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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경과 수메르 점토판의 홍수기록 비교

이름없는풀뿌리 2015. 8. 21. 15:57
성경과 수메르 점토판의 홍수기록 비교 알파와오메가

2015/02/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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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창세기가 수메르 설화를 베낀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경과 수메르 점토판의 홍수내용을 비교해 보고 객관적인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지 약 2,240년이 지났다
홍수 전 상고시대의 인류는 부패하여 악한 행위와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였다
​하나님은 땅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시고 지면에서 생명체를 모두 쓸어 버리시기로 하셨다
이렇게해서 대홍수는 기원전 3,100년경에 시작되었다

 <인류역사>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수메르 문명은 기원전 3,000년경부터 기원전 1세기경까지 전체를 아우른다

인류 최초의 문명은 노아방주가 정박한 곳으로 알려진 아라랏산과 그 일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생하였다

 

 연대

History 

Reference 

BC 5,300년 

에덴동산에서 아담 추방

창세기 3:22~24 

BC 5,300~3,070년

홍수전 상고시대

창세기 4장~5장 

BC 3,070년 

대홍수 

창세기 6장~9장 

BC 3,000~2,371년

수메르 전기 (우룩시대) 


BC 3,000년경 

이집트 문명 

 

BC 2,900년

니므롯 8개 도시 건설 

창세기 10장

BC 2,800년

바벨탑 사건 및 인종 갈라짐 

창세기 11장 

BC 2,500년~

인더스 문명 시작 

 

BC 2,166년

이브라함 이주 (우르 -> 팔레스타인) 

창세기 11:31

BC 2,133~1,792년

수메르 부흥기 

 

BC 2,000~1,500년

고대 바빌로니아 

 

BC 2,000년 

중국 하왕조  

 

BC 1,466년 

모세 출애굽 

 

BC 1,129~609년 

아시리아 제국 

 

BC 1,000~900년

이스라엘 왕조 전성시대 

다윗~솔로몬 

BC 609~539년 

신 바빌로니아 제국 

 

BC 605년

유대인 바벨론 포로 

 

BC 539~333년

페르시아 제국

 

BC 333~63년

헬라 제국

 

BC 50년경

로마 제국 

 

BC 4년

예수 그리스도 탄생

 

AD 1세기경

마야문명  

 

 

창세기의 대홍수 기록과 수메르 점토판의 홍수 이야기를 비교해보면 윤곽은 비슷하지만

구체적으로 보면 서로 비교할 수 만큼 전혀 다르게 기록되었다

수메르 점토판은 홍수 이야기를 기억이나 전승에 따라 오랜 후에 기록된 흔적으로 엉성해 보이나

성경은 더 구체적이고 문장도 더 길며 홍수후 바로 기록한 것 처럼 날짜, 홍수기간에 있어서 훨씬 정확하다

수메르 점토판은 비가 온 기간이 6일에 불과해 현실적으로 지구 전체를 덮을 비가 오기에 불충분한 기간이다

그러나 기본적인 국어실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쪽도 서로의 기록을 인용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이 수메르 설화를 베낀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지의 소산이다

하나의 사건을 다른 장소에서 다른 사람이 기록한 것이다

오히려 수메르 점토판의 제작연대는 기원전 600년경으로 창세기 기록연대 기원전 1500년경보다 한참 뒤진다

핵심적으로 성경의 기록은 수메르 점토판보다 더 구체적이고 정확하다


수메르 점토판이 제작된 기원전 600년경의 신바벨론 제국은 느브갓네살에 의해 유대인들이 70년간 포로로 잡혀간 시대이며(BC 605~535)

 

유대인 포로들로 인해 오히려 성경이 알려져 점토판을 제작하는 동기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당시 느브갓네살왕은 제국내에 학문과 지혜가 뛰어난 인재들을 모았는데 다니엘도 그 중의 한명이었다

성경에서는 이들을 박수와 술격, 지혜자로 기술하였다(단 1장~2장)

그러므로 이들에 의해 수메르 점토판이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홍수 후 노아는 350년을 더 살았고, 아시아의 조상이 된 큰 아들 셈도 500년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다

노아와 노아의 세 아들들이 생존한 시대에는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았다

노아의 세 아들, 셈,함,야벳의 후손들에서 70개 종족이 나왔으며 인구가 많아지자 점차 동방쪽으로 이동하여 유브라데강을 끼고 시날평지에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하였다

인류 최초의 문명을 건설한 수메르인은 노아의 후손들이다

니므롯은 기원전 약 2,900년에 수메르 문명의 기원이 된 바벨,에렉(우룩),악갓,갈레,니느웨,르호보딜,갈라,레센 등 8개 도시를 건설하였다 (창세기 10장 9~12절)

 

