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sr]산행,여행

울릉도, 독도 사진기행

이름없는풀뿌리 2015. 9. 15. 15:43

2803

2020.05.02(토)~05(화) 울릉도 탐방 4일차 -2 독도박물관. 아름다운 대한민국 영토 독도 정 산 20.06.20 0 22

2802

2020.05.02(토)~05(화) 울릉도 탐방 4일차 -1 도동 독도전망대. 저동항 정 산 20.06.20 0 5

2801

2020.05.02(토)~05(화) 울릉도 탐방 3일차 -3 도동해안 산책로 정 산 20.06.20 0 4

2800

2020.05.02(토)~05(화) 울릉도 탐방 3일차 -2 천부항. 저동.도동 옛길. 행남등대 정 산 20.06.20 0 4

2799

2020.05.02(토)~05(화) 울릉도 탐방 3일차 -1 성인봉. 나리분지 정 산 20.06.20 0 6

2798

2020.05.02(토)~05(화) 울릉도 탐방 2일차 -3 태하. 향목전망대. 침식해안 정 산 20.06.20 0 3

2797

2020.05.02(토)~05(화) 울릉도 탐방 2일차 -2. 석포. 석포.섬목 옛길. 섬목. 관음도 정 산 20.06.20 0 4

2796

2020.05.02(토)~05(화) 울릉도 탐방 2일차 -1. 내수전전망대. 내수전.석포 둘레길 정 산 20.06.20 0 7

2795

2020.05.02(토)~05(화) 울릉도 탐방 1일차 (묵호항. 도동항. 사동항. 독도)
 

대한민국 영토의 동쪽 끝---울릉도,독도 사진 기행

울릉도 해상일주

 

 

울릉도에서의 하룻밤을 보낸 뒤의 아침.

 

오늘의 일정은 오전엔 울릉도 해상일주관광,

 

오후엔 독도 관광이란다.

 

해상관광은 도동을 출발,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코스이다. 소요시간 약 2시간.

 

약간 눌러 놓은 듯한 5각형 모양의

 

이 섬의 해상관광은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다섯 개의 꼭지점을 찍고 원 출발지인

 도동으로 돌아 오면 끝이 난다.

 

(지도는 대왕관광 여행사 싸이트에서 모셔 옴.)

 

 

사진과 글로 설명은 드리겠지만 시간과 지면상,

 그리고 사진의 상태상 어쩔 수 없이

 빠뜨리는 경우도 있으리라. 독자 제현의 이해를 구하는 수 밖에...

 

1. 도동 출항.

 일단 우리가 탄 배를 보여 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다.

 줄을 서서 움직이면서 찍어서 작품성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 이해하시기 바란다.

 

 

 마침 전날 저녁, 해안 산책시에 해상 일주관광

 배를 찍어 놓은 사진이 있는 것이 다행이다.

 금상첨화인 것은 바로 우리가 탄 배였다는 것이다.

 

 

 

도동항구를 나오며...

 

 

 

 

 

 

2. 망향봉

 육지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뭍을

 그리며 육지쪽을 바라 본다는 곳.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다.

 

 

 

 

 

 

3. 사동 해안

 언덕위에 보이는 건물들이 대아 리조트호텔.

 그 아래가 사동마을이다.

 

 

사동쪽에서 본 망향봉...

 

 

 

사동 흑비둘기 서식지(천연기념물 제 237호)

 

사진 오른쪽 아래 숲임. 울릉도닷컴에서 인용.

 

울릉읍 사동리 해변에 위치한 사동의 흑비둘기

 

서식지에는 후박나무 숲이 잘 어우러져 있어

 

여름철이면 많은 흑비둘기가 찾아 들었으나

 

현재에는 주변도로 통행차량증가로 많이 줄어들고 있다.

천연기념물 237호로 지정된 울릉도 흑비둘기는

 동백림과 후박나무 숲을 즐겨 찾는 조류로서,

 

 요즘 들어 그 숲이 점점 없어짐으로 인해

 

 

흑비둘기의 숫자도 줄어들고 있다.

후박나무숲 아래로 사동의 해변유원지가 있어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훌륭한

 

 휴식터가 되기도 한다.

 

 

 

중령,간령을 마을을 지나며...

 간령마을에서 사동까지 현재 공사중인

 방파제 안으로 울릉 신항이 조성될 예정이다.

 

 

 

 

4.가두봉등대 : 울릉읍과 서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해안도로-울릉도 일주도로인데 이곳 가두봉등대부터 서면이다.

 

 

 

5. 통구미 해안

 통구미 몽돌 해수욕장.

 

언덕 저 꼭대기 비탈에도 집이 있는 것을 보면 사람이 사는 모양이다.

 노르웨이 여행할 때 본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떠오르게 하는

  풍경이다.

 이곳은 한 쪽은 망망대해인 점이 다르긴 하지만...

