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sr]역사,종교

중국의 삼황오제(三皇五帝)

이름없는풀뿌리 2015. 8. 19. 13:56

중국의 삼황오제(三皇五帝)

 

한밝회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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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물(다물) 한국사 Ⅱ >



머리말


내가 잃어버린 상고사를 회복해야 된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역사광역을 넓히고 역사연대가 오래 되었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2,000년대는 과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물질문명이 최고 정점을 향하여 치닫고 기후와 시대조류가 변하며 새로운 정신문명이 태동하는 등 가히 혼돈스런 계절이다.
그런데 인류문명이 최고로 발전한다고 하는데도 생활의 풍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삶의 질은 뒷걸음질치고 오히려 출퇴근을 포함한 근무시간이 연장되고 일의 양은 줄어들지 않았는데 보수는 넉넉하지 못하며 직업의 안정성이 줄어들어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균형을 잃고 이상상태가 증가하여 질병, 범죄, 다툼이 많아지고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성의 시대이기도 하다.

사회의 기본단위인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정서와 예의범절을 가르칠 수 있는 부모가 사라지고 아이들도 예의 같은 것을 배우고 익히려는 사람이 없게되니 학교에서 가르치는 인성교육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어 결국 사회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더 어지러워지고 복잡한 양상이 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인간들의 욕구와 불만은 점점 더 늘어나고 경제력은 한계가 있으니 정치는 더욱 어려워진다.

따라서 개인이나 사회가 미래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방향을 선택하기 어렵게 된다. 이러한 혼란과 방황을 탈출하여 민족의 위대한 도약을 제시하는 지식과 방법이 바로 우리의 역사 속에 암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상고사를 연구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다.


우선 지구의 역사연구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을 살펴보자.


1. 지구는 대략 6,500년마다 변동을 일으키는 주기성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변동시점에 거의 근접되어 있는 시대다.

2. 지구변동은 대변동(개벽), 중변동, 소변동이 있는데 대변동때는 인류가 멸망했다.
그런데 이번의 변동은 대변동의 차례이다.

3. 지구는 대략 5만년마다 상극시대(動시대, 陽시대, 불시대, 칼시대)와 화합시대(靜시대, 陰시대, 물시대, 성인시대)로 교차되는데 지금은 상극시대의 끝자락이고 화합시대로 진입하려는 순간에 있다.

4. 상극시대는 권력, 무력, 명예, 지위 등의 힘으로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 법률이 사회를 지배하지만 화합시대는 도인과 성인들이 현대인들에 비하여 초월적인 능력으로 백성을 도덕으로 보살피는 평등과 평화시대로서 도덕율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시대이다.

5. 지난 11만년동안의 지구변화 연구를 보면;

지구평균기온이 1도 변하면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2도 변하면 세계적인 홍수가 일어나며, 3도이상 변하면 지구가 변동하는데 지금은 1도정도 상승되어 있다. 지구온도변화 주기로 보면 앞으로 0.5도∼1도 더 상승하게 된다. 대략 1.5도 ∼2도 상승하게 되어있는데 여러가지 영향으로 1∼2도가 더 올라가서짧은 기간에 3∼5도로 올라가게 되면 인류는 멸망한다.

그런데 지금 지구의 오염상태는 지구가 스트레스를 일으킬 정도로 심각한데 인간들은 아무 것도 모르고 개발과 발전에만 열중하고 있다.
환경을 도외시한 지나친 개발, 각종오염의 증가는 지구의 스트레스를 높이고 지구온난화를 가중시켜 지구온도를 급격히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고 마침내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
경제가 침체되고 살기도 어려운데 환경이 밥먹여 주느냐고 하면서 경제우선을 주장하고 결국은 개발을 밀어부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니 지구변동과 인류의 멸망은 조금 빠르냐 아니면 조금 늦느냐 일뿐 이미 기정사실이 되어있다.

6. 그러므로 머지않아 지금세상은 사라지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며 이러한 분기점의 시대에서 예수의 백만배나 되는 큰 능력자가 와서 세상을 정리정돈하고 성인시대를 열어 도덕과 철학을 세우고 인류가 새 출발을 하게된다.
(이상 역으로부터 정으로의 혁명 2장 참조)


다음은 상고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을 몇가지 더듬어 보면;

1. 인류의 문명은 언제나 동쪽에서 일어나 서쪽으로 이동하여 열매맺는다.
서쪽에서 열매맺은 문명이 동쪽으로 돌아오면 한 주기 즉 6,500년의 주기가 끝난다.