그리고 홍수가 일어난 지 약 260년이 지난 기원전 2,800년경에 바벨탑을 쌓았다

바벨탑을 쌓은 목적은 그들의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기 위해서였다

성경에 기록된 니므롯이 고대 메소포타미아 왕가의 누구인지는 확실하게 알 길이 없지만 그는 아마도 도시를 건설한 시조왕이었을 것이다

당시 온 땅의 언어와 말은 하나였으나 바벨탑을 쌓은 사람들의 교만함 때문에 하나님이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언어에 따라 인종이 갈라졌다

인류는 언어와 인종에 따라 다른 대륙으로 이주하기 시작하였다

성경은 인종과 언어의 기원을 제시한다

이들에 의해서 대홍수 사건은 각 대륙에서 설화로 전래되었다

어쨓든 노아 방주가 도착한 유브라데스강 근처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수메르)과 근처의 이집트문명이 최초로 시작되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성경의 하나님이 삼위일체 세분의 하나님으로 인식되어서인지 유일신 하나님은 인종과 언어가 갈라지면서 급속히 다신(多神)으로 변질되어 갔다

3,000년간 만들어진 수메르의 점토판에는 무려 2,000명 이상의 신이 등장한다

길가메시 홍수 점토판에도 6명 이상의 신이 등장하며 그 중에 한명은 여신 이슈타르다

수메르 신들은 그리스 신화의 모티브가 되었다

인간의 악함과 반역하는 본성은 유일신에서 우상과 거짓사상으로 빠르게 변질해 나갔다 

세계문명을 보면 대홍수 후 노아방주 기착지부터 문명이 시작되어 전세계로 퍼져 나간 흔적이 연대별로 확인이 된다


<바벨탑 사건으로 인종이 갈라져 전세계로 종족이 파져나간 이동거리와 문명이 나타난 연대와 일치한다> 


각 대륙으로 흩어진 민족들에도 대홍수의 기억은  남아 있다

수메르 점토판 뿐 아니라 중국, 인도, 북미, 남미, 러시아, 호주, 아프리카 등 거의 전 대륙에 전승으로 남겨졌다

한자의 배선 ‘船’자는 ‘舟+八+口’(배에 탄 8人)자로 해자(解字)된다

중국에서의 홍수 전설은 '누아'라는 사람과 그의 가족 8명이 큰 배를 만들어 홍수를 피했다는 전설이다

노아는 히브리어의 '누하흐'에서 나온 말로 '안식'의 의미가 있다


북미 인디언 홍수설화가 기록된 석판

석판은 5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부분에는 일그러진 태양아래 한 노인이 경배하는 모습이 보인다

일그러진 태양은 홍수전 물층으로 인해 태양이 찌그러지게 보이는 모습이다

둘째구역 그림에서는 큰비가 내리고 있으며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을 보여 준다.

세번째는 물위에 떠 있는 큰 배가 보이고 40주야를 나타내는 네모진 40칸이 좌우에 있으며 나뭇잎을 물고 있는 새 한마리가 있다.

네째 부분은 둥근 태양과 함께 큰 배에서 동물들이 쌍쌍이 내려오고 네 사람의 남자들이 만세를 부르는 모습이 보이고 마지막 부분은 하나님과의 언약의 상징인 무지개를 보여준다. 

홍수후에는 궁창 위의 물이 사라짐으로써 태양이 둥글게 보인다는 것이다.

 

 


지혜있는 사람들은 이런 인류의 역사만 보고서도 성경의 하나님이 참 신이라는 진리를 깨닫는다

그러나 이런 지혜는 누구에게나 허락된 것이 아니다

세상에는 마귀의 아들들도 있기 때문에 아무나 깨달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오는 것을 예방한다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요12:40, 이사야 6:10)

​그들이 사후에 그토록 뻔한 거짓에 속았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허무할까?

그러나 기회는 생전에만 가능하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다큐를 보니 남극의 빙하만 모두 녹아도 지구의 해수면을 60m나 높일 수 있다고 한다

 

BC 3000년부터 BC 1세기경까지 약 3000년간 설형문자(쐐기문자)로 된 점토판이 제작되었다

아시리아는 셈족으로 설형문자를 사용하였고 히브리어나 한자도 모두 설형문자들이다

아카드어 설형문자로 길가메시 대홍수 신화가 기록된 점토판으로 기원전 600년경에 제작되었다

보통 사람들이 혼동하는 것이 있는데

점토판에 등장하는 이야기의 시대와 점토판이 제작된 시기를 동일하다고 오해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노아 홍수는 기원전 3100년경이지만

구약성경에 기록된 연대는 기원전 1500년경 모세에 의해 기록되었다

점토판에 기록된 길가메시 홍수 이야기는 기원전 2700년경이지만 실제 점토판이 제작된 것은 기원전 600년경이다 

                        

<홍수 신화가 기록된 길가메시 점토판, BC 600년경 제작>  <메소포타미아의 토지 매입증서 점토판, BC 200년경>


설형문자(쐐기문자, cuneiform script, 字)

BC 3000년경부터 기원전 1세기경까지 약 3,000년간 메소포타미아를 중심으로 고대 오리엔트에서 광범하게 사용된 문자다 

1802년에 독일인 G.F. 그로테펜트는 고대페르시아 쐐기문자를 거의 해독하는 데 이르렀다.