 

멀리 보이는 바위가 거북바위인데 도저히 거북과는

 연결이 안되는 것 같은 이 바위가 왜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가까이 가보면 알게 된다.

 

 

 

통구미 : 양쪽산이 높이 솟아 골짜기가 깊고

 마치 긴 홈통과 같다 하여 통구미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거북바위를 지나치면서 아무리 보아도 거북과는 관련이 ?다.

그러나, 애개개, 바위의 오른 쪽 꼭대기를 보면

 땅을 향해서 기어 오르려는 거북 대가리가 보인다.

 그것이 거북바위라는 이름이 붙게된 연유란다. 과대포장이다...

통구미터널...

 

 

6. 남양

 

남통, 남양. 두개의 터널이 있는 곳을 지나면 남양이다.

 

 

 

 

바로 이곳이 남양인데...

 이곳에서 있은 역사적인 사건은 설명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왼쪽 끝에 좀 요상스런 바위가 있지 않은가?

 이름하여 투구봉이다.

투구 같은가?

 다시 울릉도 닷컴에서 인용하면...

 

서면 남양리에 자리하고 있는 이 사자암과

 

투구봉은 울릉도를 우산국이라 부를 때,

 

우산국의 비화를 담고 있다.

서기 500년전 강원도 군주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기 위하여 군사를 이끌고 이곳으로 왔으나,

 

 심한 풍랑에 견디다 못하고 지칠대로 지친 병사들을

 

보다 못한 이사부는 큰 목각 사자를 만들어

 

오색칠을 한 다음 입으로 불을 뿜게 하자 우산국

 

군사들은 혼비백산하여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였고 우해왕은 투구를 벗어 던지고 이사부에게

 

항복하고 말았다.

 

결국 목각사자 때문에 싸움에 지고 만 우산국왕은

 "내가 죽더라도 그 불사자로 하여금 영원히

 우산국을 지키게 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

신라 이사부는 우해왕의 소원을 덜어 주기 위해

  목각사자를 물에 띄웠고, 그 순간 하늘에서

 

 뇌성벽력이 쳐 목각사자와 우해왕이 던진 투구가 돌로

 

변해서 사자암과 투구봉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조금 더 나아가면 투구봉은 곰같은 짐승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 같다.

 

 

바닷새들의 똥으로 하얗게 된 바위의 뒤로,

 

보이는 것이 바로 투구봉과 같이 언급된 사자암이다.

 육지의 다른 쪽에서 보면 사자가 입을 벌린 형국이지만

 사진으로 잡지 못했다.

 

좀 더 가다보면 찌그러진 해골 괴물도 나오고...

 

7. 남서리의 해안도로...

 

사태감 : 산사태를 피하기 위해 만든 인공터널도 지나고...

 

 

 

남서리의 마을이다...

 

갈매기가 떼지어 있는 곳을 지나면...

 

일주 유람선과 나란히 달리던 해안도로는

끝이 나고 길은 고개로 올라가 버린다.

 

8. 곰바위

 저 앞에는 아기곰바위가 팔을 벌리고 재롱을 피운다.

 

 

뒤에서 보면 영락없는 아기 곰의 모습이다.

 

 

9. 만물상

 말 그대로 만물상이다.

 만물상으로 넘어가는 벼랑 끝에 붙은 곰 모양의 바위이다...

 

 

 

 

 

 

 

 

 

 

 

 

10. 학포동

 

 

 

 

 

11. 황토굴

 

 

 

 

 

 

 

 

 

12. 대풍령 : 서면과 북면의 경계가 되는 곳...

 

 

 

13. 현포 항

 대풍령을 지나서 멀리 옅은 안개 속의 현포항, 노인봉, 송곳봉

 

 

노인봉이다.

 

청송 

 

편안한 여행 하셨습니까? 다음에 또 있습니다.

 

 

14.공암(코끼리바위), 송곳봉

 공암-코끼리바위 해상관광 코스중 최고의 절경을

 꼽으라면 공암, 송곳봉, 딴바위, 삼선암이

 계속되는 곳을 꼽아야 할 것 같다.

 사진 만으로 충분한 설명이 될 수 있겠지만 간단한 설명을 붙이자면...

 공암-코끼리바위.

 바위 모양이 코끼리가 코를 물속에 담그고

 물을 마시는 모양을 하고 있다.

표면은 주상절리현상에 의해 장작을 패어 차곡차곡

 쌓아놓은 듯한 형체로 코부분에 직경 10m의

 구멍이 있어 소형선박이 드나들 수 있다.

 

 

 

 

 

 

 

 

 

공암의 뒤에 있는 바위를 코끼리똥, 보일락말락

 물위에 있는 바위가 코끼리 설사라고 한단다.

 

송곳산 : 울릉군청 홈에서.

 높이 430m. 성인봉의 한줄기 산봉우리가 송곳처럼

 뽀족하게 생겼다고 하여 송곳산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인근 마을도 송곳산의 한자명인 송곳

 錐 메山 자를 써서 추산.