2. 동쪽에서 일어난 문명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세계를 지배하는 기간이 약 3,000년이고 소강상태가 약 1천년이며 서쪽에서 열매맺은 문명이 동쪽으로 오면서 셰계를 주도하는 기간이 약 2,500년이다.

3.지금은 서양문명이 동쪽까지 와서 세계를 지배하는 끝시기에 있다. 그 전환점은 2,013년인데 오차기간을 약 36년(0.5도) 쯤으로 보면 2,049년 이내에 개벽이 일어나므로 새로운 문명은 동양에서 다시 일어나게 되므로 동양인 우리가 그것을 준비할 때이다.

4. 인류문명은 물질문명의 끝이 정신문명의 시작이고 정신문명의 끝이 물질문명의 시작이다. 지금은 물질문명의 끝으로서 물질문명의 극성기에 진입할 때이다. 그러나 타오르는 불길이 갑자기 시드는 것처럼 사라지고 보이지않게 서서히 고개를 들고일어난 정신문명이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5. 우리민족은 정신문명에 관한 한 세상에서 가장 많고 훌융한 문화적 수준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회복하면 새로운 문명의 시작은 한국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 씨앗을 보자.

① 우리는 천손민족으로서 우주 창조자이신 한님(하느님, 하나님, 한얼님)을 민족의 조상으로 삼고 태양신을 신(神)으로 모셔왔다. 그러므로 우리는 엄격하게 따지면 조상을 모시는 신앙민족이며 세상에서 조상을 가장 잘 받들고 모시는 민족이다.

② 따라서 세계 인류에서 한민족(몽골리안) 만큼 영적능력이 뛰어난 민족이 없다.

③ 하늘, 땅, 사람이 하나라는 천지인 일체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우주의 창조원리와 그에 따른 진리를 민족의 철학으로 가지고 있다.

④ 공자이전의 도덕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오직 한국에만 있으며 1만년의 역사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새로운 시대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얼마만큼 노력할 수 있느냐에 따라 한국이 선택받을 수도 있고, 북한이 선택받을 수도 있으며, 몽골이나 중국이 선택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국민들이 사상이나 종교를 초월해서 얼마나 빨리 깨어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앞으로 최소한 3,000년동안 세계를 주도하는 위대한 민족이 될 것인가 말 것인가는 국민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다. 나는 다만 그 중요성을 말할 뿐이다.


상고사를 연구하고 회복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한나라가 중국을 통일하여 광대한 영토를 확보하고 천하제일의 나라로 군림하게 되니 모든 역사의 초점을 중국중심으로 바꾸었고, 고구려가 당나라에 멸망당한 후 당나라가 고구려의 모든 서적을 불태우고 중요서적을 가져갔으며, 임진왜란때도 그러했고, 1910년 이후 한일합방의 일제시대는 한반도는 물론 만주까지 집집마다 수색해서 20만권의 책을 모조리 불태우고 중요한 책들을 가져다가 연구하고 일부는 파묻었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의 상고사 역사책들을 없애고 나서 일본은 우리의 상고사가 없었다고 하고 한반도에 삼국이 존재한 것처럼 꾸며서 소위 반도사관을 정립했고, 일본의 역사가 우리 나라보다 앞섰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지배만 받아온 열등민족이라고 가르쳐 왔는데 그 동안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쳐온 역사학자들이 모두 일본의 교육을 받은 식민사학자였고 또 그들의 교육을 받은 제자들이었기 때문에 일본이 가르쳐온 반도사관과 열등민족의 역사를 주장하고 고집하면서 우리 국민을 사실상 일본의 신민(臣民)으로 만들어 왔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해방된지 60여년이 되었는데도 지금도 그런 학자들이 역사계의 요직을 차지하고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니 우리 나라의 정치가들이 얼마나 썩었는지를 알 수 있는 증명이기도 하다.
이런 사람들은 한단고기같은 훌융한 책이 나오면 가짜라고 주장하면서 배척하여 왔으므로 지금도 우리 학생들이 엉터리 역사를 배우고 있는 것이다.

한단고기는 옛부터 전해오는 역사책인 조대기, 유기, 대변설, 단군세기, 삼성밀기, 고기, 밀기, 대변경, 표훈천사, 오제설, 진역유기, 삼한비기, 신지비사 등의 책들을 인용해서 기록된 것이므로 100%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내용을 믿어야 되는 책이다.