1850년대에 영국인 H.C. 롤린슨은 이란의 베히스툰의 절벽에 있는 페르시아 제국 다리우스 전승기념문이 3개 국어(페르시아어, 엘람어, 바빌로니아어)로 기록된 각문()을 연구해서 여기에 포함된 고대페르시아 설형문자와 수메르어 아카드어로 기록된 바빌로니아 설형문자를 해독했다.

다리우스(BC 522~485)는 페르시아 제국의 네번째 통치자로 성경에서 다리오로 등장하며(다니엘 5장 30절~6장1절) 바벨론을 멸망시켰고 포로로 잡혀갔던 유대인들을 해방시켰다

 

<성경과 수메르 점토판의 홍수기록 비교> 

 구분

성경 (창세기) 

수메르 점토판(길가메시) 

 기록물

창세기 6장~9장 

수메르 점토판 

http://en.wikipedia.org/wiki/Gilgamesh_flood_myth

 제작연대

기원전 1500년경 

기원전 600년경 

 주인공

 노아

우트나피시팀

 신

하나님 (유일신)

6명 이상의 신 (다신) 

 홍수 심판 이유

인류의 부패와 죄악의 관영함 

-

 방주의 크기(폭과 길이만 계산)

300*50 = 15,000규빗2 (폭,길이,높이 기록)

120*120 = 14,400규빗2 (폭과 길이만 기록)

 방주 탑승자

노아가족 8명 (네쌍) 

친척과 장인들(기술자들)

 탐승동물

암수 두쌍, 정결한 동물은 암수 일곱쌍 

가지고 있던 짐승과 동물들

 홍수가 시작된 날짜 

노아 600세 되던 해 2월 17일 

-

 비가 내린 기간

40일 

6일 

 물이 땅을 덮은 기간

370일

7일 +?

 방주에서 나온 날

노아 601세 1월 1일 

-

 땅이 마른 것을 확인

까마귀, 비둘기(돌아오지 않음)

비둘기,제비,까마귀(돌아오지 않음)

 홍수 후 신의 행동

생육과 번성을 축복 

비밀누설에 대한 신들의 논쟁  

 홍수 후 지구환경 변화

사계절 시작, 육식시작, 수명단축, 무지개  

-

 


<성경과 수메르 점토판 홍수기록 전문비교> 

 성경

 수메르 점토판 (길가메시)

하나님이 사람의 죄악때문에 생명체를 멸망시키시로 함(창6장) 

차이점 : 대홍수의 원인과 이유를 상세히 설명함

주인공 : 노아

신 에아(Ea)가 길가메시에게 비밀계획을 알려준다

차이점 : 5명 이상의 신이 등장, 홍수의 원인과 이유가 없고, 배의 폭과 길이가 동일한 것이 성경과 다름

주인공 : 우트나피시팀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 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을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의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사리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그가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11.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 우트나피시팀은 길가메쉬에게 유프라테스강 유역에 있는 슈루팍의 옛 도시에서 시작된 비밀 이야기를 알려준다

2. 위대한 신들 "아누, 엔릴, 닌우르타, 엔누기, 에아는 홍수 계획을 비밀로 결의했다.

3. 그러나 신 에아(수메르 신 엔키)는 갈대 집에서 갈대 벽을 통해 우트나피시팀 계획을 알려주었다.

4. 신 에아는 생명체를 보존하기 위해 비용에 관계없이, 자신의 집을 철거하고 배를 만들도록 우트나피시팀에게 명령했다.

5. 배의 크기는 폭과 길이의 크기가 같고 Apsu 배처럼 지붕이 있었다

6. 우트나피시팀은 신 에아가 명하신 대로 실행할 것을 약속했다.

7. 그는 도시의 장로들과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 지를 신 에아에게 물었다.

8. Ea는 더 이상 이 도시에 거주 할 수 없으며 엔릴의 영토에 발을 들여 놓아서도 안된다고 그에게 대답했다.

9. 그는 또한 "내 주 에아와 함께 살기 위해 Apsu로 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10. 참고 : Apsu는 에리두 도시에 있는 에아/엔키의 사원 근처의 호수를 의미한다

11. Ea는 충분한 비를 내리게 하여 새와 물고기, 밀과 빵을 풍부하게 줄 것이다





방주 제작 (창세기 6장~7장)

차이점 : 배의 가로,세로,높이의 크기와 방주에 들어간 가족, 동물들이 구체적임

* 방주의 크기 : 300*50 = 15,000규빗2 (폭과 길이만 계산)

건물과 배를 건축하기 시작 

차이점 : 배의 폭과 길이가 성경과 다르고 방주에 들어간 가족,동물들이 구체적이지 않음

* 배의 크기 : 120*120 = 14,400규빗2 (폭과 길이만 계산)

1.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2.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3.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4.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5.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6.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7. 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8.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 

9.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11.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12.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13.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14.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15.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16.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17.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18.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1. 어느날 아침부터 목수, 노동자, 또 다른 사람들이 일을 시작하였다

2. [missing lines] 

3. 5일 후, 우트나피시팀은 120규빗의 배의 외부 벽을 배치하였다

4. ​상부 구조의 측면은 120 규빗으로 동일한 길이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또한 내부 구조의 도면을 만들었다.

