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정원(7) 황금낮달맞이 만나러 가는 길
(1)
아무도 없는
그 곳에 오늘도 간다.
잘 보니 많은 사람이 있었다.
(2)
아무 것도 없는
그 곳을 오늘도 간다.
잘 살펴보니
해변의 모래알보다도 많은 것들이 있었다.
(3)
아무도 탓하지 말고
아무 것도 가지려하지 말고
나 혼자서라도
내가 가진 이 것만을 가지고도
많은 일, 많은 것을 창조할 수 있다는 그 자신감.
배달9214/개천5915/단기4350/서기2017/05/2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꽃창포는 저물고 연꽃이 봉우리를 열려하고...
2) 수수 같은 큰고랭이
3) 아름다운 연보라 붓꽃의 바다
4) 패랭이의 향연
5) 절정의 작약
6) 개화 직전의 황금조팝
7) 보릿고개
8) 뇌살적 향기의 찔레꽃
9) 족제비 싸리
10) 알팔파(자주개자리)
11) 지칭개군락
12) 다양한 사초류가 우거진 천변길
13) 국수나무꽃
14) 피나물
15) 가는 길
16) 오늘의 주인공 황금낮달맞이꽃
황금낮달맞이꽃
꽃말 : 무언의 사랑
달님보다도 은근하고 햇님보다도 따사롭고
구름보다도 포근하고 바람보다도 싱그러운
그대미소에 매료되어 세실품안에 잠이들다...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원산지가 미국, 멕시코이며,
개화기에 키가 50cm~2m까지 자라고, 황금색, 분홍색, 붉은 빛의 꽃을 피운다.
다른 이름으로 황금색 달맞이꽃은 황금낮달맞이꽃,
분홍색 낮달맞이꽃은 '꽃달맞이꽃, 분홍달맞이꽃,
두메달맞이꽃, 하늘달맞이꽃',멕시코달맞이, 서양달맞이꽃, 향달맞이꽃이라고도 한다.
낮달맞이꽃은 달맞이꽃의 원예종이다.
달맞이꽃은 해질 무렵에 피고, 해 뜰 무렵에 시드는 꽃이다.
그러나 낮달맞이 꽃은 낮에 꽃을 피우고, 저녁에는 시드는 꽃이다.
황금낮달맞이꽃과 꽃모양이 닮았지만 꽃색깔에서 차이가 난다.
황금낮달맞이꽃과 함께 들어와 서양달맞이라고도 한다.
달맞이꽃은 저녁에 피어 밤내내 달빛과 노닐다가
아침에 시드는 노란색꽃인데
낮달맞이꽃은 아침에 피어 낮 내내 해와 노닐다가
저녁에 시드는 꽃으로
꽃말은 ‘무언의 사랑’이다.
연분홍 투명한 꽃잎이 여리고 아름답다.
노란색 꽃이 피는 달맞이꽃도 예쁘지만
황금낮달맞이꽃은 색감이 정말 강렬합니다.
황금낮달맞이꽃은 이름 그대로 꽃에서 황금빛이 납니다.
달맞이꽃과 황금낮달맞이꽃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달맞이꽃은 저녁에 피어서 낮에 오므라들지만
황금낮달맞이꽃은 꽃잎이 저녁엔 오므라들고 낮에 핀답니다.
달맞이꽃이 피는 시기는 7월이지만
황금낮달맞이꽃의 개화시기는 5~6월입니다.
달맞이꽃은 키가 50~90cm이지만
황금낮달맞이꽃은 30~40cm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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