일본의 역사가 이마니시는 『고려시대 "조선유기"와 유사한 구전과 고기(古記)가 많았다』고 하고 서운관에 있었던 다음서적들을 소개하였는데 그중에 "조대기, 주남일사기, 시비집, 고조선비사, 대변설, 지공기, 표훈삼성밀기, 삼성기, 도증기, 지이성모하사량훈, 수찬기소 100여권, 동천록, 마슬록, 통부록, 호증록, 지화록, 도선 한도참기 등을 나열하고 있다."(한단고기 P39 참조)

여기에 한단고기가 인용했다는 " 조대기, 대변설, 표훈삼성밀기, 삼성기"등이 보인다. 우리나라 학자들은 보지도 듣지도 못한 우리의 상고역사 책들을 일본학자들은 보고 연구하여 우리의 상고역사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우리의 상고사를 잘라내어 일본의 역사보다 늦게 만들고, 우리의 광역을 한반도로 좁혀 왜소민족으로 둔갑시켜 반도사관을 만들어 작고 힘없는 나라였기 때문에 침략과 지배만 받아온 열등민족 사상을 심어왔는데 우리나라 학자들이 떳떳하게 이것을 계승하여 학생들을 열등민족으로 가르쳐 왔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단군신화를 실어서 단군이 신화적인 인물이라는 혼란을 주고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이 정통계보라고 가르치는 것이 모두 허위 날조된 식민역사이다. 이렇게 무서운 사상교육을 하고있는 일본의 잔재들을 빨리 청산해야한다.

그 세 번째 이유로는;

우리 역사자료가 없으니 중국의 기록을 참고해야 하는데 중국의 기록을 어떻게 취급하느냐에 따라 우리역사가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된다.
중국의 기록은 너무나 일방적이고 오직 중국만이 절대적인 것으로 되어있다. 사마천은 우리의 상고시대 나라이름들을 모조리 빼버렸고 소수집단의 부족 이름들만 써서 모두 오랑캐로 취급하고 중국 이외에는 나라가 없었던 것으로 만들었으며, 우리와의 전쟁에서 졌거나 우리가 중국을 침략하고 지배한 사실들을 모조리 없애 버렸기 때문에 우리 학자들이 그것을 그대로 믿으면 오히려 중국의 기록에 심취되어 우리역사를 망치고 만다. 따라서 중국의 기록은 우리역사를 위한 참고자료로만 사용해야 공평하고 바른 역사를 세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역사를 공평하고 바르게 세워 궁극적으로는 몽골, 중국, 한반도의 역사를 통합하고 동북아시아 공영권을 형성하는데 이바지하자는 데 있다.



< 제1장 중국의 삼황오제(三皇五帝) >


제1절 삼황기(三皇紀)

(1) 중국기록

『먼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에 삼황(三皇)을 천황(天皇), 지황(地皇), 인황(人皇)이라고 하였다. ---- 천황씨는 섭제 형제 12왕조가 각각 18,000년씩이고, 지황씨도 11왕조가 각각 18,000년씩이었다. 인황씨는 아홉 형제가 세상을 9주로 나누어 각각 성읍(城邑: 나라)을 세웠고 무릇 150여세에 총 45,600년 간 이었다. 인황씨 이후에 오룡씨(五龍氏), 수인씨(燧人氏), 대정씨(大庭氏) ---- 혁서씨(赫胥氏) ----유소씨(有巢氏), 주양씨(朱襄氏) ----는 모두 삼황 이래 천하에 군림한 사람들의 이름이다.---- 고서에 전하고 있지만 정론을 세우기는 불가하다.---- 춘추(春秋)에는 개벽으로부터 지금까지 3백2십7만6천년이고 10기로 나누면 지금은 70,600년의 기간이다. ---- 황제헌원 당시에는 제 9기의 기간이었다.

주(註)에 수인씨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익혀먹는 법을 가르쳤고 복희씨 이전에 존재했으며 삼황의 첫 번째다 고 했고,

황보밀은 대정씨 이하 15인은 포희씨(복희씨)를 이은 이름들이지만 확실한 기록을 보지 못하여 그렇다고 단정할 수 없다 고 했다.』 (삼황기)

중국의 삼황기는 우리 나라의 삼성기 처럼 옛부터 전해오는 이야기를 적은 신화적인 역사서이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인황씨의 45,600년이 지나고 오룡씨의 시대가 있었고 그 다음에 현세의 역사가 이어졌는데 황제헌원당시가 제 9기의 말기정도였으므로 사마천 당시는 70,600년 기간 안에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 속에 수인씨, 혁서씨, 유소씨는 우리나라의 삼성기와 검불본기(神市本記)에 나오는 인물들인데 시대별 순서는 맞지 않지만 한국과 중국에서 기록으로 남겨 놓았다는데 그 중요함이 있다.
혁서씨는 삼성기에서 복희씨와 수인씨 이전시대의 인물이고 수인씨와 유소씨는 시조한웅이 약 6,000년 전에 압록강 건너편에서 밝달나라를 개국할때의 인물들이다.