5. 배는 여섯 데크와 일곱과 아홉 구획으로 구분했다.

6. 물 공급장치는 중간 부분에 설치했다.

7. 펀팅 기둥과 기타 필요한 것들은 눕여 있었다.

8. ​배에 저장된 기름의 3,600 단위의 두배에 추가로 세배의 원시역청의 3,600단위를 사용하였다.

9. 신년의 축제처럼 황소와 양을 잡고, 맥주, 기름, 와인을 일꾼들에게 공급했다.

10. 배 제작이 완료되었을 때, 진수는 매우 어려웠다. 

배에 기둥을 깔아 활주로로 사용하여 물속으로 밀었다

11. 배의 3분의 2는 물속에 있었다.

12. 우트나피시팀은 배에 그의 은과 금도 실었다

13. 그는 "내가 가진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를" 배에 실었다

14. 그의 친척과 장인들, 모든 짐승들과 동물들이 배에 태웠다.

15. 신 샤마슈에 의해 명시된 시간이 되자 입구가 밀봉되었다













홍수의 시작

차이점 : 홍수가 시작된 날짜, 40일동안 비가 내리고 샘이 터짐

폭풍의 시작

차이점 : 6일동안 비가 내림

1.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2.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3.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4.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 함, 야벳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5.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6.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7.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8. 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고

9. 물이 더 많아져 땅에 넘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10.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11.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12.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13.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14.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15. 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

1. 이른 아침 새벽에 검은 구름이 수평선에서 일어났다.

2. 날씨는 무서웠다.

3. 우트나피시팀은 배를 탔고 입구를 닫은 Puzurammurri에 배를 의탁했다.

4. 천둥의 신 다드와 구름과 폭풍 신들인 Shullar 및 Hanish에 의해 산과 땅은 우르릉 거렸다.

5. 접안 기둥이 뽑아나가고 제방은 넘치기 시작했다.

6. 아눈나키 신은 번개로 땅을 비쳤다.

7. 세상은 흑암으로 바뀌고 땅은 냄비처럼 산산조각이 되었다.

8. 하루 종일 남풍이 강하게 불고 넘치는 물은 사람들을 압도하였다.

9. 아무도 더 이상 서로를 볼 수 없었다. 

10. 신들은 홍수에 놀라 아누하늘까지 물러갔다. 사람들은 개처럼 누워 있었다 

11. 이슈타르는 출산하는 여자처럼 비명을 질렀댓다.

12. 신들의 부인들은 고대의 진흙으로 변할것이라고 통곡하며 "신들의 총회에서 물고기처럼 바다를 채울 내 백성을 파괴하는 재앙을 주문했다."

13. 다른 신들은 갈증으로 입술이 마르고 슬픔으로 울고 있었다

14. 홍수와 바람은 땅을 평평하도록 6일 밤낮으로 지속되었다.

15. 일곱째 날, 폭풍은 일하는 여자처럼 꿍꽝거렸다.  


홍수가 끝남

차이점 : 150일간 물이 지구를 덮었고 +40일 = 190일 째 까마귀로 확인, + 14일 = 204일 후 비둘기로 확인

방주에서 나온날 : 노아 601세 1월 1일

홍수가 끝남

차이점 : 7일째 되는 날 비둘기,제비,까마귀로 확인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

4.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 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10.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12.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13.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14. 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

17.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1. 바다는 잔잔해지고 회오리 바람과 홍수는 멈추었다. 모든 인간은 진흙으로 바뀌었다.

2. 땅의 지형은 옥상처럼 평평해졌다. 우트나피시팀은 창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느꼈다.

3. 그는 무릎을 꿇고 통곡하였다. 그의 얼굴에 눈물이 시내처럼 흘렀다. 그리고 전에 땅이었으나 이제 수평선이 된 곳을 쳐다보았다.

4. 몇일 동안 배를 정박하여 흔들리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하였다

5. 7일째되는 날에 그는 비둘기를 날려보냈지만 다시 돌아왔고 제비도 마찬가지였다.

6. 그는 다시 까마귀를 날려 보냈으나 까마귀는 돌아오지 않았다.

7. 그 후 여러 방향으로 자신의 가축을 내보냈다.






















방주에서 나와 제물을 드림

차이점 : 물층이 사라져 사계절이 시작됨

땅에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는 축복을 받음

홍수전에는 채식만 하였으나 홍수 후 육식 시작함

홍수로 다시 인류를 멸하지 않도록 무지개 언약을 세움

방주에서 나온 후

차이점 : 신들이 홍수로부터 사람을 살린 일에 대해 논쟁함

우트나피쉬팀과 그의 아내가 신과 같은 불멸의 삶을 얻다



 1.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3.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4.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5.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6.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7.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8.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9.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10.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1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3.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4.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15.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6.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7.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8.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9.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20.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1. 그는 산에 세운 제단에 갈대, 삼나무, 관목등으로 양을 태워 제물로 바쳤다.

