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옥상정원(6) 무늬병꽃 그리고 금은화(Just when I needed you most /Dana)

이름없는풀뿌리 2017. 5. 15. 21:35
옥상정원(6) 무늬병꽃나무 만나러 가는 길 (1) 이 꽃은 피면 곧 진다. 하지만 저 꽃이 피어난다. 저 꽃이 지면 다시 이 꽃이 피어나고 여기저기 洛花의 대지를 파란 풀잎이 덮고 있다. 풀잎은 말라버리겠지만 失望하지 않아도 된다. 다시 새 잎이 피어나고 꽃은 어김없어 피어날 것이기에...... (2) 이 즈음 산행을 하면 어김없이 반겨주었던 병꽃나무. 철쭉마저 져 버린 숲 속에 붉은 姿態로 맞이해 주었다. 그 병꽃 중 관상수로 개발한 무늬병꽃나무가 滿開하여 맞이해 주었다. 오늘 유림(裕林) 별세. 향년 87세. 배달9214/개천5915/단기4350/서기2017/05/15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하천범람원인으로 퇴출중인 가래나무과 중국굴피나무가 서 있는 천변 2) 탄천 생태공원의 연못에 꽃창포가 한창이다. 3) 5월이 되니 작약도 고운 모습을 보여준다. 4) 탄천의 제방 여기저기 뇌살적인 아까시가 벌을 부르고... 5) 고운 쪽동백은 햇빛이 따가워 잎 속에 줄지어 숨었다. 6) 그렇게 얘들과 눈맞춤하며 붉은 토끼풀꽃이 도열한 천변길을 달려 7) 도착한 옥상정원에 봄꽃들은 저물고 5월의 아이들이 준비하고 있었다. 8) 야생화들이 도열한 앞에 약간의 채소들도 제법 푸르렀다. 9) 붉은인동(금은화)도 금화, 은화를 던져 줄 준비에 열중이고... 병꽃나무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관목 잎의 가장자리에 반입(斑入)무늬가 들어가 있는 무늬병꽃나무 우리나라, 중국북부, 일본 원산의 병꽃나무 변이 품종인 낙엽관목으로서 가지는 녹색-홍록색에서 홍갈색, 회흑갈색으로 변한다. 잎은 옅은 황색의 무늬가 있다. 꽃은 5월에 붉은 홍색으로 피며 씨방은 마치 양주병 같은 모양이어서 병꽃나무라 불린다. 병꽃나무 : 인동과에 속하는 나무로 한국의 특산 식물이다. 1918년 일본인 나카이에 의해 꽃 모양이 병 모양을 하고 있어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유래되어 붙여졌다. 형태 : 줄기의 높이는 200~300㎝ 정도 자란다. 잎은 타원형으로 길이는 1~3㎝, 폭은 1~5㎝이고 양쪽 끝이 뾰족하다. 꽃은 5월에 황록색 병 모양으로 피고, 길이는 3~4㎝에 달하며 5개로 갈라진다. 그리고 점차 붉어지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받침은 밑에까지 완전히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고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잔털이 나 있고, 길이 1~1.5㎝로서 9월에 성숙하여 2개로 갈라진다. 종자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생태 : 산지의 계곡과 산록에 진달래, 철쭉과 함께 혼생하고 때로는 단순 군집을 이루고 있는 인동과의 낙엽 활엽수이다. 밑으로부터 많은 줄기가 나와 큰 포기를 이루며, 줄기는 회백색을 띠며 얼룩무늬가 있다. 꽃은 색감이 야생미가 있고 모양이 병과 같아 이색적이다. 번식을 위해서는 9월에 열매를 채취하여 봄에 이끼 위에 파종하여 발아시켜야 한다. 삽목은 봄부터 여름 사이에 나온 새 가지를 이용하여 삽목으로 증식한다. 어린 가지에 퍼진 털이 있고 핀 가지의 잎이 타원형 첨두(尖頭), 예저(銳底)이고 양면에 털이 있다. 