중국의 기록에 비하면 한단고기의 기록은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다는 데에 놀라지 않을 수 없고 신뢰성이 그만큼 높다는 이야기가 된다.

※ 기록과 고고학 등에서 같은 이야기가 서로 다른 두 지역 이상에서 나오면 실존역사로 인정할 수 있다.


(2) 한국기록

1.『우리 밝(:환, 桓)의 건국은 세상에서 가장 오랜 옛날이었는데 ---- 어느날인가 동녀동남 800이 흑수 백산(黑水 白山)의 땅에 내려왔는데 밝검(환인 桓仁)은 감군(監群)으로서 돌을 쳐서 불을 일으켜 날 음식을 익혀먹는 법을 처음으로 가르쳤다. 이를 밝나라(환국 桓國)라고 하고 그를 가리켜 밝검(天帝桓仁) 이라고 불렀다. 또한 안파견(安巴堅)이라고도 했다. 밝검은 일곱 대를 전했는데 그 연대는 알 수가 없다.』(삼성기 전 상편)

2.『옛글에 말하기를,

파나류산(밝나라산의 사투리) 밑에 밝검의 나라가 있으니 천해(天海) 동쪽의 땅이다. 파나류(밝나라의 다른발음)의 나라라고도 하는데 그 땅이 넓어 남북이 5만리요 동서가 2만여리니 통틀어서 말하면 밝나라(桓國)요 갈라서 말하면 비리국, 양운국, 구막한국, 구다천국, 일군국, 우루국(필나국), 객현한국, 구모액국, 매국여국(직구다국), 사납아국, 선비국(시위국, 통고사국), 수밀이국이니 합해서 12국이다. 천해는 지금 북해(北海: 바이칼 호)라 한다.
7세에 전하여 역년 3301년 혹은 63,182년이라고 하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 알 수가 없다.』(삼성기 전 하편)


3.『조대기(朝代記)에 이르기를;

옛날에 밝나라(桓國)가 있었는데 무리는 풍부하고 풍족하였다. 처음 밝검(桓仁)께서 천산에 사시면서 도를 얻으시사 몸을 다스려 병도 없고 하늘을 대신하여 교화를 일으켜 사람으로 하여금 전쟁도 없게 하고 모두 힘써 일함으로서 부지런하여 굶주림도 추위도 없게 하였다. 혁서 밝검, 고시리 밝검, 주우양 밝검, 석제임 밝검, 구을리 밝검에 전하여 지우리 밝검에 이르니 혹은 선님(:하늘에 제사 드리는 사람)이라 한다. 7세를 전하여 3301년 혹은 63,182년이라고도 한다. ----주(注)에 말하기를 환(桓)은 천일(天一)이며 동시에 광명이다. 천일이란 삼신(三神: 하느님)의 지혜와 능력이고 광명(하느님의 빛)은 삼신(:하느님)의 참된 덕이니 곧 우주만물보다 앞선 존재(창조주)를 말한다.』(삼성기 전 하편, 환국본기)


(3) 수메르의 기록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수메르 고대도시 유적 발굴에서 나온 수메르의 왕명표에는 『왕권이 하늘에서 내려와 먼저 에리두에 있었다. 에리두 에서는 아루림이 왕이되어 28,800년간 통치하였다. 아라르가르는 36,000년 통치하였다. 두 왕은 64,800년 통치하였다. 대홍수가 당을 쓸어낸 뒤 왕권이 하늘나라에서 내려오니 그것은 먼저 키시에 있었다. 키시는 패하여 우르크의 성소로 옮겨졌고 태양신 우투의 아들 메스키아그 가셀이 왕과 대사제를 겸하여 324년 통치하였다. 우르크는 패하여 우르로 옮겨졌다. 우르는 메스 안내바다(파도타고 온 사람)가 왕이 되어 통치하였다. ----네 왕은 177년 통치하였다. 우르는 싸움에 패하였다.』(대세계사)

(4) 고고학 분야

제임스 처치워드가 인도사원에서 발견한 점토판에는 7만년전에 무대륙문명이 존재하였음을 밝혓고, w. 니이븐이 멕시코 분지와 샌디에고에서 발굴한 석판은 약 6만년 전의 것이며 비취목걸이가 있는 무덤의 인골은 약 7만년 전의 것이라고 하였다.
또 처음에는 무대륙의 식민지였다가 나중에 대제국이 된 위글제국도 약 7만년 전의 역사라고 한다. (이상 7만년 하늘민족의 역사 1장2절 참조)