2. 신들은 희생 동물의 달콤한 냄새를 통해 파리처럼 모여 들었다.

3. 그때 위대한 여신도 도착하여 그녀의 목걸이를 들고 말했다

4. 내 목에 걸친 이 청금석 목걸이를 잊지 않을 것이다. 그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신들이 드려진 희생 제물로 왔으나 홍수를 일으켜 사람을 전멸한 엔릴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5. 엔릴이 도착했을 때, 그는 배를 보고 Igigi 신들에게 분노했다. 홍수에서 생존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 

6. 닌우르타가 엔릴에게 말했다. 에아 신이 우리의 계획을 알고 있었으며 그런 일을 했을 것이다

7. 에아 신이 엔릴에게 말했다. 네가 현명한 하나님이냐?  어떻게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홍수를 일으킬 수 있겠느냐?

8. 에아는 불공평한 처벌로 고소를 당할 것을 염려했다.

9. 에아는 신들의 비밀을 우트나피쉬팀에게 누설한 것을 부인하는 대신 꿈으로 알게 했다고 말했다.

10. 그 후 배에 탄 사람들과 우트나피시팀은 손을 잡고, 그와 그의 아내가 무릎을 꿇는 것을 도왔다 

11. 신들은 우트나피시팀과 그의 아내 사이에 서서 그들의 이마에 대고 그들을 축복해 주었다.

12. 이전에 우트나피시팀은 인간이었지만, 이제 그와 그의 아내는 우리와 같은 신이 되었다. 그들을 강들의 입구에 살게 하자

13. 우트나피시팀과 그의 아내는 강들의 입구로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사진은 길가메쉬 동상***

길가메쉬 서사시와 노아 홍수 이야기 / 배철현 교수

I. 들어가는 글 창세기 6장 5절-7절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적혀있다:         주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차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것뿐임을 보시고서,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 하셨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가 창조하신 모든 것을 쓸어 버리시려고 계획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가족 만큼은 살려두신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노아는 커다란 방주를 만든다. 창세기에서는 홍수가 국부적인 사건이었는지, 아니면 지구 전체를 덮은 사건인지 확실하게 전하고 있지 않는다. 창세기 1-11장까지의 내용이 그렇듯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고고학적 유추를 시도해 볼 수 밖에 없다.         

홍수와 홍수에 대한 이야기는 세계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 홍수 이야기는 창조이야기 함께 인간이 아주 오래적부터 간직한 옛날 이야기로 이 세상에서 인간의 존재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때로는 인간을 무참히 무력하게 만드는 불가항적인 자연에 대한 인간의 반응에 관한것이다.         
홍수 이야기는 이런 위협을 주술적으로 푸려는 인간의 바램의 산물이다. 홍수 이야기는 거의 모두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온 세상을 덮을 만한 홍수가 실제로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우르(Ur), 키쉬(Kish), 그리고 슈루팍(Shuruppak)에서 기원전 2900년에서 2600년 사이에 홍수로 인해 생기는 침적토층을 발견하였지만 이들의 연대는 일치하지 않았고 더우기 성서의 홍수이야기와는 연결고리를 찾을 수는 없었다.  특히 이집트에서 이라크지역에 이르는 소위 '비옥한 초승달'지역 중 가장 오래된 지역중에 하나인 여리고와 같은 팔레스타인의 도시들에서는 홍수의 흔적이 없기 때문에 이 홍수 이야기는 메소포타미아 남부의 국부적인 사건에서 시작한것 같다.         
바다화석이 산에서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종종 전 세계적인 홍수 사건을 증명하는것이라고 주장되어왔으나, 오히려 지반이 상승 하여 어패류가 산 정상에서 발견되게 된것이다. 더우기 연대 측정방법의 하나인 탄소 14원소 측정에 의하면 ‘노아방주’라는 배는 그리스도교가 노아 방주에 대한 해석 전통을 만들기 시작한 주후 450년경 이후이다.  