 정상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큰 구멍이 있다

 

 

 

천부항. 울릉도 제일 부자 동네란다.

 교회 4곳, 다방 4군데가 있다는 우스개가 있는 곳이다...

 

15. 딴바위, 삼선암 ...

 

 

 

 

삼선암...울릉군청에서...

 삼선암은 멀리서는 2개로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3개로 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바위의 빼어난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이곳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가곤

했다.

한번은 놀이에 열중하다가 돌아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산 세 선녀가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다.

나란히 붙은 두 개의 바위에는 풀과 나무가 자라고

 있으나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끝이 가위처럼

 

 벌어져 있는 가위바위라고 불리는 일선암에는

 풀 한포기도 자라지 않는다.
삼선암 중 이 바위가 막내 선녀이며, 이 막내가 좀더 놀다

 가자고 졸라대는 바람에 하늘로 올라가는

 시간을 놓친 탓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가장 많이

 받아 풀도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울릉도 3대 절경 중 제 1경으로 꼽힌다.

 여기서 보면 두개처럼 보이는 바위가 실은 세개의 바위이다...

 

이 섬이 두개일 것 같지만... 아니다.

 

 

 

의지의 태공들...

 

하나 같이 보이는 이 바위가 실은

 그 사이에 바다를 둔 두개의 섬이다...

 

 

 

 

 

16. 관음도 :울릉도닷컴에서  수정 인용

 

저동항 동북방 약5㎞ 해상에 위치한 이섬은 깍새가

 

많이 서식했다고 하여 일명 깍새섬이라고 불리어 진다.  울릉도 3대 해상절경중의 하나이다

이곳에는 동백나무, 억새풀, 산채인 부지갱이, 쑥 등이 많이 자생하여

 야생식물의 천국이다, 높이 14m의 천연동굴2개가 뚫려 있는데 관음

 쌍굴 이라하며, 굴내의 석주와 천장의 기암은 천하절경으로 일컬어진

다. 동굴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 마시면 장수한다고 한다.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섬으로, 섬 일주 유람선을 이용하면

 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관음쌍굴... 멀리 삼선암이 보인다.

 

 

 

 

 

 

 

 

 

 17. 죽도 : 울릉군청자료

 

울릉도의 부속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

 저동항에서 동북방으로 4Km, 도동항에서 7Km, 섬의

 면적 62,880평, 높이 106m, 현재 1가구 3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섬은 울릉도와 달리 물이 없어 빗물을 모아 식수로 사용하고,

 

나선형 계단(일명 달팽이 계단)은 이 섬의 유일한 진입로이다.

더덕과 닭백숙 요리가 유명하다

     

 

 

18. 와달리 내수전 지역

 

 

 

 

 

19. 저동항

 북저바위 : 저동 북쪽에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렇게 보면 스핑크스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촛대바위

 

촛대바위와 저동항.

 저동은 울릉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이다.

 어업 전진기지이기도 하다.

 

행남등대

 

 

 

멀리 되돌아 본 죽도와 관음도 그리고 북저바위

 

20. 도동해안산책로

 울릉도 해상일주 여행의 마지막인 도동 해안산책로이다.

 이 시리즈 1부의 해안절경, 실루엣의 풍경들은 모두 이곳의 풍경이다.

 이곳을 돌아 도동항구로 들어가는 것으로 해상관광은 막을 내린다.

 

 

 

 

 

 

 

 

 

150장이 넘는 사진으로 꾸미려다 보니 상당히

 난삽해진 느낌이 드는 것을 속일 수 없다.

 그러나 여기까지 따라 오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바다에서 본 울릉도의 거의 전부를

 보여드린 것에 보람을 느낀다.

 

빛과소금     청송

 

 

 

 
 
  거 당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독도만 생각하면 울분이 치솟습니다. 일본의 영토욕은 대단합니다.
무조건 독도에 대하여는 한치의 양보도 있을수가 없습니다. 2006/07/13 20:35:42  
     
     
 
  풀뿌리   독도를 생각하면 생각나는 시가 있지요.

울릉도(鬱陵島) / 유치환(柳致環)

동쪽 먼 심해선(深海線)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금수(錦繡)로 굽이쳐 내리던
장백(長白)의 멧부리 방울 뛰어,
애달픈 국토의 막내
너의 호젓한 모습이 되었으리니,

창망(蒼茫)한 물굽이에
금시에 지워질 듯 근심스레 떠 있기에
동해 쪽빛 바람에
항시 사념(思念)의 머리 곱게 씻기우고,

자나 새나 뭍으로 뭍으로만
향하는 그리운 마음에,
쉴새없이 출렁이는 풍랑 따라
밀리어 오는 듯도 하건만,

멀리 조국의 사직(社稷)의
어지러운 소식이 들려 올 적마다,
어린 마음 미칠 수 없음이
아아, 이렇게도 간절함이여!

동쪽 먼 심해선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2006/07/14 08:5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