(5)인류의 조상 나반과 아만

『인류의 조상을 나반이라고 한다. 처음 아만과 만난곳을 아이사타라고 하는데 꿈에 천신의 가르침을 받아서 스스로 혼례를 이루었으니 9환(桓)의 무리는 모두가 그의 후손이다.』(삼성기 전 하편, 태백일사)
약 72,000년 전후에 지구변동에 의해서 그때까지 살아오던 인류가 멸망하고 한님(하나님, 하느님, 한얼님)께서 신들을 내려보내 새로운 인간을 창조하였는데 그가 바로 나반이며 지구에서 살아남은 아만과 결혼하여 자손이 퍼졌는데 그 자손들이 오늘날의 현생인류이다. 이 나반과 아만의 설화가 바로 우리 나라에만 있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이다.

"나반과 아만은 너무나 사랑하여 세상일에 관심을 갖지않고 백성도 돌보지 않았으며 천진하고 순수하게 오직 둘만의 사랑만 즐겼기 때문에 한님의 노여움을 사서 그 벌로 죽어서 서로 멀리 떨어진 견우성과 직녀성에 각각 살게 하였는데 1년에 단 한번 음력 7월 7석 날에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멀리서 서로 바라만 보며 울기만 하니 그 눈물이 비가 되어 지구에 홍수가 나서 살아가기 어렵게 되자 가장 높은데 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새들 중에서 까치와 까마귀들을 보내 은하수에 다리(오작교)를 놓아주니 두 사람은 단 하루지만 깊은 사랑을 나누게 되었고 지구에는 홍수가 나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견우와 직녀설화의 주인공이 바로 나반과 아만이다.

이 이야기의 중요한 점은 나반과 아만의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음과 양이 화합할 때는 행복하고 음과 양이 떨어져 있을 때는 괴롭고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상극시대와 화합시대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제 괴로운 상극시대가 끝나고 평화로운 후천 화합시대가 열려 음과 양, 동양과 서양, 정신과 물질이 화합하여 홍익인간시대 즉 낙원천국시대가 온다.
여기의 까마귀는 성경의 노아의 홍수 이야기에서도 등장하니 어쩌면 성경의 창세기 중에는 7만년전의 이야기도 섞여있는지 모르겠다.

이상한 것은 전세계에서 한국사람만 7월7석을 민속절로 삼아왔다는 것이다. 인간이 기념할 수 있는 한계를 훨씬 넘은 무려 7만년이나 된 오래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민족적인 기념일로 지내왔다. 어째서일까?

※ 견우성은 독수리자리에서 가장 밝은 알파별이고 백색의 0.9등성이며 표면온도 섭씨 800도, 거리 16광년, 태양의 1.4배이다.
이 별의 명칭은 알타이르(ALTAIR: 앨테어, 알타이)라고 하는데 알타이어족과 상관관계가 있지만 확실한 것은 밝혀진 것이 없다.
※ 직녀성은 거문고자리 알파별로서 은하를 사이에 두고 견우성과 마주보고 있다. 이 별은 베가(VEGA)라고 하며 백색의 0.1등성, 거리 26광년, 태양의 2.4배다.

이상과 같이 다섯가지를 살펴보았다.

중국의 기록은 아직 70,600년이 되지 않았으니 현재 70,600년 이전이다.
한국의 기록은 한웅시대 이전이 밝검시대이니
63,182+5,900=69,079년 전 이 된다

수메르의 기록은 64,800년 이후에 키시의 초대왕조가 BC.2700년경에 시작되었는데 키시, 우르크, 우르의 역사가 501년 지났으므로 BC.2200년경에 왕명표가 제작된 것으로 보면 64,800+2,200 =69,000년 전 이 된다.

그러므로 기록상으로는 한국, 중국, 수메르가 똑같은 시대와 똑같은 역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무대륙, 멕시코, 위글문명과 나반의 설화가 모두 약 7만년 전의 것을 말하고 있으니 현생인류의 역사는 7만년이라는 학문적 이론을 정립해도 무리가 아니라는 견해이다.

그런데 왜 인류역사가 7만년동안 계속해서 발전하지 못하고 자주 단절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지구변동 때문이다. 지구변동의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보면;

1. 우주순환에 따른 변화
2. 지구는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문명의 고도발전은 무자비한 개발과 오염이 지구에 강한 스트레스를 주어 견디지 못하면 지구스스로 정화운동을 한다.