II. 메소포타미아의 홍수이야기         

메소포타미아의 남부 도시인 우르를 오랫동안 발굴했던 영국 고고학자 레오나드 울리는 1929년 3월 16일에 미국 일간지 뉴욕 타임스에 우르에 2m가 넘는 홍수 흔적의 지층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것이 성서의 홍수사건과 연결되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주장하였다. 그의 주장은 당시 보수주의자나 자유주의자 학자 모두에게 해답을 주었다. 즉 보수주의자들에게는 홍수가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입증하였고 자유주의자들에게는 이  홍수의 연대를 기원전 4004년으로 추정하였다. 메소포타미아 전통에서 발견된 홍수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가. [수메르 왕조실록](Sumerian King List)         
[수메르 왕조실록]은 기원전 1600년에 쓰여진 문헌이지만, 그 이전 아주 오래된 수메르의 왕정과 중요한 사건들을 요약했을 뿐만 아니라 수메르의 영웅시대의 전설들이 기록된 진귀한 문헌이다. [수메르 왕조 실록]에 의하면 왕권이 에리두(Eridu)시에 가장 먼저 ‘내려왔고’ 그 후에 에리두에서 2명의 왕이 64,800년동안 치리 한 후,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왕권은 바드-티비라(‘두무지’를 포함한 3명의 왕들이 108,000년을 다르림)로 옮겨졌다. 바드-티비라에서 왕권이 차례로 라락(한명의 왕이 28,800년 다스림), 시파르(한명의 왕이 21,000년 다스림), 그리고 슈루팍으로 옮겨졌다. 이처럼 다소 과장된 숫자는 성서에 나오는 아담의 자손들의 장수와 유사하다. 이 장수에 대한 특별한 이유는 없으나 아마도 이 시대에 사람들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구약성서와의 유사점은 슈루팍의 왕 우바르-투투후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나온다:         홍수가 온통 쓸어버렸다.                 여기에 메소포타미아 고고학과 신화의 가장 매력적인 이야기인 홍수사건이 언급된것이다. 홍수사건이 구체적으로 언급된곳은 바로 [길가메쉬 서사시]이다. 나. [길가메쉬 서사시]         1872년 영국의 앗시리아 학자인 죠지 스미쓰가 세상을 깜작 놀라게 할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구약성서 6장 11절-8장 22절에 언급된 노아의 홍수사건과 유사한 이야기가 대영박물관이 발굴했던 앗시리아 제국의 왕인 아수르바니팔의 도서관 토판문서에서 발견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이 이야기는 후에 [길가메쉬 서사시]라고 알려진 12개로 이루어진 토판문서에 담겨져 있었다. 이 서사시의 주인공인 우룩의 왕인 길가메쉬는 영생을 찾아 헤메다 결국에 우트-나피쉬티를 만나게 된다. 우트-나피쉬티는 바로 슈루팍의 왕인 우바르-투투의 아들이다.

다음은 바로 그 우트-나피쉬티가 길가메쉬에게 말한 내용이다:         아주 오래전 ‘슈루팍이 이미 오래된 도시였을 때’ 신들은 죄 많은 인간들을 멸망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에아(Ea)신는 우트-나피쉬티를 가엾이 여겨 갈대로 엮어 만든 얇은 벽을 통해 홍수에 대해 알려준다. 에아신는 그에게 집을 허물고, 재산을 버리고,  배를 만들어 모든 생물의 씨를 가지고 승선하라고 명한다. 그 다음 날부터 일을 시작하여 우트-나피쉬티는 커다란 7층의 방주를 만들고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역청을 안밖으로 칠한 후, 금, 은, 동물, 우트-나피쉬티의 가족, 친척, 그리고 일꾼들과 함께 승선한다. 다음은 홍수가 일어나 첫 장면이다:         [길가메쉬 서사시] 제 11토판 제 2단         (30)        샤마쉬신이 시간을 정했다:         (31)         “아침에 어둠이 있었다.         (32)        저녁에 무거움이 있었다.         (33)         내가 소나기를 내리리라:         (34)         배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아라!”         (35)        그 시간이 왔다:         (36)        아침에 어둠이 있었고 저녁에 무거움의 비가 퍼부었다.         (37)        내가 폭풍의 모양을 보니,         (38)        그 폭풍은 무시무시했다.         (39)        내가 승선하여 문을 닫았다.         (40)        배를 잠그기 위하여 뱃사람 푸쭈르-아무루에게 모든것을 맡겼다.         (41)        동이 텃을 때,         (42)        검은 구름이 하늘 아래서부터 올라왔다.                 ......         (51) 온 세상이 캄캄하게 되었다.         

홍수 앞에서 무서워 한것은 인간들뿐만 아니라 신들도 마찬가지였다:         [길가메쉬 서사시] 제 11토판 제 3단         (4)        인간은 서로 서로 볼 수가 없었다.         (5)        인간이 하늘로 부터 구분할 수가 없었다.         (6)        신들 조차 홍수-무기를 두려워했다.         (7)        그들은 물러나 아누신의 하늘로 올라갔다.         (8)        신들은 강아지처럼 바깥에 웅크려 있었다.         (9)        이쉬타르 여신은 해산하는 여인처첨 소리를 질렀다.         ...         (17)         아누나키 신들고 그녀와 함께 통곡했다.         (18)        신들은 머리를 떨군 채, 앉아 울었다.         (19)        그들의 입술은 닫혔고 헌데로 덮혀있였다.         (20) 여섯 날, 일곱 밤동안         (21)        바람이 불고, 홍수와 폭풍이 땅을 덮었다.         

