥트어를 알고, 콥트어 중에는 상형문자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형문자가 그리스어의 영향을 받아 알파벳만을 써서 기록할 수 있게끔 변형된 것이 콥트어이다.상형문자를 정보화 하려는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진다면 상형문자는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천 연도 가뿐히 뛰어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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