지구변동에는 소변동, 중변동, 대변동이 있는데 이 대변동을 일명 개벽이라고 한다. 남북극이 이동하고 대륙의 침몰과 융기가 일어나 인류는 멸망한다.지난 7만년동안 지구기온이 5도 이상의 급격한 변화가 있을 때를 대변동으로 보면 72,000년 전후시대, 65,000년 전후시대, 58,000년 전후시대, 50,000년 전후시대, 39,000년 전후시대, 32,000년 전후시대, 19,000년 전후시대, 12,500년 전후시대 등 8회의 대변동이 일어나 인류가 멸망했다.

한단고기의 7세환인들중 맨처음 아버지(안파견)밝검(환인)은 69,000년 전∼65,000년 전후시대에 현생인류 최초로 나라를 세운 분으로서 인간들에게 가르침을 베풀기 위하여 태양 속에 거주하는 태양신께서 인간으로 직접 내려오셔서 나라를 세워 밝나라(桓國)라고 하고 그분을 밝검(桓仁)이라고 한 것이다. 그 뒤에 여섯분들은 태양신의 신하들이 인류의 멸망 때마다 땅에 내려와 나라를 세우고 가르침을 베풀었으며 우리역사에서 첫 환웅(桓雄)이란 분은 바로 태양신의 태자가 아닌 여러 왕자중의 한 분으로서 우리민족의 시조이고 수메르민족의 시조이기도 하다. 한웅의 개국시기는 1만년 전이라고도 하나 우리 고 기록에는 6천년이라고 되어있으니 이 문제는 30년 후에 밝혀질 것이므로 우선은 고 기록대로 6천년 전의 조상으로 정리하겠다.

기록이나 고고학 연구에서 7만년 인류사동안 전 세계적으로 태양신을 숭배하여 왔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영적인 능력에 있어서는 현대인보다 훨씬 뛰어난 옛사람들이었으므로 그들의 행위는 충분히 근거가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신에 대한 칭호는;

천부경의 일 시무(一 始無: 한님은 어디서 나온 것이 아니라 태초이전부터 자존하신 분)로 시작되는 한님(一任)은 우주 창조주의 본체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환(桓)은 신의 빛 즉 밝음이다. 창조주의 아들은 태양신이며 우리는 태양신의 자손들이다. 그러므로 창조주는 할아버지이고 첫 조상이며 태양신은 조상인 아버지이다. 그러니 창조주-태양신-인간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우주만물이 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이것이 천지인 일체사상이다. 인간의 유전자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고 또 자손에게 물려준다. 이와 같이 창조주-태양신-인간은 그 근본이 같다. 우주만물의 근본이란 본성(本姓)이며 본성이란 착함과 밝음이다. 이 착함과 밝음의 본체가 하나로 어우러져 중심이 되고 그것이 나뉘어 지혜, 능력, 덕이란 삼신(三神)이 되니 이 삼신은 신의 작용이다. 그래서 창조주 한님을 삼신님이라고도 부른다. 우주만물의 골격은 다섯 가지 기본요소로 되어있는데 그것이 오행이다. 구조체의 기본원소인 셈이다.

그러므로 "한님(하나님, 하느님, 한얼님)"이라고 부르면 신의 본체를 지칭하는 칭호이고 "환님"으로 부르면 신의 빛 즉 밝음인데 한문식으로 말하면 광명(光明)이다. 그러므로 우리민족을 한민족 또는 밝족이라고도 부른다.
"한(一)"은 또 첫머리이고 으뜸이니 땅에서는 제후 왕들이나 임금의 칭호로 쓰였으며 한님을 대신해서 그 제후왕들이나 임금들을 감찰하는 감찰관을 "검"이라고 하였으니 우리민족의 역사에서 나라이름과 왕칭은 중국과 달리 써야하므로 밝검, 한웅, 한검, 왕검의 네 가지로 사용하여 왕조를 구분하고저 한다.

창조주 한님으로부터 왕권을 받아 한님을 대신해서 뭇 왕들을 감찰하는 왕중의 왕을 뜻한다. 인간으로서의 아버지란 창조주 한님을 계승하여 땅에서 조상이 되었다는 뜻이고 밝검이나 한웅의 칭호는 한님의 권한을 대신하여 인간세상을 살피는 왕중의 왕이 되었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환웅천왕(桓雄天王)이란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것은 틀린 것이다. 환웅(桓雄)이란 하늘나라에서 신(神)으로 있을 때의 모습 즉 대단히 밝은상태인 대광명(大光明)을 말하고 땅에서는 가장 지혜롭고 능력과 덕이 인간을 초월하여 뛰어난 상태의 지도자로서 왕중의 왕 즉 왕들의 영웅이란 뜻으로 쓰는 왕칭(王稱)이다. 그러므로 "한웅천왕"은 "천왕천왕"이 되니 틀린 것이다. 우리민족의 시조들, 밝검(桓仁), 밝달검(桓雄), 한검(아사달검: 속칭 고조선의 시조)은 인간의 이름을 남기지 않았으므로 아버지 밝검, 커밝 한웅(韓雄), 아사달검으로 불러야 한다.