그러나 성서의 40일(창세기 7장 12절)과는 달리, 일곱째 날이 되었을때, 폭풍이 가라 앉았다.         [길가메쉬 서사시] 제 11토판 제 3단         (24)        바다가 잠잠해졌고, 임훌루-바람이 줄어들고, 홍수는 멈추었다.         (25)        날씨를 보니, 적막이 흘렀다.         (26)         모든 인간들은 진흙이 되고,         (27)         홍수는 마치 지붕처럼 반듯했다.         (28)        문을 열자, 빛이 뺨에 떨어졌다.         (29)        나는 몸을 구부려 앉아 목놓아 울었다.         (30)        눈물이 뺨을 따라 흘러내렸다.         

방주는 니무쉬(Nimush)산에 안착했다.  성서의 ‘아라랏’산과는 달리 ‘니무쉬’산으로 언급된다. 니무쉬 산의 바위가 물이 빠지는 일 주일동안 방주를 바치고 있었다. 일곱째날 우트-나피쉬티는 비둘기, 참새, 그리고 까마귀를 차례로 날려보내 마른 땅이 있나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날려 보낸 까마귀가 돌아오지 않자, 우트-나피쉬티는 신들에게 제사를 지낸다. 홍수를 그치게한 신들에게 감사하는 제사라기 보다는 홍수가 일어난 일주일동안 인간의 제물을 받지 못한 ‘거의 아사직전에 있는’ 신들에게 음식을 바치키 위한 의식이었다:         [길가메쉬 서사시] 제 11토판 제 3단         (48)        그래서 나는 네 방향으로 모든것을 가지런히 놓고 제사를 지냈다.         (49)        나는 수르킨누-제물을 산 정상에 놓았다.         (50)        제기들은 7번씩이나 정렬하고         (51)        그 밑에 갈대, 소나무, 도금양의 수액을 부었다.         (52)        신들은 그 냄새를 맡았다.         (53)        신들은 그 향기로운 냄새를 맡았다.         (54)        (그러자) 신들이 파리떼처럼 제물에 몰려들었다.                  

창세기에서는 이 장면이 노아가 주님께 제사지내는 장면과 유사하다. 창세기 8장 21절에서는 노아의 제사를 받으신 주님께서 ‘그 향기를 맡으시고’라고만 표현되었다. 그 후에 노아와 언약을 맺으시어 다시는 홍수로 인간을 멸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길가메쉬 서사시]에서 신들이 허기를 채운 후, 신들은 신들의 모임을 거치지 않고 홍수를 내린 엔릴신을 책망한다. 엔릴신이 도착하여 방주를 보자, 그는 화가 났다. 그는 이런짓을 누가 했는지 호통을 친다. 그러자 닌우르타신이 엔릴신에게 에아신이 이 일을 꾸몃다고 하자, 에아신이 직접 나서서 엔릴신에게 말한다:         [길가메쉬 서사시] 제 11토판 제 4단         (18)        당신은 신들중에 지혜자이며 장수입니다.         (19)        어떻게, 어떻게 당신은 상의하지도 않고 홍수를 내렸습니까?         (20)        죄 지은 자는 마땅히 벌을 받아야합니다.         (21)        그러나, 심하게는 마십시요. 참으싶시요....        (22)         홍수를 내리기 보다는 사자가 와 인간들의 수를 줄이게 하십시요.         (23)        홍수를 내리기 보다는 늑대가 와 인간들의 수를 줄이게 하십시요.         (24)        홍수를 내리기 보다는 기근이 와 인간들의 수를 줄이게 하십시요.         (25)        홍수를 내리기 보다는 에라신(전쟁신)이 일어나 인간들을 거칠게 하십시요.         (26)        저는 위대한 신들의 비밀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27)        단지 아트라하시스(우트-나피쉬티의 다른 이름)에게 꿈을 보여 그가 신들의 비밀을 들은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엔릴신은 에라신의 충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길가메쉬 서사시] 제 11토판 제 4단         (31)        엔릴신은 방주안으로 들어왔다.         (32)        나의 손을 잡고 인도했다.                 (33)        그가 내 아내의 이끌고 내 옆에서 무릎을 꿇게 하였다.         (34)        그가 우리의 이마를 만지고 우리 가운데 서서 축복하였다:         (35)        지금까지 우트-나피쉬티는 인간에 불과했다.         (36)        그러나 지금부터 우트-나피쉬티와 그의 아내는 우리 신들처럼 살것이다.         (37)        우트-나피쉬티는 강들의 어귀에 살것이다.         

