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8일
대한이연 산악회 회원들...
남덕유산
영각사~남덕유산~서봉~덕유 교육원
날씨 맑음
직장 산악회 임진년 첫 산행지로 남덕유산을 간다.
남덕유산은 회사 산악회에서 십여년전 이곳에 오르려다
경방기간에 딱 걸려 뒤돌아서서 남령을 거쳐 수리덤을 오른적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수 헤아리기 어렵게 많이
오른 산 이지만 아직 직원들 몇 분은 미답인 산이다.
겨울 상고대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곳,
그 상고대를 보러 남덕유로 간다.
그러나 결론 부터 말하자면 상고대는 볼수없었고
맑은 날씨로 멋진 조망을 즐긴 산행이었다.
꿩대신 닭이라고...
오이려 닭이 더 좋았던 산행이 된 셈이다.
남덕유산은 지리산 하늘금의 조망터다.
하늘 아래 한일자로 쫙악 그어진 지리 주능선의 아름다운
산 그리메를 보고 싶다면 한겨울 이곳에 올라야 한다.
수도가야를 비롯해 장수의 마이산까지 조망되는
정말 조망처로서는 최고의 명당인 것이다.
중봉에서 바라본 지리 주능선과 백두대간의 우람찬 모습
영각사부터 밀리기 시작한 인파는 영각재와 중봉과 정상까지 이어졌다.
서리꽃은 보이지 않고 앞사람 뒷굼치만 바라보고 가야하는 짜증나는 오름길이지만
한겨울 푸르디 푸른 하늘색의 청명함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영각재에 올라서자 터지는 조망은 가슴을 뛰게 하고...
단체로...
영각재에서 바라본 지리 주능선
오름길에 바라본 가야산(왼쪽)과 의상봉 비계산
가야산 방향...
지리산과 서상면일대
지리산을 당겨서...
오름길에...
지리산과 대간능선
장안산(왼쪽)과 팔공산등이 조망된다
오른쪽 멀리로 마이산이 보이고...
왼쪽으로 남덕유산
중봉의 철계단 오름길
왼쪽의 가야산과 오른쪽의 비계산
중간에 의상봉이 확연하고 그 앞으로 보해산과 오른쪽으로 조망이 좋은 금귀봉
중봉 오름길에 바라본 풍경
장쾌한 덕유 주능선
오른쪽으로 적상산과 왼쪽 멀리는 운장산
수도산(왼쪽)과 중앙의 단지봉, 오른쪽으로 가야산
장안산에서 부터 이어진 호남 금남정맥(오른쪽 중앙의 마이산이 보인다)
선각산 덕태산이 얼굴을 내밀고...
...
다시 지리 주능선과 대간능선...
중앙 멀리 무등산이 얼굴을 내밀고...
조망이 좋아 등로 한쪽에 서서 시선을 뗄줄 모른다.
행복한 산행이다.
나와 같은 산꾼들이 많다....
왼쪽 멀리 덕태산과 가운데 마이산, 오른쪽은 운장산
질리지 않는 풍광이다, 보고 또 보고...
지리산 천왕봉과 중봉, 갓걸이산(대붕산)과 천황봉, 그리고 이곳 남덕유산과 서봉의 모양이 닮았다.
V자로 나뉜것이...
그리고 나란이 줄도 맞췄다.
정상석
동봉에서 바라본 서봉
덕유 주능선
서봉에서 바라본 동봉(남 덕유산)
.......
산 사면
조망...
.....
서봉에서 바라본 동봉(남덕유산)
하산중에 바라본 남덕유산과 서봉(왼쪽)
함께하신 산우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