이조 명종때 (1,500년 전후) 박세무가 지어서 모든 사람들이 배웠던 동몽선습(童蒙先習)에
"사람과 만물이 난 후 성인이 나오시어 하늘을 계승하여 나라와 가르침을 세우니 천황씨(天皇氏), 지황씨(地皇氏), 인황씨(人皇氏), 유소씨(有巢氏), 수인씨(燧人氏)가 태고시대의 주인들인데 글이 있기 이전이야기라 참고하기 어렵다" 는 내용이 있다.
우리 나라 역사는 7만년 전, 26,000년 전, 9,200년 전, 6,000년 전, 4,300년 전 등 다섯 번의 역사기록이 있다.


참고로 26,000년 전의 기록을 보자;

한국의 신사기 치화기(神事記治化紀)에
"땅이 열린지 이미 21,900돌이니 사람이 난지가 오래다."고 하였으므로 한검(아사달 검: 속칭 고조선 시조)이 4,330년 전이므로 21,900+4,330=26,230년 전에도 우리역사 시기가 있었음을 증명한다.

이 시대에 세계의 다른 지역에는 다음과 같은 역사들이 있었다.

① 36,000년 전부터 지속되어온 멕시코 마야 조상문명.
② 소련 블라디미르의 뼈 창과 뼈 바늘이 27,000년 전의 유물이다.
③ 알래스카 유콘주의 27,000년 전의 석기가 발견되었다.
④ AD340년 에우세비오스의 기록에 의하면 이집트 역사시기는 27,225년이다.
⑤ 남미 페루의 25,000년 전의 유골과 공예품이 발견되었다.
⑥ 25,000년 전의 뼈에 역법을 표시하였다.(알렉산더 마쟈크)
⑦ 25,400년 전에 아트란티스 문명이 있었다.
(이상 유왕기저 7만년 하늘민족의 역사 참고)

세계의 기록이나 고고학에 의하여 인류의 발자취를 증거할 수 있는 시기에 우리 조상님들의 자취를 나타내는 기록이 한국에 있었다는 것은 가히 대단한 것이 아니겠는가!


☆ 재미있는 이야기; 안파견(安巴堅)

안파견은 아버지란 뜻이다.
밝나라 임금을 밝검이라고 하는데 밝검은 한밝검의 줄임말이다.
지금 사람들은 한밝검을 한배검이라고 한다. 밝고개가 배오개로 발음이 변하고 밝달나라를 배달나라라고 하고 밝달민족을 배달민족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

수메르어와 한국어는 교착어로서 서로 비슷하고 수메르어와 중국어는 문자의 변천과정과 발음의 변천이 비슷하다. 그럼 한밝검을 한자씩 살펴보자.

"한"

"한(一)"은 우주창조자의 본체를 지칭하는 말이며 태양신은 창조주의 아들이니 태양신도 역시 "한"이다.
"환인 또는 한님"이란 말이 수메르에서는 "안(AN) 닌(NIN)"으로 발음이 변했고 "안(AN)"은 수메르의 최고신인 하늘신이고 "닌(NIN)"은 왕이나 하느님께만 붙이는 최고의 호칭인데 우리말의 "님"과 같다.
따라서 중국지역에서는 "한"이 안으로 발음할 수가 얼마든지 있다.

또 인류는 동쪽에서 일어나 서쪽으로 이동하였는데 대략 3,000년 전 이후시대부터 서쪽에서 동쪽으로 민족의 이동이 있었고 아사달의 22대 색불루 왕검은 지금의 서요하 일대를 중심으로 하여 중국 북쪽과 서쪽의 여러 족속들을 정복하여(후세의 흉노족) 그 무리를 이끌고 우리 나라의 왕검이 되었으니 이때부터 서쪽에 있던 족속들이 동쪽으로 많이 이동했고 이에 따라 서쪽에서 쓰던 말들이 만주일대에서 혼용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만주지역에서 "한"이라고 발음하던 말이 이때 이후에 "안"으로 발음이 얼마든지 변했을 수 있다. 앞의 삼황기 1절 (2)한국기록에서 "파나류산"이나 "파나류"등의 말도 서쪽에서 온 발음들이다.
이 사람들의 후손이 역사를 기록하면서 나타난 것이 "안", "파나류"등의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말은 하늘을 본따서 만든 글자가 "ㅇ"이고 "아"라는 발음이다. 즉 "아"는 옛날의 "한"의 뜻을 대신하여 쓰는 말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안"은 예날의 하늘을 뜻한다.
우리말의 발음의 변천에 따라 "한"이 "안"으로 변하고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ㄴ"이 탈락되어 "아"로 자리잡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파(巴)"

우리말의 "밝"은 박(박달, 은나라 서울 박, 박씨), 발(발하시호, 발칸반도, 발해), 바(바라문, 바-로: 파라오의 원음, 바알), 파(파미르, 파라오, 파리), 평(평나, 평양) 불(불:火, 불타: 부처), 부(부도, 부처, 부루) 등의 발음으로 갈라졌으므로 파는 "밝"에서 파생된 말이다.