이런 홍수이야기는 [길가메쉬 서사시]에만 국한된것이 아니었다. 새로운 토판문서가 발굴되면서 길가메쉬 서사시보다 더 오래된 수메르어로 쓰여진 홍수이야기가 발견되었다.          다. [에리두 창세기](The Eridu Genesis)         [에리두의 창세기]라고 알려진 수메르어 신화는 성서의 창세기처럼 인간과 동물 창조, 홍수 이전의 도시들과 지도자들, 그리고 홍수 이야기를 담고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이 신화가 기원전 1600년경 필사된 내용이 수메르의 종교도시인 니푸르(Nippur)에서 발견되었다. 아마도 이러한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전통이 성서에 영향을 주었을것이라 생각된다. 신들의 모임은 인간들을 창조하고 왕 제도를 도입하였고, 도시들을 각각의 신들에게 분활하였다. 그 후에 인간들이 늘어나게 되고 소음을 내게되자 최고신이 었던 엔릴신이 신들의 모임에서 인간을 홍수로 없앨 계획을 세웠다. 그런후 신들의 모임에 참석하였던 지하수신인 엔키가 제사장이며 왕이 었던 찌우수드라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에리두 창세기]         (94)        왼쪽 성벽에 다가가 들어라!         (95)        내가 너를 위해 성벽에 말을 하면 너는 내가 말하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96)        나의 충고를 들어라!         (97)        우리 손에 의해 홍수가 도시들과 온 나라에 임할것이다.         (98)        인간들이 전멸되어야한다는 결정이 났다.         (99)        신들의 모임의 명령인 결정을 돌리킬수는 없다.         (100)        아누신과 엔릴신의 명령이 좌절된것이 없다.         [에리두 창세기]에서도 [길가메쉬 서사시]와 마찬가지로 육일 낮 칠일 밤동안 홍수가 내렸다. 제 치일째 되던 날, 찌우스드라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한다:         [에리두 창세기]         (137)        찌우수드라는 방주에 구멍을 뚫었다.         (138)        용감한 우투신(태양신으로 길가메쉬 서사시의 샤마쉬신)이 그의 빛을 방주안에 비추었다.         (139)        왕인 찌우수르라는         (140)        우투앞에 나와서 땅에 잎을 마추었다.         (141)        왕은 황소를 잡고 수 많은 양을 아끼지 않았다.         (142)        [빵을 굽고...]         .....        

 이 장면은 분명 찌우수르라가 방주에서 나와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장면이다. 여기에서는 성서나 [길가메쉬 서사시]처럼 새를 날리지 않고 바로 제사를 지낸다. 이후에 찌우수드라와 방주를 발견하고 화를 내는 엔릴의 장면과 엔릴신을 진정시키는 엔키신의 장면을 묘사한 토판 문서는 파괴되었다. [에리두 창세기]는 신들이 찌우수드라에게 영생을 상으로 주는 다음 장면으로 마친다:         [에리두 창세기]         (177)        왕 찌우수드라는         (178)        아누신과 엔릴신앞에 나와 땅에 입 마추었다.         (179)아누신과 엔릴신은 그를 기리며 신들이 가지는 생명을 그에게 부여한다.         (180)        그들은 그에게 신들의 숨과 같은 영원한 숨이 그에게 임하도록 만든다.         (181)        바로 그 날, 그들이 찌우수드라,         (182)        조그만 동물의 이름과 인간의 씨를 보전하는 왕을         (183) 산들의 동쪽에 있는 딜문산(Mountain Dilmun, 현재의 바흐레인)에 살도록 했다.         

[길가메쉬 서사시]와 [에리두 창세기]에서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 이 쐐기문헌들에서는 홍수가 자연적인 재난이 아니라, 신들의 정교한 계획하에 일어난 재난이다. 왜 이런 재난이 일어났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트라 하시스]란 신화에서 찾을 수 있다. 라. [아트라 하시스]         ‘아트라 하시스’("너무 똑똑한")란 이름은 [길가메쉬 서사시]에서도 우트-나피쉬티의 별명으로 언급된 적이 있다. [아트라 하시스] 신화는 기원전 1700년경에 고대 바빌로니아어로 쓰여진 8개 단으로 이루어진 토판문서에 적혀있다.  고대 근동의 대부분의 토판문서들이 저자나 필사자를 기록하지 않으나 [아트라 하시스]는 마지막 단에 필사자의 이름인 누르-아야라는 이름을 표시하였다. 누르 아야는 메소포타미아의 중부 도시인 시파르(Sippar)시의 사제로 이전부터 내려오던 신화들을 편집하였다.        

 [아트라 하시스]는 신들이 노동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신들은 자기들의 노동을 덜기 위해 ‘인간’을 만들지만 인간들의 번식력때문에 다음과 같은 문제에 봉착한다:         [아트라 하시스] 제 2토판         (1)        1200년이 지났다.         (2)        나라는 넓어졌고, 사람들은 많아졌다.         (3)        나라는 울부짓는 황소처럼 시끄러웠다.         (4)        이들의 소음이 신들이 쉴 수가 없었다.         인간들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신들은 가뭄과 역병을 퍼뜨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인간들은 더욱더 번식하게되어 신들은 마침내 홍수로 인간을 쓸어버리기로 결정하였다. 이때 에아는 아트라하시스에게 방주를 만들도록하여 살게 만든다. 홍수에 대한 묘사는 [길가메쉬 서시시]와 유사하지만, [아트라하시스]에는 에아신이 인구억제의 수단으로 불임, 유아기 사망, 독신을 인구증가의 억제로 제시한다. 아마도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이 한정된 장소에서 홍수와 같은 재해에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신화를 통해 제시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