화경과 엽병에도 털이 있는 것을 흰털병꽃, 노란 꽃이 피는 것을 노랑병꽃이라고 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 낙엽 활엽수로 내음성과 내한성이 강하여 숲 속에서도 잘 번식하며, 내건성과 내조성(耐潮性)은 보통이나 각종 공해에 강하여 도시 조경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예전에는 숯가마 제조에 열량이 높아 땔감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인동(忍冬, Lonicera japonica) 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꼭두서니목 > 인동과 > 인동속 원산지 : 아시아 서식지 : 산, 들 크기 : 약 5m 학명 : Lonicera japonica Thunb. 꽃말 : 사랑의 굴레, 우애, 헌신적 사랑 한국 전역 산야의 숲가나 구릉지 또는 인가 주변에서 자란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가 길이가 3m에 이르고, 어린가지는 적갈색으로 털이 있으며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넓은 피침형 또는 난형으로 마주나며, 끝은 둔하다. 잎은 길이 3~8㎝, 너비 1~3㎝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7월경 잎겨드랑이에 1, 2개씩 피며, 꽃잎은 길이 3~4㎝로 처음에는 흰색이지만 곧 노란색으로 변한다. 꽃잎의 끝은 5개로 갈라지며 그중 1개가 깊게 갈라져 뒤로 말린다. 꽃잎 안쪽에는 굽은 털이 있고,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9~10월에 익는데 지름은 7~8㎜이다. 인동과 겨우살이덩굴이란 이름은 겨울에도 줄기가 마르지 않고 겨울을 견디어내 봄에 다시 새순을 내기 때문에 붙여졌으며, 금은화란 이름은 흰꽃과 노란꽃이 한꺼번에 달리기 때문에 붙여졌다. 흔히 인동초(忍冬草)라고 불리는 것도 인동을 가르키는 것으로 곤경을 이겨내는 인내와 끈기를 일컫는 말로 쓰인다. 꽃을 따서 빨면 꿀이 나와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어린가지와 잎에 갈색 털이 있는 것을 털인동(var. repens), 잎가장자리를 제외한 부분에 거의 털이 없고, 위 꽃잎이 반 이상 갈라지며 겉에 홍색이 도는 것을 잔털인동(for. chinensis)이라고 한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잎과 꽃을 이뇨제·해독제·건위제·해열제·소염제·지혈제로 쓰며 구토·감기·임질·관절통 등에 사용한다. 또한 인동주(忍冬酒)를 담그기도 하는데 이것은 각기병에 좋다고 하며, 목욕물에 풀어 목욕하면 습창·요통·관절통·타박상 치료에 적합하다고 하여 인삼에 버금가는 약초라고 한다. 주요성분으로 루테올린 이노시톨과 타닌 성분이 있다. 인동초 은화 금화 어우러져 인동 이라는데 숨어서 피어야 하는 잔털인동 한그루 홍화 진홍으로 가슴 설렌다. 돈도 명예도 사랑도 한 줌 햇살에 다 털어 버리고 가진건 주체 못할 미친맘 뿐이다. 산다는것에 미치기는 삶보다 덧없고 님에게 미쳐 보아도 풀빛처럼 돌아섰다 허튼약속 새벽꿈 꾸기에는 철이 들었고 외로워 내가 나를 감아 뒤척이면서 그래도 행여 하는 그 마음하나 미쳐가며 빨갛게 멍이든다. 오뉴월 긴긴 하루 그리움에 익어가고 청춘보다 짧은 여름밤 순정만 붉어가도 기다리는 못내한숨 한 송이 시들고 기다리다 눈물 뚝 또 한송이 진다. *붉은인동초의 꽃말은 '사랑의 인연, 헌신적인 사랑'입니다. ♧잔털인동(붉은인동초)의 특징 잔털인동(붉은인동초)은 인동과의 덩굴성 갈잎 떨기나무 로 산과 들의 양지에서 길이 5m 정도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7 월에 피고, 처음에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며 잎겨드랑이에 1~2 송이씩 달린다. 윗 입술꽃잎이 반 이상 갈라지며 곁에 홍색이 돈다. 줄기와 꽃과 잎을 약제로 쓴다.



Just when I needed you most /Dana