"견(堅)"

"견"을 한문으로 적으니 우리말로 "견"이라고 못박혀 버린다.
중국인의 발음은 "첸"과 "젠"의 중간 발음인데 이것은 "톈"과 같이 쓸 수 있는 발음권 내에 있다. 우리말에도 "텽거장"이 "정거장"으로 변한 것과 같다. "첸, 젠, 텬"등은 "겐, 겜, 검"과도 같이쓸 수 있는 발음권 내에 있다. 우리말도 인검-임검-임금으로 변했는데 동서남북의 인종이 한데 어우러져 살면 말의 변화가 심하여 정확히 추적하기가 어렵다. 한가지 예를 들면 우리말에 "엉덩이" "궁둥이" "방덩이"는 발음으로는 전혀 다른 말이지만 가리키는 것은 똑같은 하나이다. 그러므로 "견"이란 발음은 옛날의 "검"을 지칭하는 말로 볼 수 있다.

"안파견"은 "한밝검"이나 이와 비슷한 발음 또는 비슷한 뜻을 가진 말이다.
언어의 발전은 광범위하고 복잡하여 뜻이나 발음이 같거나 비슷하면 지역에 따라, 시대에 따라,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글자를 마음대로 썼으므로 그 정확한 것을 추적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인 추정은 가능하다.

"한밝검-한박검-한박겐-하바겐- 하파겐-하바제(하바, 하베, 하비, 하브, 히비, 히브, 이비, 이브)- 아바지(아베, 아비, 아브, 아부)- 아버지(아바찌, 아파치, 아바이)등의 발음으로 얼마든지 변하고 갈라질 수 있다.
이렇게 추적해 보면 이스라엘 민족의 히비리, 히브리, 이비리, 이브리, 아브라함 등의 발음들이 어디서 왔는가를 알 수 있고, 아메리카 인디언의 아파치란 영어표기 발음이 어디서 왔는가를 알 수 있다.

"한밝검"은 창조자 한님을 계승하여 땅에서 인간의 조상이며 임금이 된 분을 말한다. 인간 조상님은 한님을 계승한 것이고, 임금은 한님을 대신하여 백성을 보살피고 교화시키는 직분이며, 한님께 제사 드리고 받드는 것은 후손으로서 조상님을 모시는 제사장의 직분이다. 그러니 창조주-해님-인간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민족의 신앙은 어떤 특별한 신을 모시는 것이 아니고 모두 조상님이므로 조상신을 받드는 민족이다. 이것이 왜곡되어 민족의 숭고하고 위대한 진리를 모르는 중국인들이나 서양인들은 귀신을 믿는다고 하면서 미신이라고 천대하고 배척했으니 가히 그들의 신앙과 진리의 수준이 얼마나 천박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로 같다.
즉 임금도 스승이요 아버지이며, 스승도 임금이나 아버지처럼 받들어야 하고, 아버지도 임금님처럼 스승님처럼 모셔야 한다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사상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군사부일체사상이나 충효의 사상은 중국의 공자사상이 아니다. 유교가 들어와 공자를 유학의 시조로 받들고 신격화 하면서 그것이 마치 공자의 사상인 것처럼 와전된 것이지 실제로는 9,200년 전부터 전해오는 민족의 유구한 전통이고 위대한 사상인 것이다.

공자, 석가, 예수는 기껏해야 2,500년 전의 인물들이다. 인류문명의 역사가 무려 7만년이나 되는데 인류의 도덕이 어찌 겨우 2,500년 전에 생겼을까?

우리민족의 정신상태가 너무나 낮은 수준까지 떨어져 있어서 공자, 석가, 예수 이전의 역사와 전통을 무시하고 지나치게 그들을 신격화하여 거기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들을 훌융한 스승으로 섬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마치 태양이나 창조자처럼 신격화해서 그 속에 빠지는 것은 금물이다.
새로운 시대가 다가오니 지금의 모든 종교들은 머지않아 사라지게 된다.
오래지 않아서 증명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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